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16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독과 제넥신은 ‘GX-H9’에 대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내용은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상 및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포함한다. 제넥신이 주관 연구기관이며 한독은 참여 기업이다.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에 비해 월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GX-H9’은 환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으로 혁신성과 상업성을 정부로부터 인정 받아왔다”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처방되는 항암제 중 절반 가량이 표적항암제이며 비급여 규모는 2110억원이라는 분석이다.국회예산처 나유성 사업평가관은 ‘2014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평가’ 보고서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항암제 급여 기준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항암제로 약품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된 금액은 5804억원이었으나 2014년에는 8231억원으로 증가했다.이중 표적항암제는 2008년 1499억원이 청구됐으나 2014년에는 3994억원으로 증가돼 청구된 항암제의 절반 가량인 48.1%의 비중을 차지했다.나유성 평가관은 “건강보험에 청구되어 지급된 항암제 약품비 규모이고 비급여로 처바오디는 약제를 감안할 때 실제로 사용하는 항암제 규모보다는 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요양기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전체 항암제 약품비 규모는 비급여에 대한 자료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측정할수 없지만 요양기관에 공급된 항암제 규모를 이용해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4년 항암제 약품비로 8231억원이 청구됐으나 제약사에서 요양기관에 공급한 항암제 약품비는 1조341억원인 경우 암환자에게 비급여 및 전액 환자본인부담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6일 오전에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47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이화여대 김서연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7명, 약학부문 3 명, 보건의료 부문 3명, 보건연구 부문 3명, 보건행정 부문 1명 등 총 17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6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과제를 선정하였다.연만희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780여명에게 17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가 총량 중심으로 관리하는 의약품 유통관리를 개별의약품의 최소 유통단위로 변경키로 했다. 2016년 1월부터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출고시 일련번호 정보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안정적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조사, 도매업체, 요양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제약업계와 의약품 도매업계에서는 제도 시행의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아직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에서 제도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관련 당국을 입장을 취재했다.[편집자 주] 의약품 오류 발생 문제 해결 방안 제시해야 의약품 도매업계가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제약사에서 생산 유통되는 의약품의 바코드 인식 오류 발생을 제시하고 있다. 바코드 인식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일일이 확인해서 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코드 표시가 RFID와 2차원 바코드로 이원화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모든 의약품에 RF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는 그간 박스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혈우병과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입지와 연구개발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앨타 코리아(Baxalta Korea Limited)의 김나경 사장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이다.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사장은 주식회사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과 메르스 백신개발 등 메르스 관련 협력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체결식은 16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본관 제2회의실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메르스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녹십자는 독감, 신종인플루엔자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백신 개발, 생산 기술을 제공하며, 서울대학교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혈액 샘플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대웅제약은 학습조직, 글로벌 우수인재, 소장 학습과 소통의 날, 사이버연수원, 도서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지식 함양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습조직은 회사의 성장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 팀 또는 팀장 이상의 직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제도이다. 진행방식은 책이나 신문기사를 스스로 학습한 후 팀원들과 함께 공유 및 토론하며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사항을 발전시키는 방식이다.학습조직 중 ‘필독서 경영 토론’의 경우 전 직원에게 자기개발, 일하는 자세 등에 대한 필독서를 요약해 배포한 후 자율적으로 업무 접목 방안을 토론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술팀의 학습조직 리더인 김윤숙 학술팀장은 “매주 업무와 관련된 지식은 물론 일하는 자세, 리더십 등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며 “팀원들과 함께 유익한 자료를 공유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여성의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를 출시한다. 동화약품은 많은 여성이 소화불량에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미인활명수’를 개발 발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소화불량 및 속 쓰림을 호소한 2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2배에 달한다. 소화불량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247명을 대상으로 한 동화약품의 2014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94%가 변비, 설사·묽은 변, 아랫배 통증 등 장 관련 이상 증상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미인활명수’의 가장 큰 특징은 오매 1,200mg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 오매는 매실을 훈증한 생약으로 ‘의약품 등의 표준제조기준’에 정장제와 지사제의 유효성분명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미인활명수는 정장,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장내이상발효 등에 효능·효과가 있어 장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화불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미인활명수’는 위 배출기능 및 소장 운동 개선이 확인되었다. 