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예산군 황새 서식지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 줍다)’와 영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보령 임직원은 지난달 26일 예당호 주변 생태보호구역을 찾아 정화활동을 하며 환경 오염 상황을 파악하고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쓰레기로 인해 수질과 토양이 오염되면 어류, 양서류 등의 생존에 악영향을 줘 황새의 먹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낚시객들이 버린 낚싯줄은 올가미가 돼 황새를 비롯한 야생동물에게 부상을 입히기 쉬워 지속적인 수거가 필요하다. 보령 임직원들은 플로깅 활동 전 예산황새공원 탐방을 통해 서식지 정화 활동과 황새 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겼으며, 약 2시간 동안 총 4km 구역에서 낚싯줄, 폐플라스틱 등을 포함한 폐기물 40kg을 수거해 서식지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황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텃새 중 하나다. 산업화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회원사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전국 260개 이상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역대급 긴 연휴’로, 대다수 병·의원과 약국이 휴무에 들어가 국민들의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원산협은 국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원산협 조사 결과, 연휴 중 비대면진료를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감기와 몸살, 비염, 알레르기 등 경증질환을 다루는 내과(170여개)가 가장 많고, 이어 가정의학과(130여개), 피부과(120여개), 이비인후과(95여개), 산부인과(90여개), 소아청소년과(75여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과목을 중복 집계한 수치로, 실제 참여 의료기관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포함돼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소화기 질환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210여개로 가장 많고, 부산·울산 등 경남지역 30여개, 대전·세종 등 충남지역 14여개, 대구·경북 1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이라 한다)’의 개정(’25.4.1.)에 따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 관련 업무위탁의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시행령과 법률에서 위임한 지정기준 신설 등과 관련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0월 2일(목)에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제10조제1항)의 주요 개정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사업을 하는 기관·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업무 범위에 △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지원 △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지원 △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의 지정·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 기준 등을 신설 (제13조의2, 별표 2의2 신설) 장애인건강권법 제18조의2제1항에 따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의 지정 기준(인력·시설·장비기준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각 1명 이상을 필수인력으로 둬야 하며, 관련 치료실과 장비 등을 갖춰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6개월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서울시 중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국가 응급의료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응급 관련 정책연구 ▲의료의료정보통신망 구축 및 관리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재난 의료상황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중앙응급의료 상황실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4년 3월부터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을 지원하는 권역별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가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추석 명절 연휴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셔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잘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명절 위문금을 전달해 따뜻한 추석을 선물했다. 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건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총무이사,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과 한국바이오켐제약(주) 추석 위문금 전달식을 가졌다.두 회사는 설날과 추석명절 1년에 2차례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 총 성금 1800만원 중 성금 800만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금남면 안심하우스, 조형아파트 경로당, 노장1구 경로당, 봉대리마을 경로당,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 5곳에 전달되며, 대평공립 지역아동센터에 700만원, 세종 YWCA에 300만원이 지원된다. 이건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총무이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어르신들과 사회복지기관에 추석 위문금을 전달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명절에 소외감 없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항상 명절 때 기부해 주시기 때문에 반가운 손님과도 같다”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만큼 모든 세종시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육센터(Orthopaedic Learning Center, Siriraj Hospital)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MEET THE MIS MASTERS: A Joint Korea–Thailand Forum)’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척추질환 환자 증가로 수술 수요가 급증하는 태국에서 아시아 척추외과 석학들이 최신 국산 척추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환자들에게 절개는 줄이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 척추수술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스디렉터는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Wicharn Yingsakmongkol) 태국 쭐랄롱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은 척추내시경(Biportal·Unip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사 로비와 홍보관에서 신진 작가 문수민의 개인전 ‘내 감정이 머무는 곳’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천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일반 시민에게도 무료로 개방돼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감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미디어 ▲영상 ▲설치미술 ▲회화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디지털 융합 전시로 구성됐다. 1층 로비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회화 작품을, 3층 홍보관에서는 영상·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층의 구름 모뉴먼트는 구름을 감정에 빗대어 표현한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이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떠나보내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도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향초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문수민 작가는 회화와 설치, 미디어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는 유망 신진 작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다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노인들이 의료용 마약류 중 수면제, 신경안정제, 마약성진통제를 남용하거나 청소년, 대학생 등이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식욕억제제를 ‘다이어트 약’으로 오용할 우려가 있어 추석명절을 계기로 가족 간 관심과 대화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 또는 부모님이 투약했거나 투약 중인 마약류 의약품 종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도움e’나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 앱에서 조회하고자 하는 사람의 본인인증(동의) 후 최근 2년간의 투약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로 다른 사람이 마약류를 처방받는 등의 불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약류는 오남용 시 중독, 심각한 부작용,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추석을 맞아 방문한 부모님댁 등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 종합병원 내 약국에 반납하는 것이 좋다. 