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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트레시바’, 빅 5 포함 전국 180개 종합병원 안착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빅 5 병원을 포함한 전국 180개 종합병원에서 랜딩 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트레시바는 지난 1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랜딩 된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추가 랜딩이 되어 출시 4개월여 만에 빅 5 병원에 모두 입성했다.


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 ‘멀티 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하는 기저인슐린 신약이다.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야간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반감기는 25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가 가능하며, 보통의 투여시간 전 또는 후 최대 16시간 이내에만 투여하면 된다.


만 1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정장식 부사장은 “트레시바가 출시 4개월 만에 주요 대형병원을 포함한 180개 병원 랜딩에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아직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춘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핵심적인 공중보건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당뇨병(Beat diabetes)’을 2016년 핵심 이슈로 정한 바 있다.


현재 트레시바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40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8만 명이 처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