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쿠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동물실험에서 구강암, 폐암, 간세포암, 혈관육종 등 다양한 암 발생 사례가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 한국BMS제약은 “인간과 관계없는 종특이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를 통해 발암원성에 대한 미 FDA 심사를 통과했으며 국내에서 의약품 수입품목허가를 취득했다”며 발암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관계자 설명에 의하면 미FDA NDA 심사과정 중 항바이러스 자문위원회(the Antiviral Advisory Committee, ADAC) 회의결과,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엔테카비어의 승인을 권고했고, FDA의 항바이러스의약품국(Office of Antiviral Drug Products)의 최고책자인 Mark Goldberger박사가 평가한 것처럼, 항바이러스 자문위원회는 “발암원성의 위험성이 지극히 낮다”라고 간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에 대한 상용 투여량에 비해 현저히 높은 용량에서 마우스에서의 폐종양 발생은 폐포세포의 증식(pneumocyte proliferation)이 선행됐는데 이는 rat, dog, monkey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 부회장)은 5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돼 ‘동탑산업 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 확립에 솔선 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다.
한미약품 민경윤 부회장은 “투명하고 성실한 세금납부는 기업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기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한미가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임선민 영업담당 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권오규 재정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는 5일부로 새 홍보이사에 명혜경 이사를 영입했다.
명혜경 이사는 앞으로 GSK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명혜경 이사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했으며, 지난 18년간 광고 홍보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해 온 홍보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버슨 마스텔러 코리아에서 홍보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Lee & Associates, 제일기획, 오길비 마더 등을 거치며 광고홍보경력을 쌓았다.
지난 1996년부터는 한국암웨이에서 12년간 홍보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암웨이 코리아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의료분야에서의 신사업은 헬스와 바이오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삼성경제연구소 강성욱 수석연구원은 5일 ‘의료산업의 5대 메가트렌드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도래하는 ‘건강중심사회’(Health Econom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강 연구원이 밝힌 의료산업 5대 트렌드는 *맞춤의료의 발전 *바이오 주도 의료산업 *유비쿼터스 헬스의 보편화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 *소비자주의의 확산 등이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을 고려할 때 향후 의료분야 신사업 아이템은 헬스와 바이오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건강이 소비자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헬스와 바이오 부문에서 차세대 전략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 시장성 또한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005년 3조8340억달러에서 2015년 5조2932억달러로 2020년에는 6조2989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밝혔다.강 연구원은 “합성신약의 강자인 화이자는 최근 1000 건 이상의 M&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초거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헬스 관련 선도기업들도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해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007년 3월12일 젊은 소비자층을 감안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효과 좋은 약을 만들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고자 ‘판피린 큐(Q)’를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발매하는 판피린 큐는 ‘구연산티페피딘’ 5mg을 추가해 진해, 거담작용이 강화되었다. 기존의 감기, 몸살, 두통 환자에게는 물론 기침과 가래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새롭게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5병 팩(pack)’ 포장을 추가하여 휴대와 보관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로써 약국에서는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판매를 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구매 단위 증가를 유도할 수 있다.
소비자들 또한 여행이나 외출 시 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복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정상비약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판피린 큐는 1팩(pack)에 5병, 1케이스(case) 에 30병, 1박스(box)에 270병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높아졌다.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하는 ‘제6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 소장인 허대석(許大錫, 52세) 교수가 선정됐다.
허 교수는 항암 면역능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역할을 밝히며 암에 대한 인체의 면역 반응 기전을 규명해낸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 암 환자에 대한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을 꾸준히 실시하며 암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꾸준히 개척해왔다.
한국인에게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암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완화의료(호스피스 치료)를 확산시키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허 교수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서울대병원 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 소장도 겸하고 있다.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고혈압치료제 시나롱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3박 4일 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 연수에서는 2006년도 성과 축하와 동시에 올해의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또한 인근 항주에 위치한 종합병원(항주시 중의원) 방문해 중국의 의료·제약산업을 살펴보기도 했다.
