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 14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과 함께 ‘중개의학’ 부문이 새로 추가되어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하였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로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수상 대상 연구 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 ▲신청서 (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올무티닙(한국제품명: 올리타)의 글로벌 개발이 본격화된다. 올무티닙의 전세계 판권(한국, 중국 제외)을 라이선스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무티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ELUXA)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글로벌 3상(ELUXA 2, ELUXA 3)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한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2세대 치료 약물인 지오트립(Giotrif), 종양세포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바가테프(Vargatef) 등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을 통해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LUXA 3의 경우, 지오트립과의 비교 임상으로 올무티닙의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미약품이 진행한 1/2상(HM-EMSI-101)을 바탕으로 글로벌 2상(ELUXA 1)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항암분야 메디칼책임자 메히디 샤히디 박사는 “올무티닙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올무티닙은 기존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EGFR 변이 양성 폐암환자들에게 새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 ‘트루리시티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은 각 사의 마케팅-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 급여 출시된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트루리시티는 장기 지속형(Long-acting) GLP-1 유사체로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의 클릭만으로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까지 치료 단계별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GLP-1 유사체 대비 주 1회 투여로 주사 투여 횟수를 줄였으며,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 조절이 필요 없는 펜 타입으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저항감 및 주사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기대 받고 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주 1회 제형으로
배우 강예원이 갈더마의 주사성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의 의료진 대상 모델로 발탁되어 활약한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 브리모니딘)의 의료진 대상 제품 및 질환 안내를 위해 배우 강예원을 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강예원을 모델로 새롭게 제작되는 미르바소의 제품 설명 자료 등은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는 6월 15일부터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모델계약은 의료진에게 미르바소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임상 결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실제로 안면홍반이 있는 배우 강예원을 모델로 섭외해 일선에서 안면홍반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갈더마는 안면홍반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극복하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강예원의 긍정적인 모습이 미르바소의 의료진용 모델로 완벽히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강예원은 “평소 안면홍반으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미르바소의 의료진 대상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의료진에게 유용한 의료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갈더마의
GSK와 이노비바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혁신적인 ‘Salford Lung Study (SLS)’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렐바 엘립타 100/25mcg(성분명: 플루티카손 프루에이트(FF)/빌란테롤(VI))는 일상적인 임상진료 환경에서 타 치료요법에 비해 환자의 악화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렐바 엘립타의 대조군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단독/이제/삼제 지속형 뮤스카린 길항제(LAMA), 지속형 베타2 작용제(LABA), 흡입형 코스티코스테로이드(ICS)를 포함했다. 일차 유효성 분석에서 렐바 엘립타 100/25mcg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중등증 또는 중증 악화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8.41% 감소했다. 임상에 참여한 전체 환자(ITT그룹)의 심각한 이상반응(SAE) 발생률은 두 치료군에서 유사했다. 심각한 이상 반응 중 하나인 폐렴의 경우, 렐바 엘립타는 대조군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평가변수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요청한 시판허가 후 측정 항목이었다. 패트릭 밸런스 GSK 제약 RD 부문 사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CO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중국 커왠과 공급계약 체결하고 중국에 시장 확대를 나선다.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는 대표 제품인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커왠에 납품할 예정이다. 아이센스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커왠는 가정용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업체로 자체 직영매장 및 가맹점을 70여 곳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회사이다. 커왠는 중국 내 100위 안에 해당하는 약국 체인점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아이센스 제품이 커왠 브랜드로 5만 여개의 지점에 공급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유통망 확보에 노력중이며, 병원시장 이외에도 커왠社와 계약을 통해 OTC 등 및 리테일 시장에 공급을 확대해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거대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의미가 깊다” 며 “특히 커왠를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이미 구축되어 있는 커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리테일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1일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 부문 CEO인 벨렌 가리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Fundamed 재단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Fundamed는 2001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비영리 재단으로 바이오 의학부문의 연구 증진과 의료 정책 결정을 위한 모든 단계에 환자 조직의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스페인의 전 보건부 장관이자 Fundamed 회장인 Enrique Sánchez de León Pérez는 “Fundamed 재단 상의 15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글로벌 경력을 가진 성공한 제약업계의 CEO이자 언제나 환자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가치와 윤리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지난 15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스페인 출신의 벨렌 가리조의 특별상 수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리조는 “권위 있는 Fundamed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러한 인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환자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제 업무의 주요 목표이자 지속적 자극제였다”며 “많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환자 개개인과 의료 전문가 및 사회에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머크
