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요양보호사협회는 22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문옥륜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이 협회는 노인요양서비스 향상과 노인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 및 요양기관 경영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와 장기요양보험 요구자의 필요에 부응한 요양보호서비스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문회장은 향후 활동 방향으로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 및 신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요양기관 사업자의 경영능력함양을 위한 연구지도 및 전문가양성교육 ▲다양한 요양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에 관한 조사 및 연구지원 ▲요양보호서비스 공급자의 품질보증 및 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요양보호서비스 관련 고객 상담센터 운영 ▲요양산업 관련 DB구축, 출판, 통계 사업 ▲요양보호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시, 컨벤션, 이벤트 전개 ▲국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관련 기구와의 교류 및 상호협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며 각 시도지부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창립총회에는 제남농촌의료원 송선대 원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김운묵 교수, 제주도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 김송학 원장, 서울시립강동노인복지관 이선열 관장 등 전국의 요양기관운영자, 요양보호
통합민주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지원자 259명중 확정자 4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당선유력권인 15번안에 포함된 인물중에서 의사출신은 없고 5번에 전 경상북도약사회장을 지낸 전혜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7번에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대한치과협회 고문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통합민주당은 ▲1번 이성남 전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 ▲2번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3번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 위원장 ▲4번 송민순 전 외교장관 ▲5번 심평원 감사 ▲6번 정국교 H&T 대표이사 ▲7번 전현희 치협 고문변호사 ▲8번 서종표 전 3군사령관 ▲9번 신낙균 당 최고위원 ▲10번 최문순 전 MBC 사장 ▲11번 김상희 민주당 최고위원 ▲ 12번 김충조 최고위원 ▲13번 박선숙 당 총선기획단 부단장 ▲14번 안규백 당 조직위원장 ▲15번 김유정 구 민주당 여성국장 등을 배정할 관측이다.손학규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례대표의 숫자적인 제약이 있고, 당선 가능범위를 현실적으로 판단하다보니 훌륭한 분이 많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모시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보고가 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에 200개의 신규 희귀질환 정보를 추가해 총 421개의 희귀질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스터지-베버 증후군, 이염성 백질영양장애 등 추가로 제공되는 질환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희귀질환과 헬프라인의 온라인 상담실, 참여마당 등을 통해 등록이 요청된 질환들로 선정됐다. 질병정보 수집은 관련 분야 전문가(총 46명)들에 의해 의학 전문사이트와 최신 문헌을 기초로 원고 서술과 감수과정을 거쳐 이뤄졌고 각 질병정보는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등 일반적으로 얻기 어려운 희귀질환정보를 우리말로 제공된다.한편,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은 질환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실,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통계 및 역학 정보 제공, 질환 등록 요청 등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암예방을 위한 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 집단인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이 21일 제1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거행됐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암예방 서포터즈’ 대표가 향후의 활동과 포부를 담은 서포터즈 선서를 하고,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이 ‘암예방 서포터즈’에게 상징 깃발을 수여했다.‘암예방 서포터즈’는 제 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예방을 위한 우리사회의 자발적 지지 기반을 만들어 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국립암센터와 9개 지역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사람들이 중심이 돼 조직된 후 전국적으로 1400여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혀와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암예방 서포터즈’의 결성과 향후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참여자에 대한 ‘암예방 리더쉽 교육’ 수행과 암예방 교육·홍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등을 제작해 지원할 방침이다.
영남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75회 암교실’을 연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진환별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이번 암교실의 주제는 ‘폐암과 항암 치료 제대로 알아보기’다.암교실에 이어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31회 척추교실’이 개최된다. 안상호 교수가 ‘허리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제목의 강좌를 연다.또한 27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비 낸 사람과 안 낸 사람의 차이가 없다면...최근 전국 각 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가 한창인 가운데 회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내용인 즉 회비를 납부한 회원과 납부하지 않는 회원과의 대우가(?) 똑 같아 회비를 낸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A도의사회의 경우 회비를 안낸 시·군의사회가 속출하고 있으며, 각 시·도 회비 납부현황(2007년 3월기준)을 살펴보면 회비납부율의 편차는 지역별로 42.7%~85.1%로 평균 납부율은 약 73%정도이다.의협에 따르면 회비 납부율은 매년 격감되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회비납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고 회비를 납부해도 미납회원과의 차별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이에 서울의 B구의사회의 경우 의사회 미가입자와 회비미납자에게 의료정보제공차단과 행정처분 강화 등의 불이익을 줘야 한다며 회원명부 등록 제외, 각종 의사회 홈페이지 접속차단, 이메일 송신중지, 행정단속 강화 촉구 등의 강력한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C시의사회의 경우는 미납회원을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이처럼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무조건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7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15일부터 전국적인 장기요양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신청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뇌혈관성 질환·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이며, 신청접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에 설치된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와 시군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서 제출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가족․친족․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이 대리할 수 있으며 65세 미만자는 노인성 질병이 있음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또는 의사진단서 