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차기 임원진 체제를 출범하며 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26일 2025년도 1차 총회를 열고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2년이다. 부회장에는 어큐진 권순재 대표가, 운영위원에는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 테라젠헬스 황태순 대표, 랩지노믹스 류재학 대표가 선출됐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인허가 연구, 규제 대응, 정책 개선을 위한 기업 협의체로서 국내 유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 2016년 국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시범사업과 2022년 국내 정식 인증제 도입, NGS 패널 검사 제도 안착 지원, 생명윤리법 개정 등 제도 마련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가생명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바이오 유전체 연구 및 산업의 활성화, 나아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유기적인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히 움직여왔다. 신동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의대 교수로서 의료·임상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기술 기업으로 육성해온 전신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팜젠사이언스그룹에 합류했다. 팜젠사이언스그룹은 오는 9월1일부로 그룹 전략위원회 위원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에 전신수 교수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석사, 박사를 거쳐 같은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해왔다. 2006년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다양한 임상 시험을 실시하면서 이 분야 개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임상연구와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출범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을 지내는 동시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및 기술지주회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 기간(2021년) 기술지주회사 1호 자회사인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의 성공적인 상장을 주도했다. 전 위원장은 팜젠사이언스 기술고문과 함께 관계사 웰스바이오 회장, 투자사 비라이트 대표를 겸직하며 그룹 계열사간 역할 조정과 전략 수립, 투자
*빈소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202호, *발인 8월 28일, *031-673-3132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운탁 센터장은 이번 학회에서「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학술대회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척추 내시경을 통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운탁 센터장은 오는 태국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ThaiSMISST)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아시아 각국의 내시경 척추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연구 성과와 임상 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린이병원은 단일병원 기준 4,000병상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오랜 역사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서 의료진의 학술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암 최신 술기를 교육하고 양국가 간 암 관련 협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서 20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학술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H-index에서 36점을 기록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박성수 교수는 “이번 명예교수 임명은 그동안의 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서 쌓아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 최대병원의 암 치료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지만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을 비롯한 임상과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시 9월 13일 (토) 13시 20분, *장소 신도림 더링크호텔3층 베일리홀
서울대학교병원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교수, 서연수 임상강사 등)이 2025 유럽 내시경복강경 외과학회에서 ‘로봇 수술 최우수 연구상(Intuitive-EAES Robotics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AES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매년 로봇 수술 분야의 혁신적 연구 중 가장 뛰어난 한 편에 대해 ‘로봇 수술 최우수 연구상’을 수여한다. 서울대병원 췌담도외과팀은 ‘췌장암에서 로봇 및 개복 췌십이지장절제술의 장기 치료 성적 비교’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췌장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과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 난치암이다. 염증·섬유화·혈관 침범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자체가 매우 까다롭다. 그중에서도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 머리와 십이지장, 담도, 소장 일부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지름 1~2mm에 불과한 췌관을 정밀하게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알려졌다. 최근 췌장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단기 회복과 통증 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어 ‘장기 생존율’ 등 종양학적 치료 성적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서울대병원
*25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8월27일, *(02)2258-5979
△ 기획진료부원장 장재영△ 내과부장 김우식△ 뇌신경센터장 윤성상△ 심장혈관센터장 김원△ 소화기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이창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지난 7월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가 주최한 ‘The 20th Methodology Workshop’에서 연구계획서 발표를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혈액종양내과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향후 다기관 임상연구로 발전 가능한 연구계획서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 그중, 이인희 교수는 기존 표준 치료 후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인 저용량 경구 항암제와 항호르몬제의 병합 요법을 제시하여 높은 학술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인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궁내막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의 예후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빈소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8월 26일
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최근 개인 누적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으로서 전립선 등 비뇨기계 로봇수술의 표준화와 고도화를 이끌어 온 로봇수술의 대가다. 강성구 교수는 세계적 로봇전립선암 권위자인 비풀 파텔(Vipul R. Patel) 박사의 제자이자, 세계적 로봇수술 교육·연구기관인 미국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GRI)의 명예교수로서, 환자 진료와 수술 뿐 아니라 임상과 교육, 연구를 병행하며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술기 전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 및 원격 수술지도를 시행하는 등 공간의 한계를 넘어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개인 1천례 달성에 대해 “나의 은사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환자들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제 재능이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늘 헌신해 준 모든 스태프에게도 깊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상 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에도 더욱 매진하여, 앞으로의 로봇수술의 발전과 국제적 수준의 견인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
김중권 연세고운미소치과의원 원장 장인상*23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26일, *(02)2227-7500
*22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25일, *(02)2227-7500
*2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25일,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