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림프물리치료의 요양급여 인정기준이 신설됐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합림프물리치료는 일차성 또는 이차성 림프부종에 시행한 경우에 치료기간 중 최대 4주 이내로 인정된다.또한 화상 등의 질병으로 인해 피부조직이 결손된 부위에 사용하는 드레싱용 동종피부와 전층이 손실된 피부조직 재건을 위해 자가부분층이식재와 함께 사용하는 동종진피(GRAFT용)의 인정기준도 새로 포함됐다.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동종피부의 경우 △적응증: 2도 화상이 체표면적 30%이상, 3도 화상이 체표면적 10% 이상 △인정횟수: 부위별 1회 △인정개수: 제한없음 △적응증 이외의 중증화상(major burn)의 경우에는 치료재료비용을 전액 본인부담 등이다.동종진피는 △적응증: 관절부위를 포함하는 중증(major burn) 3도 화상, 운동제한(관절부위)을 동반한 외상, 화상의 반흔구축의 재건 △인정횟수: 부위별 1회 △인정개수: 체표면적의 20% 범위내 개수. 다만, 체표면적 20% 범위가 2500㎠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500㎠ 이내 개수 등으로 정했다.하지만 명시된 적응증 인정개수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4일 어린이도서실·모유수유실을 소아청소년과 외래가 위치한 1동 1층에 설치하고 오픈식을 가졌다.놀이방을 겸한 어린이도서실에는 아동들이 볼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한 도서와 모유수유를 위한 시설이 함께 설치됐다.조성래 병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면 아이들도 많이 낳게 된다는 평범한 믿음으로 부족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아이와 엄마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5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청각을 살릴 수 있는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진료만 받아오던 A에게 무료로 인공와우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A씨는 만성신부전(콩팥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청력을 완전 손실하게 됐다.그동안 A씨의 외래 진료를 담당해왔던 이비인후과 권중근 교수는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지원 방법을 고민한 끝에 병원 측에 이를 알리고 인공와우수술과 관련한 수술 및 입원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권교수는 “세상의 소리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아온 환자에게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술 후 청력재활치료 등 2차적인 치료가 더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LG U+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IT융합연구소’를 설립해 25일 개소식을 가졌다.IT융합연구소는 의료와 IT기술을 융합시켜 환자 주도의 △Experience(경험) △Information(정보) △Communication(소통) △Participation(참여) 등 '사용자 혁신'을 연구의 핵심 축으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이왕준 이사장은 “그동안 병원정보시스템이 단순히 병원 종사자들이 하는 일을 돕는데 쓰였다면 미래의 병원 환경인 'Hospital 2.0'에선 환자의 관점에서 활용하는 것”이라며 “IT융합연구소의 연구 프로젝트와 LG U+의 개발 성과의 상호 융합은 ‘환자의 경험을 바꿔주는’ 미래의 의료환경을 이끌어가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0회 고혈압 주간’ 기념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12월 첫째 주 ‘제10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무료 고혈압 공개강좌, 혈액검사 및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 제5회 광주,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 CBS빌딩, 제9회는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이번 제10회 고혈압 주간행사는 전북 전주에서 진행된다.특히, 제10회 고혈압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2여 개 병원에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각 병원별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민강좌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고혈압관리협회와 고혈압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4층 모암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현재 양산부산대병원은 어린이병원을 포함해 전체 752병상을 운용 중이며, 전문질환센터는 내년 3월에,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5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수가인상율을 결정했다.2011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건강보험료의 6.55%)으로 동결하고, 수가는 주야간보호 1.56%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했다.단,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됨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2010년 4553원(보수월액의 0.35%)에서 2011년 4822원(보수월액의 0.37%)으로 평균 269원 증가된다.복지부는 2011년도 수가는 주야간보호 수가 1.56%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원칙을 견지해 재정증가 요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시설입소보다는 재가보호를 활성화하고, 재가급여의 중심을 단순 수발 중심의 방문요양에서 주야간보호로 전환해 인지개선,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한 농어촌 등 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방문요양 원거리교통비 지급금액을 차등화하고, 방문간호에도 원거리교통비 지급안을 마련해 내년중 실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주야간보호기관에서 1개월 이상의 계약 후 수급자의 사유로 이용하지 않는 일수에 대해 비용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각국 장관들은 토론을 한 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추진하고 있는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은 건강보험료를 월평균 1만1000원씩 더 내서 건강보험 재정을 늘리고 이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필수 의료의 경우 모두 건강보험에서 보조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사회들을 중심으로 논의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둘러싼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의료개혁 방안들이 ‘건강보험 하나로’ 슬로건 아래 응축됐으며 여기에 더해 최근 야 3당(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의 정책안에 공식적으로 반영되기에 이르렀다.즉 이 운동이 각 당의 정책안에 수용돼 ‘건강보험 보장성 90%’,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병원비를, 100만원의 개혁’ 등 정치적으로 의제화 됐다는 것.‘건강보험 하나로’ 시민운동과 각 당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공통적으로 진료비 지불보상 방식에서의 개선(지출부문에서의 개혁)과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규제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또한 현행 본인부담금 상한기준 보다 낮은 ‘100만원’을 상한선으로
