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의료산학협력실·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8일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2020’을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순천향의 융합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는 ‘순천향의 새로운 도전, 바이오헬스 융합연구’를 주제로 ▲미래의학 하이라트(바이러스와 암)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의대생 연구발표 ▲과학자-임상의를 만나다 ▲융합연구 방법론 특강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래의학 하이라이트(바이러스와 암)’ 세션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안상훈 연세대의대 교수) ▲암 줄기세포 표적과 현재 트렌드(권혁영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를 발표했다.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신호 억제를 넘어서-두경부암 진행 방지를 위한 다각적 치료전략(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신경질환에서의 영상 기반 중개 연구(이익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AIM2 Inflammasome의 활성화 메커니즘과 건선 발병 과정에서의 역할(김정은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교수)을 발표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도전을 담은 의대생들의 연구발표는 ▲온열요법이 생물학적 프로파일에 미
보건의학 전문가들이 다가올 겨울철을 고려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때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보다 강화된 정부의 방역 조치와 마스크 착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 추세를 보이나, 국제적으로 봤을 땐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각국에서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그에 따라 사망자도 늘어나는 ‘재유행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9일 ‘COVID-19의 재유행 예측과 효과적 대응’이란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공동 포럼에서 보건의학 전문가들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기를 환기하고 대비책들을 제시했다. 먼저 서울의대 이종구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경제와 방역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개인 보건위생 준수와 공공보건학적 조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조성일 교수는 “방역 효과와 사회경제적인 균형을 잘 찾아가면서 최적의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방역전략을 위해 정보제공, 검사, 추적조사, 입국자관리 등의 바탕이 확
삼성서울병원이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 환자가 스마트 병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원 26주년 맞아 또 한 번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병원이 안전한 환경이어야 사회 역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첨단 기능을 활용해 환자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비대면, 비접촉을 강화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 삼성서울병원은 출입 시스템부터 확 바꿨다. 지난 7월 3일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지하철 승강장 출입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성된 스피드게이트는 모든 환자와 내원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문진표를 작성해 감염병 발병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QR 출입증을 발급하고, 문진표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스피드게이트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삼성서울병원 개원 26주년을 맞아 권오정 병원장이 개원기념사를 통해 모든 진료 영역에서의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별도의 기념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를 위해 개원 기념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원내 임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공유해 개원 2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했다. 이날 권오정 병원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린 개원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케어기버 헌신 덕분에 이겨내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의 개념을 확대하고 접촉시간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체제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이에 현장에서도 비대면 확대와 접촉시간 최소화의 개념을 기반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첨단 지능형 병원을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변화와 도전을 알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챗봇, 스피드
마이봄샘의 지질 분비 기전을 밝혀 안구건조증 치료에 실마리를 제공할 연구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전익현 교수 연구팀은 인터류킨-4(Interleukin-4)의 기능을 활용해 마이봄샘의 지질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확인했다. 눈꺼풀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은 눈물로 지질(기름)을 분비해 눈물의 증발을 막는 역할과 눈물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눈물로 피지나 외부 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 같은 마이봄샘의 기능 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마이봄샘의 지질 분비를 조절하는 인자와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러한 기능을 하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못한 상태다. 연구팀은 인터류킨-4가 면역 반응 신호에 관여하는 STAT6 단백질과 지질 생성 관련 중요 전사인자인 PPARγ를 활성화시키고, 안구건조증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포함한 다양한 안구 표면 질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이토카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인간 유래 마이봄샘 세포에 인터류킨-4를 10일간 처리했다. 그 결과 마이봄샘 세포에서 생성되는 지질의 양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 소속 기간 학회 중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술 대회를 지난 6월 개최하데 이어, 52차 추계학술대회 역시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시행된 52차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위해 학회는 춘계학술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리고 비대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먼저 3개의 실시간 중계 채널과 2개의 재생 채널을 동시에 운용하며,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00례에 가까운 연재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지도 전문의 및 체외순환사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운용했다. 온라인 학회 전 모든 자료는 영상 음향 등의 확인 과정을 거쳐 송출 됐고 평점 관리를 위해 정확한 온라인 출결 시스템이 도입됐다.내용 면에서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에크모(ECMO), 중환자·외상 분야의 프로그램을 독립적 분야로 운영했으며, 코로나19-ECMO에 대한 특별 강좌도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으로는 운용이 불가능한 ‘런천세션’을 대체하기 위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집중 토론 할 수 있는 ‘Focused session’을 운영했고,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귀중한 경험을
유전성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료가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다. 일단 발병 후 손상된 장기는 되돌릴 수 없어, 빠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 수가 적고 증상이나 양상이 환자별로 다양해 확진은 어렵다. 현재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는 평균 7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 250여 종을 일주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채종희·성문우)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 탠덤매스(TMS) 검사보다 검사 범위가 넓다. 탠덤매스란 신생아 선별검사의 일종으로, 약 50여 종의 질환을 검사한다. 다만, 검사항목이 대사질환에 국한됐고, 실제 음성임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진단이 지체될 수 있다. 반면, 새 검사법은 250여 종의 치료 가능한 유전성 희귀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다양한 희귀질환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다. 새 검사법은 집중치료실이나 중환자실 환아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탠덤매스 검사의 경우, 출생 후 집중치료실이나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환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유전자 연구를 통한 개인맞춤의학 실현을 목표로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체액 등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단백질 등으로 연구자가 직접 조사‧분석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환자의 동의를 얻어 연구자들에 의해 소규모로 관리돼 왔지만, 이번 인체유래물은행 설립으로 검체 수집과 보관, 분양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관리실, 인체유래물 처리실, 저장실 등 운영시설을 갖추고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 운영위원회, 기관윤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확보된 인체자원은 질병연구자들에게 연구 목적으로 제공, 향후 유전자 맞춤치료, 새로운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전망이다. 대전성모병원 설혜정 인체유래물은행장은 “대량의 유전정보가 집적되는 인체유래물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소중한 자산”이라며 “적법하고 윤리적인 연구자원을 확보해 질병 극
