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운동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주 금요일(19일) 밤이면 1차 투표 결과가 나온다. 지난 12일 의협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합동설명회를 끝으로 6명의 후보가 공식적으로 모이는 자리는 개표 전까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마지막 토론회였지만 현 회장이 출마하지 않은 탓인지 예년과 달리 후보자들 간 네거티브는 끝까지 없었고, 각 후보자들은 저마다 공약설명과 지지호소에 집중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심심한 회장선거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한편 의협 선관위는 올해 투표자가 지난 40대 회장선거에 비해 약 3000명 늘어난 2만 5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본지는 12일 토론회의 공통질문 및 개별질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기호1번 임현택=(현 집행부 평가 및 개선방안)의협 조직원들 모두 열심히 하지만 너무 비효율적이고 방향성이 없다. 매주 수요일 오전 이른 시간 상임이사회를 하는데 시간도 너무 길고, 난당토론 끝에 결론이 이상한 방향으로 난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지가 중요하다. 전격적으로 제기된 이슈가 반나절 만에 일파만파 퍼져 큰 피해 보는 경우 많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6명 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 취득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조민씨의 의사면허를 박탈하고 최종 대법원 판결전까지 면허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1번 임현택 후보는 “조민씨의 의사면허에 대해 제가 일관되게 취한 입장은 기회는 평등하지 못했고,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햇다는 것”이라며 “의사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부당하기 그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국민들이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실력없는 의사에게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며 의사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호2번 유태욱 후보는 “저는 조민의 면허취득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의협 윤리위에 징계권을 요청한 적이 있다”며 “지난해 많은 의대생들이 거리에 나온 명분은 4000명의 조민프로젝트인 공공의대 설립의 공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조씨에게 인턴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들은 면허가 취소될 시 황망함과 당황스러움을 느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만나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공조체제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준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는 12일 오전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을 방문한 오세훈 후보와 정책 미팅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날 크게 3가지 사안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목표로 서울시의사회가 소속 의료인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서울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향후 보건소 기능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구체적으로 보건소의 일반진료 기능을 과감히 축소하고, 감염병 예방과 향후 대규모 감염병 확산 사태 발생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소 조직의 목표와 기능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세 번째로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청 간의 정책적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2016년부터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한준호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지난 2월 4일 오전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평소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이 협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에는 전무한 상황으로 명백한 차별”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웬만한 국가에는 치의학연구원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고, 수출 품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도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며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 치과 산업이 이렇게 국부를 창출하고 있다. 국가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더 날개를 달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상반기 7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700명 중 70명은 장애인전형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자격조건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3월 19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5월 17일부터 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 지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돼 3개월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공단 신규직원 채용시 근무기간별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년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기채용을 추진해 위축된 취업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41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전체 의사의 약 26.5%를 차지하는 여성 의사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여의사 권리증진과 다양한 활동 보장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1일 오후 7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의료계의 최대 현안에 대한 내용을 비롯, 개원의만이 아닌 의료계 전체를 대표하는 의협의 위상강화 방안 등의 질문이 나왔다. 특히 의협 중앙 대의원에 여의사 대의원 비율 확대 등 여성 의사의 참여율과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본지는 후보자별 발언내용을 기호 순으로 정리해 봤다. 임현택=거시적인 관점에서 의료계 최대 현안은 의사들이 전문가로서의 바람직한 사회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무분별한 현지확인으로 의사들을 도둑취급하고 회원들은 면허관리, 생활고 등 점점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 정치권은 의사면허를 마치 인민재판하듯 다루고 자기들의 표를 얻고 있다. 의료행위로 인한 법적처벌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절대 폐지를 할 것이고, 의협내 로펌수준의 대응기구를 임기내 만드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 의료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본원 및 전국 10개 지원은 3월 8일(월)부터 3월 12일(금)까지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 상반기 헌혈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의 증상 유무, 확진자(의심자) 접촉 여부, 발열 및 인후통 여부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 후 진행했다. 심평원은 연 2회 임직원 헌혈 주간을 시행하고 있으며,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상반기 임직원 헌혈이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선거에서 잇따라 공정성 위배 문제가 불거지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산하단체들의 엄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먼저 경기도의사회 중앙비례대의원 선거와 관련해 의협은 “경기도의사회 선관위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공정선거에 심각한 문제소지가 있다”며 선거를 중단 또는 연기해줄 것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의협은 지난 9일 중선위에 공문을 보내 “2021~24년 활동하게 될 의협 중앙비례대의원 선거업무가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에 위임됐으나,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에서는 위원 명단 전체를 제출하지 않은 채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선위가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에 위임한 대의원 선출 업무를 취소하고 직접 경기도의사회 중앙 비례대의원 선거업무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선위는 “최근 경기도의사회 선관위로부터 총 4인의 위원 명단을 제출받았고, 해당 명단을 검토한 결과 선관위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며, 본회 선거관리규정 제6조에 따라 4인의 선거관리위원은 규정 위반이 아니다. 