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인영 교수가 제23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3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인영 교수는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개소된 뇌종양 전문클리닉의 주축 의료진으로서, 현재까지 탄탄한 의료역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감마나이프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화순전남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6월 6000례를 달성했으며, 이외에도 김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감마나이프학회, 대한정위기능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인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학술상(Lars Leksell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크기가 큰 전이뇌암에 대한 이틀간의 분할 감마나이프 치료 결과(Two-day fraction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large brain metastasis)’ 논문은, 크기가 큰 뇌 전이암 치료에서 이틀 분할 치료의 장점과 한계를 요약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에게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에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고,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유광하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 제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지현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펩타이드 조각 PTH(1-34)의 안전성과 작용 기전’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JCP)의 표지에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하여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PTH(1-34)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성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들과는 달리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투약중단 후 반동성 다발성 척추골절 부작용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특정 동물실험에서 사람 투여 용량의 3배 이상의 고용량을 평생 투여했을 때 골육종 발생이 보고되며 2년 사용 제한이 생겼다. 이후 2020년, 미국 FDA는 15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은 자사의 김민정 대표가 지난 30일 여성리더스포럼에서 ‘2024 파워 K-우먼’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여성리더스포럼은 지난 2012년 첫 포럼 이후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키우는 축제의 장이자 정·재계 및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모여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처음 탄생한 ‘파워 K-우먼’은 사회적 경계를 극복하고 도전하고 무너뜨린 국내 여성 리더 중 혁신·창의성·포용성·개척 등의 세부 기준에 1개 이상 해당하는지 외부 자문단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민정 대표는 일·가정 양립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민정 대표는 지난 5월 한국페링제약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후 임직원들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해 마지막 1주일을 전 직원이 휴무하도록 권장하는 ‘Year-end Shut Down’ 제도와 직책에 관계없이 근속 1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난임 치료, 난자 냉동 지원과 같은 혜택부터 26주의 유급 육아휴직, 재
충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인 조강희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7대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으로서 취임한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는 조강희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고 대전·충청 권역 의료재활센터장,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설립 추진위원회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활발한 원내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임상통증학회장,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의학 발전에 힘써왔다. 조강희 교수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학회원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학회 활동 지원으로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면서 “학회원들과 함께 풍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고난도 뇌동맥류 치료를 선도하는 것을 넘어 의사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인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가 뇌동맥류 치료 신기술인 혈류변환스텐트 설치술과 뇌혈류차단기(Woven EndoBridge, 이하 WEB) 설치술 공식 교육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두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치료효과를 높인 새로운 치료법인 혈류변환스텐트와 WEB 설치술이 주목받고 있다. 혈류변환스텐트 설치술은 뇌동맥류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의 방향을 바꿔 치료하는 방법이다. 코일색전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뇌동맥류나 코일 색전술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이 지속되는 동맥류나 10mm 이상의 큰 뇌동맥류 치료에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WEB 설치술은 와이어를 촘촘하게 엮은 금속망인 WEB을 뇌동맥류 안에 채워 넣어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주로 혈관이 갈라지는 지점에 발생하는 분지형 뇌동맥류 치료에 사용되며, 동맥류 파열로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한 급성기 환자도 치료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으나, 뇌동맥류 안까지 미세도관을 삽입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지난 26일에 개최된 2024년 대한내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1년이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위암학회 부회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및 ‘위암 표준 진료 권고안’ 책임연구자를 맡아 환자 진료 및 치료에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을 연구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내과 및 소화기학의 세계적인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루어 왔으며, 현재 대한근거기반의학회 초대회장도 맡고 있다. 대한내과학회 김재규 회장은 “학회 이사장 및 이사들과 협력해 의료대란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29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서울시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에서 한국머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 이하 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대응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머크는 그간의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및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미연은 국내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인구위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 경영(환경·인구·투명경영)에 대해 평가해,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 ▲든든한 출산지원 우수기업 ▲부모가 함께 하는 육아지원 우수기업 ▲종합평가 최우수기업 ▲종합평가 우수기업 등 부문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가족 친화적
*일시 11월 2일 (토) 12시, *장소 옥수동성당 3층 대성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29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미연과 서울시가 인구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일-가정 양립 지원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진행한 ‘제4차 인구 2.1 세미나’에서 열렸다. 한미연은 인구위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 경영(환경·인구·투명경영)에 대한 기초 평가 후 심화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한국오가논이 수상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으로는 ‘인구위기 대응 우수기업 심화평가’에서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제도 운영 등 근태가 탄력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여성건강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초저출생,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 상황에서 출산과 육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호 방사선사가 2024년 IBHRE(International Board of Heart Rhythm Examinations)의 전기생리학검사(CEPS, Certified Electrophysiology Specialist) 부문에 합격하여 올해 6월 자격증을 취득했다. IBHRE는 미국심장부정맥학회가 부정맥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및 관련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등을 부정맥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는 인증시험이다. 시험은 1년에 1회 국내에서 지정된 공인시험센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시험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물리학, 해부학, 약학 등 일반적인 지식에서부터 심장질환, 부정맥 시술 등의 10개 부정맥 전문 분야 항목에 대해 총 200문항을 약 4시간에 걸쳐 응시한다. 이정호 방사선사는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쌓았던 부정맥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시술을 받는 환자분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척추전문의들이 2001년 결성한 국제학회로 최소침습 척추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며 척추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재철 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장기 연수 수료 후 현재 순천향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총무이사, AO Spine Korea 학술위원장, PASMISS 2020 Seou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수술학회 보드 멤버,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 및 전산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철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여러 도시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적·기술적 발전을 꾀하고, 척추외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25년 8월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소재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들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소재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식중독, 수인성 매개 감염병, 매독 및 성병 등의 병원체 검사 역량 강화 목적으로 마련됐다. 배상락 교수가 담당한 교육 주제는 ‘매독 및 성병의 이해’로, 매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병 및 에이즈의 원인과 진단·치료법, 검사요원으로서 병원균을 판별하는 방법까지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교육했다.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으며, 배상락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성의 있게 답변했다. 예정된 시간이 지나서도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배상락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경기도와 시군구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시 2024년 11월 9일 (토) 14시, *장소 보테가마지오 G층 로스타뇨 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가 최근 미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제16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에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은하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 주제는 모체-태아 인터페이스인 태반에서 일어나는 박테리아-바이러스-호스트의 상호작용 규명을 통한 태아 뇌신경 발달 이해이다. 김 교수는 “숙주와 공생하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들이 숙주 자손의 발달에 기여하는 근본적인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라며, “이번 펠로십 선정으로 관련 기초연구를 깊이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POSCO Science Fellowship)은 2009년부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신진과학자를 선발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 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3개 분야의 응용과학 연구자 총 3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