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가 실험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해 모범적인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한 동물실험시행기관으로 평가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IVI는 동물실험 시설관리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비영리 국제기구인 IVI는 실험동물 보호와 복지 및 동물실험 윤리와 관련하여 IACUC 설치 및 운영, 동물실험계획서의 심의 과정 및 승인 후 모니터링, 연구자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준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IACUC 위원장을 맡은 IVI 과학부서의 양재승 박사(수석연구원)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관리와 동물 복지는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개발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IVI는 앞으로도 모범적인 IACUC 운영과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3개 모범 기관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개 기관, 우수상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2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IACUC 우수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은 우리나라 동물실험시행기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5회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환인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완 교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경정신면역력의 활용’을 대표 논문으로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에 98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조현병 환자의 치료 기술 향상과 코로나19 시대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수행한 여러 연구 성과에 대한 인정으로 생각되며 함께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PKG Identity Design) 프로젝트로 ‘2023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종근당그룹의 심볼 ‘종(鍾)’을 모티브로 한다. 종근당그룹의 ‘기원(Origin)’과 건강에 대한 ‘기원(Prayer)’에 착안해 종의 울림을 전파한다는 컨셉으로 ‘Rippling Bell(종의 메아리)’을 표현해 낸 독창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작에 선정됐다. 종근당건강은 패키지 디자인에 생명존중의 이념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종근당의 기업철학을 ‘긍정적 에너지의 소리’라는 컨셉으로 각기 다른 패턴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4월 27일자로 상임이사 3명을 신규 임명했다. 이번 상임이사 신임 인선은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회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최광훈 회장은 “회원의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신임 상임이사분들의 전문성 등을 깊이 감안해 임명했다”고 밝히며, “신임 상임이사 3분에게도 책임감을 갖고 힘있게 회무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임 이향란 소통이사는 부산지부 사회봉사이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부산지부 미디어컨텐츠이사 및 학술·교육이사를 병행하며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로도 출강중에 있다. 유완진 건강기능식품이사는 aSSIST 경영학박사과정을 마치고 노바티스 컨슈머헬스 마케팅, 애보트 뉴트리션사업본부장, 보령제약 보령수앤수 부사장,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강남구분회 정보통신이사 및 총무이사를 차례로 역임하고 현재는 강남구분회 정보통신 담당 부회장을 담당하고 있다.신임 세 명의 상임이사는 중책을 믿고 맡겨준 만큼 약사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하며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이 당뇨병용제로서 보험급여를 적용 받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약가는 611원으로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총 3건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엔블로정은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강점을 바탕으로 제네릭 출시로 경쟁이 과열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차기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강하 효과뿐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오전 7시 49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이 명예회장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중 전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 장례는 JW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5월 3일 오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이다. 이종호 명예회장은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중외제약에서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경영이념 아래,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발전과 보건의료 기반 향상에 평생을 바쳤다. 1966년 회사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이종호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로 평가받던 피밤피실린의 합성에도 성공, ‘피바록신’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빈소: 세림병원장례식장 2호, *발인: 5월 1일, *010-3286-1746 (함택근)
*빈소: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 2호, *발인: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