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에도 신체단련과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겨울철 등산이 발바닥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의 발병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상없는 발바닥통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라는 발바닥 섬유조직에 염증이 생겨 보행의 불편함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발 앞쪽에까지 발바닥에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일컫는데, 신고 있는 신발유형 및 서있는 직업, 오래걷기, 평발, 각종 발을 이용한 스포츠 등에 영향을 받아 손상을 입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흔히 겨울철에는 패션아이템인 부츠, 높은 힐의 부띠 등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체력을 단련시키고자 오르는 겨울철 등산 역시 무리한 보행과 더불어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지면을 밟고 올라감에 따라 족저근막의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 이에 따라 등산 후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발을 내딛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마다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염증이 생기면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통증이 유발되어 보행에 불편함을 가져오게 된다. 일정시간 걷게
겨울내내 집이든 사무실이든 실내 난방이 되는 곳에 장기간 있게 되면 계절적인 건조함에 실내 건조까지 겹쳐 피부는 어느 새 심하게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여기에 꼼꼼하게 피부관리를 하지 않고 물도 적정량을 마시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하다 못해 갈라지는 사막상태의 피부가 될 수 있다. 피부건조가 가속화되면 피부는 쉽게 트고 각질이 일어나며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질환이 악화된다. 피부타입별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피부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세수만 해도 따가운 건조피부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자주 씻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롭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매일 샤워하는 것은 삼가고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한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건조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좋지 않으므로 따뜻한 물로 간단히 목욕하는 것이 좋다. 목욕 뒤에는 3분 내에 보습오일 또는 로션, 크림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때를 미는 것은 절대 금물.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경우 세척력이 약한 비누를 쓴다. 비누의 자극이 적으면 세척력도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성 피부 중엔 ‘세척력이 강하고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해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비누를 사용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기 싫고 일에 대한 성취감을 잃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일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의욕을 잃어버리는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번아웃(burnout)이라는 용어처럼 연료가 다 타버린 것과 같이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의욕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과도한 업무와 매일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잠을 잘 못 자거나 또는 자꾸만 졸리는 것과 같은 수면 장애부터 의욕이나 성취감 저하, 심리적 회피, 심하면 우울증에 노출된다. 흔히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무작정 잠을 잔다거나 소진된 마음의 허기를 과식이나 과음으로 달래는 경우가 많다.번아웃 증후군,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실제로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남녀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142명)가 잠을 선택했으며 21%(88명)가 술,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사랑중앙병원 허성태 원장은 “우리 뇌는 반복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약해지거나 닳아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후에 발병하나 선천적 원인과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09년 약 112만명에서 2013년 116만여 명으로 매년 4%씩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13년 기준 전체 환자 10명 중 1명은 40대 이하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구로예스병원의 김민수 원장은 “연령과 상관 없이 부상 후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무리한 운동 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며 “무리한 움직임도 문제지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무릎 연골에 무리를 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발병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잘못된 다이어트도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섭취하는 음식양을 줄이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게 되면 영양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때 근육이 줄어들고 약해지는데 무리한 운동이나 여성들의 잦은 하이힐 착용은 무릎에 부담을 주게 된다.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시큰거리는 정도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점차
폐경기를 가리켜 '제 2의 사춘기'라고 한다. 폐경을 기점으로 여성의 몸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겨울이 되면 주부들은 골다공증과 뼈가 시린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폐경기에도 건강하게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뼈 시린 계절, 폐경기 여성들은 뼈 통증 더 심해여성들은 일반적으로 45~55세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폐경기가 찾아온다. 특히 추운 겨울이 오면 중년 여성들은 평소보다 뼈 통증을 더 많이 느낀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고 대사 작용이 저하돼 뼈 손실이 빨리 진행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관절 부위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장시간 바깥에 있었다면, 뜨거운 스팀 타월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반신욕 등으로 관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중년 이후 칼슘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유제품이나 생선,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는 계란 노른자 등을 추천한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도 뼈 건강에 좋다. 귤의 비타민 C와 베타크립토산틴 성분이 골
