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오스코텍은 지난해 다국적 원료 의약품 생산업체인 디시맨사와 다국적 임상대행 기관이자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 회사인 앱튜트(Aptuit)사에게 OCT-1547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탁했다. 디시맨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물론 유럽연합(EU)의 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허가를 획득한 회사로 머크(Merck), 글락소(Glaxo Smith Kline),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등의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디시맨사를 통해 생산한 국제 규격에 적합한 고순도의 원료(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를 앱튜트사를 통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으로 최종 생산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측은 “앱튜트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특수 기계를 이용해 미량의 제제화에 성공, OCT-1547을 임상 환자에게 경구 투여할 수 있는 캡슐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경구 투여가 가능하고 소화기관에 끼치는 부작용도 해결할 수 있는 O
연인의 달 2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쉐링푸라우코리아㈜의 경구 피임약 머시론은 금일 시청역에서 ‘꽃보다 내 남자 챙겨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를 연상시키는 남성모델 4명과 함께 솜사탕과 초컬렛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보령제약은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지난 10일 종로구 내 지역 아동센터 11곳에 비상구급함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0일 원남동 본사 17층에서 열린 종로구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조생현 상임이사는 비상 구급함과 비타민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보령중보재단은 이에 앞선 작년 말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를 지원해 준 바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보령제약 관계자는 “보령중보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면서 “기자재 등 물품 지원은 물론 문화체험 지원, 우수 재능 아동 발굴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사업 대상도 관내지역인 종로구를 시작으로 서울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새로운 나노조영제의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보건복지가족부가 5년간 총 225억원을 투입하는 세브란스병원의 `선도형 연구 중심 병원`사업에 참여하여 기존 조영제와는 다른 지능형 나노조영제를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하는 나노조영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일어나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죽상동맥경화반을 진단함으로써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한, 미세혈관 조영을 위한 초고자장 MRI코일 및 영상기술도 개발하는데 기존 MRI 촬영시 보다 자성이 커져 환자의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동국제약은 이번 연구를 위해 5년간 정부지원금 10억원을 비롯해 총 20억원의 연구비 를 투자할 계획이다.동국제약은 1998년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X-ray 조영제인 파미 레이와 원료의약품인 이오파미돌을 합성 및 제품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파미레이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유럽의약품품질관리위원회(EDQM)으로부터 품질규격적합 인증 획득 및 일본 후생
노바티스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 10명 중 4명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는 2년간의 장기 임상결과가 세계적인 안과 학술지 ‘안과학 2009년 1월호(Vol. 116)’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ANCHOR’ 로 불리는 대규모 제3상 임상연구는 미국, 호주 및 유럽에서 423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안구 내 주사형태의 ‘루센티스’를 투여한 군과 기존의 ‘광역학 요법(PDT)’으로 치료한 군과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 루센티스 0.5mg을 한 달 간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41%가 15문자 이상의 현격한 시력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역학 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경우 6.3% 만이 15문자 이상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최소한 1문자 이상이라도 시력이 증가한 경우는 루센티스 0.5mg 투여 환자군의 77.7%에 달했으며, 대조군인 광역학 요법을 받은 환자들에서는 28.7%에 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치료 2년 후 평균적으로 루센티스 0.5mg 치료 환자의 경우 시력검사표를 기준하여 치료 전 시력과 비교 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음료 ‘에스플라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에스플라센(20mLⅹ30앰플, 혼합음료)은 돈태반추출분말과, 석류농축과즙, 콜라겐펩타이드, 대두정제추출물, 비타민B2 등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성분들이 함유된 건강음료이다.특히, 에스플라센은 기력이 약해지고 체력이 떨어진 여성들의 영양보급을 위한 제품이며, 석류와 대두가 함유되어 갱년기 이후 나타나는 각종 장애 및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밖에도 피부 건강에 좋은 콜라겐, 비타민 B2 등이 함유되어 활력 있고 아름다운 생활을 도와주고 돈태반 특유의 냄새와 맛을 최소화함으로써 복용시 거부감을 줄였다.