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4일 전했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은 교수는 “지난 2020년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가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취임식은 지난 4월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2004년 ‘대한소화기항암연구회’로 출범해 2012년 ‘대한소화기암학회’를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됐으며, 소화기암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해 왔다. 문정섭 신임 회장은 “항암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한 소화기암 치료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1년간 학회가 학술적·임상적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가 지난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비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나민석 교수는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루고 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5)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전했다. 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한 ‘유방암 치료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이후 미생물 다양성은 감소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일부 공생 미생물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미생물 중 일부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향후 치료 전략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 이후 인체 미생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회복되는지 확인했다”라며 “향후 미생물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나 치료 후 회복 촉진 전략으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의미를 두고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는 64개국 5,600여 명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유방암 지견을 공유했다.
*23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4월26일, *(02)2072-2020
*23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25일, *(02)3410-6902
*2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25일, *(02)3410-6920
*22일, *빈소 동아대병원, *발인 4월25일, *(051)-256-7017
*23일, *빈소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7호, *발인 4월 25일
*빈소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3호, *발인 4월 25일, *02-3010-2000 고인의 뜻에 따라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4월 22일 열린 ‘2025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총회 및 춘계학술세미나’에서 약제부 김지연 조제팀장이 한국병원약사회장상을, 강남숙 약사가 지부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조제팀장은 의약품의 품질 및 재고 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병원 자산 보호와 조제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병원약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강 약사는 임상시험 의약품의 안전하고 정확한 투약 및 불출을 총괄하며 병원약제 업무 향상과 약사의 역할 인식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부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김 조제팀장은 “약의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대전·충청지역 모든 병원약사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약사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약사도 “매일 바쁜 업무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함께 해주신 충북대병원 약제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환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7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선 교수가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선종근 전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후임으로 김명선 교수를 신임 빛고을전남대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 12일까지 2년. 김명선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다. 김 신임 병원장은 이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스위스 취리히 대학(Zurich University) ▲미국 워싱턴 대학(Washington University)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등에서 견주관절 분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김 신임 병원장은 어깨관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을 펼쳐나갔다. 김 신임 병원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 평의원, 학술위원, 편집위원, 중개연구위원 ▲대한골절학회 감사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위원은 물론 해외 학회활동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학회 학술지에 전년도 게재된 논문을 간행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양정훈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 연구: K-COMPASS 코호트 분석」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정훈 교수는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 특성이 COVID-19 팬데믹을 전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대규모 코호트(K-COMPASS)를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자살 고위험군은 연령이 낮고 여성 비율이 증가했으며, 정신병리 수준이 더 심화됐음을 밝혀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과 지역사회 자료를 모두 활용한 다기관 전향적 설계와 대표성 있는 표본, 다양한 임상 척도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자살예방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학술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 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나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안은행장을 맡고 있으며,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등 각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증각막 활성화와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 개발에도 기여해 왔다. 향후 나 교수는 ACS 한국 대표로서 아시아 각국과의 학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주도하며, 국제 회의에서도 한국 안과학계의 입장을 대표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선영 교수가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김선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 볼테조밉 항암제 치료 후 항암독성 말초신경병증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발성골수종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전후의 신경학적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항암치료의 독성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말초신경병증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일부 환자군에서 항암 치료 이후 오히려 통증 감소나 자율신경 기능의 호전이 관찰되는 특이 결과가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항암치료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적절한 시기에 이뤄 질 경우 오히려 전신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발표함으로서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돼 다학제적 진료와 연구의 모범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 김선영 교수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 전략 수립 시 신경계 부작용뿐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까지 고려한 보다 정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