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오는 10월 22일(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25 하반기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20~50대 여성 40명이 참가해 수목원을 탐방하며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드닝(원예) 클래스, 건강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동반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녀, 자매, 친구 등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9월 25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에 게시된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행캠페인’은 2013년 시작 이후 10년 이상 이어져 온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년 여성들이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춘천 남이섬, 제이드가든, 포천 국립수목원 등 봄·가을 나들이 장소로 적합한 다양한 명소에서 진행해 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갱년기 뿐만 아니라 정맥순환장애와 같은
니드(대표 윌 폴킹혼)의 공재승 한국 사업총괄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이하 PIC)’의 패널 세션 ‘보험 생태계 전반에서의 AI 활용 전략(Leveraging AI across the Insurance Ecosystem)’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경영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1985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PIC 2025는 ‘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한화생명, 삼성생명, Lina, AIA 등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하며, 한국손해보험협회· 국제보험회의(IIS)와의 협력 아래 아시아 보험리더십포럼이 운영을 총괄한다. 니드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암보호시스템으로, 글로벌 보험사들과 협력하여 신체적 보호와 재정적 보호를 결합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암 보험 상품을 만든다. 보험사들은 니드의 암보호시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상용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의료 AI 기업 아크(ARK)가 국회 토론회와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자사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합병증과 망막 3대 실명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의료 AI 기업 아크(ARK)는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기반 현장검사 돌봄통합 고도화 국회토론회’, 이어 9월 23일~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연속 참여해 자사의 AI 기반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WISKY(위스키)’는 망막 사진 한 장으로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과 고혈압·당뇨 관련 합병증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이다. 특히 현장 체험 검사에서 총 35명 중 3명이 유증상자로 판정됐으며, 그중 2명은 스스로 질환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참가자로 확인돼 조기 발견의 필요성과 AI 진단 솔루션의 가치를 뚜렷이 입증했다. 아크 AI 솔루션은 현재 국내 고혈압·당뇨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진료의 필수 검사장비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 함께 전시된 ‘O
휴온스그룹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해외 시장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주력 수출 제품인 EPO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생산시설에 대해 최근 튀르키예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EPO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성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다.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팬젠은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벰(VEM)사와 EPO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기술이전에 대한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300만 달러다. 지금까지 마일스톤 1단계를 마치고 150만달러를 받았다. 2단계를 마치면 15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한다. 벰사는 팬젠이 국내 제조한 EPO의약품 최종원액(Final Drug Substance, FDS)을 공급받아 튀르키예에서 연내 EPO 의약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팬젠은 국내 제조 시설에 대해 2022년 튀르키예의약품의료기기청(TMMDA)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고, 3년마다 재인증 받는 규정에 따라 올해 인증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인도에서 자사 치과 유니트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의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특히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그리고 의료 관광의 확장 등의 요인에 따라 치과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치과 임플란트 및 장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치료와 미용을 결합한 치과 관광 시장은 22%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루비스 체어는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CE MDR 인증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진료 환경에서의 품질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환자 통증 알림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등 최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오버 암 타입과 닥터 테이블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과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루비스 수술등과 결합해 클래스별로 차별화된 옵션으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2상 진입과 상업화를 대비한 생산 인프라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최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인프라 기업인 밀테니 바이오텍(Miltenyi Biotec)의 전담 CDMO 부문인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가 공급한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첫 번째 임상용 CAR-T 치료제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앞서 회사는 SynKIR-110의 임상2상에 투입될 CAR-T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기준) 등급 렌티바이러스 벡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리스모는 렌티바이러스 벡터 변경 등 제조공정 전환에도 FDA와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임상용 CAR-T 생산을 완수하며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는 연구 단계부터 GMP 제조에 이르는 렌티바이러스 벡터의 설계, 제작, 생산까지 아우르며 유전자 편집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지원하는 선도적 글로벌기업으로 꼽힌다. 