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컨슈머헬스는 멀티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새로운 모델인 배우 지성과 함께 한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충전이 필요한 그 순간, 베로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TV 광고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회사에서의 바쁜 일상을 그려 내 공감대를 느끼게 한다. 책상에 가득 쌓여있는 오전의 바쁜 업무 처리부터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실적과 체력관리까지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해 내기 위해, 업무 시작 전 베로카로 먼저 비타민을 충전하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광고는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딴따라’에서 불꽃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지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정혜선 바이엘 컨슈머헬스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광고를 통해 하루에 필요한 8가지 비타민 B군을 한잔으로 섭취할 수 있는 베로카의 장점이 잘 전달되어, 지친 일상에 활력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베로카를 통해 보다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존의 오렌지 맛 외에 망고·아세로라 맛이 새롭게 추가되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해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로카는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을 중심으
야외 활동 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인근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하지만 조금만 오래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있다. 바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 주로 50~60대의 노년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고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자주 하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척추관협착증 질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매년 15.6%씩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래 걸을 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중증일 경우 10분도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대부분 운동치료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풍선확장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은 신의료 기술로
'포시가정' 홀로 선전하던 SGLT-2 억제제가 '자디앙정'이 합류하면서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아직까지 DPP-4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며 8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 출시된 SGLT-2 억제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정'과 한국아스텔라제약의 '슈글렛' 2개 제품이다. 여기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이번달에 '자디앙정'의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포시가정'은 지난해 10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올해 2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시가정'은 CJ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초반부터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개원가에 대한 공략을 통해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슈글렛'은 올해 1분기 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글렛'은 대웅제약과 손을 잡고 당뇨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강하게 드라이브를 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디앙정'은 유한양행과 손을 잡았다. DPP-4 억제제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9일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체결된 이번 MOU는 제약협회와 인천광역시, 코트라, 인천관광공사,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6개 참여 기관·단체가 인천시를 세계적인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IFEZ)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공장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6개 기관·단체는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 벤처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간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바이오의약,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사업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를 통한 바이오의약·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포럼의 주최·주관업무 ▲관련 성과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글로벌 포럼 도약을 위한 홍보사업 ▲국내외 최고 투자기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한 ‘제3회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 7일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AM(Kingdom Army Ministry, 대표 데이비드 차)과 울타리 포럼, OCEAN SPRINGS가 공동 주관, 더 크로스 처치(TCC)가 협력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 2회 때에도 참여했던 개그맨 오지헌 씨가 사회를 맡았다. 1부는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이한주)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특히 ‘어린이 날 노래’와 ‘어버이 은혜’를 연주할 때엔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이태희 미국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김광진 감독의 영화 ‘깨어진 가정, 회복될 수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 0.4mg’의 임상결과가 세계 최대규모의 비뇨기과학회인 AUA(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구연발표됐다. AUA에서 발표된 내용은 ‘한미탐스 0.4mg’의 허가임상(3상) 결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학회는 지난 6일부터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일 종료된다. 학회에서 이승욱 교수는 한국인 전립선비대증(BPH) 남성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 0.4mg, 탐스로신 0.2mg 및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미탐스 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탐스로신 0.4mg은 전세계 약 7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0.8mg까지 처방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0.2mg만 출시됐으며, 처음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은 환자에게 0.2mg 2정을 처방할 경우 보험 급여가 삭감됐었다. 이승욱 교수는 "국내에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 어린이집인 ‘리틀베어’ 원아와 학부모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창작뮤지컬과 카네이션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극단을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창작뮤지컬 ‘딸기우유’를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배우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리틀베어 어린이집’에서는 원아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사내에 근무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임직원의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해 2011년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을 비롯해 주말프로그램,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우수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에콰도르, 우간다, 몽골 등 18개국 의약품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품 및 백신분야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의약품과 백신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의약품 안전’에 대해 에콰도르 등 11개국 15명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연수국 규제현황 발표 ▲국내 의약품 허가·심사 정책·제도 및 유통·관리체계 설명 ▲식약처 국제협력 활동 소개 등이다. 