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병원 폐쇄 위기를 겪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다. 병원은 외래진료를 완전히 정상화 하고, 15일부터는 폐쇄했던 본관 병동을 해제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수술과 입원치료도 정상화 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월 1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8일까지 유행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3월 3일부터는 원내 추가 발생 없이 통제가 되고 있다. 유행기간 및 사후관리 기간 동안 병원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했다. 소독과 방역은 물론, 감염병 대응과 관리체계를 꼼꼼하게 보완해 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제적으로 외래를 폐쇄했던 기간에는 외래구역 전체의 소독과 방역을 마쳤다. 병동도 전체 구역을 순차적으로 비워가며 정리정돈, 미화부청소, 전문 업체 방역과 소독, 환기 및 UV소독의 절차를 거쳐 클린 존으로 거듭났다. 감염병 신속대응팀도 정비했다.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데이터상황실, 안전보건상황실을 보강해 원내외 소통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원내 감염 방지를 위해 보호자 간병인의 밀집 문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방문객 출입제한, 환자와 직원 관리, 청소 및 환경관리 등 각
광주광역시가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암발생률이 가장 낮고 폐렴사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율과 흡연율은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고, 걷기실천율은 여섯 번째로 낮았다. 전남대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광주·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 특별·광역시의 건강수준을 분석·비교한 ‘2020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지원단은 8개 특별·광역시의 약 10년간 추세와 최근 연도의 결과를 비교했으며,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별로 건강수준을 비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발생률의 경우 광주광역시가 10만 명당 269명으로 8곳 중 가장 낮았으며, 1위인 부산(295명)보다 26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검진 통합수검률은 광주광역시가 48.4%로 세종(48.9%)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암사망률은 10만 명당 91.9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은 10만 명당 12.6명으로 대전(10.4명)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낮았다. 반면 광주의 폐렴 사망률은 25.3명(10만 명당)으로 가장 높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서 제시한 접종우선순위를 바탕으로, 2~3월 시행계획의 진행상황과 최근 구체화된 백신 공급계획을 반영해 수립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2단계에 해당하는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1단계(2~3월)와 일반국민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단계(7월~)의 가운데에 위치한 징검다리로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일반국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본격적으로 전국민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백신 유통·보관체계, 사전예약시스템, 위탁의료기관 관리 등 제반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한 접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2분기 시행
제주대병원은 16일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률은 97.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인 제주대병원은 필수 의료인력 1382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당초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도착 예정일이 늦어지면서 백신 접종 시작일자를 16일로 변경하게 됐다. 제주대병원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17명의 예방접종팀을 구성했으며,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백신 접종 공간을 마련해 각 구역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이상반응관찰구역에 상주하는 응급구조사와 통제인력이 동행해 별도 구분된 동선으로 응급실까지 이동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접종 장소에 타이레놀을 구비하는 등 혹시 모를 이상반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백신 접종은 ▲접수 및 체온 측정 ▲예진 및 예방접종 동의서 작성 ▲예방접종 시행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15~30분) 순서로 진행된다. 제1호 접종자로 예정된 송병철 병원장은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던 코로나19와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던 중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의 빠른 판단력과 시스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 무사히 퇴원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A씨(21세)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LH)이라는 희귀혈액질환으로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첫 번째 이식에서 경과가 좋지 못해 6월 다시 이식을 받았지만 이식 거부반응으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A씨는 올해 1월 귀국 후 자가격리 중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진이 됐다. 지병으로 인한 치료도 필요한 상황에서 확진이 된 그는 1월 12일 수도권 거점 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당시 흉부 CT 검사 결과 이미 폐렴이 시작된 상태로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했지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몸 상태와 맞물려 치료 경과가 좋지 않았다. 입원 후 한 달이 지나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도가 감소하지 않았고 폐렴은 계속 악화됐다. 인공호흡기를 다느냐, 마느냐의 상황에 도달했을 때 담당 교수인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가 마지막 수단으로 항체치료제 투여를 결정했다. 그러나 A씨는 식약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더불어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규모는 의대생 11명, 간호대생 20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대생 및 간호대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의대생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이며, 간호대생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이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①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 ②학업계획서 ③성적증명서 ④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학교 행정실로 제출된 서류는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및 간호대학장의 추천 후 근무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로 제출되고, 보건복지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침샘암 중 하나인 이하선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자가검진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안해 보급에 나섰다. 손으로 주요 발병 부위인 귀 주변을 만져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방식인데,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와 함께 고안한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국제학술지 ‘BMC Cancer’ 최근호에 공개했다. 우선 이하선이 위치한 귀 주변을 손으로 주의 깊게 만지면서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한 뒤 턱 뼈에서 부터 입 꼬리, 코 옆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살펴보는 방법이다. 이하선의 일부가 존재하는 턱 뼈와 귀 뒤 뼈 사이의 공간도 빠트리지 않고 눌러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연구팀은 “자가검진 결과 2주 이상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은 매우 드문 암에 속한다. 인구 10만 명당 1.4~2.0명 정도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암보다 관심이 낮지만 조금만 진단이 늦어도 치명적일 만큼 무섭다. 침샘암 중에서 고악성도 침샘암은 재발과 전이가 흔하며 두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곽노준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혈액투석 중 저혈압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환자 9292명에게 시행한 혈액투석 26만 1647건을 활용했다. 