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자체 개발한 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의 방사성 요오드 불응 분화 갑상선암 환자 대상 3상 임상인 SELECT임상의 반응지속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추가 데이터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ASCO에서 발표된 SELECT 임상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렌비마를 투약한 환자 중 60.2%가 렌비마에 반응했으며,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30개월로 위약에 반응한 환자 3명의 반응지속기간(14.7개월)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슬세포변종 갑상선암을 가진 환자 2명의 경우, 렌비마 치료 시작 이후 무진행 생존기간이 약 4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렌비마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SELECT 임상 시 렌비마를 투여했던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이 19.4개월로 기존 SELECT 임상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인 18.3개월보다 1.1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3.7개월에 그쳤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에ASCO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렌비마의
한국제약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이 오는 7월 7일 ‘의약품 개발의 최신 신기술 연구 사례’를 주제로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 14차 PRADA 워키움에서는 제약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또는 학계의 권위자 8명을 초청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워키움은 황성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초임계 용해 흡착법을 이용한 오르리스타트 개량신약 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김영훈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팀장의 ‘신규 복합개량신약 개발의 실례’와 신범수 대구가톨릭대학 약학대학 교수의 ‘IVIVC 모델링을 활용한 의약품의 방출패턴 설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단장을 맡고 있는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SoluTech: Molecular mechanism of solubility for poorly water-soluble drugs in drug delivery’에 대해 발표하고 이창규 네비팜 대표가 ‘특허를 이용한 제제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이수영 셀트리온 연구개발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거점 마련을 위해 도움을 줬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코엑스, 베트남 유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6 베트남 유통산업전’이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 93개사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베트남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자매결연을 한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백마이(Bach Mai)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전담 멘토인 유나이티드제약 류해필 고문(중소기업청 브라보 스타트업 멘토단장)의 도움으로 백마이 병원과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향후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초음파 진단 교육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건 개선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 힐세리온과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 엘튜브(대표 김지성)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호치민 부근 주요 산업단지인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ial Park) 공단과 베카맥스(Becamex) 공단을 견학하고 베트남 유통 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한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주최하고 동화약품이 후원하는 제 5회 ‘여름생색’ 展이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 2층에서 개최된다. ‘여름생색’ 展 은 매 해 공모로 선발된 가송예술상의 본선에 진출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6 가송예술상은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의 두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약 한 달의 작업기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 오는 6월 22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작가는 콜라보레이션 부문 곽수연, 이유지와 부채 주제 부문 김보영, 김의식, 레이박, 문예지, 박기훈, 배윤경, 이예희, 정재원, 최은정 등 총 11명이다. 전시장 1층에는 가송예술상 본선진출작품을, 전시장 2층에는 이들 작가의 대표 작품을 각 1점씩 전시한다.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들과 국가무형문화재 제 128호 김동식 선자장(扇子匠)의 협업으로 진행된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부채표 가송재단 윤도준 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장인들과 젊은 예술가들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이달 중순부터 10주간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참여 아동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표현력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무용,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커리큘럼을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10주간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에는 환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환아의 형제 자매, 부모, 친구 모두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으로 나뉘어, 각 참여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교과 과정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콘텐츠개발연구소인 ‘아츠 커뮤니케이션 21’이 이끄는 놀이형 움직임 수업과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의 주도 아래 진행되는 미술 교실은 참여 아동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 신체적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도록 유도한다. 다른 환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소통의 방법을 터득해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남성불임 치료 목적의 천연물 신약 치료제 개발 물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과제 KT-205의 등록 특허 명은 ‘남성 성기능 개선 및 불임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며 산수유를 포함하는 이 천연물 추출 복합물이 남성 성기능 개선 및 불임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생체외 실험(In vitro) 및 생체내 실험(In vivo)을 실시하면서 혈청내 cGMP,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남성호르몬) 및 정자수, 정자의 운동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물질의 효능을 증명해 냈다. 기존 남성 성기능 치료의 체계적 연구가 부재한 상태에서 이번 특허 등록으로 향후 남성불임 치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임 치료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등 사회적 이슈와 연계되면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2009년부터 KT-205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그린21 과제로 선정되면서 총 6억 원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현재는 남성 갱년기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
직장인 박모씨(43세, 남)는 3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하지만 두 달 전부터 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저려와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다. 박모씨는 의사에게서 허리디스크가 재발돼 수술이나 기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박씨처럼 실제로 디스크가 재발돼 병원을 다시 찾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스크가 재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크게는 수술 시 돌출된 디스크를 덜 제거한 경우와 수술 이후 근력이 약화되어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 외 척추 자체의 노화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디스크가 재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재발디스크는 흔히 척추의 마디와 마디를 나사못을 통해 하나의 척추로 연결 및 고정해 주는 척추유합술로 치료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척추유합술은 절개부위가 클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환자에게는 부담이 되며 회복기간 또한 길다. 