밀테니와의 협력은 후기 임상과 상업화 과정에서 신뢰성 있는 벡터 공급망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회장 정성운, 이사장 강창현)는 2025년 9월 전공의 현황분석을 통해 2023~2025년 의–정 갈등의 여파로 지역 흉부외과 수련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단계에 들어섰고, 그 결과 전문의 공백이 가속되며 국민 생명·안전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강창현 이사장은 “수년간 학회가 앞장서 재건에 매달린 결과 2023년에는 20년만에 전공의 지원자가 40명대로 회복돼 반등을 기대했으나, 갈등 이후 필수의료 기피가 심화되면서 지역 전공의 이탈·미복귀가 이어져 지역 수련체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 특단책 없이는 재도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필수의료법안이 논의 중인 현시점, 2025년 전공의 현황은 의–정 갈등이 수도권 외 지역의 수련 기반을 직접 파괴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지역 심혈관센터·폐암수술 등 중증·응급진료의 연속성이 붕괴하고 환자 사망·합병증 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논의하고 있는 필수의료법만으로는 이미 붕괴된 지역기반을 복구할 힘이 부족하므로, 법 이상의 비상대책·국가 실태조사·즉각 지원이 즉시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흉부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와 연구윤리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내 데이터분과(DRB)를 신설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근 AI 기술 활용, 다기관 연구사업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 연계 연구가 확산 되면서, 기존 생명윤리 심의 체계로는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윤리적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 윤리와 데이터 연구 윤리 기준 불일치, ▲AI 등 신기술을 통한 연구자원 활용에 대한 윤리적 심의 기준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연구활성화 간의 균형점 모색 등 데이터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명윤리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이터 활용 연구의 심의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데이터심의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표준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관별로 상이한 심의기준과 절차를 적용
AI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한의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9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한민수, 소병훈, 조정훈, 황정아, 조인철, 이주희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공동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단장)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 발제와 함께 김창주 ㈜바디젠메디컬 대표, 김상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박사,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한주석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사무관, 백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AI 관련 국가 정책과 한의계의 AI 활용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갖는다.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5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은 가족 등 보호의무자에게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호의무자에 의한 비자의입원이 가능하다. 2024년 기준 전체 비자의입원 중 74%가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훼손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정신질환자는 입원 과정에서의 트라우마로 재입원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호의무자 또한 과도한 부담과 책임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당사자와 가족 모두 보호의무자 제도 폐지와 정신질환 국가책임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신청과 보호의무자 동의로 이뤄지는 ‘동의입원’ 역시, 퇴원 시 보호의무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강제입원으로 전환되는 등 제도 취지와 달리 악용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일부에서는 해외 사례처럼 사법입원제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판사 1인이 담당하는 사건 수가 해외보다 2~5배 많아 형식적 심사로 흐를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있다.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이 대표발의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필수의료강화법’) 등 제정법 1건, 개정안 2건(아동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필수의료강화법은 ▲필수의료를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된 의료 분야로서 그 시급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국가의 정책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필수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하 또한 ▲장관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시·도지사는 매년 시행계획 수립하도록 하고,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했다.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후견인 부재로 입원·수술·금융거래 등 일상적 권리 행사가 어려운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법률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법률적 공백을 해소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은 장기요양기관이 부당이득을 취하고 법인을 해산할 경우 징수금 환수가 불가능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무한책임사원 및 과점주주에게 2차 납부의무를 부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Asia Hub for e-Drug Discovery Symposium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사 등이 모여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 둘째 날 열린 생명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세션에서 자체 개발 및 구축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소개와 핵심 모듈 중 하나인 최적 약물 생성 및 예측 모델 켐젠(ChemGEN)의 성과와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연구 방식으로는 공략이 어려운(undruggable) 신규 단백질 타겟을 멀티오믹스(Multi-Omics)와 AI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소개했으며, 후보물질 발굴 과정에서 케미버스를 활용해 신약 개발의 효율과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합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빈층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Full Label)으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약 1억 8000만달러(한화 2520억원, IQVIA) 수준의 작지 않은 데노수맙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국가로 꼽혀, 미국까지 아우른 북미 데노수맙 시장 강화에 효과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잇따라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은 ▲램시마(캐나다 판매명: 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심혈관 분야 학술 대회인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에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동반 치료 복합제 임상 결과와 한국인 초고위험군 대상 심혈관질환 관리 지표를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 참가해, ‘아모프렐’과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연구 결과 및 한국인 초고위험군 잔여 콜레스테롤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ESC Congress는 유럽심장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분야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약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심혈관계 관련 연구 성과와 임상지침, AI 기술 등을 공유하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 학회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천민구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가 참여해 ▲세계 최초 1/3 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 3상 연구 결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