특히, 식약처의 PIC/S 가입완료 및 ICH 가입 추진 등 국제 협력 추진성과를 공유해 해외 규제당국에 국내 제조 의약품의 안전성과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초청연수에는 참가국 규제현황을 국내 제약사에 공유하기 위한 과정도 포함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바이오의약품 국가출하승인 역량강화’에 대해 몽골 등 10개국 18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5월 27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제도의 이해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회장 홍일희)와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사무총장 제롬 김) 및 IVI 한국후원회(회장 조동성)가 질병으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3자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6일 서울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의사회 주도로 ‘One for Three 캠페인’을 공동 시행해 개발도상국 어린이에 백신을 지원하며, IVI의 백신 보급 활동 및 연구개발과 관련된 학술 교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는 국내 의사단체와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간에 처음으로 교환된 것으로, IVI가 시행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보급 촉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IVI는 올해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에서 백신접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사회는 지난 3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IVI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지원하는 캠페인인 ‘One for Three 캠페인’에 착수했으며, 5월 6일 현재 88개의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One for Three’는 병의원들이 내원 환자와 고객에게 시행하는 예방접종 1건당 일정액(500원)을 적립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 환자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추가했을 때, 치료 효과가 있을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호산구 백혈구 수치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WISDOM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80%에서 스피리바+LABA 병용요법 대비 스피리바+LABA에 ICS 추가 시, 악화 또는 재발 위험에 있어 추가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후 분석 결과로 추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을 혈액 내 호산구 수치를 측정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 내 호산구 수치가 4%(300개/µL) 미만인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 ICS를 추가했을 때 추가 악화 개선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다. COPD에서 악화는 환자의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종종 환자들의 병원 입원을 야기하거나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WISDOM 임상 연구 대상 환자군인 중증~매우 중증의 폐 기능 부전 환자와 악화 위험이 큰 환자에서만 ICS가 포함된 치료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중증 환자군 가운데 기존 치료에 ICS를 추가했을 때, 악화 위험 감소를 보인 환자들은 일부에 불과했다. ICS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빅 5 병원을 포함한 전국 180개 종합병원에서 랜딩 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트레시바는 지난 1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랜딩 된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추가 랜딩이 되어 출시 4개월여 만에 빅 5 병원에 모두 입성했다. 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 ‘멀티 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하는 기저인슐린 신약이다.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야간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반감기는 25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가 가능하며, 보통의 투여시간 전 또는 후 최대 16시간 이내에만 투여하면 된다. 만 1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정장식 부사장은 “트레시바가 출시 4개월 만에 주요 대형병원을 포함한 180개 병원 랜딩에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아직 효과적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 유럽간학회(EASL)에서 간이식 환자 대상 하보니(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대규모 리얼-월드 및 임상연구 데이터가 다수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유럽간학회에서는 하보니의 대표적인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TARGET 하위분석 결과에서,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93.6%에서 높은 SVR12를 달성해 하보니 치료의 유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대상으로 하보니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에 대한 제 3상 임상연구 SOLAR-1, SOLAR-2 하위분석 결과에서 간 이식 전후 환자 94%에서 SVR12를 보였다. TARGET 하위연구에서는 간이식(n=229), 신장이식(n=31), 간과 신장을 모두 이식(n= 23) 후 HCV DAA 치료를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 283명의 치료성적을 분석했다. 간이식 환자군의 46.7%는 간경변이 진행 된 상태였으며, 약 59.4%의 환자는 이전 치료경험이 있었고 특히 DAA 치료실패한 환자도 10.5% 포함되어 있었다. TARGET 연구에 등록된 간이식 환자에서 하보니 투여군의 93%, 하보니+리바비
녹십자가 자체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최초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항체치료제 ‘GC1102’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GC1102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 신약으로,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에는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안전성 및 효능, 편의성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 인정되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부터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이 신약의 유효성과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총책임자인 송기원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투여 용량을 달리한 두 시험군 모두 28주 동안 B형 간염 재발 건이 없었다”며 “기존 혈
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하나로 합친 복합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한미약품이 '로수젯'을 지난해 11월에 발매해 시장을 개척해 왔다. 지난 4월29일 특허가 만료되면서 5월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를 출시하면서 경쟁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약제급여목록에는 22개 제품이 등재돼 있다. 한미약품 '로수젯정'은 올해 1분기 32억7700만원(유비스트 기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올해 1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헬스케어 '로바젯정'과 녹십자 '다비듀오정', 명문제약 '로젯정' 등이 5월1일부터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동아ST '듀오논정', 대웅제약 '크레젯정', 유한양행 '로수바미브정', 보령제약 '이지산트정' 등도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명문제약은 국내 고지혈증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월한 LDL-C, TG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 결과에 따르면 '로젯정'은 세 용량 평균 약 55%의 LDL-C 감소율을 나타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로젯정은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SC제형(피하주사)의 임상 시험에 돌입, TNF-α억제제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5월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 SC)’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시험은 IV제형(정맥주사)인 램시마를 SC제형화한 ‘램시마 SC’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것으로, 셀트리온은 임상 1상시험 종료 후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품의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램시마 SC 제형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급속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다양한 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이다. IV제형은 투약 효과가 빠르고, 약 8주 단위로 투약 간격이 길지만 정맥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며 1~2주에 1회씩 피하에 자가 주사할 수 있어 간편하다. IV제형과 SC제형은 이와 같이 각기 다른 장단점과 국가별 생활환경 차이, 문화적 요인 등에 따라 환자들의 선호도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