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시형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0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조기 대장암에 있어 림프절 전이에 관한 PET-CT의 유용성: 대구경북 다기관연구’란 연구로 포스터 부문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화합과 소통으로 병협 위상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성상철 신임 대한병원협회장은 전국 병원장(이사장)에게 전하는 취임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회원병원장들의 뜻을 헤아려 병원계 발전과 회원병원들의 화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성 회장은 “우리나라 병원 모두가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회원 병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타협의 정신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바탕에서 일관된 원칙과 목표에 따라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을 통해 각종 불합리한 의료법과 규제를 개선하고,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잘못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으며 합리적이고 현실성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방병원 및 중소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영난 해소에 대해 성 회장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및 지방병원들의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만족할만한 대안을 찾기가 용이하지 않겠다고 전제했다.하지만 회원병원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가능한 한 모든 병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병협 위상제고
JCI(국제의료기관 인증기구) 병원인증기준 교육과 JCI 인증과정 세미나를 잇달아 열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회원병원 가운데 JCI 인증 준비를 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병원의 의료질 향상 관련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JCI에서의 병원인증기준과 인증과정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교육은 JCI 본부의 재미 한국인 컨설턴트가 강의에 나와 인증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갖는다.13, 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렉싱턴 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JCI 인증 기준 교육에선 도현옥·전진학 컨설턴트가 JCI 기준, 인증결정, 국제환자안전 목표, 의료기관 이용과 진료연결, 환자평가, 환자와 가족 교육, 마취와 수술진료,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예방과 관리, 의사소통 및 정보관리 등을 망라해 강의한다.또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JCI 인증과정 세미나에선 JCI가 병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인증 준비과정, 추적조사기법, 인증결정, 국제환자안전목표와 문화적장벽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한편, 병원협회는 지난해 4월 JCI와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12일 상록수보건소에서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에 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강좌에서는 당뇨병의 원인, 예방법, 치료방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기상 연구원이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된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명(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0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다.박기상 연구원은 불임 극복을 위한 시험관아기시술 등에서 난자와 정자 등의 생식세포 체외 배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해 SCI 저널 포함 국내외 잡지와 학술대회에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주 질환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잇몸질환의 발병 원인과 예방, 치료법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임플란트 대체법과 그 한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건강한 잇몸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혜숙 국회의원은 새롭게 구성된 민주당 제3기 원내대표단의 부대표로 임명됐다.전의원은 제2기 이강래 원내대표 때도 부대표로 역임하며 성실한 원내활동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민주당의원들로부터 고른 신임을 받는다고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이례적으로 부대표직을 연임하게 됐다.그는 “그동안의 대표단 경험을 살려 더 열심히 일 하겠다”며 “민주당의 화합과 6.2선거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2일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진료의뢰환자에 대해 편의를 제공, 의학정보 교환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학술지원에 협력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상호 제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지원 협력 등을 꾀하기로 했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은 양 기관이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리고 21세기 의료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해 갈 수 있는 커다란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이어 “양 기관 간 정보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은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오송 이전과 관련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 주목을 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 15일·18일 양일간 대전·충청권 소재 57개 대학(대학원) 보건의료분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인력채용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올해 11월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의 오송 이전에 따라 이직 예정인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의 지역 우수인력 확보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것.대전권(5.15, 대전시청 대강당), 충청권(5.18,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 강당)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식약청 등이 기관별로 기능·업무·비전 등을 소개하고 2010년도 채용정보(채용분야·채용인원·자격요건), 채용절차, 복리후생 등 채용과 관련되는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채용기관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세부적 상담을 실시해 보건의료분야 지역 인재들의 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이번 인력채용 합동설명회를 통해 오송 이전기관들은 보건의료 전문인력 분야 우수인재 확보체계를 마련, 이전에 따른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대전·
