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함께 합병증 증가로 인해 공격적인 약물 치료 등으로 향후 10년 후에 2배 가량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2형 당뇨병-2025년까지 글로벌 치료제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9개국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2015년 312억불이었던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587억불로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의 원인으로 2형 당뇨병 진단율 및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2형 당뇨병으로 유발되는 합병증 증가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약물치료와 다제요법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는 △기대 수명 연장 △식생활 변화 △운동부족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큰데, 특히 미국은 이 같은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9개국 항당뇨제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58%에서 2025년에 이르면 66%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7월 4일과 5일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영업경쟁력강화 및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반기영업부 WORKSHOP을 거행했다. 워크샵에서는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바탕으로 하는 영업경쟁력강화를 다짐했으며, 각 유통별로 나뉘어 진행된 전략회의를 통해 2016년 개량신약 신제품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수정과 고혈압치료제 칸데암로정 등 제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총력전진을 다짐했다. 유제만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모든 임직원들은 창의적인 자기발전과 나아가 회사발전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여야 한다. 하반기 출시 될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칸데암로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샵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2016년 하반기 영업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인 뇌졸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강심제 등 혁신신약 파이브라인 진행사항을 소개하며, 신풍제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씨젠이 DGIST와 공동으로 분자진단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나선다. 씨젠(천종윤)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6일 오전 DGIST 대학본부에서 분자진단기술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협력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씨젠과 DGIST는 올리고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정보분석 기술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DGIST는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씨젠은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5년간의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씨젠의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이번 연구협약은 분자진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으나, 올리고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개발 기간을 획기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약사회는 "73% 이상의 업소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준수사항은 전혀 지켜지지 않아 판매중지 의약품이 즉각 회수되지 않거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판매업소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지정 취소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고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 무차별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상황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국민의 의약품 불편 해소를 위해 예외적으로 도입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제도가 오히려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계획을 즉각 중단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의 무분별한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정부에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대한약사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반드시 저지할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홍삼농축액과 로얄젤리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일동닥터로얄’을 출시했다. ‘일동닥터로얄’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한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벌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분말, 오렌지농축액, 밀배아유 등을 같이 담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였으며, 휴대가 편리한 파우치 포장을 통해 하루 1포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고자 로얄젤리와 홍삼농축액을 적절한 용량으로 함께 배합하여 출시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 시험을 앞두고 체력과 면역관리가 필요한 사람, 업무와 야근으로 피로한 직장인, 기억력 개선과 항산화 관리가 필요한 주부, 면역력이 떨어진 성장기 어린이 등에게 일동닥터로얄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닥터로얄은 10포씩(30mL) 총 3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이벡은 6일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명칭은 '신규한 지방 축적 억제용 펩타이드 및 이를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로 비만 예방 및 치료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는게 기술의 핵심이다. 나이벡의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기전을 기반으로 하여 지방조직이 축적되는 것을 차단, 예방하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기술이다. 줄기세포 분화조절 기술에 의한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생활 및 식습관에 따른 비만인구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건강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건강 관련 지출의 약 6%를 비만 치료 비용으로 지불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비만 치료 시장규모의 경우 1조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 및 탈모증 치료제와 함께 대표적인 QOL(삶의 질) 개선제로 꼽힌다.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한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를 통해 경구 투여용 , 주사, 국소이식용 겔제 등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뿐만 아니라 비만 개선용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비만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주목되면서 예방 및 개선 등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소화불량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정’의 허가를 획득했다.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에 이은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은 약 7년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6월 30일에 허가를 받았다.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스티인CR정’은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유용성 개량을 인정받았으며 4년의 재심사 기간을 획득했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나타내며, 제어 방출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주도로 19개 기관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가스티인CR정’의 주성분인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어 왔다.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800억 원으로, 기능성 소화제 전체 시장 규모 약
애보트는 자사의 흡수성 스텐트 업소브가 지난 5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0여 개국의 환자들이 전세계 최초의 흡수성 심장스텐트인 업소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소브는 현재 관상동맥 치료에 사용되는 유일한 완전 흡수성 스텐트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스텐트와는 달리 녹는 봉합사처럼 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업소브는 막혀있던 혈관을 개통하고 혈관의 치유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 후, 약3년이내에 체내에서 완전히 흡수된다. 반면, 일반적인 금속스텐트는 환자의 혈관에 삽입 후 영구적으로 남아있어 혈관의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애보트 바스큘라 사업부의 부회장 디팍 나스는 "애보트의 목표는 전세계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공헌하는 것"이라며 "체내에 영구적으로 남아 환자의 삶에 제약을 미치는 금속 스텐트와는 달리, 업소브 흡수성 스텐트는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다양한 임상연구에서, 업소브 흡수성 스텐트는 스텐트 시장에서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사의 약물방출 금속
