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가 국내 최초 요통 전용 시트형 첩부제 ‘제놀핫텍스’를 출시하며 국내 요통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요통은 한국인 80%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고, 한국인의 만성질환 중 5위를 기록할 만큼 유병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요통 전용 의약품은 전무했던 까닭에 국내 300만명에 달하는 요통환자들은 근육통 및 관절염 등 요통이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된 첩부제를 대용해야만 했다.
‘제놀핫텍스’는 염증억제에 효과적인 산치자건조엑기스와 발열을 통해 혈행을 도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고추 엑기스를 함유하여 염증을 막아줌과 동시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요통 전용 의약품이다.
‘제놀핫텍스’는 요통이라는 차별화된 적응증의 도입은 물론 소재와 형태 면에서도 차별화 된 신개념 첩부제다. ‘제놀핫텍스’는 ‘소프트론’이라는 특수 신소재를 사용해 환부의 보온 및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소프트론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600억원을 기록, 전년과 비교해 27.1%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91억원, 56억원을 기록해 각각 29.2%, 17.2% 늘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수도약품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550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70.6%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49억원, 28억원을 기록, 각각 28.8%, 9%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5월 자회사 닥터즈메디코아와의 합병으로 인해 의료기기부문 매출이 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에 따라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토와, 사와이, 다이요제약 등 일본 제네릭 의약품 선두주자인 3인방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이들 3개사 모두 15~2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이들 제네릭 업체들의 일본 내 비중은 아직 높지 않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일본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볼륨 증가라는 호재와 약가 통제라는 악재가 교차하는 전형적인 시장이지만 그에 비해 제네릭 의약품의 수량 기준 비중이 전세계적으로 50%를 상회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고작 16%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러듯 일본이 낮은 제네릭 의약품 비중을 갖는 배경으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정서적 선호, 제네릭 품질에 대한 의구심 잔존, 제네릭 처방시 의료인에 대한 인센티브가 크지 않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이유를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네릭 비중 확대라고 하는 전세계 의료 시장의 대세를 일본이 외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
신규 경구투여 당뇨병 치료제인 갈버스(Galvus)가 기존 약물인 아반디아(Avandia)와 비해 체중 증가 부작용 없이도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당뇨병 치료’에 발표됐다. 갈버스의 성분명은 빌다글립틴(vildagliptin)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의 관계기관의승인을 앞두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ucangon like peptide-1: GLP-1)은 인체에 존재하는 인슐린 촉진 호르몬으로 당 의존 인슐린 촉진 및 글루카곤(glucagons) 분비 저해, 췌장세포의 항진, 공복감 경감, 식욕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로 당뇨병 치료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GLP-1은 세린 펩티데이즈(serine peptidase)인 디펩티딜 펩티데이즈-4(dipeptidyl peptidase-4: DPP-4)에 의해 너무 빨리 불활성화되기 때문에 천연 펩타이드는 임상에서 유용성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세계의 주요 제약사들은 2형 당뇨병에 GLP-1의 효과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인 경구 투여로 효과를 내는 DPP-4 저해제를 개발하게 됐다. 갈버스는 이 DPP-4를 저해하는 새로운 계
코오롱제약은 지난 16일 일본 도레이와 중증 패혈증 환자를 위한 혈액투석필터 ‘도레이믹신’ 국내 도입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패혈증은 세균 감염으로 과다한 전신 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장기 기능 상실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난치성 질환이다. 미국에서만 10만명당 300명이 걸리는 사망률 30~50%의 다빈도 난치성 질환이지만 그동안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었다. 도레이믹신은 패혈증의 원인인 혈액 내 병원균의 세포벽을 흡착, 제거해 원천적인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일본 도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코오롱제약은 국내의 허가를 마치고 내년 말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부장검사 박성재)는 20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진양제약 회장 최모씨(69) 등 경영진을 무더기 기소했다. 회장 최모씨외 같은 회사 부사장 C씨(36) 및 이사 김모씨(53)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창암파마 대표 이모씨(35)와 엠젠바이오 대표 박모씨(39)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5년 7월 바이오업체인 엠젠바이오와 주식 인수계약이 체결되자 차명 계좌로 진양제약 주식 9만주를 집중 매수한 뒤 관련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시되면 주식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총 3억479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같은 달 이 회사 부회장의 아들인 이씨도 같은 수법으로 진양제약 주식 6만5500여주를 집중 매수해 총 2억 6192만원의 이득을, 엠젠바이오 대표 박씨도 진양제약 주식 2000여주를 매수한 뒤 총 25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업체 리베이트 조사가 최종 정리된 후 하반기 중에 병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20일 불교방송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최근 실시한 제약업체 리베이트 관행조사와 관련해 국내 제약회사와 도매상등을 조사했고 3월에 조사가 마무리되면 상반기에 심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또 “병원에 대한 조사는 제약업계 조사가 최종 정리되면 그 결과에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도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가 한차례 더 있었다고 이 사무처장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미약품이 국내 제네릭 시장 선점을 넘어 올해는 중국,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제네릭 시장에 도전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한미약품이 지분을 70% 투자한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라는 중국 현지법인이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중국 시장 경쟁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이미 마련된 상태다. 게다가 최근 중국 의약품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북경한미약품 매출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한미약품이 중국 의약품 시장