위법행위를 했다는 명백한 입증이 없는 상황에서 전체 위원의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의료기관 응급환자 발생시 119 구급차 출동 및 이송 요청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소방청에 제출한 의견 내용을 보면 의협은 현행법이 ‘구급대원은 이송을 요청한 의료기관의 의사가 동승하지 않을 경우 응급환자의 상급병원 이송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고 제한적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역 주민의 각종 질환을 1차적으로 진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 및 규모적 한계로 인해 내원한 환자가 응급환자로 판단되거나 진료과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환자의 즉각적인 상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119구급대에서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13조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20조 제2항 7호를 제한적으로 해석해 이송을 요청한 의료기관의 의사가 동승하지 않을 경우 응급환자의 상급병원 이송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의협은 “해당 조항은 비응급환자의 119 구급차 이용을 제한해 공공재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규정”이라며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어서는 안 되며, 의사의 동승 여부는 이송 거절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0일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를 방문,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설립한 병원을 포함하고,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관련과 전문학회‧의사회와 함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6일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을 포함하고,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의협은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내과학회,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등 산하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반대의견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이번 의견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대의학적 전문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방치료를 받게 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전문학회-의사회의 지적이다. 대부분 고령인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품목군을 10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에 공개했다. ‘치료재료 재평가’는 기 등재된 치료재료에 대한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품목군 재분류, 상한금액표 목록정비(급여중지), 상한금액 등을 조정하는 사후관리제도다. 당국은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품목군 재정비를 통해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치료재료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치료재료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은 5개 대분류 품목군으로 △G군(흉부외과용) △C군(골유합 및 골절고정용) △D군(관절경 수술 관련 연부조직 고정용군) △J군(중재적시술용군) △N군(치료재료 정액수가)이다. 지난 2018년 수립한 3개년 재평가 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해당 품목군에 대해 재평가가 진행된다. G군(흉부외과용)은 PACEMAKER LEAD제거용이 해당되며, 해당 품목군은 2016년 신설 품목군으로 올해 처음 재평가된다. N군(치료재료 정액수가)은 재평가 요구도가 높은 관절경·흉강경·복강경 하 수술시 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3월 12일 오후 1시 30분 강남 메리츠타워 지하1층 아모리스홀(서울 강남구)에서 ‘2040 적정성 평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적정성 평가 도입 20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해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평가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행순서는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 및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윤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가치기반 보건의료 동향과 시사점’을,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심평원)이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이상일 교수(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를 좌장으로, 배희준 교수(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김영재 보험정책분과위원장(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대한병원협회), 오숙영 운영위원장(소비자시민모임), 안기종 대표(환자단체연합회),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이상희 보험평가과장(보건복지부)이 참석해,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심평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네이버와 협력해 건강보험 안내문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안내 발송서비스’를 3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지 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다양한 건강보험 안내·고지 우편물을 발송해 왔으나, 인쇄와 발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종이 우편물은 주소이전, 부재 등으로 가입자가 직접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보험안내·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2월에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3월 12일부터 ‘영유아건강검진표’ 안내문 등 1단계인 37종 발송을 우선 시작으로, 12월까지 219종, 2022년 459종을 포함한 총 715종의 종이우편물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네이버 전자문서로 발송할 예정이다. 3월~4월에 발송되는 건강검진 관련 안내문 등 약 3500만건이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발송 될 예정으로 친환경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월 10일(수)부터 3월 30일(화)까지 3주간 ‘제1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이하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 의료행위·치료재료·의약품 관리 등 심평원 주요업무와 보건의료정책, 외부인사 특강 등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 강의와 자유토론 등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최고위자과정은 약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이번 과정은 2021년 4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인근 전문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국민참여 > HIRA교육 > 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개설돼 올해로 18기째를 맞는 최고위자과정은 그간 정부, 국회, 법조, 언론, 보건의약계 등 각계·각층 리더 670여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각 분야에서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위자과정을 총괄하는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을 넘어 한국 보건의료 분야
건보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데이터3법 개정에 발맞춰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적 특성을 연계한 지역별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리정보 융합형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 서비스 개발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내부업무 혁신 과제 발굴 ▲개인별 건강정보와 골목단위 지리정보 융합을 통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전략과 보건의료 분야 건강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과제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역사회 자원 투입 및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커뮤니티케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지리정보와 건강정보를 연계한 사업은 부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컨설팅 세부내용을 보면 ▲보험자 역할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전략 과제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가능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전략 수립 및 사회문제 해결과제 등 국민건강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