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우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제약사들은 눈치보기에 분주하다. 눈치를 보면서 타 제약사들이 하는 행동, 인권위의 유권해석 등이 쌓이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아예 '청탁금지법 문의/건의 게시판'을 신설해 회원사로부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떠한 행사를 할수 있는지, 무엇을 의사들에게 제공할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사례가 쌓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눈치보기를 하는 것은 업계에서 첫번째 사례로 지적당해 시범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호의적이라고 할수 없는 상황에서 자칫 첫번째 사례가 될 경우 사회적인 질타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사의 영업맨들의 하소연도 늘어가고 있다.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해 의사들과 만남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더 악화됐다는 것이다. A 제약사 영업맨은 "의사를 만나서 회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알리는 것이 영업맨의 고유업무인데 의사를 만날수 없다"며 "언제까지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항암치료 비용감당 능력 및 비급여 항암제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요인’이며, 환자들이 정부의 암 보장성 정책 및 제도 관련 의견 반영에 대한 요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 이하 암보협)’은 4일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암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암보협은 “암 환자가 치료 중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 것이 환자와 의사 협력의 첫 걸음이라는 취지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환자 목소리를 정량화한 이번 조사결과가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목소리와 의료계의 연구를 접목해 암환자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 자문위원 정현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종양내과)는 ‘KCCA의 걸어온 길과 현재, 나아갈 길’ 발표에서 ‘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발족된 협력기구인 암보협의 취지 및 활동, 그리고 향후 미래 비젼 등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발족식에서 암보협은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 백서를 발표하고, 경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세훈 박사(복지부 지원 바이오이미징개방형혁신센터 세부책임자) 연구팀이 뇌질환에 대한 화학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약물전달체용 고분자 나노입자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질환유효성기반구축) 및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부처의 국가과제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재료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2016년 26권 39호에 표지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고분자 나노 입자는 약물 전달기능, 생체적합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약물전달체로의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뇌를 포함한 주요장기는 혈액 뇌 관문 투과성 문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연구는 혈액 뇌 관문을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용 고분자 나노 입자를 제조하여 뇌질환 분위의 진단, 치료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결과로 뇌병변 부위로 영상조영제 혹은 약물을 효과적 전달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뇌질환 진단/치료 및 바이오이미징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톨리눔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치열하다. 메디톡스는 4일 '보톨리눔 균주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현호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이 한국 토양에서 직접 발견 및 분리·동정한 보톨리눔 균주라면 '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는 안된다"며 "대웅제약이 앨러간이나 메디톡스가 사용하는 '홀' 균주라는 명칭을 붙여 그 명성에 편승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동일 지역의 같은 형일지라도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이 100% 일치하는 균주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다"며 ""대웅제약이 공개한 염기서열이 우리 제품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동 회사의 균주에 관한 논문 한편 발표한 바가 없고 해당 균주 발견자가 누구인지 조차 공개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8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향후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출처에 대한 아무 근거자료도 없는 메디톡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는지 의문이므로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재심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11월 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6 마약퇴치 걷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식약처가 후원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려 마약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6회째 참여하고 있으며,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마약퇴치 관련 기관과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의 주요 내용은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약5.8km) 걷기 ▲마약퇴치기원 선포식 ▲마약퇴치 관련 홍보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시민, 언론, 정부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범죄근절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국무조정실, 검찰, 경찰,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마약류 관련 범죄 및 오남용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가 모델로 활약한 점안제 로토의 두 번째 바이럴 영상 '사막화'편을 4일 공개했다. 사막화 편에서는 그 동안 유지해왔던 미녀 개그우먼의 이미지를 벗고 츄리닝 차림에 편한 자세로 14시간 동안 TV를 시청하는 일명 '건어물녀'의 연기를 선보였다. 김승혜는 무미건조하게 TV를 보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과 그 어느 때 보다 예쁜 모습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 미모 반전의 비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은 TV, 스마트폰 등 여러 가지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쌓이는 눈의 피로감을 ‘사막’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4년~2014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97만 명에서 214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2~30대가 차지하는 환자수의 비율은 높은 편이다. 보령제약의 점안제 '로토'는 뉴브이로토EX,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 로토지파이뉴, 로토씨큐브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막화편에 나온 인공눈물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는 무방부제로 민감해진 눈에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호흡기, 소화기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3분기 출시한 성감염증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평가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가량 감소했으나,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4분기에는 평가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며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폭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매분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올플렉스 성감염증 신제품 2종이 출시된 점도 하반기 매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라젠(대표이사 문은상)이 국내에서 펙사벡의 임상 3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등록됨으로써 한국은 신라젠이 진행하는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뉴질랜드, 미국, 대만, 태국에 이어 다섯번째 환자 등록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신라젠은 2015년 4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전 세계 20여 개국, 600여 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해 올해 1월에 뉴질랜드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 현재까지 5개국에서 39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상 3상 개시 승인을 획득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하여 총 11개국이다. 