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 품목의 특허가 만료되기를 학수고대했다.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경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가제도의 변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의 제네릭이 대거 출시되었으나 블록버스터로 등극한 제네릭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물질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의 제네릭의 실적을 살펴보고 중소 제약사들이 나아가야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품목은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 개발 주요 타깃이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들의 경우 특허 만료와 함께 수십개의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한미약품, 종근당 등 상위 제약사들은 제네릭 제품을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면서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삼기도 했다.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경우에는 상위 제네릭이 100억원 이상의 품목으로 성장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을 하는 효자 종목이 되기도 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지난해 51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동아ST의 '플라비톨'은 28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6’에 참가해 EU-GMP를 획득한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 설비 시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약 50개국 5000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극제약은 59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및 수출 판매 되고 있는 도미나크림(기미치료제), 벤트락스겔(흉터치료제), 벤트플라겔(멍치료제), 아즈렌S(햇빛화상 연고)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의 세계 수준의 생산시스템과 기술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러시아,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약 22개 업체와 사전 미팅이 성사되었으며, 태극제약 부스에서도 활발한 상담 및 문의가 이뤄졌다. 2016년 3월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태극제약의 부여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으로
태전그룹 AOK(대표이사 강오순)는 이명 단일 적응증 일반의약품 ‘실비도’정 모델로 배우 ‘김광규’를 발탁했다. 김광규는 앞으로 ‘실비도’정과 이명 증상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으로 김광규가 출연한 실비도 TV 광고 캠페인은 9월 중순부터 방영된다. 태전그룹 AOK 관계자는 "김광규는 생활 밀착형 연기와 동네 이웃과 같은 친근함으로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이명 증상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 ‘실비도’정 모델로 선정됐다"며 "전 세대에 아울러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평소 이명은 나와 상관없는 증상으로 치부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이명 증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실비도’정 모델로 선정된 만큼 브랜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비도’정 광고 촬영은 서울, 판교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며, 광고는 9월 중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실비도’정은 혈액 순환, 스트레스 완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에 이은 세 번째 승인이며, FDA 신속심사에 의해 진행됐다. 적응증 확대로 미국에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의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두경부암의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PD-L1 양성 진단 검사 없이 3주마다 200 mg을 정맥으로 주입한다. 두경부암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KEYNOTE-012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KEYNOTE-012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기반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유도요법, 방사선 동시요법, 보조요법 이후의 진행을 포함) 진행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임상시험으로, 수행상태(ECOG)가 0 또는 1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16%, 완전 반응률은 5%로 나타났으며 반응을 보인 환자의 82%에서 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객관적 반응률과
셀트리온은 특허심판원이 8월 23일자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 특허 관련 바이오젠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시판을 위해 지난해 제넨테크 및 바이오젠 등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 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심결을 통해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론칭 장애물이 제거되었다고 판단하고 상업화 돌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과 관련해 식약처에 등재된 용도특허에 대해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5개 특허에 대한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리툭산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된 특허(제넨테크)를 무효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리툭산 주요 적응증인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와 관련된 특허(바이오젠) 3건을 무력화 한 것이다. 무효심결로 셀트리온은 리툭산 관련 특허 총 5건 중 4건의 특허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트룩시마 관련 심결을 비롯해 최근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램시마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무효 선고를 이끌어 내는 등 바이오시밀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한 ‘스마트워크플레이스(Smart Work Place)’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형식이나 격식을 차리는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일하며 효과적, 효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변동좌석제를 채택하여 사무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일반적인 수준의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뛰어넘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요소인 IT시스템과 제도∙정책, 근무환경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PC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IT시스템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사내용 SNS(베어톡), 메일, 전자결재, 화상회의, 주소록, DRIVE를 통해 사무실 밖에서도 소통 및 협업, 회의, 보고, 결재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정책의 지원도 IT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가능해졌다. 대웅제약은 유연근무제를 재택근무∙탄력근무∙부분근무∙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함으로써 직원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근무 시간이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미약품그룹이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4년 연속 선정됐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초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이다. MPO와 한미약품그룹은 두 단체를 4년 연속 지원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장애아동 예술교육은 무엇보다 ‘지속성’과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을 통해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은 타악기 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서 카혼 파트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지난 2014년 창단됐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규단원을 모집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를 이어간다. 지난 1,2회 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차 교육을 완료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교수)은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긍심과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천상은 JW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여수애양병원 김인권 명예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김인권 명예원장이 지난 33년 동안 여수애양병원에서 한센인 등 소외이웃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명예원장은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에 자원해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1983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에 봉직하며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를 비롯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김인권 명예원장은 “선배 의사와 선교사들이 닦아놓은 터에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다짐을 실천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를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이하 BMS)의 글로벌 캠페인인 ‘Who Are You Working For?