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가 배우자의 흡연 장소가 임산부의 간접흡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최근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유교수가 발표한 ‘Hair nicotine levels in non-smoking pregnant women whose spouses smoke outside of the home’ 논문은 흡연하는 배우자를 둔 임산부의 경우 간접흡연의 정도가 배우자의 흡연 장소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임산부의 모발에 축적돼 있는 니코틴 수치 측정을 통해 확인했다. 임산부를 세 그룹 ▲아파트 발코니와 복도 등 실외에서만 흡연하는 배우자를 둔 임산부 군과 ▲배우자가 실내외 장소 구분 없이 흡연한다고 밝힌 군 ▲흡연하지 않는 배우자를 둔 군으로 나눠 머리카락을 채취, 니코틴 수치를 조사했다.그 결과 배우자가 실외에서만 흡연한다는 군과 배우자가 흡연하지 않는 군 사이의 임산부 모발 니코틴 수치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었지만 배우자가 실외에서만 흡연한다는 군과 장소 구분 없이 흡연한다고 하는 군 사이에는 임산부의 모발 니코틴 수치의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시 태아에게 끼칠 간접흡연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수과학연구센터는 12월3일 오후 1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제3회 모델동물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모델동물은 인간의 생명현상과 질환에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가 진화적으로 보전돼 있어, 유전자 기능 규명에 매우 효율적인 연구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암 연구, 노화 연구, 신경 발생 연구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 대해 예쁜꼬마선충, 초파리, 제브라피쉬, 개구리 등의 모델동물을 이용·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3주간 1층 로비에서 ’유머 & 명언’ 보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으로 전파되는 각종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때 필요한 정서순화와 지식 함양 및 지혜 터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인터넷상 수많은 콘텐츠 중 전시·컴퓨터 명언과 전시·컴퓨터 유머를 발췌해 총 60여 점을 액자 및 보드로 제작, 매주 20여 점씩 3회로 나눠 1주일간 전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김광수 명예교수(영남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가 전국 대학, 연구소 등에 있는 사회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 가운데서 교육문화 측면을 고려해 선별한 것이라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액자 및 보드 작품들을 손수 만든 김교수는 전시회를 끝마치고 난 후 대다수를 병원 측에 기증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최근 강당에서 환자대상 ‘행복한 당뇨교실’을 개최했다.이번 당뇨교실은 웃음치료사 이시우 강사가 초빙돼, 평소에 웃을 일이 없어도 웃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과 함께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10년 만성 콩팥병 환우를 위한 신장내과 공개건강강좌’를 연다.행사에서는 ▲윤경우 교수(신장내과)-‘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정선영 교수(신장내과)-‘콩팥병 환우 혈압 및 혈당조절’ ▲조규향 교수(신장내과)-‘사구체 신장병 치료’ ▲박연우 영양사(영양팀)-‘투석 전 말기 신부전 영양 관리’ ▲도준영 교수(신장내과)-‘말기 신부전 치료: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말기 신부전 치료: 신장이식 및 신장이식 등록’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 만성 콩팥병에 관해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에 5차례에 걸쳐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앞서 지난 1일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로 12월의 문을 연데 이어 3일에는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가 ‘아듀 2010년, 웰컴 2011년’을 바라는 마음 가득 담아 연주를 펼칠 예정이며, 10일에도 역시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객들을 찾아간다.그리고 17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한 해를 마감하는 31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로비를 왕래하는 분들에게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오카리나·하모니카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자살에 대한 국가의 책무와 예방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등 병합심사를 거쳐 마련된 12개 법안을 심의·가결했다.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재임시절에 본격적으로 의료계의 화두로 등장한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 바통을 이어받은 진수희 현 복지부장관이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건강관리서비스란?=복지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국민들이 금연·절주·식이관리·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시하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교육·실천 프로그램 지원·사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제도도입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현재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해 국민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 제공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즉 국민이 일반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시장적 기반이 부재하다는 것.건강관리서비스는 민간시장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시장 활성화가 미흡하다는 판단이다.기존 의료법·건강보험법 등에 의해 실질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규제되고 있으며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에서는 사실상 법적 테두리를 넘어서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대형병원에서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별도 비용을 수납하거나, 건강검진 패키지로 묶어 비용을 수납(건강보험법 위반 소지)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포상할 방침이다.이는 외국인환자유치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유치등록기관의 사기 진작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유치등록기관의 규모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 병원급 이하, 유치업체로 구분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개인포상의 경우는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심사기준은 △외국인환자유치실적 및 전년대비 증가율 우수기관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우수기관 △외국인환자 친화적 인프라 구축 우수기관 등이다.신청대상은 외국인환자유치 등록기관중 유치실적이 있는 기관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 사업별 웹사이트 >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 >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적서와 함께 이메일(ghbc09@khidi.or.kr) 접수하고 출력 후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12월10일까지 접수처(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643 보건의료행정타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책팀, 전화 043-713-8210)로 제출하면 된다.복지부는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발표심사(P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해 1일부터 신관 정문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밝게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환우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8년 육아휴직제도를 확대 시행한 이후 출산자수·육아휴직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도입, 2년으로 확대된 육아휴직기간과 2년째 지급되는 20만원의 보육비 등의 관련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행 첫 해인 2008년에는 출산자 39명중에서 11명이(28.2%) 육아휴직을 사용한 반면, 2009년에는 43명중 19명(41.9%), 2010년에는 11월 현재 기준으로 출산자 49명중 36명(69.4%)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성직원 100명당 출산자 수도 2008년 6명, 2009년 6.6명, 2010년 7.2명으로 증가해 국립암센터의 출산 및 육아 장려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진수 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워크, 유연근무, 폭넓은 직장·육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회 전국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수여자로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제명(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무전문위원장) 교수가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대구·경북지역의 응급구조사 교육 및 연구사업 발전에 기여했고 소방서·관련기관의 재난 예방 및 인명구조를 위한 순환교육에 힘써 생활 민방위 정착노력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더불어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지역의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 서 응급구조사 임상수련 교육과장 운영과 119구급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주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후원: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일시: 12월 2일 10:20 ~ 17:30, 12월 3일 13:20 ~ 17:50,▲장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12월14일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의료시설 화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시설이 불특정 다수가 출입 또는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건물로, 화재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고 그 피해에 대해 보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이와 관련된 문제점과 대비책이 점검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연다. 매년 실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나는 손을 잘 씻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며 전 교직원이 동참해 응모한 포스터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동영상 감상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이충기 교수(감염·류마티스내과)의 ‘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올바른 감영예방과 손 씻기 요령에 대한 퀴즈대회가 펼쳐진다.특히 ‘클리터 버그를 이용해 손 위생 정도를 측정’하는 코너를 강당 입구에 마련할 계획이다.클리터 버그란 올바르게 손을 잘 씻었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소형 기계로 형광물질을 바르고 손을 씻은 다음, 갖다 대면 제대로 씻지 않았을 경우 형광물질이 그대로 보이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장비다. 아울러 감염예방 실천의식을 외부고객과도 같이 나누는 차원에서 교직원으로부터 공모 받은 감염관리 포스터들 중 수상작을 보드(board)로 제작해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이관호 병원장은 “지난해 신종 플루, 올해 수퍼박테리아 출현 등 예상치 못한 전염병이 발생해 병원 감염관리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