부산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오는 11월26일 관상동맥 중재시술 한·일공동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소장과 일본 후쿠시마현 호시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유이치 우지이에 소장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시연회에서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채 만성화 되어 있는 환자 2명 등 총 4명의 공동 중재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일공동시연회에 초청된 유이치 우지이에 소장은 후쿠시마현립의과대학병원, 소화대학병원 등을 거쳐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 호시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유이치 우지이에 소장은 공동시연회를 마치고 다음날에는 영남중재시술연구회가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심혈관질환 세미나에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심혈관질환 심포지엄 ‘CTO 2011’행사에 초청돼 있는 등 관상동맥만성완전폐쇄(CTO) 치료·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함께 시술에 참여하고 이 행사를 주최하는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소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일간 심혈관질환 치료에 관한 정보교류와 최신 의료기술의 상호전달 및 습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선의 의
국내 화상환자뿐 아니라 해외 환자에 대한 무료진료·수술지원 사업을 전개 중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 전문 의료진과 함께 베트남을 찾아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전욱 화상센터 소장과 장영철 성형외과장, 고장휴 성형외과 교수, 김가람 전공의, 화상전문 간호사 등 화상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황세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 저소득국가 화상아동 무료진료팀’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증븡응급병원을 찾아 화상환자 130여명을 진료하고 이 중 상태가 심각한 9명에 대해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베트남 증븡응급병원 의료진이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를 견학한 뒤 병원에서 개최하는 화상 관련 심포지엄에 전욱 화상센터 소장을 초청하면서 인연이 돼 이뤄진 것으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무료진료 외에도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재건수술 등 강의를 진행, 화상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또 화상환자 진료와 수술 시 현지 의료진이 참관토록 하는 등 수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전욱 화상센터 소장은 “화상센터가 운영중인 베트남 병원들이 많아 이렇게 많은 환자가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예상보다 상태가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가천의대길병원, 한림대의료원, 성빈센트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병원)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www.gilhospital.com)이 진료교수(임상교수, 전임의)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해당과 전문의 자격증 취득자이며 자세한 초빙분야 및 인원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12월 3일(17:00)까지 길병원 교육수련부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28일까지 약제과에서 근무할 약사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간약사(정규직), 야간약사(계약직), 주말 주간/야간 약사(계약직) 등이며 자격조건은 약학과 및 관련학과 졸업자로 약사면허 소지자이어야 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이달 28일까지 이메일(hr@gilhospital.com),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림대의료원(www.hallym.or.kr)이 각과별 전임교원 및 임상강사를 모집한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증진센터에서 유방암 등 유방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3D 자동유방초음파 촬영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ABVS(자동유방초음파기)는 고해상도의 3D영상 구현을 통해 작은 병변까지도 찾아낼 수 있으며, 종전에 20~30분씩 걸리던 검사시간을 10분이내로 크게 단축시켰다.또한, 한번의 스캔을 통해 유방암은 물론 유방전체의 작은 병변까지도 찾아낼 수 있으며 기존 검사방식과 달리 첨단장비에 의해 자동으로 시행함에 따라 검사자 오류를 예방함으로써 검사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건강증진센터소장 정태흠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여성암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해 보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여성검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저출산시대에 고령임신 등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 관리를 돕고자 고위험임산부의 임신출산사례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수기 공모에 당선된 최우수작은 ‘제1회 고위험임산부 예방관리 교육’이 개최되는 12월8일 문래청소년 수련관에서 교육에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사례 수기 공모 접수 기간은 11월15일~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가사랑(www.agasarang.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소아암연구과 김용연 박사가 최근 개최된 ‘여성과학자(WISE: Wome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 멘토링의 밤’에서 올해의 멘토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박사는 2008년~2010년 이화-생명 멘토링 펠로우팀의 멘토로 참여, 이화여대·카이스트·포항공대의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멘토링팀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