성장이 다소 둔화되어 있는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현재 개발중인 혁신적인 항생제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SK증권 노경철 연구원은 '빅파마가 다시 뛰어드는 항생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경철 연구원은 "국내 항생제 시장은 수년 전부터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고,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성장이 다소 둔화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의 내성 문제가 심각해져 국내에서도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기존 시장의 치료제 대비 혁신적인 신제품들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 사용의 패턴을 보면, 평균적으로 매년 남자보다는 여자가 항생제를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군별 항생제 사용량을 보면 소아기인 0세~9세 사이의 연령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 다음 고 연령대에 가까울수록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 현황을 보면 의원급 기관에서 압도적인 처방빈도를 보여준다. 종합병원은 전체 항생제 사용량의 약 10%인데 비해 의원은 전체의 약 70%를 사용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한 상황
한국콜마는 시크로피록스 네일락카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출원된 특허는 시크로피록스 성분을 함유한 네일락카 조성물에 대한 내용으로, 특허명칭은 MFL-TEC(Multi-function Film Layer Technology)다. MFL-TEC는 '옥틸아크릴아미드 아크릴레이트 공중합체'라는 차별화된 필름형성 고분자물질 및 약물 투과촉진제를 적용했다. 단단한 손발톱에도 침투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했을 때 수분에 노출되어도 약물이 쉽게 탈락되지 않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허는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으로, PCT 가입국 전체 또는 일부 지정 국가에 대해 특허 효력을 가진다. 이로써 한국콜마는 지난해 12월 국내 조성물 특허 등록(등록번호: 10-1580077)에 이어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은 대중적으로 무좀이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급속히 성장했고, 지난해 한국콜마는 특허 출원한 조성물을 적용해 풀케어 제네릭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작년 한 해에만 100만 개 이상이 생산되었고 이는 오리지널 제품 수입 비용으로 환산했을 시 약 20
전년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의약품 수출이 4월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4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조154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4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해 올해 연간 4% 성장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20.4% 증가한 2억272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에서 벗어났다"며 "4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7억4781만달러"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억8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2월 중순 이후 3개월 정도 주가가 횡보하였기에 기간 조정은 어느 정도 거쳤다"면서도 "밸류에이션이 높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이제 크게 빠지지는 않겠다"며 "타 업종대비 향후 성장성이 좋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신약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 큰 폭의 상승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위도 아래도 막힌 지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상반기 입사한 11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모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의 거주시설 및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지적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진광희씨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곽진영 부위원장을 초빙, '윤리경영 CEO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는 9월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 최고경영자들에게 법안의 취지와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윤리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준법경영 프로그램을 도입, 운용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28일부터 발효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제약산업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인만큼 오늘 강연이 이 법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제약산업의 준법·윤리경영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렴선진국을 향한 노력과 성과’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관을 아우른 반부패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곽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청렴지수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점대, 144개국중 37등, OECD 국가중에선 하위권에 있을 정도로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패는 공과 민이 만나는 접점에서 많이 생긴다"며 "경제성장과 청렴한 사
부광약품의 서울 부광탁스팀이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의 여자랭킹 1위인 최정 6단, 위즈잉 5단이 투톱을 이룬 서울 부광탁스는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팀을 2-0으로 완파하며 여자바둑리그 사상 첫 통합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1일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서울 부광탁스는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에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됐다. 지난 2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여의 열전을 벌여 서울 부광탁스를 챔피언으로 배출한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시상식은 7월 5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녹십자랩셀이 유전자 치료제 분야 세계최고의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 소재의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대표 존 도슨)와 ‘차세대 유전자 변형 항암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항암 치료목적의 새로운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으로 검증된 각 사의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계약에 따라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는 면역세포의 유전자 변이에 특화되고 임상으로 입증된 바 있는 자사의 렌티바이러스벡터 (LentiVector)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녹십자랩셀과 공유한다. 세포변이 유전자치료관련 GMP생물공정 뿐만아니라 임상개발 관련 전문적인 노하우, 규제업무의 전문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녹십자랩셀은 임상으로 입증된 자사의 NK세포 생산 플랫폼 기술을 공동연구를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녹십자랩셀 황유경 연구소장은 “최근 환자에게 주입되는 치료용 세포가 환자 체내의 세포에 높은 효율로 전달되어 충분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유전자 전달 기술이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 이라며 “이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들이 초기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다. 치료제 개발에 대부분 바이러스성 벡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연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임상평가에 대한 논문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93편이 발표됐다.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질환이 172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 중이고 유전질환은 41편이었다. 임상단계별로 보면 초기 개발단계인 임상 1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3상 7편, 2/3상 3편으로 최종 단계의 치료제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시판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가 증가할수록 제조기술상 기 구축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적응증 확대 등으로 출시 제품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벡터는 바이러스성 벡터가 71.5%로 비바이러스성 벡터(28.5%) 비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러스성 벡터 중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고 있다. 최종 제품도 바이러스 벡터 형태로 개발 중인 것이 56%로 가장 많았으나 유전자를 세포에 도입한 경우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