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제니트리(SML Genetree)가 일본 성병(STD)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ML제니트리는 일본 JACLAS(일본임상검사기기·시약협회) 전시회를 방문하고 일본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양사 간 연구개발 협력, 인허가 공동진행, 제조 현지화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일본 성병 진단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억달러(한화 약 5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6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 내 진단은 주로 면역진단법이나 미생물 배양 검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검사 정확도 한계와 장시간 소요, 높은 검사비용 등의 문제로 효율적 대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SML제니트리가 보유한 분자진단(PCR 기반)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병원체의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3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검사 비용 또한 합리적이다. SML제니트리는 지난해 일본 현지 파
한국룬드벡(대표 브래드 에드워즈)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쉼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운영하는 ‘희귀질환자 쉼터’ 사업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가족들이 이용하는 단기 숙박 시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에 따르면, △침대 구입 △도배 공사 △안전사고 방지 시설 확충 등 숙소 리모델링과 쉼터 운영 인력 인건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희귀질환자 쉼터’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수도권 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 간접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연계 온라인 심리 상담·미술치료, 자조모임, 정원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룬드벡은 이번 기부와 더불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
우리나라 20대 연령층이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대표되는 섭식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연도별 및 연령별 섭식장애 진료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연령층이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2020년 2203명, 2021년 2469명, 2022년 2544명, 2023년 2556명, 2024년 2538명 그리고 올해 6월까지 1639명 등 총 1만 39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섭식장애 상병코드 중 가장 많은 진료인원 수를 나타낸 신경성폭식증의 경우 2020년 이후 올 6월까지 총 7942명이 진료를 받은 가운데 남성이 414명(5.21%), 여성이 7528명(94.78%)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진료를 더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섭식장애는 식사장애를 비롯해 신경성 식욕부진, 비전형적 신경성 식욕부진, 신경성 폭식증, 비전형 신경성 폭식증, 기타 심리적 장애와 연관된 과식, 기타 심리적 장애와 연관된 구토, 기타 식사장애 그리고 상세불명의 식사장애 등 총 9가지 상병코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은 ‘2025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의사와 환우, 사회 각 분야에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시민, 유명인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마음건강 Talk Talk 페스티벌 -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Ⅱ’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시즌2를 다시 준비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는 진료실 밖에서 서로를 돕는 친구입니다’를 주제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시민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돌보는 소통의 장으로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외협력홍보특별위원회 이해국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진료실을 찾기 전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자 애쓰고 제대로 돕기 위해 공부하는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전문가분들이 많다”며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배움과 공감을 통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축제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환우, 환우 가족들, 사회구성원이 친구처럼 의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김현수(성장학교 별 교장) 정신건강의학
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인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배리덤 MD를 최초 공개하고, 임상적 근거와 제품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컴퍼니 세션, 2부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컴퍼니 세션에서는 ▲씨엠에스랩(CMS LAB) 이진수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씨엠에스랩(CMS LAB) 셀퓨전씨 엑스퍼트 사업부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여정: 약산성 피부와 배리덤 MD의 만남’을 주제로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제품의 개발 배경과 차별화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열린 2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최응호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의 ‘약산성 피부 유지가 건강한 피부장벽을 위해 중요한 이유’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의무이사)의 ‘아
14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철회를 요구하며,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 및 입장문을 전달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중단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전남의사회는 지난 대선에서 17개 시도의사회 중 유일하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 천명했을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지역이다. 하지만 전남의사회는 “의료계와 충분한 숙의없이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 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불편부당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14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을 시작으로, 15일 선재명 부회장, 16일 여한승 공공이사, 17일 제갈재기 총무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성분명 처방 의무화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관련 법안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전남의사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의료대란이 발생하거나, 국가와 광역 단위의 대규모 행사로 인해 의료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혈세남용 논란을 놓고 여야가 거세게 맞붙은 가운데,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건보 재정이 흑자이고, 부정수급은 사업주 신고가 늦은 탓이라고 해명했으나 현장의 긴장감만 고조시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 14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및 통계오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국인 3대쇼핑 방지법이 추진될 예정으로 여기에는 의료쇼핑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있다. 2만원이 안 되는 건보료를 내고, 7000만원에 육박하는 혜택을 받는 등 이른바 ‘혈세 먹튀’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보험료는 우리 국민이 내고, 혜택은 외국인이 가로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정은경 장관이 “전체 외국인의 건보 재정 수지는 흑자로, 낸 것이 더 많다”고 해명하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재정흑자를 내고 있고,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혈세 먹튀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정부가 국민들에게 잘 알려서 오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건강보험) 부정
