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대해 간호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 후보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국민 중심의 보건복지 정책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일 발표한 논평에서 정 후보자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했다. 이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특히 간호법 시행 초기라는 중요한 시점에 정 후보자의 지명이 갖는 상징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 인력 간 협력과 조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후보자가 직역 간 갈등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고, 보건의료인의 통합된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했다. 정 후보자의 합리적이고 소통 중심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 함께 언급됐다. 간호협회는 “이러한 리더십이 보건
LG화학이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제품 3종의 브랜드명을 ‘라제안’으로 통합한다. LG화학은 1일, 슬관절(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환자 대상 콜라겐 사용 조직 보충재인 카티졸 엑스트라의 제품명을 ‘라제안 엑스트라’로 변경해 기존의 ‘라제안 밸런스’, ‘라제안 클래식’과 함께 통합 브랜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제안’은 LG화학 고유의 브랜드명으로 ‘콜라겐으로 관절을 편안(安)하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라제안 엑스트라’는 6개월 내 최대 2회 투약 가능한 2회 제형 제품이며 △‘라제안 밸런스’는 3회 제형, △‘라제안 클래식’은 5회 제형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번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을 통해 본격 확대되고 있는 골관절염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최적의 품질관리를 위해 완제품 공장 입고부터 보관·포장·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에 냉장 배송 환경을 구축했다. 라제안이 30°C 이하 실온 보관 제품임에도 LG화학이 더욱 엄격하게 냉장 유통을 채택한 것은 보관 온도 변수가 큰 한여름에 제품의 품질 오차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항암 신약 전문 연구개발 기업 하이셀텍(대표 김재호)과 의약품 위탁 생산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TMSC(Tonsil-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스페로이드 기반 의약품의 생산 공정 개발 및 기술 협력 ▲시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품질 기준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상호 자문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생산 역량 강화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에피바이오텍은 세포, 유전자, 항체 기반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벤처로 자가(EPI-001) 및 동종(EPI-008) 유래 모유두세포치료제, 저분자 RIPK1 저해제(EPI-002), CXCL12 중화항체(EPI-005) 치료제 등 다양한 탈모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라 ▲인체세포등 관리업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 및 동종 치료제의 원료 생산, 시제품 제조, 품질관리(QC)까지 가능한 독자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셀텍은 항암 신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대규모 재난에 따른 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량 재난에서 압궤 손상자의 관리에 대한 권고안’ 한국어 번역본을 공식 발간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번역·출간된 공식 출판본으로, 대한신장학회가 국제 재난 대응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학술적으로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권고안은 국제신장학회(ISN) 및 유럽신장학회(ERA) 산하 콩팥재난대응 대책반(RDRTF)이 마련한 글로벌 지침을 기반으로,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위원회가 주도하고 대한재난의학회가 공동 번역·감수해 완성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인한 자연재해와 도시 밀집화에 따른 대형 인파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 의료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담아 제작됐다. 압궤 손상은 지진, 붕괴, 산사태 등 대규모 재난에서 빈발하는 중증 외상으로, 초기 수액 처치와 신속한 신장 전문 치료가 생존율을 좌우한다. 그럼에도 국내에는 대량 재난 상황을 전제로 한 압궤 손상관리의 표준 지침이 부재했던 만큼 이번 권고안 발간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표준 지침으로서 의의가 크다. 이번 권고안에는 △ 재난 현장 환자 선별 및 초기 대응 프로토
한국 GSK는 지난 4월 유럽 호흡기 학회 학술지 (ERJ)에 게재된 임상연구 ETHA (Evaluation of Triple Therap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Asthma)에서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대상 트렐리지200 엘립타 투여 시 소기도 장애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연구는 단일군 연구로 이전에 2중 복합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 작용 베타2-작용제 (ICS/LABA) 치료를 받았으나 조절이 되지 않는 18-75세 천식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1초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강제호기량)이 35% 이상 80% 이하, 천식 조절 설문 점수 (ACQ-6)가 1.5 점 이하인 조건을 충족했다. 이번 ETHA 연구는 129Xe MRI와 진동 측정법을 이용해 '트렐리지200 엘립타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 삼제 요법이 소기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6주간 FF/UMEC/VI 치료를 진행한 후 MRI VDP (Ventilation defect pe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7월 1일(화) 3년간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을 수행할 지역 국립대병원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 살리기의 핵심 과제로서 국립대병원을 필수·공공의료 체계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이 필요하다는 진단 하에 우수인력 확충, 인프라 첨단화, 혁신적 R&D 지원, 모래주머니 규제혁신 등의 패키지형 지원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임교원 증원(’25년 330명),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투자(’25년 812억 원 신규) 등 대규모 지원과제 착수에 본격 시동을 걸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국립대병원 육성 정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립대병원은 균형잡힌 연구·진료 수행을 통해 인력양성의 요람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인프라가 장애요인이라는 현장 의견이 지속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임상의 선순환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개선의 핵심 주춧돌로서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을 본격 착수한다. ‘
치아 수 감소가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틀니, 임플란트 같은 치아 보철 치료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통계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7월 1일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한국인의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 원인 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연구팀은 19세 이상 성인 총 5만 1576명 가운데 만 60세 이상 고령자 1만 4253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추출했으며 잔존 치아 수 감소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우선 잔존 치아 수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잔존 치아 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 위험이 약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아가 4개 상실될 경우 약 5%, 8개 상실될 경우 약 10%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셈이다. 