최근에는 장노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어깨질환 오십견이 이제는 30대부터 시작해 40대에 환자가 더욱 더 많아지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수가 67만7669명에서 2013년 환자수 74만3321명으로 약 9%가 증가했으며, 50대 미만 오십견 환자 수는 2009년 기준 6만1000명에서 2013년 6만4000명으로 약 6%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50대 이후 많이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알려져 있는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질환으로 50대의 나이에 주로 나타나는 어깨 관절 퇴행 질환이다.이 질환은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시켜 통증이 나타난다. 또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굳게 되면서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지게 된다. 동탄시티병원 김병호원장은 “오십견이 예전에는 중장년층에게서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서는 30대에 시작해서 40대에 더욱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 되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십견으로 고쳐 불러야 할 정도로 발병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데, 주원인은 부족한 운
무릎과 관련된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이다. 이는 퇴행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반해 최근에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무릎통증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특히, 무릎에서 '똑똑'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추벽증후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막으로 태어났을때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사라지는데 추벽이 사라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남아 있을 때 추벽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보통 성인 3명 중 1명이 추벽을 가지고 있는데, 무릎 사용이 많거나 갑작스러운 충격, 혹은 관절염 등이 진행 된 경우 기존의 추벽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면서 무리한 반복적인 동작을 할 경우 추벽이 관절 주변 조직과 부딪쳐 연골을 손상시키게 되고 추벽증후군이 발생한다.추벽증후군은 보통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축구나 자전거 등산 등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한다.추벽증후군이 발생하면 다리가 풀리고 걸을 때 마다 관절이 빠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무릎통증은 물론이며 무릎을 굽
날씨가 추우면 손발이 찬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수족냉증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수족 냉증은 자율 신경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말초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과 발 끝까지 혈액을 원활하게 보내지 못해 발병하며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생길 수 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 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수족냉증 환자가 손발이 찌릿찌릿 저리고 감각 이상이 느껴 진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족냉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척추의 구조적 불균형에서도 올 수 있다. 척추의 구조적 불균형이 생기면 척추의 양 옆을 지나는 척수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척수신경의 압박은 관련 분야의 혈액순환을 조절하지 못한다. 이에 결국 수족냉증을 비롯한 각종 냉증질환이 발생해 손과 발의 저림 현상도 같이 발생하게 된다.수족냉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대다수가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고 아랫배가 냉하며 무릎과 엉치뼈가 시리다고 표현한다. 이와 함께 허리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 척추부위가
의무기록이나 산재통계 등 여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약 80% 이상이 허리 통증 경험자다. 요통의 주 원인은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잘못된 습관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매일 가지고 다니는 무거운 가방은 메는 방법에 따라 어깨, 허리, 손목 등에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한쪽 어깨에 거는 숄더백은 항상 같은 어깨로 가방을 들 가능성이 높다. 크게 의식하지 않으면 몸은 익숙한 습관을 따르게 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신체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구로예스병원의 차기용 원장은 “한쪽으로 가방을 메면 가방이 있는 쪽에 자연히 힘이 들어가면서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며 “보통 가방이 무거우면 어깨에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무거운 가방을 메면 어깨는 더 기울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반복됐을 때 척추와 골반 틀어짐 등 척추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신체 균형이 무너지면 골반 변형이 생기기 쉽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증상이 미미하지만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만 이용했을 경우 변형이 심해져 척추 변형 및 통증을 유발하고 하지관절(무릎, 발목,
바쁜 일상 생활과 스트레스로 근육이 뭉치거나 몸이 무거워지면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푸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카페형 마사지 숍이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사지 전문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종류도 오일을 이용한 스웨디시 마사지, 돌을 이용한 스톤 마사지, 태국 마사지 등 다양해지고 있다.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자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과 림프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마사지를 받거나 강한 압력을 주는 마사지는 오히려 척추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목을 꺾거나 체중을 실어 몸 위에 올라가 허리를 밟는 마사지 동작의 경우 척추가 튼튼한 사람이라도 무리를 주는 마사지이므로 척추질환자들은 강도 높은 마사지를 피하는 것이 좋다.디스크 증상이 있거나 골다공증 환자들도 마사지가 위험하다. 강한 마사지 압력으로 인해 디스크 안의 수핵이 밖으로 돌출되거나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막이 터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심한 경우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따라서 마사지를 받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참지 말고
