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앞두고 여야간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논란은 진영 후보자가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등에 대한 공약의 실천의지를 보이지 않아, 이를 보고서에 세부계획 수립등을 통해 강제화 하자는 것이다.이목희 의원은 개회에 앞서 "어제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해 4대 중증질환 보장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책이 있었다. 유감스런 부분도 있었고 진전도 있었는데 공약 이행을 지금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보장성 강화를 위해 세부규정을 만들어 다음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성주 의원은 "어제 청문회에서 선거공약과 캠페인을 구분해 보는 위험한 발언이 있었다. 청문회 보고서 내에 공약에 대한 이행을 담고 장관이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답변도 담야야 한다"며 불이행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언주 의원 역시 "장관 후보자의 공약 실천의지, 공약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인식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회의 시작 10여분 만에 논의를 위한 정회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이미 간사간 합의가 됐는데 다시 합의를 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분위기다. 야당에서 간사 합의사항에 일부 의원들이 장관
보건복지부는 실직·은퇴자의 건강보험 특례적용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3월7일부터 4월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실직자에 대한 임의계속가입 적용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운영 중이나 그 간 1년의 짧은 적용기간에 대해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임의계속가입제도는 직장가입자가 실직해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경우, 실직자가 원하면 1년 동안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직장가입자 당시 납부한 보험료만 계속 납부하면 된다.임의계속가입 적용기간이 2년으로 연장(대상자수 현재 9만5천명에서 제도 확대 후 19만여명으로 두배 증가)됨에 따라 실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13년 7월부터는 만 75세 이상 노인의 부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완전틀니를 먼저 급여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는 부분틀니(71만악‘13년 6천억원 재정소요 예상,
대한개원의협회의는 6일 토요일 휴일가산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정심 논의를 조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대개협은 1차의료 활성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 대한민국의 의료는 막다른 골목에 와있으며, 병원과 경쟁하는 의원은 영세성과 종별가산율의 불합리 등의 구조적 문제점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소자영업종인 의원들은 대출과 부채로 개원해 적자로 폐업하고 부채를 떠안고 봉직의로 빚을 갚는 악순환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언론에 발표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평균환자수, 평균급여비등은 실제적으로 상위 30%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이미 하위 50%는 기회비용을 포함한 적자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병원급의 150%의 급여증가율에 비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30%의 급여증가율에 그쳐 경영상태는 이미 최악의 상태라고 주장했다.여기에 기본진찰료의 동일한 인상은 결국 진찰료가 높은 병원에 수혜가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 인상은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며 그 대안이 의원급 토요가산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휴일가산은 모든 자영업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결국 일차의료의 붕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한파가 지속됐던 올 겨울동안,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집계한 ‘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 결과를(12월3일부터 2월28일)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21)+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센터(20)기간 중 총 81명의 한랭질환자가(저체온증 58명, 참호족·동창 5명, 1-2도 동상 1명, 3-4도 동상 5명) 발생했으며, 그중 사망자는 2명으로 모두 남자였고, 연령은 각각 78세와 93세이었다. 한랭질환자는 겨울철 한파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저체온증, 참호족/동창등 옅은 한랭손상, 1~2도 동상, 3~4도 동상으로 진단된 경우를 의미한다.성별로는 남자가(57명, 70%) 여자(24명, 30%)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50대(21명, 26%)와 60대 이상(21명, 26%)이 전체 질환자의 52%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3시와 6~9시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장소는 실외(61명, 75%)가 실내(20명, 25%)보다 많았으며, 실외의 경우 길(인도 및 도로, 2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운동 등 야외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원이나 운동장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해외 의료기관 컨설던트로 나선다.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지난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정형외과 전문 'Quill 병원'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곤 병원장과 'Dr. Ko Chung Yee' Quill 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3월 1일 'Quill Orthopedic Specialist Center'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의 줄기세포 치료 논문이 최근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계기가 됐는데 Quill 병원이 이를 전수받길 원하면서 협약을 제의한데 따른 것이다.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학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의사 교환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 교민 진료 서비스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곤 병원장은 ‘Quill 병원 컨설턴트’로 참여해 연세사랑병원의 의료 기술 및 경영 노하우 등을 본격적으로 전수 할 계획이며, 오는 8월 Quill 병원에서 공동 학술회의도 개최함과 동시에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 노하우를 적극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3월6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원장 및 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신동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정철운 ▲글로벌경영연구원장 신은경 ▲ 융합과학대학장 김주헌 처장: ▲교무처장 윤호 ▲입학처장 김재환 ▲기획처 부처장 이동현대학원 및 학과 보직자: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장 지영건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부장 최성욱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장 윤상욱 ▲일반대학원 교학부장 박근홍 ▲간호학과장 길숙영 ▲식품생명공학과장 이진희 ▲의료홍보영상학과장 박노일 ▲스포츠의학과장 이성기신임교수: ▲약학과 최경업 교수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5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콘서트’를 개최했다.‘클로버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대상으로 연주하는 콘서트로 KBS교향악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통해 임직원을 비롯해 아프고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계층 간의 문화적 교류를 이루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이날 공연이 기획됐다.KBS교향악단은 ▲5개의 쉬운 춤곡(에거이) ▲트리치 트라치 폴카(슈트라우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삽입곡 메들리 ▲보칼리제 작품 34, 제 14번(라흐마니노프) ▲봄의 소리(슈트라우스) ▲홀베르크 모음곡(그리그) ▲죽음의 무도(생상스)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쉽게 즐길 수 있는 7곡을 50여 분간 연주했다.