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장애의 원인인 코티솔의 양을 조절하는 효소, 11β-HSD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63개국에 PCT를 출원하였고 이 중 3개국(호주, 캐나다,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안국약품은 프로젝트를 통해 대사질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11β-HSD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가장 우수한 화합물을 선정했으며 현재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을 완료한 후 유럽(EMA)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승인계획서(IND)를 준비하고 있다.안국약품에서 개발하는 차세대 당뇨 치료제인 11β-HSD1 저해제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및 체중 증가 등의 이슈가 없는 약물로 혈당 조절뿐 아니라 지방대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DPP-4 억제제 이후의 혁신적인 당뇨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 외에도 지방간 및 비만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기 기술이전이나 글로벌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개발을 위해 이미 일본 제약회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회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바이오시밀러 시판허가가 증가함과 동시에 수출 확대 등으로 인해 2016년 의약품 수출이 10.2%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헬스케어 2016년 산업 전망'을 통해 안정적인 의약품 수요로 2016년 내수 시장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정부의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규제로 상위 업체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중소업체의 반사이익은 거의 끝나가고 있어 상위 업체의 점유율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2015년 3분기 주요 국산 신약 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189억원으로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국산 신약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2015년 상반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2.4%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바이오 시밀러 수출 확대 등으로 2016년 의약품 수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14년 급격한 R&D 투자로 인해 상위 업체의 영업이익이 3.4% 감소했으나 안정적인 내수 시장과 수출 호조로 2016년 영업이익은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배 연구원은 "양호한 건강보험 재정과 낮아진 약가 수준으로 정부의 약가인하 명분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해외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보령제약은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발매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코)’가 발매 1년 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멕시코 사보험 시장(Private market) IMS data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순환기내과에서 주간 1위를 달성한 것은 향후 항고혈압제 시장 전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매우 중요한 지표다. 매달 성장세를 이어온 카나브는 지난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 발매 후 최초 10%를 돌파하고, 8월 10.7%로 성장하며 순환기내과 단일제 처방률 전체 3위 오르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서기도 했다.카나브가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카나브는 한국에서 1만4000여 명의 대규모 임상 4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총 2만4752례의 임상을 통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지난 3년 간의 회무를 보고하는 회원서신을 발송했다.김 회장은 '지난 2013년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행동하고 책임지는 서울시약사회를 출범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 서신을 4일 발송했다.김종환 회장은 서신에서 "서울시약사회 집행부는 그동안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비롯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을 1000만 서울시민의 가슴에 새겨왔다. 이는 누구도 나서지 못했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었고 '교육이 미래다', '국민과 함께'라는 대원칙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약사 전문성 강화 40주 교육, 동물의약품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강의, 한약·임상영양강좌, 한약 멘토링, 임상약학 강좌, 더블유아카데미 강좌,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연수교육, 목요강좌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고 법인약국 반대투쟁에서 현수막 5000장을 제작해 약국에 배포하고 110만장의 법인약국 반대 홍보전단지를 시민들의 손에 쥐어주며 법인약국이 초래할 국민건강권의 끔찍한 훼손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곳곳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약사들의 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라디오 광고와 S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대전시와 동남아 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대전 지역 기업들에 베트남 공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2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관계 공무원과 대전 창업보육협의회 관계자,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 선병원, 킴벨 피부과병원, 플러스 성형외과 등 6개 의료기관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을 견학했다. 방문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류해필 경영고문과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의 안내로 이뤄졌으며,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브라보 스타트업’ 행사에서 유나이티드제약과 1사 1사 결연을 한 창업 기업 힐세리온(대표 류정준)도 참여했다.빈즈엉(Binh Duong)성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은 2003년부터 가동했으며, 부지는 약 3만㎡로 이 가운데 현재 1만 2000㎡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기준 연질 캡슐 1억 5471만개, 경질 캡슐 3444만개, 정제 1억 2718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으며 ‘홈타민’으로 베트남 복합비타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장학금, 의약품 지원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 사람들에게 현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최
젬백스&카엘은 신경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어 원천 기술확보를 위한 국내 특허 출원을 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젬백스&카엘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치매연구팀이 ‘GV1001’의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서의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해 왔으며, 특허 출원으로 ‘GV1001’이 대표적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 질환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출원에서는 기존 세포 모델에서 얻은 결과에서 더 나아가, 동물 모델을 사용한 실험에서 ‘GV1001’이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 형성을 감소시키고,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인해 형성되는 신경섬유매듭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한 내용이 포함 되었다.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에서는 신경세포가 퇴화, 감소 또는 세포가 사멸(cell death)됨으로써 다양한 병리적 증상을 일으키므로 신경세포를 재생하는 방법이 근본적 치료법이 될 수 있는데, ‘GV1001’이 신경세포의 분화및 증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고 있어 신경세포 재생 약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GV100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피부친화적 발효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원천기술 ‘피토뉴트리언트 융합발효’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화장품 원료로서 항산화와 보습 기능이 있는 ‘Turmericgel-IL101’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천연식물성분인 ‘울금(turmeric)’과, 자체 개발 및 특허 등록한 면역조절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를 이용해 발효화한 겔 형태로 만드는 기술이다.특히 울금 발효겔을 얻는 과정에서, 별도의 유기용매 사용 없이 특정 조건에서 발효하는 다단계 바이오프로덕션(MSBS, Multi Step Bioproduction System) 공법을 적용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울금의 활성성분인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s)와 항염·보습 작용을 하는 테르페노이드(terpenoid), 그리고 유산균 발효 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bacteriocin)이 결합된 기능성 물질 도출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기능성 미용 물질 ‘Turmericgel-IL101’는 현재 국내 유명 업체의 발효화장품 원료로 공급 중이며, 다양한 기능성 미용 분야에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한편
