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신제품과 백신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전기 대비 매출액은 15.3%, 영업이익은 44.1% 성장한 수치다.이 같은 전기 대비 실적에 대해 녹십자는 “백신부문 90%, 해외수출 30%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고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2분기에 이어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이 합류하는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 8.6%은 증가했다.녹십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개선 및 성장요인에 대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신제품과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등 백신부문의 해외수출이 35%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세계 최초 신기술을 적용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안과용레이저수술기를 제조허가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루트로닉에서 허가받은 안과용레이저수술기는 기존 레이저수술기로 치료가 시도된 바 없는 안구의 황반 중심부까지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하여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 한계를 넘은 것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84%의 환자에게서 시력의 향상을 보였다.또한, 주사기를 이용해 안구에 직접 주입하는 약물치료 방식보다 시술이 간편하고 환자의 통증이 없어 바로 실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앞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에 많은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우리나라에만 6만 3000여명의 환자가 있으며, 이는 국내 당뇨병 환자(400만명) 수의 1.6%를 차지하고 있다.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합병증으로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되는 실명 원인의 3대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신개발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우리나라가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노보믹스메디텍(대표이사 허용민)은 지난 24일 ‘위암의 예후 예측 진단시스템 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안국약품과 노보믹스메디텍은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의 ‘위암 구강암 예후 예측 및 치료지침을 위한 mRNA-miRNA 복합진단시스템개발(2012.06 ~ 2015.05)’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노보믹스메디텍은 위암의 분자진단 서비스부문 사업화와 제반 자문을 담당하며, 안국약품은 인허가 및 중국 진출을 비롯한 국내외 마케팅 분야에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과제로 위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암 환자에 있어서 표적치료제 적용여부를 결정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성공적인 위암 예후 예측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사업 모델을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MOU 체결식에는 허용민 노보믹스 대표이사, 정재호 연세대 외과 교수 및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김정훈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 등 8
필러제품이 상위제약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필러시장은 지난해 700억원 규모에서 올해 1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앞서 발빠르게 출시한 제품들의 경우 연매출 100억원에 이르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사들의 시장공략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순수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제품력과 상위사들의 최대 강점인 탄탄한 영업조직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회사는 필러제품만 전담하는 영업팀을 구성하면서 회사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는 분위기다. 상위사 가운데 필러제품을 출시한 회사는 가장 최근 시장에 합류한 동아ST를 비롯해 동국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한독약품, LG생명과학 등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체 개발 품목 가운데는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외제약의 ‘엘란쎄’가 최근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제품은 ‘국내 최초’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대표적인 품목들이기도 하다. ‘이브아르’의 경우 자제 개발로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보다 1년여 앞서 동국제
한미약품이 대표 개량신약 품목인 ‘아모잘탄’과 ‘에소메졸’의 수출로만 내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부터 수익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부문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다국적사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 판매권 계약을 통해 선진 시장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개량신약의 해외시장 진출 물꼬를 튼 ‘아모잘탄’의 경우 MSD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절차를 거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와 동남아 7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 첫 3년간 3800만불 등 10년간 최소 1억 3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부진했던 수출실적이 2014년에는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개량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에소메졸’은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넥시움 시장을 단독으로 공략하는 기회
현재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체외진단 시장이 2017년에는 아태평양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3년 안에 시장점유기업의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분자진단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등에서 임상시험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체외진단 시장은 2012년 456.8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64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분야별로는 2012년 면역화학적진단 시장이 전체의 41.4%인 187.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자가혈단측정 시장은 18%인 82.3억 달러 규모이며, 뒤를 이어 현장현시진단 시장이 13%인 59.2달러 수준이다. 시장 상위 기업은 로슈진단이 가장 많은 9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시장의 20.4% 점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지멘스 헬스케어가 59.2달러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애보트가 55억달러로 12%를 점유하고 있다.2012년 기준 지역별 시장규모는 미국이 가장 큰 154.9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어 서유럽 138.4억 달러, 아태평양지역 79.5억달러다. 2017년까지 성장전망을 보면 아태평양지역이 가장
“우리에게는 회사 문을 닫을 위기 속에서 광동경옥고의 믿음을 지켜낸 정직함이 있었다. 아울러 한약재와 한방의 우수성을 믿는 고집스러움이 있었다. ‘한방의 과학화’를 넘어 ‘한방의 세계화’로 나아가야 할 우리가 아닌가”-광동제약 홈페이지 ‘CEO스토리’ 중 발췌 광동제약 대표이사 가산(岢山) 최수부(崔秀夫) 회장은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해왔을 뿐 아니라 시련을 발판 삼아 성공을 이룬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손꼽힌다.1963년 광동제약사를 설립한 최수부 회장은 ‘광동경옥고’로 영업을 시작했다. 1973년 상호를 광동제약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한방의약품을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이 과정에서 한방의약품의 생산 설비 및 노하우 등을 발전시켜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001년에는 한방의약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음료 개발에 도전해 비타민 드링크인 비타500을 비롯한 광동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헛개차 등 건강음료를 개발,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왔다.일반의약품에서 건강음료로 사업분야를 넓히면서 가산 최수부 회장은 광동제약을 아이부터 노인까지, 국민들에게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키워내기에 이른다.