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9321명(해외유입 70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1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49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64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3명으로 총 8만 333명(89.93%)이 격리해제돼, 현재 73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95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6명, 서울 130명, 인천 27명,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27일부터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을 대상으로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는 가운데, 각 권역별 예방접종센터가 접종 준비를 마쳤다. 26일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오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에게 투여된다. 권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3·1절 연휴를 지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준비과정을 거치면 본격적인 접종은 3월 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병원들은 현장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대부분의 준비를 끝마쳤다. 순천향대천안병원(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은 24일 백신 접종 최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백신이송 및 준비, 백신 접종, 아나필락시스 환자발생 및 이송 등 3개의 과정을 중심으로 실체상황처럼 이뤄졌다. 훈련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중부권역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 과정을 체험하며 개선사항 유무를 점검했다. 최종 모의훈련
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이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그동안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은 피부를 절개해 커다란 인공심박동기를 몸에 넣어야 해 위험이 따르고 환자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성공으로 조만간 이러한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서 고령의 80세, 67세 여성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시술이 있었다. 두 사람에게 모두 성공적으로 삽입했고 심박동기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환자 한 명은 과거 개심술 이력과 삼첨판 역류증이 심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이상 없이 시술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회를 뛰는데 50회 미만이면 서맥성 부정맥이다. 심하게 박동이 느려지는 환자는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시적인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심장기관이다. 인공심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 결절 부위에 전기를 전달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게 돕는다. 지금까지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심장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행동문제를 치료받는 의료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으며, 작년 8월에 전국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양 기관과 동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폭넓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의료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업,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 기타 제반 협력을 담았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관련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국가정책 추진과 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예산 증가와 인력 양성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새롭게 진입한 강릉아산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출신 저명 의료진을 영입하며 중증환자 치료 영역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특히 미세수술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권병덕 교수와 선천성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명의로 불리는 김영휘 교수 등 13명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 강화에 들어간다. 권 교수와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27년, 30년 간 환자 곁을 지켜왔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개원과 함께 한 권 교수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감마나이프 시술을 도입한 장본인이며, 머리를 절개하지 않는 무혈 뇌수술로 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는 1990년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몇 차례 이뤄지지 않았던 체외순환법을 이용한 뇌동맥류 수술에 성공했으며, 1만 명에 가까운 뇌동맥류 환자를 수술하는 등 국내 뇌동맥류 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권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성심병원 조교수, 미국 보스턴 MGH(하버드 대학 병원 부속) Research Fellow, 미시건 대학병원 교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교수, 경희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역임했다. 선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 152개소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85개소 등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2519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23일 심의·의결에 따라 총 2602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11차)은 237개 의료기관에 총 2519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405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52개소)에, 114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85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7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458개소), 약국(338개소), 일반영업장(2071개소), 사회복지시설(8개소) 등 2875개 기관에 총 83억 원이 지급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117명이 정든 교정을 떠나 의사로써의 첫 발을 내딛는다. 고대의대는 25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0학년도 전기 제79회 학위수여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제79회 의과대학 졸업생 117명의 졸업생이 학위기를 수여받았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졸업생 및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졸업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이제껏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배우고 익히는데 쏟고 수많은 시험과 평가를 마침내 이겨낸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사로써 당당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배움의 기회 속에 더 많은 성취를 이루길 바라며, 항상 깨어있고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고대의대 졸업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앞으로 의사로써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공감을 잊지 말길 바라며, 좋은 환자를 만나도록 노력하고 AI를 이겨내는 지혜, 책을 가까이 하고 의학뿐 아니라 과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기를 선배로써 당부한다”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생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접종 대상자 모두의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학회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비과학적이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마시고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하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자신과 가족은 물론 우리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일괄적으로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학회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외에도 얀센, 모더나, 노바백신 등 5가지 백신들이 예방 효과는 서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5가지 백신 모두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는 “이스라엘의 하루 확진 자 수는 백신 접종 기간 중에도 하루 만 명 정도나 되었는데 최근에는 2000~3000명 정도로 급격히 줄었다”며 “이스라엘 보건부는 2회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된 접종자들의 경우 코로나19 발생이 95.8% 줄었고, 중증 환자 발생은 99.2%, 입원환자 발생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400명대를 기록했다. 300명대 말에서 400명대 초로 오락가락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922명(해외유입 701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85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988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84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3명으로 총 7만 9880명(89.83%)이 격리해제돼, 현재 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85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5명, 서울 129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인천 14명, 광주 11명, 부산·대구·충북 각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다. 누적 검사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25일 국립암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오영오, 이하 LH),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와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와 서울금연지원센터는 본 협약을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LH 서울지역본부 산하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단지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주거복지 대상자의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연계 및 협력 ▲각 사업과 관련된 홍보 활동 ▲각 기관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주거시설 지원을 담당하는 LH와 전문의료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금연문화 조성 및 건강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며, 암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금연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의 주거복지 대상자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기관에서의 관심과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함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D-day. 그동안 손꼽아 기다리던 백신 접종의 날이 밝았다.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각 요양병원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백신 접종을 실수 없이 해내기 위해 여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열띤 목소리로 “나름대로 크게 문제없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혹시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까 싶어서 병원마다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진들도 그렇고 아무래도 준비하는 과정이 많았다. 다들 불안감보다는 실수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된 분위기”라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그동안 외국에서의 많은 임상 결과가 있었고, 크게 문제없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 등록·동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
세종충남대병원이 ㈜딥메디와 함께 인공지능 적용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진단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딥메디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질병 발생 가능성 예측 등 심혈관질환 진단관리시스템 공동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질환 생체정보 처리 알고리즘 연구개발, 정부 및 관련 기관 과제를 위한 컨소시엄 협력,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이 공동개발에 나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관리시스템은 손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모세혈관의 혈류와 혈관 탄력도를 측정하고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혈압과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최첨단 기술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2~3초간 손가락을 접촉시켜 혈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기존의 맥파(맥박이 말초 신경까지 전해지면서 이루는 파동) 전달 속도를 이용한 혈압측정 방식보다 정교하다. 이번 연구를 책임지는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윤용훈 교수팀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질환 여부를 판독한다는
대사성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 역할을 검증한 후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AI프로그램이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은 SK㈜ C&C와 25일,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 발굴을 도와주는 AI 서비스 ‘아이클루-티디엠디(iClue-Target Discovery for Metabolic Disea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은 타깃 발굴, 후보 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시험, 신약 허가 등 단계를 거쳐 개발된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첫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단백질 등 타깃을 AI로 발굴하고 검증하는 서비스다. SK C&C는 자사 신약 AI플랫폼 아이클루(iClue)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연구중심병원 육성R&D) 지원으로 진행된 길병원의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후보 유전자 선정 연구 노하우를 적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a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개발했다. 세계 신약 연구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당뇨병·비만·지방간·이상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 역할을 검증한 후 이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정책 및 제도에 관한 공동자문 ▲양 단체의 교류 및 회원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력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국내 노인 의료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문의료인 학술 단체이다. 이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은 “요양병원 노인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자고 요청하고, 협회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학회의 선제적 제안에 감사하고,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중증장애진단을 받거나 사망할 경우 4억 3000만원의 일시보상금이 지급된다. 26일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24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관련 지침을 배포해 각 기관이 예방접종을 준비하도록 하는 한편,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1조에 근거해 국가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신고 된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는 보상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은 진료비(본인부담금), 간병비(입원진료 시, 1일당 5만원),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가 지급된다. 질병관리청은 보상신청 후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보상심의를 거쳐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