지속적인 자극과 수분 부족이 원인발뒤꿈치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보행으로 인한 발바닥 피부의 자극과 수분 부족 때문이다. 때문에 춥고 건조한 겨울철엔 자극이 늘고 수분 부족이 심해져 발뒤꿈치 각화증이 심화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지속적으로 심한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인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각질층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각질층은 더 쌓여 굳은살이 되고 발뒤꿈치 각화증이 생긴다”고 말한다. 건강한 발이라면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게끔 각질이 제때에 조금씩 탈락된다. 하지만 평소 잘 관리하지 않거나 특별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쌓여 불필요하게 두터워질 수 있으며, 딱딱해지면 굳은살이 된다. 건조함이 심해지면 굳은살이 갈라지기 시작하는데, 갈라진 발뒤꿈치 틈새로 세균감염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이러한 각질층의 균열이 일어나면 보행이나 신발을 신고 벗을 때 그 통증이 심하며, 보행시 자세가 뒤틀어짐에 따라 허리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발뒤꿈치 굳은살, 손톱깎기 제거는 곤란!미관상 보기 흉한 발꿈치 굳은살, 대다수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건조한 겨울철 성대질환에 더욱 쉽게 걸릴 수 있다. 코가 자주 막히는 혈관운동성 비염,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 등이 목소리 오남용과 함께 성대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겨울철 찬기온이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목근육과 성대근육을 경직시켜 성대에 힘을 주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부종 등이 발생하게 된다. 정상성대는 성대 점막 고유층의 연조직이 풍부해 발성할 때 성대가 충분히 닫힘으로써 적절한 성대의 진동이 이루어지고 잡음이 없다. 성대결절 등 질환이 생기면 말을 할 때 양쪽 성대가 충분히 닫히지 못하거나 성대진동이 원활하지 못해 바람새는 소리, 거친 소리 등 부드럽지 못한 소리가 나며, 목의 피로함, 이물감, 통증이 따른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의 막힘 증상이 심해지면서 입으로 숨을 자주 쉬게 될 경우 코속의 점막으로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입을 통해 성대로 그대로 들어가게 되는데 공기가 습윤이 되지 않아 마른 공기가 직접 성대로 들어가 쉽게 마르게 된다. 이때 더 많은 성대의 압력이 필요하게 되고 성대점막이 마찰로 인한 손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건조한 겨울철 성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09년 12만4000명에서 2014년 17만5000명으로 5년간 40.9%나 증가했다. 손저림 증상 심해지다 물건 잡는 힘도 없어져손목터널증후군은 상지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타는 듯한 통증, 손 저림,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 엄지손가락 및 검지, 중지, 약지의 요측부가 통증 부위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 관절의 앞쪽에 위치하는 손목터널(수근관)을 통과하는 도중에 눌리면서 생긴다. 질환의 초기단계에서는 감각신경에 의한 손저림이나 무딘감 등이 나타나고 질환이 진행될 경우 무지구근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는 것이 어려워진다. 낮에 일상생활을 할 때는 괜찮다가 수면 도중, 잠에서 깰 정도의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손목을 터는 것과 같은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 대부분 원인 없이 발생…40대 이상 여성 많아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3~4배 이상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전 허리 통증을 보이거나 기존에 디스크 증상이 있던 임산부들은 임신의 시간이 지날수록 요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임신 유지 및 출산을 돕기 위한 인체의 작용이 여성의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평균 10-12Kg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는데 태아의 무게만큼 산모의 몸도 늘어나 허리와 심할 경우 가슴뼈에도 영향을 주면서 허리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척추관전만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임신 중 6개월 이후에 요통이 심해지면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데 디스크는 임신 전 디스크 증상을 앓고 있던 임산부라면 허리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전 디스크 질환이 있던 임산부라면 과체중으로 인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영양소가 높은 음식으로 조절과 함께 평균적인 10-12Kg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용인분당예스병원의 전재균 원장은 “임산부가 요통을 앓게 될 경우 온찜질을 통해 통증을 줄이거나 경직된 허리를 풀어주면서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허리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고 육아와 집안 살림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2012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암 경험자는 123만여명에 달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한다는 가정 하에 암에 걸릴 확률은 평균 37.3%로 알려져 있다.평균 40%에 달하는 암에 걸릴 확률과 함께 젊은 사람들의 암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2010년 통계청의 발표 결과 20~30대 암 환자가 1만8,050명으로 2000년 9,998명 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전체 암 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012년 기준 전체 암의 19.6%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청장년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면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포 분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강에 자신하다가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 하지만 갑상선암은 암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 여부와 관계 없이 젊을수록 치료 후 경과가 좋은게 일반적이다.민병원 갑상선센터 김종민 대표원장은 “다른 암과 달리 갑상선암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