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서 돌아온 뒤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휴가기간 동안의 느슨하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들떴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상생활에 적응을 하게 되려면 적어도 1주~2주는 필요하다. 여름휴가의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충분한 휴식과 함께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생활의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휴가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과 건강관리법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기미, 주근깨, 잡티=강한 자외선은 잡티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란 탄력소를 위축시켜 잔주름을 만든다. 땀을 많이 흘려도 피부에 피로가 누적되고, 각질화가 진행되어 피부노화가 빨라지므로 하루 7잔~8잔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냉찜질을 해주거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비타민 C, E 등 피부재생성분이 든 화장품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일광화상 =바닷가에서 흔히 입기 쉬운 것이 피부의 과다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이다.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에는 통증이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19일 의대 루가홀에서 2008년도 제4회 일산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일산포럼에는 전유성씨(개그맨, 연극기획자)가 '고정관념 탈피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전씨는 세상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신과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에게 고정관념을 탈피해 문제에 접근하는 넓은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아암의 일종인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들이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학계에 보고돼 관심을 모은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성기웅·유건희(이상 소아청소년과)·함돈일(안과) 교수팀은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의 안구 및 시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치료결과를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지에 보고했다.망막세포종은 소아암 중 5% 정도를 차지하는 희귀병이지만, 발병시 안구와 시력 보존이 어려운 난치병이다.구홍회 교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망막세포종으로 진단받은 66명 중 14명이 양쪽 눈 모두 망막세포종 환자임을 진단하고, 이 중 9명에 대해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병행했다.치료결과 9명 환자 모두 최소한 한쪽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방사선치료를 실시하지 않아 안면기형이 발생하지 않았다. 9명 중 2명은 양쪽 안구를, 7명은 한쪽 안구를 보존할 수 있어 9명 모두 시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된 것.한편, 고용량 화학요법이란, 평소에 사용하던 항암제의 3배~5배 용량을 투여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법인데 항암치료를 강하게 시행하면
영남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하는 ‘제12회 심장교실’을 열었다. 이날 건강교실에서는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 돌연사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이어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주제로 심장 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의를 각각 진행했다.또한 이날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국회는 19일 원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를 '보건복지가족위원회'로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수를 24명으로 증원했다,국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 마무리 작업인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선출할 방침이다.상임위원장은 한나라당이 11개, 민주당 6개, 선진과창조모임(자유선진당+창조한국당) 1개로 배분됐다.보건의약계 출신인사들이 대거 18대 국회에 진출함에 따라 자리다툼이 예고되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4명으로 증원된데다가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모두 이 분야 전문인력을 대거 배분할 방침이므로 많은 의약계 출신 의원들이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진과창조모임 몫인 복지위 위원장을 놓고 변웅전 의원과 이재선 의원이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국가암조기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암조기검진 평가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 평가기준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뜨겁다.(본보 8월18일자 보도)보건복지가족부는 암검진기관 평가사업을 2008년 종합병원급, 2009년 병원급, 2010년 의원급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한 뒤 향후 질평가제도를 보완해 건강검진기본법에 의한 건강검진기관평가 및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평가와 연계할 방침이다.평가 위탁기관인 국립암센터에서 평가전체 결과를 종합·분석하고 국가암관리위원회는 국립암센터에서 제출한 종합평가결과를 심의하고 공표하게 된다.종합 판정기준에 따라 3년(정기평가 대상), 1년 인정 또는 재평가로 평가결과가 통보되며 복지부에서는 미흡한 기관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다.또한 정기평가 종합판정 결과 1년 인정과 재평가의 결과를 통보 받은 암건진기관을 대상으로는 수시평가가 시행된다.한편, 우선 올해 처음 시도되는 종합병원 암검진기관 평가는 *암검진기관 평가정보시스템 입력(9월~11월) *암검진기관 정확도 분석(10월~11월) *암검진기관 추가확인-서면·현지조사(2009년1월~2월) *암검진기관 평가결과 개별통보 및 공표(2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의료연구원)이 오는 2010년 설립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 설립준비위원회를 가동한 상태로 의료연구원을 공익 특수법인 형태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경제성 분석 *희귀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및 임상연구의 기획·관리 *국민건강 개선효과 분석과 연구개발 수요분석 *안전성 및 적정성 등에 대한 정보의 수집·평가 *연구결과의 종합분석과 정보제공 *그 밖에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한 업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연구원수는 약 15명 수준에서 가동될 것으로 보여 당초 우려됐던 경제성평가 전문인력 부족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의료연구원의 기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인 경제성평가부문과 중복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복지부는 일관되게 의료연구원과 심평원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즉 보험급여 조정 등을 위한 심평원의 경제성평가와 의료연구원의 경제성평가는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연구원은 사회적편익을 위한 경제성 평가만을 연구한다. 