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나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23일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Who Are You Working For?’ 캠페인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세계 모든 BMS 임직원들의 활동이 결국 환자를 위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BMS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지난 2006년 FDA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2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이래로 지난 10년간 BMS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환경 개선과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해온 헌신과 노력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국내 의료진, BMS 본사 임직원들의 응원 영상 상영과 함께, 박혜선 사장을 비롯한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그 동안 BMS가 만성골수성백
한국먼디파마의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와 폭넓은 적응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으며, 약 40억원 규모의 국내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먼디파마는 항바이러스 효능으로 잘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인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에 탁월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4년 9월 스프레이 형태의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 이후 13억원 정도에 불과하던 스프레이형 인후혐 치료제 시장이 38억원으로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그 중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스프레이 타입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인후염의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만의 강점을 살려 개발한 점이 주 원동력이 됐다. 인후염 원인의 85% 이상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여러 연구를 통해 인후염의 주요 원인인 아데노
네슬레코리아(대표이사 어완 뵐프)가 영양보충음료 ‘부스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단 모집 인원은 총 300명으로 선발된 전원에게는 네슬레 영양보충음료 ‘부스트’ 6병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이중 우수후기를 선별해 최우수상 2명에게는 돌체구스토 스텔리아 머신을, 우수상 6명에게는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를, 장려상 10명에게는 샤오미 미밴드를 증정한다. 체험단 모집은 네슬레 부스트 홈페이지(https://www.kr.boost.com/event/launching)에서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부스트 오리지널(BOOST ORIGINAL) ▲부스트 스트롱(BOOST STRONG) ▲부스트 플러스(BOOST PLUS) 3종 가운데 체험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지원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네슬레는 부스트 출시를 맞아 체험단 이벤트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주요 이벤트로는 TV 광고를 활용한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슬레 부스트’를 검색하면 당첨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즉석당첨 검색 이벤트’가 진행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연구 중인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가 정부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찔레나무 열매 항알레르기 소재는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공동 연구 중으로, 정부 과제에 선택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과제와 별도로 휴온스의 최종 목표는 찔레나무 열매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출시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과제에서는 찔레열매 원료에 대한 규격화, 표준화 및 대량생산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위한 자료수집 및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진행하는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기술 도입을 진행한 아이템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 및 지원하며, 향후 1년 동안 2억 5000만원의 연구비 규모로 운영된다. 휴온스의 최종 목표는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 신청 및 허가로, 현재 본 소재는 국내출원 및 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출원을 완료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짧았던 여름 휴가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캉스 후에는 피부화상, 각종 염증과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7, 8월의 덥고 습한 계절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질염과 같은 국소 부위 질환이 발생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덥고 습한 환경에 취약한 Y존의 세심한 청결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 때문에 결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유행성 질환이 성행하는데 질염도 여성들의 여름철 단골 질환으로 발생률이 높아진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에 비해 7, 8월에 질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염이 여름철에 특히 잘 발생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계속되는 폭염, 열대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는데,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질염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Y존이 습해져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 균이 증식하기 쉽고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 자주 샤워를 하는데 이때 무심코 알칼리성 비누로 질
항체 시장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암, 중추신경시스템 장애, 자가면역질환 등에 절반 이상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퓨쳐마켓인사이츠의 '2016~2026 항체 시장 : 글로벌 산업 분석 및 기회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항체 시장에 대해 밝혔다. 보고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한 글로벌 각국 정부가 난치병 치료를 위해 항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글로벌 항체시장 규모가 105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항체의 주요 적응증은 △암 △중추신경시스템 장애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특히 암은 올해 글로벌 항체시장 매출의 절반을 상회하는 54%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다. 글로벌 항체시장의 미래는 긍정적이나 항체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과 최종단계 임상시험 제품의 실패 등이 성장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일한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하나의 항원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 MAb)'가 글로벌 항체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저가 바이오시밀러 항체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MAb는 2016년 글로벌 항체시장에서 무려 95%에 해당하는 9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협회 명칭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명칭 변경 △협회비 장기체납 회원사(와이디생명과학) 제명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불공정거래 사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명칭 변경 이유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고 회원사 1/4(200개 회원사중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50여개)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점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기존 회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해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좀더 분명하게 정부와 국민에게 인지시키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수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산업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 반영되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빠른 시일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관 변경 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협회비를 장기체납한 ‘와이디생명과학’에 대해 정관에 의거, 회원사에서 제명하는 안 원안 의결했다. 회원사 이사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