이에 청담 참튼튼병원은 척추유합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소절개 미세현미경 수술로 재발디스크를 말끔히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소절개 미세현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 UNICEF(유엔아동기금)과 경구용 콜레라 예방백신인 ‘유비콜’을 대량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은 체결일부터 3년간이며, 2016년 330만 도스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030만 도스의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201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비축물량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국제백신면역연합(GAVI)는 2018년까지 1억1500만 달러(약 1338억원)를 경구용 콜레라백신을 구입하는데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WHO는 현재까지 약 800만 달러규모의 백신을 인도의 제조사로부터 구매하여 다수의 국가에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으나, 그간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콜레라 방역캠페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니세프와의 장기공급계약은 그 동안의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아울러 2016년 6월 GAVI 이사회에서 경구용 콜레라백신의 보급시 소요되는 비용을 기 승인된 구입예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UNICEF를 통해 공급하는 물량은 2017년부터는 연간 천만도스 이상으로 증가할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진심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약 업계에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심 캠페인’은 증가하고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률에 비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초반 대에 머물러 있는 국내 현실과 심폐소생술 강사가 부족한 상황에 착안,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사로서 일반인을 가르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라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전과 연계된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전 직원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오는 7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교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전 직원 100여명은 지난해 10월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취득을 위한 1단계 기본교육 이수를 시작으로, 1.5일 코스의 2단계 강사교육을 거쳐 최근 진행된 3단계 참관 과정을 수료하며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투입된 시간은 개인 당 최소 18시간으로 전 직원의 투입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김영아(41세.여)씨는 아랫배가 아프고, 배에 뭔가가 만져진다는 딸의 말을 그냥 흘러 들었다.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했는데, 계속된 통증 호소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난소낭종이라는 뜻밖의 진단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한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과거엔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엔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미혼여성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난소종양(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부염, 월경장애 등으로 진료를 받은 10대 환자는 2005년 3만2727명으로 이후 매년 5~10%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는 6만명의 10대 환자가 여성 생식기질환으로 산부인과 진료(외래·입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난소낭종은 10대 여성이 생식기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가장 큰 원인이였으며, 2005년 586명에서 2014년 763명으로 37% 증가했다. 반면 동일기간 20
일본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산업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검토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이주하 연구원은 '일본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정책 및 제도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응용연구 단계를 중심으로 실용화를 지원, 기업 적용 등을 실시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임상연구·시험 환경을 정비했다. 의약품 분야 관련 전략적으로 RD 관리를 통합하기 위해 2015년 4월 일본판 NIH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설립해 각 부처에 배분되어 있던 예산 및 연구관리 등을 통합했다. 재생의료 실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허가 제도를 신설하기 위해 2014년 11월 구 약사법(현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의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재생의료 관련 법률을 별도로 제정했다. 일본은 최근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재생의료등제품과 관련해 일본에서 선구적으로 조기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상연구, 치료, 심사, 안전대
녹십자지놈은 자체 개발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 지-니프트(G-NIPT)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육아전문 커뮤니티인 ‘맘스다이어리’에서 진행되며, ‘맘스다이어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녹십자지놈의 지-니프트(G-NIPT) 검사는 국내 산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한국인 산모 맞춤형 산전 기형아검사다. 산모의 팔에서 채혈한 혈액을 통해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분석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을 포함해 산모의 동의 하에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트리플엑스증후군과 같은 주요 염색체 질환의 검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산전 선별검사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양성 판정율을 줄이고, 불필요한 양수 검사를 축소하기 위해 한층 정확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검사 결과지에는 유전자검사기관 A등급 평가를 받은 녹십자지놈 전문의의 소견이 1차 결과로 제공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병원에서 직접적인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녹십자지놈의 양송현 대표는 “산모 혹은 가임기 여성들이 산전 검사에 대해 정보를 얻을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세계 최초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 브리모니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미르바소 모델인 영화배우 강예원 씨가 참석해 “안면홍조, 컨셉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미니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안면홍반 환자이기도 한 강예원 씨는 질환으로 겪은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발표세션으로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토마스 더시카 박사) △서울 4개 주요 종합병원 피부과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안면홍조가 한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강훈 교수) △안면홍조 치료지침 및 미르바소의 올바른 사용법(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조소연 교수) 등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에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5월 17일 옵디보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HSCT)과 브렌툭시맙 베도틴(Brentuximab Vedotin)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미국 FDA의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은 옵디보의 객관적 반응률(ORR)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적응증의 추가 승인은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디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된 최초의 anti PD-1 면역항암제다. 미 FDA의 승인은 옵디보의 2상 임상시험 CheckMate-205와 1상 임상시험 CheckMate-039의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옵디보를 투여한 환자 95명을 분석한 결과, 옵디보 투여군 65%에서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옵디보 투여군 중 7%가 완전반응을 보였고, 58%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8.7개월이었다. 옵디보와 관련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MARLINA-T2DTM 임상 결과, 신장애가 있거나 신장애 발생 위험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임상에서 확인된 결과와 일관된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DA) 과학세션에서 발표되었다. MARLINA-T2D 임상의 연구책임자인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중앙 병원 신장내과 펄 헨리크 그룹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절반은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이렇게 신장 기능이 나빠진 환자에 대한 당뇨병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라며 “이번 트라젠타 임상 결과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신장 질환의 초기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용량의 트라젠타를 치료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은 신장의 여과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신장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을 증가시킨다. 단백질 알부민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알부민뇨증이라고 하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