정희원 병원장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음악회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3월 31일(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과 제 1세미나실에서 제9회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영국 NICE 고혈압 지침서의 변화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노인병내과 김철호)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진단 및 치료(순환기내과 윤창환), △위식도 역류질환 Update(소화기내과 김나영) △대장 용종 절제와 사후 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소화기내과 박영수) 등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또 △고민스러운 두드러기 환자의 치료(알레르기내과 김세훈) △알면 어렵지 않은 저나트륨혈증(신장내과 김세중), △잠복결핵의 진단과 관리(호흡기내과 조영재)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소화기내과 장은선) 등 총 20개의 강좌가 마련됐다.참가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최병인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ASAR)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2013년 2월24일부터 3월1일 개최된 미국의 복부영상의학 전문의들의 단체인 미국복부영상의학회(SAR) 학술대회에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제1회 ASAR 특별강연자 (ASAR lecturer) 로 초청받아 ‘간암의 영상진료에서의 새로운 사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최병인 교수는 앞으로 미국복부영상의학회와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의 지속적인 학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고 매년 강연자 교환과 학술전시 작품 교환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승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김정훈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김찬교 교수(삼성의료원) 등이 세부 강연자로 참석해 외국 강연자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학술전시로 채택된 총 115편 중 한국이 외국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숫자인 14편(12%)을 발표해 한국의 국제복부영상의학분야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했다.최병인 교수는 “미국의 영상전문의학회는 그 동안 아시아 학자들의 역량을 경시하고 주로 유럽학회의 학자들과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왔으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상의학자들의 학술적 수준이 높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하여 노인돌보미와 학교 교사 등에게 보급한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인지/학습/활용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단계에서는 ‘보고듣고말하기’ 내용을 교육하고,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구조로 구성된다.특히 학습 단계는 보기/듣기/말하기의 세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듣기),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에는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이 반영된 청소년, 직장인, 노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상황에 대한 동영상이 포함돼 실제 영상을 보고 자살에 대한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참고하여 역할극 및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
한길모임(회장: 박재갑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18일(월)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학교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유토피아’을 주제로 제 1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천문학자가 보는 하늘나라(연세대 최규홍 교수) ▲스님이 보는 극락세계(보광 스님 동국대 교수) ▲유학에서 보는 이상사회(고재석 성균관대 교수) ▲신학자가 보는 천국(이정배 목사 감리교신학대 교수) ▲한국인의 유토피아(이한구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강연될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한길모임은 인류의 화합과 평화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인문학 및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폭넓게 연구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모임이다.
세브란스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받는 개념(fund waiting)에서 적극적인 요청을 통한 기금 유치(fund raising)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7일 목요일 저녁 6시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을 통해 대중모금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는 국민의 병원 세브란스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작하는 대중모금 캠페인 - Let's Make Forest의 첫 행사로 2NE1, 세븐, 션, 하지원, 이수근, 최수종 하희라 부부, 윤형주 씨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할 선우합창단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선우의 아버지가 조직한 합창단으로 자신과 자신의 딸이 받았던 희망의 노래를 누군가에게 다시 전해주고자 시작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1920년부터 시작된 세브란스의 나눔 활동은 2005년 6000여 명이 넘는 교직원과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모금해 세브란스 새병원을 건립했고, 2011년 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10기 입학식을 겸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H.E.L.P 제10기 입학생과 동문, 심사평가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이번 과정은 정부, 국회, 의·약계, 법조계, 제약사와 의료기기사 CEO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3월 5일부터 6월1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심사평가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올해로 10기를 맞이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대응방향/심사/평가/급여기준설정/포괄수가제도/약제비관리/의약품관리/의료자원’ 등 현재 건강보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사평가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 의사 300명 자격정지 처분 관련한 5일 SBS 단독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3월 5일자 SBS 8시뉴스 “한 제약사에서만 의사 300명에 ‘뒷 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1개 중소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 수수한 의사 300명을 적발, 이달 안에 전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대법원은 특정 제약업체 리베이트 관련 판결을 했고, 보건복지부는 판결문 및 범죄일람표 등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요구한 상태로 아직 회신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리베이트 제공 범죄사실 확인, 수수자의 규모, 수수금액 등은 판결문 및 범죄일람표 등을 확보한 후 해당 내용 검토 등을 거쳐 처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300여 명 전원에 대해 이달 안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은 제약업체에서 리베이트 제공사실에 대한 내용으로 리베이트 처분의 핵심적 요소인 리베이트 수수사실 여부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사안에 따라 추가 조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며,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전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 자격정지 2개월에 해당
한의사의 초음파사용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법’ 결정에 대해 의협 한방대책특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5일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이 불법임이 다시 한 번 헌법재판소 결정문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한의사 A씨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에 따른 처벌조항을 명시한 현행 의료법 관련 조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한방대책특위는 “이번 헌재 결정문의 의미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으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한편 헌법재판소는 2013년 2월28일 한의사라 하더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금지하면서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하고 있는 의료법 제87조 제1항 제2호 중 제27조 제1항 본문 후단 부분에 대해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는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청구인 한의사 A씨는 2007년 12월22일부터 2009년 7월4일까지 사이에 49명의 환자를 상대로 골밀도 측정용 초음파진단기기인 ‘OsteoImager PLUS’를 사용해 성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