환자의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투석 전 수축기·확장기 혈압, 혈관접근로, 항응고제 등 혈액 투석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체 26만 건 중 약 2만 7971건에서 혈액투석 중 저혈압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혈액투석 중 어느 시간대라도 1시간 이내 저혈압 발생을 예측하는 ‘실시간 예측모델’을 제안했다. 전체 데이터를 무작위로 나누어 모델 개발, 검증, 테스트 작업을 거쳤다. 테스트 결과, 예측 모델의 예측능력(곡선아래면적)은 0.94로 우수한 예측능력을 보였다.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예측능력이 우수하다. 기존에는 저혈압 발생 예측이 매우 어려웠다. 투석 중에 혈압이 수시로 변화하고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반면, 대규모 혈액 투석 데이터를 학습한 해당 모델은 투석 중 실시간으로 저혈압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했다. 추후 의료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임재준 교수팀은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 또 혈관을 통해 활성화된 면역세포치료제가 종양 주변으로 이동해 면역반응을 증진 시키고 비정상적인 암세포를 제거한다는 치료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뇌종양의 일종인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고 암 진행이 빨라 평균 생존기간이 6~8개월 정도에 불과한 난치암이다. 분당차병원 조경기·임재준 교수팀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14명에게 자가 유래 NK면역세포치료제인 CBT101을 투여했다. 그 결과 42%인 6명의 환자가 2년 이상 생존했으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NK면역세포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돼 14명의 환자 중 5명은 2~7년 간 병의 진행 없이 생존했다. 환자 평균생존기간도 18~20개월로 기존 생존기간보다 12개월 이상 연장됐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CBT101는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시켜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신약이다. NK세포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이고 현재 5~10% 수준에 불과한 NK세포 활성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 20명을 대거 영입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5일 이같이 밝혔다. 소화기내과에서는 ▲간질환 전문의 남희철 교수 ▲위장관 질환 전문의 남궁지수 교수 ▲신상오 교수 ▲신승호 교수가 합류했다. 경기 북부의 진료권 인구는 양주신도시 본격 인구유입 등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인구성장률 2.17퍼센트라는 수치를 보이며, 이 수치는 18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주류 소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상기한 인구 급성장과 맞물려 잠재적인 간 질환 환자의 수요가 다수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발맞춰 빠르게 서울성모병원의 간질환 담당 남희철 교수가 합류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남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 석박사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과정을 거쳐 소화기내과 교수진에 합류했다. 급만성 간염과 간경변, 간암을 전문으로 다루는 그는 대한간암학회의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류마티스내과의 전호욱 교수의 영입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선으로 여겨진다. 노령화 환자 인구 비중이 나날이 커지는 지역특성상, 꾸준한 수요가 제기되는 전 교수의 전문
국립암센터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은 국내 보건의료연구에 활용될 인체자원의 수집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인체자원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수집 가능한 자원을 확보했던 ‘bottom-up’ 방식과 달리, 이번 4기 KBP는 희귀질환 등 국가적 확보·활용이 필요한 특정 질환에 대해 특성화된 기관이 거점은행으로 활동하는 ‘top-down’ 방식으로 개편됐다. 4기 사업 중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체의 참여와 자원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의 학술적·산업적 성과창출을 견인하고, 바이오뱅크의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국립암센터는 육종(뼈나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에 특성화된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육종을 포함한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어 의료기관이나 연구소에서 소외됐던 질병이다. 이번 선정은 희귀암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단 2개 기관만이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내려섰다. 위중증 환자는 두 자릿수 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6017명(해외유입 73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53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162건(확진자 8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70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6명으로 총 8만 7754명(91.40%)이 격리해제돼, 현재 65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5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1명, 서울 112명, 경남 31명, 인천 18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각 4명, 경북·제주 각각 3명, 대전·세종 각각 2명, 광주·울산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5명이다. 누적 검사자 708만 4940명 중 691만 7333명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원활한 병원 운영에 타격을 입은 국립대병원의 경영성적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대부분 총수익은 증가했지만 그만큼 총비용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각 국립대병원(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의 정기이사회 회의록들을 종합해 사업결산(안)을 분석한 결과, 이들 모두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6691억 8100만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2019년(6484억 2300만원)과 비교해 3% 증가했다. 총비용 역시 5%(6482억 5200만원→6800억 5300만원) 증가했다. 경북대병원은 작년 2~3월 신천지발(發) 대구·경북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피해를 직접 겪기도 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9223억 1800만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2019년(9140억 8600만원)과 비교해 1% 증가했다. 총비용 역시 4%(8891억 600만원→9237억 2600만원) 증가했다. 특히 경북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은 각각 전기(2019년)에 당기순이익 1억 7100만원, 249억 8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 대비 20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5635명(해외유입 73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961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002건(확진자 5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46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3명으로 총 8만 7408명(91.40%)이 격리해제돼, 현재 65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9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9명, 서울 108명, 경남 52명, 인천 19명, 강원 16명, 부산 13명, 충북·경북 각각 7명, 전북 5명, 대구 4명, 전남 2명, 광주·울산·충남·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706만 6401명 중 690만 923명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4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5176명(해외유입 728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1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776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689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9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82명으로 총 8만 6625명(91.02%)이 격리해제돼, 현재 6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7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0명, 서울 138명, 경남 61명, 인천 26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충북 16명, 경북 12명, 대구·충남 각각 9명, 광주·전북 각각 2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704만 6782명 중 688만 37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