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중환자 모니터링 분야 저명 학술지인 ‘JCMC(Journal of Clinical Monitoring and Computing)’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를 담당하는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2023년 7월부터 부편집장으로서 JCMC에 투고되는 논문 중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에 대한 심사와 선정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JCMC는 1985년 창간된 이후 마취과학, 중환자의학, 응급의학 등 환자감시 및 집중치료 의료기기에 도입되는 최신 공학 기술과 임상 적용을 다뤄온 SCI급 국제 학술지로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출판 그룹에서 발행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인공지능 의료정보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 경험과 연구 성과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아시아권 최초로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김 교수가 임명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는 생체신호를 포함한 각종 의료 데이터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연구기법이다. 한편, 김성훈 교수는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병원중심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빈소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7월 14일, *053-560-9552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세계보건기구 간염 협동 연구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김부성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前 강남성모병원장·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겸 의무부총장)가 지난 11일 향년 87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대한간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내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사무총장, WHO 간염연구소 한국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간 질환 연구에 헌신해 왔다. 특히, 국내 C형 간염분야의 연구를 주도한 의학자이자 인간성 회복 운동을 선도한 사회봉사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로,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대한간학회 회장으로서 ‘한국형 C형 간염과 원발성 간암의 위험인자’라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회 발전과 간 질환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1989년부터 12년 동안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의 회장을 맡아 인간성 회복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 왔다. 고인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1965년), 대통령 표창(1999년), 로마교황청 성 그레고리오 대교황 기사 훈장(2007년) 등을 받았으며, 2019년도에는 대한의학회 명예의
*빈소 서울 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7월 14일, *010-4552-7712, *마음 전하는 곳 우리은행 1002230623939 (이선미)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암세포 적출술’로 ‘내장성 신장암’ 환자 신장 기능을 살리는 것에 성공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수술로 신장 전절제술이 필요한 ‘내장성 신장암’ 환자를 부분절제술로 치료해 신장 기능을 살려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환자 A씨(남, 60세)는 왼쪽 신장에 4cm 크기의 내장성 신장암이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내장성 신장암은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장기 안쪽에 대부분의 종양이 위치하고 있어 보통 신장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부분절제술 시 정교하고 신속한 수술이 관건이며, 로봇수술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숙련된 술기가 요구된다. 이상욱 교수는 이러한 까다로운 수술 조건 속에서도 환자의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로봇으로 부분절제술인 ‘암세포 적출술(Enucleation surgery)’을 시행하고 정 씨의 신장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욱 교수는 먼저 신장 혈관을 겹자로 잡아 피가 일시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암세포 적출술’을 시행했다. 주변 정상 신세포와 종양 경계 부위 얇은 막을 기준으로 암세포와 주변 조직을 정교하게 박리한 후 종양 조직만 제거해
*12일, *빈소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 14일, *032-890-3180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태강 교수와 이종헌 전공의가 6월 30일부터 코엑스에서 양일간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팀은 ‘견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기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과 관절강내 주사법의 비교(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란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종헌 전공의는 “초음파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의 효과가 관절강내 주사법에 필적할 만한 결과가 입증됐다”라며 “반복적인 주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자 관절강내 주사법의 대체 치료법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가 최근 열린 제16차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현재 은평성모병원 연구부원장 및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홍재택 교수는 상위 경추 질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경수증과 경추 변형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재택 교수는 “우리나라 경추 질환 연구와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향후 경추 질환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학술 교류와 다학제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일시 2023년 7월 15일 (토) 11시, *장소 삼성전자 서초 사옥 5층, *02-755-211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지난 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등이 후원한다. ‘최고경영자상’은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성모병원은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의 개별 특성과 차이에 맞게 앞서서 첨단의술을 접목시켜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 치료와 희귀 난치병 정복에 도전해 치유의 기쁨과 생명의 빛을 주는 희망의 병원이 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축해 전사적인 고객경험 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생명존중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엄유현 교수가 받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엄유현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불면증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Diabetic Retinopathy and Insomnia Risk: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에 관한 연구논문을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구체적으로 엄유현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에서 불면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들이 수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엄유현 교수는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분야 발전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일시 2023년 7월 22일 (토) 12시, *장소 메리스에이프럴, *02-514-3676
*1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7월 12일, *02-2258-5961
HLB그룹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간암 신약허가 및 상업화 준비와 함께 그룹 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정기 임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김종원 HLB그룹 인사총괄(CPO)은 “지난 15년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리보세라닙이 신약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계열사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승진△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 장인근△HLB생명과학R&D 바이오사업본부 신약연구소 소장/이사대우 강희범 * 전보 및 파견△HLB 대표이사/사장 백윤기△HLB USA 법인장 김동건△HLB바이오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 김기환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이수앱지스 제약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손영수 전무를 영입했다. 손영수 전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생물화학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재로 동아제약을 거쳐 이수앱지스에서 항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약 10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나한익 대표는 “손영수 전무는 세포주 개발부터 인허가까지 생산관련 모든 과정을 경험한 GMP 전문가이다. 상업생산 준비과정에서 사이토반스와 생산공정 특성확인 (Process Characterization) 업무를 분담해 진행하기 위해 내부 팀을 구성했다. 상업생산 준비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손영수 전무는 최근 카나리아바이오에 합류한 미 FDA 생산기술(CMC) 심사관 출신 나게이치 박사와 함께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상업생산 준비와 바이오신약승인신청서(BLA) CMC 부분 작성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