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오는 4월21일부터 사흘동안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IRB Summit 2011, Daegu, Korea(2011 IRB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간 대상 의학연구에 있어 윤리성과 과학성을 검증하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연구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IRB 심의와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Western IRB의 창립자인 Angela Bowen과 Martell 회장과 미국 보건성(DHHS) IRB 전담부서인 OHRP(Office for Human research Protection)의 부책임자인 Melody Lin 박사 등 국제적인 IRB 전문가가 초빙된다.또한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과 이석구 KAIRB(Korean Association IRB)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IRB 관계자와 생명의과학 연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최신 IRB 국제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우리나라 IRB 향후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게 된다.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대한재활의학회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18일~29일까지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각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등 20여개 병원이 무료진료, 연대 원주기독병원 등 15개 병원이 건강강좌에 참여한다. 김세주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의학의 도움을 받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희망을 찾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대구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에 비치할 목적으로 ‘사랑의 양심우산’을 무상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우산은 어른용 80개, 어린이용 20개 총 100개로 우산을 대여한 자는 비가 그치고 가까운 시일 내 역사로 반납하면 된다. 이관호 병원장은 “사용 후 다시 제자리에 돌려줌으로써 양심 있고 올바른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양심우산제도의 취지에 공감해 우산을 기증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큰 사랑으로 지역 유관기관인 영대병원역과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최근 안산시 중앙역 등에서 ‘찾아가는 도민안방’ 의료서비스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경기도민의 생활민원, 서민돌봄, 일자리 지원 및 의료서비스 등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안산산재병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100여명의 주민에 대해 혈압체크, 혈당검사, 건강상담 및 기초의약품을 제공했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대표가 향후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공언했다.경만호 현 의협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유가 의협회장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불식시키고 나선 것.노대표는 “약 4000명의 전의총회원은 모두 의협의 회원으로 전의총은 의협과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경만호 회장을 위시한 소수 집행부가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최근 불거진 와인 설 선물 추문과 관련해 경회장이 지금이라도 공개사과하고 사퇴를 결정하면 경회장을 고발을 할 이유가 없지만 그렇게 되긴 힘들 것 같다”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의료계의 이미지가 실추되진 않으며 오히려 쇄신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재판이 진행중인 경회장의 횡령·배임 건 등이 오히려 의료계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누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노대표는 “왜 이렇게까지 경만호 집행부를 몰아붙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경 회장측이 지난 2년간의 회무기간 동안 결과적으로 회원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오히려 보건복지부를 위해 일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맹공을 가했다.리베이트 쌍벌제는 어차피 막지 못한다는 이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대표가 대한의사협회 와인 관련 추문과 관련해 검찰에 관련자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노대표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와인사건 경위를 풀어나갔다.그는 먼저 “이 사건은 경회장과 그의 부인이 2010년 설 선물을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 및 허위문서를 동원한 불법적인 거래를 통해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로 하여금 협회비를 편취하고 이러한 부당하고 은밀한 거래가 들통 나자 심부름을 한 죄 밖에 없는 무고한 직원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횡령범으로 몰아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즉, 세트당 1만9800원에 불과한 와인을 가공의 회사명을 사용해 4만원에 750세트를 공급한 후 회장의 부인이 차액 1515만원을 착복했다는 것.노대표는 “사건 초기에 경회장은 협회의 비서팀장이 저지른 실수라고 했다가 그 다음에는 부인 밑에서 일하는 직원의 개인적 범죄라고 했다. 부인 역시 자신의 회사와는 와인과 관련한 거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와인공급회사와 직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몰아붙였다.이어 “직원이 다행히 은행이체를 이용해 지급내역이 드러났지만, 만일 직원이 은행이체를 통해 금액을 사용하지 않고 현금을 사용했더라면 모든 횡령의 죄를 뒤집어 쓸 뻔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법, 재활요법, 체조요법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향후 2년간 중국 비자신청 시 인천지역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중국 비자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협조로 비자발급 문제 등 다양한 협조로 상호 윈-윈 할 수 있어 늘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인하대병원에서 실행가능 한 편의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정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됐다. 2010년 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2010년 판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braphical Centre)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노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앤아버 미시간주립대에서 post doc,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UC Irvine) 신장내과에서 방문교수로 연수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사구체 질환과 신 섬유화 기전, 당뇨병성신병증 및 고지혈증 관련 합병증의 발병 기전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또 국외 저명 SCI 학술지 및 국내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왔고, 국내 대표적인 SCI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대한신장학회 신장학연구재단 이사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장연구소 소장으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직원이 함께 실천하고 있는 ‘운동화출근 생활속운동(運出生運)’의 전국민운동으로의 확산·보급을 위해 지난 18일 ‘2011 남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최근 강당에서 캄보디아 설 축제인 쫄쯔남을 개최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부르짖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복무·윤리 교육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오늘(19일)까지 한층 강화된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일 16개 광역시·도에 배치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리베이트, 타의료기관 진료에 대한 기존 처벌 사례와 관련 법령을 상세히 알리고, 공공보건인력으로서 공중보건의사가 지니는 법적 의무 및 책임에 대한 교육이 강조돼 실시되는 것.먼저 의료법에서는 의료행위와 관련된 부당한 경제적 이득 취득 금지 의무 및 면허정지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의약품 리베이트 수수로 의사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경우 공중보건의사 신분이 상실되며 병역법에 의거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단, 잔여복무 기간 6월 이하일 경우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된다.또한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르면 성실의무, 직장이탈금지의무, 영리행위 금지의무가 규정돼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무 불성실로 민원을 유발시킨 때에는 그 사유를 확인해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1차 주의, 2차 경고 조치가 내려진다.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규정된 의무를 위반해 이에 대한 시정지시를 받고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 경고 조치되며, 12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받은 경우에는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50 △종합병원 소속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받은 경우에는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40으로 각각 명시했다.즉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현행 30%에서 50%, 종합병원은 30%에서 40%로 변경되는 것.복지부는 비교적 가벼운 질환자는 의원 또는 병원 등을 이용하도록 해 대형병원에서 중증환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개정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4월30일 오후 4시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지속가능 의료체계를 위한 건강보험 대안 모색’을 주제로 제30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회: 이혁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16:30~17:00 등 록17:00~17:05 인 사 말 박윤형 (의료정책연구소장) 치 사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주제발표좌장: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국립암센터 이사장)17:05~18:15 주제발표 1. 건강보험체계 개혁방안 이규식 (연세대 교수)2. 건강보험 재정운영 개혁방안 임금자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18:15~18:30 Coffee Break▲지정 및 자유토론18:30~19:30 지정토론 허윤정 (민주당 전문위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김동섭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양훈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19:30~20:00 자유토론 20:00~ 폐 회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에 대해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경기, 대구, 전북, 전남, 경기, 대전, 제주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10억원)를 지원받는다.복지부는 공모기간(3.8~3.31)동안 11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 평가위원회(4.14)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2010년 선정된 전북 원광대 병원 경우 2009년 대비 53% 증가한 1515명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광범위하게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