또한 대상자들을 보다 세분화해 잔존 치아 개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아 28개가 전부 남아있는 경우에 비해 치아가 상살된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가수 겸 배우 비비(BIBI)를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대표 제품 ‘올리지오(Oligio)’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원텍은 1일 비비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비비는 ‘올리지오’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동시에 원텍을 대표하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브랜드 전반의 글로벌 이미지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까지 아우르는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의료기기로,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입증했다. 비비가 등장하는 올리지오의 IMC 캠페인은 7월 1일 TV 브랜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상파 및 케이블 TV는 물론, 서울 강남역 등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이하 EHA 2025)’에서 자사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파발타™는 면역체계의 대체 보체 경로(alternative complement pathway)에서 근위적으로 작용하는 B인자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승인된 단일 경구 성인 PNH 치료제(제품명: 파발타캡슐 200밀리그램(입타코판염산염수화물))다. 이번 발표된 임상은 ▲기존 C5 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파발타™ 단독요법으로 전환한 제3b상 APPULSE-PNH 연구와 ▲장기 데이터인 APPLY-PNH 및 APPOINT-PNH 2년 연장 연구로 구성됐다. APPULSE-PNH 연구는 기존 C5 억제제를 복용 중이며 헤모글로빈(Hb) 수치가 10g/dL 이상인 PNH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파발타™ 경구 단일요법의 24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이다. 연구 결과 환자들은 평균 2.01g/dL(95%
기존에 한 달 이상 걸리던 감염병 진단을 단 3일 이내로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이 임상 현장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는 6월 27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NGS 기반 감염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단 속도(TAT)”라며, “기술은 이미 준비됐고, 속도와 실용성만 확보되면 병원 현장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배양에서 전장유전체분석으로(From Culture to Whole Genome Sequencing)’라는 주제 아래, 감염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 교수는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배양은 느리고, PCR은 타겟이 제한적이며, 기존 시퀀싱 방식은 다중 감염이나 미지 병원체 탐지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실제 시행한 NGS 기반 감염 진단 검사는 시퀀싱 7일, 분석 및 보고 6일 등 전체 평균 33일이 소요됐다. 박 교수는 “1~3일 내에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임상에서는 무용지물”이라며, ‘속도 개선’이 기술 상용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C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어떠케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임직원 전용 건강관리 앱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유소견 관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주요 서비스는 GC케어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예약 수용력과 1:1 전담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검진 오픈부터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가 몽골에서의 진출 모델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인 닥터 멍거(Dr.Mungun)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 세미나를 개최하고,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몽골 진출을 위한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씨어스는 몽골에서 2023년 말부터 모비케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는 단순한 해외 시장 개척을 넘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몽골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유사한 의료 환경을 가진 수많은 신흥국 시장의 축소판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확장의 블루프린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현지 부정맥전문의 22명이 참석했으며, 씨어스는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와 심전도 검사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씨어스는 몽골 제3국립병원(3rd State Central Hospital) 내 심장내과센터에 씽크를 설치해 현지 실증을 시작했다. 현재 해당 병원은 상시 환자 감시용 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 7월 1일부로 ‘디지털·위기소통 TF’(이하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정부의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제언 등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으로서 TF가 신설됐다. TF는 질병관리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총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TF는 미래 팬데믹 등 공중보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정부 내 위기대응 공식 메시지를 총괄하는 소통 컨트롤타워 기능, ▲허위조작정보 모니터링 등 인포데믹 대비․대응 관리, ▲국민 눈높이 디지털 소통강화, ▲국민소통단 운영 및 인식조사 등 국민 여론 분석,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협력적 소통체계 확대 등의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TF 신설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위기소통 업무의 체계성·전문성은 강화되는 한편, 대변인실에서 상시적으로 수행되는 언론소통, 정책홍보 기획 등도 이전 대비 집중도 있게 추진될
프로지니어(Progeneer)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지니어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7년 3월 31일까지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림프종 치료를 위한 개인맞춤형 백신 파이프라인, ‘ProV-001’의 임상 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림프종은 표준치료 후 완치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약 40%의 높은 재발률을 보이며, 재발이 반복될수록 치료 반응성이나 예후가 현저히 나빠지는 특성이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장기간의 관해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 프로지니어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맞춤형 항원의 식별 기술 ▲무세포 단백질 발현 기술을 통한 신속한 백신 생산 ▲세포성 면역을 극대화하는 독자적인 면역증강 플랫폼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과거 유사한 개념의 항암 백신 연구들이 가졌던 기술적 한계들을 극복하고,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프로지니어 측의 설명이다. 항암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모더나와 바이오앤텍은 코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로 기술이전한 HER2-ADC ‘IKS014’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로부터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IKS014는 ‘best-in-class’ 잠재력을 지닌 HER2-ADC로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ConjuALL’과 MMAF 페이로드(DAR=2)가 적용됐다. 현재 IKS014는 용량군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 결정을 위한 오픈 라벨, 임상 1상 용량 증대(dose-escala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초기 임상 결과를 통해 유방암, 난소암, 담낭암, 식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유망한 임상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사전에 엔허투(Enhertu)를 투약 받았으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인상적인 효능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 1상 IND 확대 승인을 바탕으로 조만간 개시될 용량 확장(dose-expansion) 연구에서는 기존의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등 지역으로 임상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