문은상 대표이사는 “국내 간암 환자와 가족분들이 펙사벡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국내 환자 등록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내에서 순조롭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펙사벡이 조속히 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라젠은 지난 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DPP-4 억제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에서 다수의 품목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MSD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국내 제약사 중 DPP-4 억제제를 출시한 곳은 LG생명과학, 한독, JW중외제약, 동아ST 등 4개 제약사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LG생명과학 '제미글로 패밀리'는 3분기 누적 397억6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연매출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독의 '테넬리아 패밀리'가 올해 3분기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넬리아 패밀리'의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당뇨치료제 명가'라는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로인해 시장에서는 '테넬리아 패밀리'가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JW중외제약의 '가드렛 패밀리'는 3분기 누적 34억904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복합제가 4월부터 처방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동아ST의 '슈가논 패밀리'는 3분기 누
약사 10명 중 9명은 흉터치료제의 성분에 따라 복약지도하고 있으며, 그 중 양파추출물 성분의 흉터치료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제약은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소속 약사 205명을 대상으로 흉터치료제에 대한 인식 및 복약지도 방법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약사의 92.7%는 치료제의 성분에 따라 흉터치료제를 추천하고 있는 반면, 제품의 브랜드에 따라 추천하는 경우는 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의 성분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확인 됐다. 여러 흉터치료제 성분 중에서는 양파추출물 성분(54.7%)을 가장 많이 권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실리콘 성분(36.8%)이라고 응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9.8%의 약사가 양파추출물 성분이 실리콘 성분(38.5%)에 비해 처방 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대답했다. 국내 출시된 흉터치료제의 성분 중 가장 대표적인 양파추출물 성분과 실리콘 성분에 대한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두 성분 모두 우수한 성분 및 효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약사들이 생각하는 양파추출물 성분의 흉터치료제의 장점은 우수한 성분 및 효과(73.1%), 합리적인 가격(67.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제약사·수입사에 종사하는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시판 후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를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에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의약품에 대한 시판 후 안전관리 규정과 미이행 시 적용되는 행정처분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시판 후 약물감시 실효성을 확보하고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은 ▲최근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개정 사항 안내 ▲‘시판 후 안전관리 기준(GVP)’ 개요 및 향후계획 안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스템 및 보고자료 충실도 점검 ▲의약품 재평가 계획 및 평가기준 설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제약사 등에 종사하는 안전관리책임자의 약물감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대표 박기호)이 주최하는 2016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일동제약측은 제조 인프라의 재정비,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품질경영실을 신설해 전사적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함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완제품 공장인 안성공장과 원료 공장인 청주공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정개선과 작업장 재배치를 완료하였으며 동종업계 최상위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품질 혁신을 이루었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관련 인증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트로젠은 당뇨족부궤양(ALLO-ASC-DFU)에 대한 임상시험 1/Ⅱa에 대해 미 FDA 승인을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ALLO-ASC-DFU는 지방유래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한 시트 제형으로서 국내에서 당뇨족부궤양 2상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며 미국에 2015년 2월 IND 신청을 했었고 보완 사항에 대해 검토를 거쳐 미국 FDA의 승인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줄기세포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이 될수 있으며 3차원 배양된 최초의 임상 시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입동을 앞두고 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독감’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행사를 3일 서울시 중구 C-Square빌딩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선 특히 독감에 취약한 어린이∙청소년 모델들이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주사기 모형으로 독감 바이러스를 잡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입동 무렵에는 우리 몸의 대사 기능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인 백신 접종을 권장키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1회 접종으로 4가지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계란을 사용해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사장 황태순)가 3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체정밀의료센터와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 추진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정밀의학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하여 정밀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유전체 연구 분야 상호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유전체 기반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활용 기술 공동 연구 △최신 학술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연구소 간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를 통한 유전체 의학 전문가 육성 △국책연구 수행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 있어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합의했다. MOU 체결식에는 테라젠이텍스 김성진 부회장과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양철우 연구부원장, 김명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2009년에 세계 5번째,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에 성공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0년 아시아 최초로 예측성 유전자 분석 서비스 ‘헬로진’을 상용화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