참가대상은 2006년 실적기준으로 매출 우수직원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직원이었으며 순환기그룹 18명, 의원그룹 20명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화학, 식품제조업체 고제(대표이사 채만희)의 항우울, 항스트레스 관련 특허소재인 ‘SCP-20’ 이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증상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제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채정호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효모 가수분해물 추출 SCP-20 혼합분말이 스트레스 및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중 맹검법을 사용한 임상실험 결과 스트레스 및 불안 증상 완화에 효과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 결과 효모추출물 SCP-20이 포함된 A, B군은 포함되지 않은 위약 섭취군 C에 비해 스트레스, 불안 증상이 크게 완화됐으며 특이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임상 실험은 정상인 지원자 90명을 대상으로 3개군으로 나눠 매일 4정씩, 4주간 섭취하는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상군은 SCP-20 분말에 울금 등 생약재를 추가한 캡슐 복용군(A)과 SCP-20 분말이 들어있는 캡슐 복용군(B), 마지막으로 SCP-20 분말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 캡슐 복용군(C)이다. 기존의 우울증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시 불면증, 무기력증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삼일제약은 국내 및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3월 4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지하철,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지르텍의 TV광고 컨셉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알레르기 치료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인의 선택, 지르텍’이라는 메시지를 세계 정상들과 닮은 꼴 모델을 활용하여 코믹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부시, 힐러리, 블레어, 고르바초프, 찰스왕세자 등 세계 정상들과 닮은 이미테이션 모델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마치 실제 인물들이 광고에 출현한 듯한 느낌을 주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러한 TV 광고와 함께, 재미있는 패러디 영상과 코믹한 알레르기 강의 영상도 제작해, 재미와 알레르기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젊은 시청자층을 Target으로 VOD광고 및 게임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제약사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에 포착됨으로써 제약계는 물론 전 의료가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위는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병원 조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일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은 MBC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를 포착했으며 4~5월쯤이면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불교방송라디오에 출연한 이동규 공정위 사무처장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조사가 최종 정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병원 조사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시기는 하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포착한 공정위가 하반기 관련 병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 병원에 대한 조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등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는 제약사, 의사, 약사 등에게 본보기를 보여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북부지원이 강문석 대표측이 제기한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22일 있었던 동아제약 이사회에서 논의한 주총 안건 모두가 백지화된 상태가 됐기 대문이다. 북부지원은 판결문에서 “이사 또는 감사의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건 의안이 주주총회 의결대상이 되기에 실익이 없다거나, 부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며 “주총 상정 후 표결을 통해 결정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주총 2주전에 주총안건 등에 대한 주주소집통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마지노선인 2월 28일이 이미 지나 오는 16일 열리기로 한 주총은 자연스럽게 미뤄지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이사회 개최일에 대한 결정이 없었다”며 “3월초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이사회에서 거부했던 강 대표측의 이사선임안이 이번 동아제약 주총 안건으로 상정여부를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게 돼 이사회 내부 주총 상정안 결정에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전국 각지의 헬스클럽은 올 해 몸짱이 되고자하는 열망을 품고 몰려든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몸에 좋은 운동도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 과격한 운동이 증상 악화 불러올 수 있어 하지정맥류는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순환되는 피가 혈관 판막 기능 이상으로 다리쪽으로 역류되어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다리 정맥 속에 흐르는 피는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다리 정맥의 혈액을 끌어올리는 판막이나 장딴지 근육의 활동에 이상이 생기면 올려 보내려던 혈액이 아래로 쏟아진다. 이 때문에 혈관이 부풀고 피부 위로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구불구불한 형상이 나타난다. 1년 전부터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며 운동을 해 온 주부 김모 씨(42). 김 씨는 얼마 전 운동 뒤 샤워를 하다 발등과 다리에 심하게 튀어나온 혈관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검진 결과 김 씨는 하지정맥류 3기로 진단되었다. &nb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품(GMP)제조업소의 관리수준을 평가한 결과, 최상등급인 우수 업소가 1개소(5개제형), 하위등급인 개선필요 업소가 21개소(26개제형)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2006년 평가는 2005년 차등평가결과를 토대로 5개등급중 보통이하(보통, 개선필요, 집중관리)등급 제형 등 172개소 435개 제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호 등급이 작년 21.3%에서 50.1%로 증가했고, 개선필요 등급은 16.8%에서 5%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GMP업소 평가는 국내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을 등급화하여 차등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작업소 공조 등 제조-시험시설과 공정관리, 위생관리, 원자재․완제품 보관관리 등 시설 및 운영현황과 품질검사 미실시 행정처분 이력 및 자율점검 실시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를 찾았으며 4~5월쯤 조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제약업체의 리베이트와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일부 찾아냈다”며 “4~5월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정위 조사를 받은 업체 및 협회는 삼일제약, 한올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동아제약 등 국내 업체들과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BMS제약 등 다국적 제약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제약협회와 몇몇 의약품 도매상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올 초 미국에서 개정된 B형 간염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의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새 가이드라인인 ‘2007 AASLD’의 치료 권고사항에 “라미부딘은 계획된 단기치료를 제외하고 높은 내성 발현율 때문에 만성 B형 간염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되지 않는다”라는 사항이 명시됐기 때문이다. 또 가이드라인에는 1차 치료제로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와 바라쿠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권고하고 있어 향후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구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 BMS제약의 바라크루드 론칭 기념 심포지엄에서 변경된 가이드 라인을 발표한 에멧 B. 키프(Emmet B. Keeffe) 교수(美스탠포드 대학 메디컬센터)는 Nucleoside/tide 치료제 투약 경험이 없는 환자 치료에 있어 1차 치료제로 헵세라와 바라쿠루드를 지목했다. 키프 교수는 “바라크루드에 대해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보다 Viral load 억제효과가 강력하고 초기 환자에서 가장 낮은 내성을 가지며 1차 치료제로 권고된다”고 밝히고 헵세라에 대해서도 “아데포비어는 낮은 내성과 반응의 지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