올해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 정책정보 → 마약 정책정보 →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고, 혹시 가족이나 이웃 중 마약류로 고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전국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PROM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이 처음으로 여러 주요 의약품을 아우르는 형태로 마련한 학술 행사다. JW중외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칸듀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의 경험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타이틀 ‘PROMISE’는 JW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제시한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에서 착안했다.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심포지엄 첫날인 27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민재 교수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 치료 전략’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수는 “리바로젯은 L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근거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특히 아시아인 대상 대규모 연구에서도 임상적 효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인공지능 시대 의료계 대응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에 미칠 변화를 전망하고, 의료계가 주체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의 활용 현황과 기대 효과, 인공지능의 한계 및 법·제도적 과제, 의료계의 구체적 대응 방안으로 나눠 심층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의료는 책임성과 윤리적 판단이 필요한 의사 고유의 영역임을 전제로, 현재 활용 중인 약한 의료 인공지능 기기를 중심으로 활용 현황을 분석했다. 의료 인공지능은 진료 절차, 진료 지원, 영상 판독 보조 등에서 활용됨에 따라 문서화 시간과 업무 부담이 줄고, 진료의 질과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 이는 의료 인공지능 활용으로 생산성이 확대돼 동일한 인력이 더 많은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의료 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근거로, 향후 의사 인력 정책은 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의 생산성 향상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인공지능은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편향성, 안정성, 정확성, 통제 가능성, 신뢰성 등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최종
스카이랩스의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최근 영국고혈압학회(BIHS) 참석을 포함해, 미국심장협회 고혈압(AHA Hypertension), 유럽심장학회(ESC 2025), 유럽고혈압학회 심포지엄(ESH 2025)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 제품 소개와 연구 발표를 잇달아 진행했다. 특히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는 유럽고혈압학회(ESH) 커프리스 혈압계의 권고 기준 중 핵심인 ▲24시간 활동 및 수면 혈압 평가 ▲팔 위치에 따른 혈압의 정확도 검증 요건을 충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기존의 커프 기반인 혈압계의 간헐적 측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착용 편의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의 임상적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인 의료기기로 일상과 수면을 포함해 연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24시간 연속혈압감시’ 건강보험 수가(E6547)가 적용돼 연세의료원 등을 포함한 전국 16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최근 병원용 제품의 기술을 토대로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세계 눈의 날과 자사의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을 지키는 윙크(W.I.N.K)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 등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질환에 대한 부담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황반변성 환자 수는 56만명을 넘어섰으며(2024년 기준), 이러한 질환들은 급격한 시력 저하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엘 코리아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nAMD와 DME 환자들의 일상을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일상을 지키는 윙크(W.I.N.K)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명인 '윙크(W.I.N.K)'는 대표적인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인 암슬러 격자 검사 시 한쪽 눈을 가리는 모습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와 협력해 노인당뇨병 관리를 위해 교육자료를 전국적으로 배포한다. 이번 교육자료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일반인은 물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혈당 측정과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밥상, 저속 노화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등을 담았다.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인구와 노인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당뇨병은 젊은 성인의 당뇨병과 달리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다약제 복용, 저혈당 및 낙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교육자료에는 혈당측정법부터 그간 어르신들이 어려워했던 인슐린 사용방법, 저혈당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그리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약물까지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씹고 삼키기 편한 식단을 포함하여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건강밥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근감소증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영양관리 가이드도 있어 적절한 에너지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로 혈당을 관리할
티앤알바이오팹은 3D 인공장기 프린팅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해당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은 일반 3D 프린팅과 달리 살아있는 세포를 안정적으로 포함한 상태에서 대량의 조직·장기를 제작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는 시간이 지나면 중력에 의해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소규모 연구에서는 큰 제약이 없지만 대량생산이나 실제 크기 수준의 장기 제작 단계에서는 치명적인 한계로 작용해 왔다.티앤알바이오팹의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하며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 세포가 균일하게 분포된 상태로 프린팅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설계·제작한 3D 바이오프린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혈관 세포가 포함된 간, 심장 오가노이드 개발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성모병원 연구진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인간 유래 줄기세포로 제작한 인공 기도를 갑상선암으로 기도가 손상된 환자
에실로의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가 9월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장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실질적으로 늦추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FDA 승인 안경렌즈로 자리매김했다.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즈(H.A.L.T, Highly Aspherical Lenslet Target) 기술을 적용해 근시 교정과 억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경렌즈다. 렌즈 표면에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가 11개의 링 형태로 배치돼, 근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도 일반 단초점 렌즈와 같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번 FDA 승인은 2년에 걸친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착용한 어린이는 단초점 안경렌즈 착용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24개월간 근시 진행이 평균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 의료기기·방사선건강센터(CDRH)의 미셸 타버 박사(Michelle Tarver, M.D., Ph.D.)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는 성인이 돼 심각한 시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