등을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신청서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장기요양운영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장기요양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신청접수 이후에는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조사요원(건보공단 소속)들이 신청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신기능상태와 희망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등급판정을 위해 의사소견서를 추가로 제출받아 지역에 설치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장기요양인정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장기요양급여는 장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20일 천호역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적인 검사뿐 아니라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이 실시됐으며,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질환이나 증세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강동성심병원은 앞으로 매월 3째 주 토요일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 소속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42.4%로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기도의사회는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및 2008년 예산·주요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2008년 1월30일부터 2월20일까지 경기도의사회의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 회비납부율은 전국적으로 최하위며 특히 500병상 이하 병원의 시·군의사회 편입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06년 경기도의사회의 총 회원수는 1만10명으로 회비 납부율은 52.8%였으나, 2007년 총 회원수 1만1133명의 납부율은 42.4%로 곤두박질 쳤다.타 시·도의사회의 경우(2007년 3월기준) ▲서울 63% ▲부산 58.5% ▲대전 79.8% ▲대구 64.8% ▲인천 68.5% ▲광주 85.1% ▲울산 78.4% ▲강원 79.1% ▲충북 83.4% ▲충남 65.3% ▲전북 83.7% ▲전남 80.5% ▲경북 79.5% ▲경남 79% ▲제주 72.2%였다.경기도의사회는 감사보고서에서 회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며 특히 회비 납부율이 거의 제로(0%)인 시·군의사회에 대한 특별한 대책과 관리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관리본부·(사)대한결핵협회와 함께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6회 세계 결핵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I Am stopping TB, 결핵퇴치 내가먼저!’를 주제로 국민들에게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거리 캠페인, 결핵검진 무료이동검진차량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그동간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할 예정이다.복지부는 2007년 한 해 동안 결핵으로 신고 된 신환자는 3만4710명으로 이는 인구 10만 명당 71.6명이며, 2006년 3만5361명보다 651명이 감소됐으나, 여전히 20대와 60세 이상의 결핵 신환자율이 높은 후진국형 분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결핵문제의 핵심은 다제내성결핵과 광역내성결핵처럼 치료가 어려운 결핵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2006년에 수립된 ‘결핵퇴치2030’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 결핵환자의 완치율 제고를 위한 민간과 공공협력체계운영과 결핵환자 진료비 지원, 전파차단을 위한 접촉자 조사 및 등록체계 등을
국립암센터는 최근 달성한 간절제술 500례 중 수술 사망률이 0.4%(2례)에 불과해 간절제가 상당히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1년 간세포암에 대해 첫 간절제술을 시작한 국립암센터 간암센터는 2007년까지 500명의 간세포암 환자에서 509례의 간절제술을 시행했다.전체 500명 중 남자가 412명(82.4%), 여자가 88명(17.6%)이었고 평균 나이는 55.1±10.6세였다.이중 절제 후 추적기간이 1년 이상인 406명중 추적이 되지 않는 1명을 제외한 405명을 대상으로 장기 생존율·무병 생존율을 조사했다.그 결과 1년 생존율은 90%, 3년 생존율은 76.3%, 5년 생존율은 65.6%였고 1년·3년·5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65.9%·46%·36.5%로 분석됐다.또한 간세포암에서 절제 후 재발한 환자들의 예후를 조사한 결과, 전체 500명 중 236명이 간절제 후 평균 11.8개월에 재발했으며 재발된 후 치료 여부에 관계없이 1년·3년·5년 생존율은 각각 78.2%·47.4%·38%였다.특히 수술 후 합병증은 101례(20.2%)에서 있었는데 복수·창상 감염·흉수·복강 내 출혈·간부전 등의 순이었고 2례에서 출혈로 재수술을 시
배종화(67)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21일 제13대 경희의료원장에 취임했다. 배종화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경희의대 내과과장, 대한순환기학회 이사장・회장,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회장, 한국 심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고혈압관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직인사발령(3/21)(경희의료원) *의료원장 배종화 *부속병원장 장성구(동서신의학병원) *병원장 허주엽 *부속병원장 박호철
KBS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은 21일 의료상술의 실체를 집중보도했다.취재진은 수술을 공짜로 해준다는 말만 믿고 병원에 가면 낭패를 본다는 등 환자들의 믿음을 미끼로 한 의료계의 상술을 고발했다.치과 진료 사기피해를 당했다는 A양(16세)은 치료비 600만원을 한 번에 선불로 결제하면 150만원을 할인해 준다는 말을 믿고 부모님을 졸라 모 치과의원을 찾았다.하지만 병원은 진료비만 챙기고 문을 닫은 상태.B할머니(80)는 4년전 무료로 백내장을 해준다는 말에 선뜻 수술을 했지만 양쪽 눈이 실명됐다.역시 병원은 문을 닫았고 법원에서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했지만 당시 병원장은 지불할 돈이 없다며 오히려 봉사를 하는데 환자가 돈을 요구한다며 원망했다.취재결과 이 병원은 환자에게 무료라며 선심을 쓰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부담을 제외한 시술비용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고발은 또한 병원들의 허위·과장 광고도 도마 위에 올렸다.기미를 100% 없애 준다는 광고를 보고 시술을 받았지만 피부탈색 등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를 소개했다.아울러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케이블TV 방송을 통한 의료광고도 파헤쳤다.프로그램을 빙자한 불법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2일 오후5시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비일괄공제에 관한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대전협 회비는 연간 5만원이나 정해진 납부기간 없어 회원들이 연중 아무 때나 연간회비를 내거나 월별로 5000원씩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1년 예산이 일괄적으로 확보되지 못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대전협은 이번 임총에서 일괄납부 방안을 회의안건으로 올려 의결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수 김창렬씨가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008년도 결핵홍보대사로 위촉됐다.김씨는 지난 1997년 DJ DOC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 결핵을 앓으며 힘든 시기를 겪어 결핵환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그는 “97년도 DJ DOC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쿨의 이재훈씨의 병문안을 갔었다. 병상에 누워있던 이재훈씨가 ‘나보다 더 아파 보인다’고 해 처음 검사를 받게 됐는데 결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몸무게가 56㎏까지 줄어들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친한 동료들로부터 ‘못 먹어서 결핵에 걸렸다’며 농담 섞인 놀림을 받기도 했었는데 사람들이 결핵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특히 결핵홍보대사 제의를 받고 처음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김씨는 “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한 번 해보자 싶어 흔쾌이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씨는 앞으로 전 국민에게 결핵을 알리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