일본 고베 국제의료재단의 다나카 고이치 이사장과 일행이 11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는 물론 HT 고속화 사업 관련 네트워크 기관 협력과 IFEZ 내 ‘바이오 메디칼 파크’ 프로젝트 개발 참여에 관한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다나카 이사장은 인하대병원에서 ‘고베 의료산업 도시 구상 및 의료기기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18층 특실 병동과 사이버나이프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인하대병원의 주요 의료시설물과 호미오 세라피와 생명의학 연구동 등을 견학했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연구 시스템과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베 국제의료재단의 선진 노하우를 접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는 물론 HT 고속화사업과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자”“고 전했다. 한편 일본 고베 국제의료재단은 2009년도에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의료분야의 의료기술 및 인재육성과 교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전국 시·군·구 지자체 10곳 중 3곳은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전국 267개 시·군·구의 ‘사망대비 출생 비율’을 분석해 발표했다. 사망대비출생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로 1명 사망시 5.9명이 출생하고 있는 반면 수치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1명 사망시 0.3명이 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 사망 대비 출생비율 편차가 최대 20배에 달하는 셈이다. 대체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사망대비출생비가 높고, 영·호남권의 비율이 낮았으며 사망대비출생비가 1이하인 곳은 총 89개 지역으로 집계됐다.신상진의원은 “사망대비출생비가 1이하인 89개 지역은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변화되는 인구구조에 따른 생존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홈쇼핑의 허위·과장 광고 행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TV홈쇼핑 부당광고 현황(2007~2010)’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개 업체에 그치던 홈쇼핑의 허위·과장광고가 2009년 7개 업체로 증가했고 2010년 3월까지 5개 업체가 허위·과장광고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허위·과장 광고의 수위도 갈수록 심각해져 2009년 단순 경고에 그치던 홈쇼핑 허위·과장 광고가 2010년엔 시정명령을 받거나 법 위반 사실을 공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들 홈쇼핑 업체들의 2010년 적발 주요내용을 보면, ▲홈쇼핑 가격대비 최다구성 ▲홈쇼핑 구성 대비 최저가 ▲홈쇼핑 사상 최다구성, 최저가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마치 판매제품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처럼 판매했지만, 해당 제품은 동종 제품보다 가격이 제일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통해 해당 업체는 약 16억원의 제품을 팔았다.몇몇 홈쇼핑 업체는 기계로 만든 놋그릇을 판매하면서 손으로 만드는 방송 장면을 내보내거나 ‘손으로 두드려 만든’ 등의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로 하여금 수작업으로 만든 것처럼 오인하게 만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오는 5월15일 오후 4시 병원 로비에서 ‘희망드림 음악회’를 개최한다.로고스 선교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윤한나, 테너 문대윤, 아름다운 쳄버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의대생들이 계명대 의과대학과 동산병원에서 2주간 임상실습을 갖는다. 일 후쿠오카대학 교수 2명과 의대생 10명은 계명대 의과대학과 해외교환실습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계명의대를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동산병원은 일본 의대생이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안과 등 과별로 한국의 앞선 의료와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담당교수와 전공의를 선정해 오는 5월21일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이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번 임상실습은 지난 2006년 계명대와 후쿠오카대학과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 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계명의대에서도 오는 6월 후쿠오카의대에서 임상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시 의료사고를 둘러싼 법률적 분쟁에 대비해 어떠한 준비나 조치가 필요할까?이번달 총 4회에 걸쳐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환자와 진료계약서를 작성함에 있어 대한민국 법원을 관할법원으로 하고 대한민국의 법을 준거법으로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물론 이러한 합의가 없더라도 우리나라 법원은 해당사건을 대한민국 법에 따라 심리·판단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외국의 법원이 이 같은 합의의 효력을 부정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하지만 해당 환자로 하여금 자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스스로 단념케 하는 간접적·사실상의 효과는 기대해 볼 수 있다.진흥원이 밝히는 ‘의료분쟁 해결시스템에 관한 문답식 해설’ 중 일부를 요약·정리한다.▲외국인환자 의료분쟁에 관한 소송은 국제법상 어느 나라의 법원에서 어느 나라의 법에 따라 재판하나?(외국인환자 의료사고에 대한 재판관할권)=외국인환자 의료분쟁과 같이 국제적인 성격을 가지는 민사분쟁을 심리·판단하는 국제재판소는 없고 개별 국가의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참고로 국제사법재판소는 개인 간의 민사문제를 다루는 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