수가나 약가를 조정하기 위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9대 원장에 박영훈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 행정부원장이 선임됐다.신임 박영훈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학사), KAIST 생물공학(석사), 미국 Virginia Polytech. 생물화학공학(박사)를 마쳤으며, 1976년 KIST에 입사해 유전공학연구센터(생명연 전신), 응용생물공정연구부장, 선임연구부장을 지냈다.또한 CJ(주) BIO BU 바이오연구소장, CJ제일제당(주) 부사장 및 바이오 고문 등을 역임했다.박영훈 원장의 임기는 8월20일부터 3년이다.*1970-1974 서울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사 *1974-1976 KAIST 생물공학 석사*1980-1983 Virginia Polytech. 생물화학공학 박사 *CJ제일제당(주) 부사장/바이오고문*CJ(주) BIO BU 바이오연구소장 부사장(2001-2006)*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용화연구사업단장, 책임연구원(1997-2001)*생명공학연구소 선임연구부장(Vice president)(1994-1996)*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전공학연구소 응용생물공정 연구부장(1983-1993)*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강사(1980-1983)*(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 행정부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광우병·조류인플루엔자(AI)·고령화·사막화 방지 등 특정현안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관련분야에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거나, 생명연 중점 연구분야와 연계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National Agenda, Emerging Tech 및 기술사업화 단기지원 분야를 선정했다National Agenda분야(7개 과제)는 바이오 기술에서 파생돼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생 국가에 사회적으로 심각한 위해를 초래 할 수 있는 분야로 광우병, 고령화, AI, 사막화 방지 등 해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Emerging Tech(2개 과제)는 인간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포함하는 모든 인간의 표현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단일염기 다형성, 유전자의 구조적 변화 등 다양한 유전자 변이와 모든 종류의 질병 및 표현형의 다양성 사이의 관계를 연구할 계획이다.기술사업화 단기지원(1개 과제)은 기술이전 성과제고, 우수성과 산·연 협력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 가능성 차원에서 추진된다.생명연은 전주기적 바이오리스크 대응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전문 출연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과 임무 수행으로 연구역량을 확대함은 물론 해당특정현안 분야
김홍진 영남대학교병원 교수(외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가 국제소화기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Hepato-Gastroenterolgy’의 부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이 학회지는 88개국 3000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으며 김홍진 교수는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에 무료로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참가대상은 만 50세 이상 남성으로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함), 빈뇨(자주 마려움),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환자이며 단,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증상을 가진 환자나 요도·전립선·방광경부의 수술경험이 있는 환자, 전린섭암 또는 방광암이 있는 환자들은 참가가 불가능하다. 이번 과민성방광 임상시험 과정은 각종 검사 및 약복용 등으로 총 12주간 4회~5회 병원을 방문하게 되며, 치료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02-3410-3559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의원 김상희·전현희)이 창립대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와 복지정책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정책들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된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하 건강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12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또한 준회원 6명의 국회의원 외에도 관련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산하 연구회를 창설하는 등의 활동을 꾀할 예정이다. 8월19일 오후2시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건강포럼의 창립대회 겸 첫 정책토론회는 ‘담배의 해악, 금연정책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전현희 의원은 “담배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치명적인 위험물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점차 담배의 소비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국가가 정책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국민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건강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저소득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건강보험·보건산업 등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8월18일 병원장실에서 불우환우에게 장애보장구(Inner, 제작비용 100만원 상당)를 무상 지급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혜택을 입은 대상은 강모양(여, 만12세, 진단명 뇌성마비). 경련과 강직증상 때문에 2002년부터 영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입원과 외래 치료를 받아온 강양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아동이다.서재성 병원장은 “강 양이 보장구의 도움을 받아 거동하는데 불편함을 없애고 건강한 웃음을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8월21일~31일까지 총 11일 동안 제대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최근 치솟는 물가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제대혈 보관료 할인서비스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푸짐하게 마련했다.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발품 팔지 않고도 고객들이 가장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특별 이벤트는 제대혈 보관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2009년판에 등재됐다.이교수는 그동안 치매, 노인우울증 등 노인정신의학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 왔으며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