메디데이터는 국내 선도 제약기업인 한미약품이 메디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3년도부터 메디데이터의 파트너로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IT 솔루션을 사용해왔으며, 계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하게 된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메디데이터 플랫폼의 추가 도입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성장과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미약품은 임상 기술 글로벌 선도 기업인 메디데이터의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분석과 생명과학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의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임상시험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한미약품은 RD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RD 투자를 2배 이상 늘렸다. 당뇨·비만·항암제·자가면역질환 등의 분야에서 첨단치료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효율적인 전자자료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빠르고 정확한 임상데이터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메디데이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호주 건강기능식품 선두 기업인 ‘블랙모어스(BLACKMORES)’의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은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블랙모어스 피터 오스본 아시아 총괄 대표, 빌 패터슨(Bill Paterson) 주한 호주 대사 및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블랙모어스는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프리미엄 파워 오메가', '멀티액션큐텐',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14여 개국에서도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계약 체결로 광동제약은 약국 및 병·의원, 대형마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블랙모어스 피터 오스본 아시아 총괄 대표는 "두 회사는 고객의 웰빙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다" 며 "강력한 기업 철학과 회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지난 6월 12일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과학 세션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가 인슐린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보다 우수한 당화혈색소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한 간접비교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추가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경구용 약제로서, 인슐린 병용에 대한 효과적인 임상 근거가 있고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중 어떤 약제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두 약제 간 인슐린 병용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 연구가 없는 점에 기인해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이에 대한 간접비교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GLT-2 억제제+인슐린 투여군과 위약+인슐린 투여군을 비교한 5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DPP-4 억제제+인슐린 투여군과 위약+인슐린을 비교한 9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간접비교 메타 분석했다. SGLT-2 억제제+인슐린 투여군이 DPP-4 억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치아미백제 ‘해링비 풀키트’를 불법 판매한 업체 해링비코리아 대표 미국인 진모씨(남, 29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국내에서 의약품 판매 자격이 없는 진모씨는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사이트(www.haringbnow.com 등) 7개를 직접 개설하고, 해외 직구자를 대상으로 ‘해링비 풀키트’를 2015년 2월13일부터 2016년 1월28일까지 2만4364세트(시가 14억 664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 ‘해링비 풀키트’를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인 것으로 SNS, 판매사이트, 케이블방송, 신문기사 등에 허위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진모씨는 수사당국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해외결제서비스, 해외배송 등 해외 직구 형태를 표방했으며, 해당 제품 판매사이트가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로 접속이 차단되면, IP 주소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광고‧판매했다. 과산화수소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치아미백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치아 보호막인 법랑질 파괴, 잇몸 시림과 통증 유발
종양 질환에 대한 높은 치료 효능을 보이는 CAR-T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면역조절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면역조절 세포치료제는 규제적인 관점에서 세포를 사용하는 세포치료제로 분류될 수 있다. 2010년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조절 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되었다. T 세포에 외래 유전자가 바이러스 벡터 등으로 도입되는 TCR-T, CAR-T의 경우 세포치료제이자 유전자치료제라는 두 가지 모두의 특징을 가지므로 규제적인 관점에서는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 도 있다. 면역조절 세포치료제 연구 분야에서 CAR-T는 가장 후발 주자이나, 그 동안 다른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았던 종양 질환에 대하여 높은 치료 효능을 보임으로서 급속한 관심 속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선례가 없을 만큼 다양한 CAR-T에 대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기존의 바이오 벤처에서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인수하는 등 CAR-T의 효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CAR-T 중에는 임상 2상 단계인 것이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지난달 22일 1년 4회 투여하는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인베가 트린자'(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가 기존 인베가 서스티나로 최소 4개월동안 충분히 치료딘 성인의 조현병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베가 트란자'는 1년에 4회 투여하는 최초의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로 3개월의 투여간격이 가능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인베가 트란자'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입자가 근육에 저장된 후에 천천히 방출되어 3개월동안 일정하게 혈중농도가 유지된다. '인베가 트린자'는 5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현병 증상이 최초로 재발하기까지의 시간 지연에 있어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 연구 결과, 재발방지 및 증상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조현병 증상 재발을 예방하는데 있어 위약 대비 3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베가 트린자' 치료군의 재발발생 비율은 7%인데 반해 위약군은 23%가 재발했다. 조현병 재발하기까지의 기간 또한 위약 대비 더 길었다. '인베가 트린자' 치료군에서는 재발환자 수가 7.4%로 유의하게 적어 증상이 재발하기까지의 기간 측정이 어려웠으며 위약군은 27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수앱지스(대표 김대성)와 희귀질환 치료제 국내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Business Alliance)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으로 녹십자는 이수앱지스의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셔병과 파브리병은 리소좀(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 내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이상 세포가 축적되는 유전성 대사 질환이다. 그 세포가 뼈의 골수, 간, 비장에 축적이 되면 간과 비장이 커지며 다양한 골질환이 발생하고 신경증상을 유발한다. 국내 환자수는 각각 100명 내외 정도다.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이와 같이 효소가 결핍된 환자에게 효소를 외부에서 만들어서 주입하는 효소대체요법(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으로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라제’도 헌터증후군이라는 같은 종류의 리소좀 축적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각각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만들어 낸 양사는 협업을 통해 희귀질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