녹십자엠에스가 측정 시약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검사(POCT) 시장 확대를 노린다.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길원섭)는 3일 주요 종속회사인 녹십자메디스에서 개발한 '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CERA-STAT U-Albumin Test Kit)'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신장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 알부민은 당뇨병 및 고혈압 합병증에 주로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에 대한 중요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은 5uL(마이크로리터)의 소량 검체로 3분 안에 측정이 가능하며, 고가의 장비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정밀도와 정확도를 지닌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미세 알부민 측정 방법이 보다 간편해지고, 측정 시간도 줄어들어 중소형 병원에서도 간단하게 미세 알부민 측정이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만성질환 환자의 질환 관리 및 치료효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은 기존 제품인 당화혈색소 및 염증성질환 측정기 세라스탯 4000에 탑재된다. 세라스탯 4000은 당뇨병 측정 요소인 당화혈색소(HbA1c)수치와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지난 10월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폐암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하여 폐암의 다학제적 치료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Conversations In Oncology’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한 ‘Conversations In Oncology’은 세계 각국의 국내외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병리학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폐암 치료라는 공통의 주제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치료에 대한 고견을 교류하고자 마련된 학술의 장으로써,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2013-2014년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 많은 국내 폐암 전문가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포지엄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은 ‘폐암치료의 오케스트레이팅(Orchestrating the Instruments of Lung Cancer Treatment)’ 주제로, 폐암의 다학제적 치료 사례 및 차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치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강의와 전문가 토론 세션으로 진행 되었다. 심포지
부광약품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www.bukwang.co.kr)를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밝혔다.리뉴얼의 목적은 기존 홈페이지의 정적이고 소통에 취약한 점을 개선하는 것이었고,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메뉴를 단순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컨텐츠 접근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제작에 수정이 편한 툴을 사용하여 유관 부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서 살아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하였다.WIX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빠르고 능동적인 R&D, 뉴스 업데이트를 중점으로 제품소개, 회사소개, 신제품 관련 소식, 광고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직관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구축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존 기업 홈페이지의 경우, 각 분야의 정보를 만들어내는 부서와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부서 간의 협업이 유기적이지 못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문제점이 있었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컨텐츠 제작 부서에서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모바일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차후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부광약품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씨젠(대표 천종윤)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HPV 랩넷(HPV Laboratory Network) 임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HPV 랩넷은 최근 유럽 68개, 미주 14개, 동남아 8개 등 전세계 119개 검사 기관이 참여한 HPV 진단 제품 비교 평가에서 씨젠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이 로슈, 애보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는 결과를 제30회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컨퍼런스(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HPV 랩넷은 2008년부터 매년 전세계 검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HPV 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정확성과 성능 비교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119개 검사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세계 40여 개의 HPV 진단 제품에 대하여 WH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씨젠의 제품이 WHO 권고 사항에 100% 일치한다는 완벽한 결과를 얻었다.씨젠의 천종윤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교 평가에서 씨젠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79% 증가한 175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45.08% 증가한 12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55.56% 증가한 16억3500만원이다.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매출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연결 회사인 미국과 일본 법인의 실적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피부과학회에 참석하는 등 해외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4분기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30일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5.8% 증가한 173억25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86% 증가한 21억5800만원, 117.35% 증가한 26억6900만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식이관리 애플리케이션 ‘인 섭취 다이어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만성신장질환 환자는 체내 인(P) 농도 조절이 매우 중요해 식이관리를 통한 인 섭취 조절, 투석, 인 조절제 사용 등으로 체내 인 수치를 조절해야 한다.환자들이 직접 다양한 음식에 들어있는 인 함량 정보를 얻고, 이를 매일 기록,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인 섭취 다이어리’는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포함된 인 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섭취했는지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환자들의 식이관리를 돕고자 했다.주요 기능으로는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및 다이어리’, ▲섭취한 각 음식 속 인 함량 및 하루 섭취한 인의 총량을 계산해주는 ‘계산기’, ▲설정한 시간에 잊지 않고 다이어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푸시 알람’ 기능이 있다. 카툰과 전문의 칼럼을 통해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이 식사 관리법을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인 섭취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은 PC,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앱스토어나 포털 사이트에서 ‘인 섭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호흡기내과 전문의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보란테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국산신약 23호인 ‘자보란테 정’의 시판을 앞두고 제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것이다.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 정’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AE-COPD) 치료제로 빠른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이 특징이다. 경희의대 유지홍 교수와 동국의대 이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가 ▲COPD 급성악화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연세의대 김영삼 교수가 ▲EXACT-PRO를 소개 했으며, 동화약품 최동락 연구소장이 ▲자보란테 개발 경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오연목 교수가 ▲자보란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자보란테’의 3상 임상 결과가 큰 주목을 모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 악화에서 대조약인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과 효과 면에서는 비열등성을 입증하였고, 환자가 증상을 평가하는 CAT(COPD Assessment TEST)와 EXACT-PRO(Exacerbation of C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 된 한미약품의 3세대 EGFR TKI인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글로벌 2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존 EGFR TKI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HM61713을 투여하는 글로벌 2상을 위한 첫 환자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HM61713은 지난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7억3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됐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17년 허가를 목표로 HM61713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치료제 투약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글로벌 2상을 통해 약물 반응률(ORR) 등 다양한 변수를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조정자인 성균관의대 박근칠 교수(삼성의료원 혈액종양내과)는 “3세대 EGFR TKI는기존 EGFR 돌연변이 내성폐암 환자들에 중요한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후속 표적약물을 개발하고환자에 부담이 되는화학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