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돈태반 제품이 다수 있지만, 돈태반과 석류가 동시에 함유된 음료제품은 많지 않으며, 제품 유형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에스플라센을 음료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의 뒤틀린 관절 등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특수하게 제작된 환자 체험복을 입고 환자의 고통을 체험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내과)는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일 오후 1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로비를 가정집처럼 꾸며놓고 환자 체험복을 입고 여성 환자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40년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온 독일의 가브리엘 브리에덴 박사와 그의 남편이 직접 제작한 류마티스 관절염 체험복은 세계를 돌며 체험행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은 ‘여류(女Rhue)사랑 캠페인’을 위해 3월 중순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에 활용된다.신촌 세브란스 류마티스 내과 박용범 교수 등 의사와 간호사들은 관절을 조여줘 움직임을 제한하고 관절의 강직 증상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류마티스 관절염 체험복을 직접 입고 옷 입기, 밥 먹기, 물 마시기, 책 읽기, 컴퓨터 하기, 피아노 치기 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다양한 일상생활을
한미약품은 2009년에 총 34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공개 채용한다.한미약품은 올해 2차례 걸쳐 실시하는 공개채용을 통해 영업부문 220명, 경영지원부문 40명, 연구개발부문 30명, 제조공정부문 50명 등 총 34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최근 3년간 매년 33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선발해 왔는데 올해에는 예년 평균보다 소폭 늘어난 340명을 선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한미약품 박노석 인사팀장은 “경제불황 여파로 일자리나누기(Job sharing)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장기투자 측면을 고려해 채용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3월과 9월에 각각 정기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시인재채용시스템을 운영(www.hanmi.co.kr), 우수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RB계열 고혈압약의 최고 강자로 부상한 올메텍 복합제인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가 오는 4~5월 출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비카는 지난달 1일 식약청으로 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메텍과 같은 778원의 약가를 받았다. 또한, 세비카 원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과 공동판매에 나서기로 이미 구두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형식적인 정식계약 절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비카 프로모션방법은 대웅이 클리닉을 대상으로 단독영업을 펼치고, 종합병원은 대웅과 다이이찌산쿄가 공동으로 영업을 펼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세비카가 올메텍과 같은 778원의 약가로 출시되면 효과대비 낮은 약가로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세비카가 출시될 경우 기존CCB복합처방이나 중증환자들이 공략대상이 될 것이다”면서 “마케팅에 있어 긍적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대웅제약의 올메텍 성공 경험을 노하우로 클리닉 뿐만아니라 이미 확고히 구축한 처방시장을 통해 쉽게 시장침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세비카 발매후 예상 매출액에 대해 “올메텍 첫 발매시 180억정도의 매출을 올린만큼 세비카도 비슷한
오는 27일 제약협회 총회에서 선출될 차기회장 자리를 놓고 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들 간의 견해차가 표면화되고 있고 ‘오너 회장제의 복귀안’에 대해서는 일부 대형 제약회사들의 반대 목소리도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우선 표면적으로 불거진 견해차는 지난 5일 있었던 제약협회 자문단 회의결과와 지난 9일 있었던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결과 이다. 자문회의에서는 그동안 전문 회장제를 채택했으나, 종래 회원사 대표의 회장제와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에는 제약사의 실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회원사 대표로 바꿔 보자는 의견들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을 대표하는 특별위원회에서는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이라는 비난의 시각과 함께 심하게는 대형제약사들의 이익을 위해 중소기업을 말살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결의문까지 내건 것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한국파마 박재돈 대표는 “김정수 회장이 연임을 하는 방법 등 현체제로 정관을 바꾸지 않고 유지해야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나 언론 등에 대한 대관업무를 통해 제약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위 유능한 로비스트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10일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협회의 주요 분과 위원회 의장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BMS 제약 박선동 사장이 김진호 전임 부회장의 뒤를 이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협회는 올 초 선임된 피터 야거(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회장을 중심으로, 연임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한국사노피아벤티스 대표이사) 부회장, 신임 박선동(한국BMS 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구성했고, KRPIA 상근 부회장은 이규황 부회장이 맡고 있다. 