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간호부장 이춘남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2025년 4월 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모범지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의사회가 9년 연속 모범지부로 선정된 것으로, 총 15번째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의료계 내 모범적 운영과 지속적 공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년도 모범지부 표창은 2024년도 회기 동안 대한의사협회 회무에 적극 참여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시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평가 기준은 회비 납부율, 면허신고율 등 정량적 지표는 물론, 회원 단합, 사회공헌 활동, 정책 제안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됐다. 이길호 회장은 수상 직후 회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이 모든 성과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경상북도의사회는 항상 회원 여러분과 함께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다음과 같이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모범지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현웅 조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7회 환인정신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환인정신의학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환인제약이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젊은의학자상'은 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현웅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주저자 11편, 공저자 12편 등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32회의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Alzheimer's & Dementia, eLife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주요 논문을 게재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노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신진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수면의학회 재무이사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방위 역량을 확보하고자 제품 개발, 인공지능(AI), 사업 개발, 임상 전략 부문의 핵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의 기술 고도화 및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상용화, 시장 진입 전략 등 전방위적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구성됐다. 먼저 개발부문 신임 인사로 노을은 기존 플랫폼 개발 총괄을 맡았던 김용준 이사를 신임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선임했다. 김용준 이사는 2018년 노을에 합류한 이래 마이랩 플랫폼의 융합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 CDO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씨트론㈜, 하니웰애널리틱스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펌웨어, 기계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제품 개발을 주도해온 베테랑이다. 김용준 CDO는 제품 개발 총괄과 더불어 노을의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CDO는 2025년 1월부터 노을의 개발부문 전체를 이끌고 있다. 김용준 CDO는 “마이랩
*고문 위촉 (4/24)△안덕선 의정연 원장△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고문 위촉 (4/1)△배장환 前 충북의대 교수△이선우 前 충남의대 교수△박형욱 단국의대 교수 *부회장 위촉△최용수 성균관대 교수 *상임위 신설 및 위원장 위촉△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일 부회장)△권익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부회장)△언론홍보위원회 (위원장: 최용수 부회장)△교육소통위원회 (위원장: 고범석 부회장)△대외협력위원회 (공동 위원장: 정연준, 이도상 부회장)△국민공감소통위원회 (공동 위원장: 최중국 부회장, 이덕환 고문)
*빈소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4월 28일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서울특별시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 이하 강서구치과의사회)’와 ‘전북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소속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을 공동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치과의사회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무료 진료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14년동안 3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약 2,500명의 장애인들을 꾸준히 진료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진료를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공동 수상한 이화준 원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전주은화학교’를 찾아 무료 치과 치료를 이어오면서, 인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의료 봉사에 힘쓰며 한국 치과 의료인의 봉사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2025년 충주시민대상 특별부분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시민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충주시는 2018년부터 관외 거주자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특별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상을 받는 남봉길 회장은 충주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충주에 GMP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2023년에는 공장을 증설해 연면적 6990㎡(2000평)이 넘는 규모로 증축하면서 주사제, 수액제, 내용액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현재 (충주시) 근무 인원은 약 130여명이며 5000평에 이르는 여유부지도 있어 공장 증축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남봉길 회장은 “증설된 공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이외에 환경보호,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김창근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23~2024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재임하며 학회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ERS)와의 제1회 공동 학술 행사 KAPARD-ERS Partnership Symposium에서 좌장을 맡아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며 국제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상계백병원에 2005년 천식알러지센터 개소 후 20년간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온 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회(APAAACI) 이사와 일본 호산구학회(WEA) 국제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의료정보팀 최지연 팀장이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최지연 팀장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개정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변경된 분류체계가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내부 교육 및 시스템 연계를 주도하였으며 특히, 의료정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용어 표준화 작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는 국민 건강 통계를 비롯해 진단, 청구,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류체계로, 통상 5년마다 개정되며 의료현장에서는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 팀장은 이번 개정과 관련하여 사전 분석, 교육자료 개발, 병원 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모범적인 적용 사례를 만들어냈다.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신임 조덕연 회장은 대한혈액학회에서 다발성골수종 연구회 운영위원,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회 운영위원, 대한혈액학회지 편집위원 등 학회의 주요 분야에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조덕연 회장은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연구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70여년 간 학회원들의 열정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혈액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학회원들이 꾸준히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행사와 지원을 통한 최고의 연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덕연 회장은 198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부민병원 박성철 교육수련실장과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열린 ‘제54차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The 54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Spin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 JSSR 2025)’에 참석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전했다 . 박성철 실장은 국제 세션 중 하나인 English Presentation 세션에서 최고상인 ‘Gold Award’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세션은 일본 국내 및 해외의 연자를 대상으로 연구 내용, 발표력, 토의 진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발표자를 선정하는 자리다. 박 실장은 ‘경추 X-ray를 활용한 척수신경 압박 예측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자세(굴곡, 신전, 중립)에서 촬영된 경추 X-ray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세 변화에 따른 동적 정보를 반영한 점이 임상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 실장은 “경추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의 척수가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4일 전했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은 교수는 “지난 2020년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가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취임식은 지난 4월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2004년 ‘대한소화기항암연구회’로 출범해 2012년 ‘대한소화기암학회’를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됐으며, 소화기암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해 왔다. 문정섭 신임 회장은 “항암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한 소화기암 치료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1년간 학회가 학술적·임상적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가 지난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비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나민석 교수는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루고 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