정상 체중이거나 심지어 저체중이어도 상대적인 지방량이 많으면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이 없었던 평균 연령 45세의 성인 건강검진 수검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4개 군으로 나눠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근육량에 비해 지방량이 더 유용한 지표로 드러났다. 비만이 아니라도 지방량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한 경우는 지방간 위험이 높아졌고, 심지어 몸무게가 정상이거나 심지어 저체중이어도 지방량이 증가하면 지방간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김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근육량이 감소되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상승함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비만 여부와 무관하게 체지방률(상대적 지방량)이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기간에 지방량의 증가가 있을 경우 비만이 아니어도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상 체중이라도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지방량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지방간과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이 중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암 전이는 암과 연관된 사망의 최대 9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원인이며, 치료방법도 제한적이라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특히 폐는 모든 암종에서 가장 흔하고 공통적인 전이 장소이지만 암세포의 형질 변이가 빈번해 기존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연세의대 연구진이 흑색종 쥐 모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의 특정 단백질이 결핍되면 폐 염증반응을 활성화시켜 암 전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의 여러 연구를 통해 암세포 주변의 염증 등 미세환경이 암 전이 형성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다. 특히 폐 같은 경우 혈관이 풍부하고 고농도의 산소가 유지돼 전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추측해왔었지만, 어떤 기전으로 폐와 같은 특정 장기에서 암 전이가 많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김헌식· 최은영 교수팀은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현영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악성종양의 일종인 흑색종을 유도한 쥐 모델의 폐 혈관내피세포에서 주로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 DEL-1이 악성종양의 전이 및 항암면역반응에서 전이를 억제하는 중요한 핵심인자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을 11월부터 1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대상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를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과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전국 206개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라디오 캠페인은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심혈관질환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월에는 SBS 파워FM(107.7MHz) 9시 56분에, 12월에는 KBS 2FM(89.1MHz) 오전 9시 56분에 송출된다. 전국 206개 병원에 배포될 인포그래픽 포스터에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시하고 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심혈관환자의 3명 중 1명은 심혈관질환이 재발함에도 불구하고, 재발 위험성이나, 적극적인 관리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적극적인 LDL 콜레스테롤 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5일 호경전 인 뱅커스 클럽에서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되어 있는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무릎이나 팔다리 관절에도 관절염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다른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질환의 원인도 모른 채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시기를 놓칠 경우 척추 변형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눈, 폐, 심장, 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우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 의료정책이사(가천대길병원)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발병기전은 유전적인 소인으로 HLA-B27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외 환경적인 요인들 중 장내세균총 관련 연구들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형유발물질(teratogen), 산전건강관리(prenatal care), 부인암(Gynecologic cancer) 등 산부인과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개최 됐다. 1부에서는 ‘임신과 모유수유’를 주제로▲COVID-19에서의 임신(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김일동) ▲COVID-19에서의 모유수유(부산 일신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소영 과장)▲COVID-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감염(대구카톨릭대학병원 산부인과 홍성연 교수)의 주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산전 진단 및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산전 염색체이상 스크린과 진단 검사를 위한 팁들(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임신 중 CMV 감염(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 ▲임신 중 자궁경부암(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 ▲임신 중 난소암이 발생한 경우: 임신결과 및 치료지침(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전경철 교수)로 진행된다. 3부에서는 ‘마더세이프센터의 중요이슈’라는 주제로 ▲마더세이
화성시간호사회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나래봉사단,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지난달 30일과 11월 6일 가정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화성시간호사회 간호사 10여명과 사나래봉사단 소속 교직원들,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및 사회복지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파악한 건강상담을 희망하는 40세대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혈압, 혈당, 체온 등을 점검하고,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여 복약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반적인 건강상담이 이뤄졌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복지사와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도 함께 참여하여 필요한 경우 경제적 지원 및 병원 치료까지 연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마스크와 파스, 관절 영양제 등의 기념품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했다. 봉사단이 방문한 가정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마음 편히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해서 몸도 아프고 우울했는데, 병원 간호사들이 이렇게 집에까지 찾아와 살펴봐줘서 너무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와 의료정보학과 연구팀(보건복지부 지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 질환 연구팀)은 최근 천식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정보와 의료정보 기술이 융합된 면역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ICARUS-DB)을 구축해 본격적인 산학 연구와 임상 중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기술의 장점은 관련 전문 의료진들이 최적화된 치료를 하면서 장기적인(10년 이상) 치료 효과를 평가를 진행하되,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시간 평가이자 다면적 분석이 가능한 기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석 기법을 활용한 첫 연구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 학회지인 ‘Journal of Allergy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2020년 10월 온라인판에 ‘Longitudinal Outcomes of Severe Asthma: Real-World Evidence of Multidimensional Analyses(중증 천식의 장기간 추척 경과: 임상 현장 기반 다면 분석)’이란 제목으로 게재했고, 추가 연구 결과 게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연구자인 박해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성인 천식 환자들의 치료 성적 평가의 한계점(단면적 또는 단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