또한 KRPIA는 협회의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책 및 대외협력부에 김인범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화학 업계에 수년간 몸담아 온 김인범 상무는 특수 화학업체인 롬 앤 하스(Rohm and Haas)에서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올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은 향후 3년 임기 동안 주요 분과 위원회의 의장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에는 시장개발전략, 허가임상, 지적재산권 전략, 윤리경영전략, 홍보전략의 기존 분과위원회에 연구개발전략, 회원관계강화위원회의 총 2개의 분과 위원회가 신설되어 총 7개의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전략위원회는 제약 산업의 핵심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주몽재활원 장애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웅제약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무장애놀이터에서의 만남으로 인연을 지속해온 주몽재활원 장애어린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대웅제약 임직원 봉사자들(베아엔젤)이 이뤄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총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대웅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장애어린이들은 1:1 짝꿍이 되어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고, 봉사단이 직접 싸온 도시락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몽재활원의 참가 어린이는 “평소 오고 싶었던 놀이공원을 이렇게 대웅 언니, 오빠들과 함께 오니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일반인에게 놀이공원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장애아동들에게는 평생 이루고픈 간절한 소원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찡했다”며, “오늘 놀이공원에서 해 맑게 웃는 어린이들의 얼굴을 보고 앞으로도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놀이공원 추억만들기를 시작으로 개별활동이나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최첨단 시각화 스크리닝 시스템을 이용해 심혈관계의 대표적 질환인 혈전증 치료에 유효한 화합물(hit) 발굴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07년 6월 양기관간에 연구협정을 맺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시각화 스크리닝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구에 착수한지 1년여라는 단기간 내에 거둔 결과이다.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시각화 스크리닝 시스템은 기존의 신약후보물질 발굴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유효화합물의 선별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약효점(New Target) 규명을 위한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연구기법으로 BT, IT 및 NT 기술이 결합된 융합기술의 정수이다.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이러한 혁신적인 연구기법을 적용해 HIV, 결핵 등 주로 감염성 질환분야의 치료 유효화합물 및 선도물질 도출에 자체 성공했으며, 또한, 심혈전증과 같이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은 복합적인 만성질환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을 증명한 것이다고 교과부는 밝혔다.교과부 관계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LG생명과학은 이러한 공동연구협력결과를 토대로 향후 혁신적인
도매협회는 IFPW(세계의약품도매연맹)가 2010년 총회 개최지를 서울로 선정했다고 최종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도매협회에 따르면 IFPW 본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뉴욕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 총회 유치신청국 중 대한민국 서울이 차기 총회지로 결정됐다.IFPW 마크 페리쉬 사무총장은 “이번 2010년 IFPW 총회 유치에 사상 최초로 3개 국가가 경합을 벌였다”며 “한국을 포함한 지원국 모두 열정적으로 임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한국이 성공적인 개최를 할 것으로 평가되어 최종 결의됐다.”고 밝혔다.또한 “지원했던 다른 두 국가도 한국에서 이뤄지는 총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서울총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비롯한 한국 의약품시장의 활발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한편 격년으로 개최되는 IFPW 총회는 세계 의약품도매업 현황과 제약을 포함한 의약품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김정수)는 협회내의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가 198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오는 2월 10일로 1000번째 광고심의 회의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협회측에 따르면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의약품의 광고를 사전에 심의하여 소비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 국민건강을 증대시키고자 탄생됐다. 심의위원회 운영 초기 89년 2월에는 제약업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광고에 대한 자유와 책임을 업계 자율적으로 수행하였으나 허위과대광고에 따른 약사법 위반사례가 발생되자 정부는 90년 4월에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를 전면 금지시키는 한편, 일반의약품도 25개 약효군을 선정하여 대중광고를 전면 금지시키고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의약품 대중광고시 경고문구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오남용 예방목적의 광고심의 기준을 대폭 강화시켰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또한 정부는 이어 93년 2월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을 제정해 일반의약품중 금지약효군을 25개 약효군에서 3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는 한편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의약품광고 사전심의를 법제화하고 93년 3월에는 한국제약협회에 의약품광고사전심의 업무 일체를 위임했다.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