위 배출률이 저하된 대조군에 비해 ‘미인활명수’를 복용한 군에서 위 배출률이 약 40% 증가했다. 소장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정 및 사무실에서 장시간 냉방기를 이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에어컨 바람만 찾다보면 어느새 몸에서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다.냉방병은 냉방을 하고 있는 공간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나타날 수 있는 피로, 두통,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총칭한다. 냉방병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 특히 가정보다는 하루종일 냉방을 하는 환경에 노출된 직장인들에게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냉방병. 올 여름 지속적인 폭염이 예고되는만큼,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냉방병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냉방병, 과도한 온도차 및 건조한 실내공기, 냉방기 세균이 주요 원인오랜 시간동안 과도하게 냉방기를 사용하다보면, 기침 및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거나 두통, 피로감 등 ‘냉방병’ 증상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이상 증세와 건조한 실내 공기, 냉방기 내의 세균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10도를 넘게 되면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 두통,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과 녹내장 치료 점안액 2종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 말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과 잘라콤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잘라탄 점안액은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2014년 기준 프로스타글란딘 계열의 녹내장 치료제 시장 매출 1위 품목이다. 1일 1회 점안으로 우수한 효과를 내며 실온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잘라탄의 주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춤으로써 녹내장의 치료를 돕는다.잘라콤 점안액은 라타노프로스트에 안압 상승의 원인인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는 티몰롤 성분을 추가해 이중으로 안압을 강하시키는 복합 제제다. 기존의 단일 제제로 치료가 어려워 두 개 이상의 점안제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GEP) 사업부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진에 잘라탄과 잘라콤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제품을 통해 녹내장 환자들이
머크 세로노가 난임 치료 펜 제품이 올해의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15)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머크 세로노는 특히 Fertility Family of Pens로 2개의 작품상을 받았다. 이들 펜 제품은 난임 치료에 필요한 난포자극호르몬 주사에 사용된다. 머크 세로노 글로벌 전략 및 프랜차이즈 대표인 미타 굴야니는 “Fertility Family of Pens이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환자의 편의성과 효과적인 투여를 고려한 기기 디자인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As One for Patients라는 슬로건 아래 Fertility Family of Pens는 머크 세로노는 물론 의료기기 전문가와 제조 파트너사 하셀마이어(Haselmeier)의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레드 닷 어워드의 수상은 파트너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기기 개발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머크 세로노의 Fertility Family of Pens는 업계 최초의 난임 치료를 위한 프리필드 및 ready-to-use의 주사 기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정석)이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핵심거점인 상해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14일 충북 오송 본원에서 상해의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3자간 MOU를 통해 △보건의료 공동연구 협력 추진 △바이오 메디컬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개발 결과의 상업화 및 전문가 교류 촉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 R&D진흥본부 윤건호 본부장은 “이번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원활히 연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한국의 강점인 IT 융합 기술 활용을 통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석겸 부원장은 “진흥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상해의 바이오 메디컬 기술 사업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진흥원과의 협력사업 구체화를 통해 상해가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의 백신 '멘비오'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행정처분 사유는 의약품 바코드 표시 위반으로 각각의 바이알에 대한 바코드를 표시하지 않았다.판매업무정지 기간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12일까지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사에 수출하는데 합의하고 14일 일양약품 대표단과 치노인사 대표단이 참석 한 가운데 일양약품 본사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치노인사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17일에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 체결 이후, 신속하게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 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이기도 하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불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치노인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9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되었다. 치노인사는 멕시코 제약회사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하여 중남미 지역에 우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 HIV 항체검사 시약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를 2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규모는 약 11억원으로, 지난 2년간 이 제품 매출액의 8배를 웃도는 수치다. 대한적십자와의 계약으로 헌혈혈액의 HIV 검사에 사용하게 되는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는 HIV-1, HIV-2 항원 중의 특이성이 높은 부위를 유전자재조합법으로 키트화 시켜 HIV-1 항체와 HIV-2 항체를 진단하는 3세대 진단 시약이다. 제품은 감염초기 항체의 검출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감염 말기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농도의 항체도 예민하게 검출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중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나타나지 않아 초기 HIV 항체 시약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HIV-1 Group O 아형 항체까지 검출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