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19일, *(02)2227-7500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제3대 이사장에 선임됐다.권정택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5일부터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추정자, 조직기증희망자 발생 시 장기 등 기증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및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 예우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기증활성화위원회(DIP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23대 중앙대병원 병원장과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기증자와 유족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개회충 감염 진단 및 치료 사례가 소화기학분야 최고 학술지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 조문영 임상강사(소화기내과), 이성학 교수(병리과) 연구팀의 원인 모를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치료까지 논의됐던 환자에서 개회충증을 진단해 극적으로 치료한 사례가 소화기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위장병학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51세 여성 환자가 갑자기 39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른쪽 복부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백혈구와 호산구가 급격히 증가한 상태였고, 심각한 간농양이 확인돼 입원했다. 간농양은 면역기능이 떨어졌거나 세균이 간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것으로, 간에 종괴 같은 고름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후 환자는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각한 간농양으로 급격하게 간 기능이 손상되는 간부전이 진행했고, 간이식 수술까지 논의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됐다. 이때, 성필수 교수팀이 시행한 간 조직 검사에서 개회충 유충을 발견했으며, 검사결과를 종합해 개회충증으로 인한 간농양 및 간동맥 가성동맥류 출혈을 진단할 수 있었다. 이후 치료는 개회충
정승규 제일이비인후과 원장 장인상*14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17일,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