에토리콕시브(etoricoxib)라고 불리는 새로운 cox-2 억제제가 기존에 사용되는 진통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보다 상부 위장관 장애를 덜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The Lancet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가주 대학 의과대학의 로렌 레인(Loren Laine) 교수 및 동료들이 3건의 임상연구에서 에토리콕시브 또는 디클로페낙으로 치료 받은 3만4701명의 관절염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환자들은 위장관장애를 보호하기 위해 프리로섹(Prilosec)같은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복용이 허가됐다. 게다가, 심장발작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아스피린 복용도 허가됐다. 연구진은 디클로페낙보다 에토리콕시브가 상부 위장관 문제를 현저하게 덜 유발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출혈 같은 심한 위장관 장애는 두 약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톤펌프 억제제 또는 아스피린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에토리콕시브 또는 디클로페낙 영향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레인(Laine) 박사는 “모든 cox-2 억제제는 삼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을 일으킨다는 점
종근당은 파록세틴의 콜린산 또는 콜린산 유도체 염에 대해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와 관련, 종근당은 국내에서 현재 임상실험을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물 없이 먹는 파록세틴 콜레이트 구강붕해정(파로세닌 ODT)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대표이사 회장 강신호)은 최근 ‘코엔자임 Q10 (Coenzyme Q10)’ 성분이 함유된 ‘씨엔큐(CNQ)’를 발매했다.
씨엔큐는 만성피로 및 손발 저림, 눈의 건조와 시력저하, 혈액순환 저하 및 갱년기 장애 증세를 보이는 분들께 효과적인 종합영양제다.
씨엔큐에 함유된 코엔자임 Q10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안정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Q’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성분이다.
20세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코엔자임 Q10의 양이 현저히 줄어 들어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더 많이 감소되기 때문에 외부 섭취가 필수적이다.
씨엔큐연질 캡슐에는 코엔자임 Q10이 일일 최대 섭취량인 10mg이 함유돼 있다.
또한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26.7mg,
유유가 올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황사를 앞두고 ‘외출 후 코 씻자’ 캠페인을 벌인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 코 알레르기, 코 감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이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유유는 이런 황사 철을 맞아 외출 후에는 꼭 피지오머로 코를 씻자는 생활건강 캠페인을 시작한 것.
유유는 최근 피지오머 제품 홈페이지(www.physiomer.co.kr)를 개설했으며 황사철에 좋은 습관 ‘외출 후 코 씻자’는 슬로건으로 건강캠페인을 벌이고 주부, 고객 대상의 건강 세미나에 코 건강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황사시즌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지오머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주요 대중매체에 피지오머를 적극 알리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인지도를 크게 얻고 있으며 침체된 OTC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피지오머는 100% 천연 바닷물을 등장멸균 시
“우리 제약계도 의사회나 약사회처럼 과천벌에서 단합된 모습을 한번은 보여줬으면 하는 데 단결이 되지 않아 아쉽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16일 한미 FTA 타결 임박설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부회장은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7차 협상에서 미국측은 지재권 분야 요구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밝히고, 초강수 요구안을 우리측에 제기했다”며 “정부가 빅딜 전략을 기정 사실화 하고 나서고 있지만 우려대로 무역구제, 자동차, 의약품 모두를 내주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문 부회장에 따르면 7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우리측에 한치의 양보 없는 초강수를 제시해 의약품 분야에 대한 합의는 아직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양국 대통령간 FTA 타결을 매듭짓자는 전화 통화가 오가고 정부가 무역구제-자동차, 의약품 빅딜 전략을 통해서라도 FTA 타결을 서두르고 있어 3월 타결
복지부가 하반기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 조정’은 제약업계에 적지 않게 나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정액제의 정률제 전환으로는 제약사의 타격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이번 조치로 우려되는 부분은 정부가 그동안 소홀했던 의약품 수요 규제정책의 신호탄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약업계는 크게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복지부가 발표한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 조정’이 시행돼 의약품 수용에 영향을 줄 경우 제네릭 의약품을 중신으로 동네의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료비와 약값이 정확히 1만5000원과 1만원일 때 본인부담이 모두 3000원 늘어나지만 각각 1만원 미만이거나 5000원 미만일 경우 오히려 줄 수 있는 데다 의료비와 약제비를 많이 쓰고 있는 65세 이상의 경우 현행제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 또한 “경증 외래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제도 변화로 제약사들에게 당장의 막대한 타격은 없을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