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78)이 24일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의 일행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으나 끝내 숨졌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최 회장이 휴가기간 중에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가 24일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3개 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협의회는 지난 6월 1차 회의때 회장과 부회장들을 선임한데 이어 이날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장을 뽑는 등 향후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회장단(위원장 3명 포함) 구성을 마무리했다.3개 위원회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역할 관련(위원장 JW중외제약 전재광 전무), 정부지원정책 발굴과 제안 관련(위원장 종근당 나성범 이사), 대외협력 관련(위원장 BC월드제약 홍성한 사장) 위원회로 두기로 하고 위원회별 명칭은 회장단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2주 이내에 위원회별 위원 구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매월 회장단 회의 개최를 비롯한 운영 규정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이어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이 신임 인사차 방문, 참석자들에게 “제약기업들에게 기업진단 분석 프로그램과 담당자 무료교육 기회도 제공하는 등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인터베스트 글로벌 제약펀드’ 활용방안, 스코틀랜드와의 ‘제약산업간 협력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그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공모전을 통한 대체 용어 찾기가 시도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오전 제12차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김원배 이사장(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네릭 의약품이 품질과 효능, 안전성, 약효 등에서 최초 개발 의약품과 동등한데도 ‘카피약’ ‘복제약’, 심지어 ‘짝퉁’으로 부당하게 매도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제네릭 의약품의 한국적 명칭 변경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네릭 의약품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 엄격한 여러 단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그 처방을 권장하는 추세에 있다. 평균 15년안팎의 개발기간과 1조원대의 개발비용이 드는 최초 개발 의약품과 비교할때 약효 등의 동등함만 입증하면 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이 적게 들어 ‘효능은 같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크다. 2012년 제약시장 규모 기준으로 세계 4위인 일본의 경우 제네릭 의약품의 용어 사용에 따른 오해를 바로잡겠다며 ‘후발 의약품’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시장 조사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상처 치료제 사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6월 유니온리서치는 30~49세 성인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상처에 따른 소비자의 상처 치료제 선택 및 사용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상처연고제 사용에 관한 환경 및 도포방법'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가 '손가락을 사용한 상처 도포가 비위생적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7%가 '손가락을 이용해 상처에 도포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을 이용한 연고제 도포를 비위생적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대부분 손으로 도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응답자의 46%가 '연고 도포 시 통증이나 따가움으로 불편을 겪는다'고 답했는데, 특히 피부가 예민한 여성들이나 어린이들의 상처부위에는 연고 보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분말형태의 상처치료제가 더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연고를 도포할 때 손가락이나 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상처부위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묻게 되어 2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이 때문에 손가락을 댈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릴 수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23일 오전 10시(멕시코 현지시간) 김승호 회장, 최태홍 사장과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사 카를로스 아레나스 위드필드 사장,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포함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카나브(단일제) 발매식과 2,600만 달러의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지난 2011년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 단일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나브 이뇨복합제’ 독점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 금액은 총 2,600만 달러다.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 달러를 받고 스텐달社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 이뇨복합제’의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되며,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7년간 ‘카나브 복합제’약 2,30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이로써 보령제약 카나브의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계약 총액은 5,600만 달러가 됐다. 보령제약은 카나브가 해외에서 첫 발매되는 만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규모(14,00
노바티스의 진행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의 중추적 임상인 BOLERO-2의 하위분석 결과, 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 병용 요법이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항암화학 치료 경력이 있는 환자와 보조적 내분비 요법 도중 혹은 이후에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 모두에게서 무진행 생존기간(PFSl)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BOLERO-2 임상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NSAI)를 투여한 후에도 증상이 재발했거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총 724명의 폐경 후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 환자군을 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 병용투여군과 엑스메스탄 단독투여군으로 나눠 비교분석 했다. 이번 하위분석 연구는 임상 참여 전 항암화학치료 경험이 있거나, 내분비 치료 도중 혹은 이후에 유방암이 재발된 두 개의 하위그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의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BOLERO-2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진행성유방암 치료를 위해 임상 참여 전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186명(약 26%)으로
줄기세포에서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연골의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가 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스템셀(Stem Cell)’지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메디포스트 생명과학연구소 전홍배 박사팀을 주축으로, 중앙보훈병원 윤정로 박사(정형외과), 충북대 김근형 교수(수의학과)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연골이 손상된 동물의 무릎 관절에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 줄기세포에서 분비하는 다양한 단백질들 중 TSP-2가 연골 전구세포의 연골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줄기세포가 직접 연골로 분화되기보다는 특정한 단백질을 분비해 연골 생성을 유도한다’는 가설에 대해서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줄기세포 치료제 내의 효능 단백질 분비량을 조절하거나 최적의 투여 방법 및 경로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의 효과와 성공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경구용 폐암 치료제인 ‘아파티닙’(afatinib - 미국내 상표명: GILOTRIFTM)이 상피성장인자수용체인 엑손 19 삭제 및 엑손 21 치환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파티닙은 폐암의 특정한 유형인 수용체 ErbB-family의 구성체인 EGFR 변이 폐암 환자에게 의미있는 치료상의 혜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수석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교수는 “아파티닙이 허가를 획득하면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개인 맞춤형 치료요법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파티닙을 시작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암제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의학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파티닙은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돼, 충분한 대체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의약품이나 시판 제품에 비해 상당한 치료상의 이점을 보여주는 의약품을 신속하게 심사하는 미 FDA의 ‘우선 허가 심사 약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