14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장기이식·유전체 정보 보안,사이버보안 위협, 간납회사와 비급여 진료 문제 등 의료산업 전반의 위험과 허점에 대해 문제를제기했다. 정은경 장관은 개인정보와 유전체 정보보호, 해킹방지, 제도개선 의지를 설명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번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장기이식 측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지아의원에 따르면 9월 29일 복지부 공문에서는 이식 대상자선정이 ‘대기기간’에서 ‘지리적근접도’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응급 순위가 낮은 환자에게먼저 이식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 의원은 뇌사 기증자의 유전정보 등이 카톡 등 SNS를 통해서이식 의료기관이 공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의 증빙자료에 따르면 장기 신체 이식자 리스트가 엑셀파일의형태로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됐다. 한지아 의원은 “인체정보 유출은 보건안보, 산업안보와도 관련돼있다. 유전자 정보들이 많이 유출되면 사실상 표적형바이오 공격도 받을 수 있다. 유전체 데이터의 경우 신약개발 특허 등록도 할 수 있다. 우리국민의 데이터가 외국으로 나가면 우리는 오히려 개발된 약을 사와야 한다”면서“생명주권을
의정갈등의 여파는 2025년 국정감사까지 이어졌다. 14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감사에서는 의정갈등의 씨앗이 된 2000명 증원 결정의 배경을 찾기 위한 질의가 있었지만, 복지부에서는 관련된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 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의정갈등의 시작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서 비롯됐다며 장관에게 구체적인 답변을 촉구했다. 소 의원은 “장관께서는 2000명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 조사하셨을 것이다. 이제는 말해야 한다”며 “이야기를 함으로써 지난 정부 보건복지부의 가장 큰 실책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의원은 “지난 해 국감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조규홍 전 장관에게 ‘여기서(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몇 번을 확인했고, 누가 했냐(2000명 결정)고 묻자 본인이 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 정도로 간단하게 결정하기 않는다”며 진실을 요구했다. 정은경 장관은 2000명 증원 과정에 대해서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소병훈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늘 해오던 식의 답변이다.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의료기관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1128건으로 2023년 765건에서 4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증가율(23.2%)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았다. 올해도 8월까지 792건이 신고돼 이미 2023년 연간 신고 건수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작년 신고 건수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과 2024년 월별로 비교해 보면 모든 달에 걸쳐 전년도 보다 의료기관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증가했다. 증가 추세는 올해 5월까지도 계속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강득구 의원은 “2024년 2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전공의들 파업 및 집단사직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이 커졌던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도 있다.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다른 전공의들의 현장 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5.8) 만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 인데놀이 총 131만 9000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0년 15만 4737건, 2021년 19만 6123건, 2022년 23만 5925건, 2023년 25만 918건, 2024년 29만 37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약 87.7% 증가한 수치다. 인데놀의 주성분인 프로프라놀롤은 심장박동과 혈압을 낮추는 베타차단제로, 원래 고혈압·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로 개발됐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불안 증상과 편두통 예방에도 급여가 허용되면서, 최근에는 청년층 사이에서 ‘국민 불안증 해소약’, ‘면접 대비약’으로 불릴 만큼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만 15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층에서 총 101만 9000건이 처방돼 전체 소아·청소년 처방의 약 7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처방이 남학생보다 뚜렷하게 많았다. 같은 기간 여학생 63만 9000건, 남학생 38만건으로 집계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약 68% 더 많이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역의료를 중심으로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현안에 대해 질타했다. 14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첫 감사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 이 날 오전 열린 1차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국감의 서두에서는 지역의료 격차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이개호 의원은 “전라남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 이에따라 중증응급환자의 타 지역 유출률이 타 지역 대비 2.5배다. 의료취약계층비율도 타지역 대비 2%가 높다. 하지만 교육부에서는 전남국립의대 설립이 2030년에나 가능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정은경 장관은 “2027년까지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정원이나 교육, 병원에 대한 부분은 교육부와 함께 로드맵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응급의료 인력난 문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응급실뺑뺑이 사태에 대해 지적하며, 특히 인력난을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김윤 의원은 상급병원응급실 사용자의 58.2%는 정작 경증이거나 비응급이었다고 지적하며 왜곡된 현실에 대해 강조했다. 또장 의원은 “환자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부산 동아대병원 앞 한약사 개설 약국을 둘러싼 일련의 법적 소송에서 약사회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최종적인 승소를 확정지었다. 약사회측은 이에 대해 한약사의 약국 개설자로서의 정당한 지위를 사법적으로 완벽히 공고히 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는 상호고용의 당연성은 물론, 마약류 관리자로서의 의무까지 당당하게 이행하는 현행 약사법상 완전한 법적 주체임을 입증한 것이다. 약사회가 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로써 직능 간의 소모적인 법적 분쟁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는 입장이다. ◇ 두 번의 법적 승리, 항소 포기로 교차고용 당연성 입증 10월 13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부산 동아대병원 문전약국 관련해 부산시약사회와 약사들이 제기했던 두 건의 소송에 대해 약사 단체 측이 항소를 포기하며 한약사 측의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있었던 소송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1. 가처분 소송 약사들의 시위 행위와 약국 취업 방해 메시지 발송에 대한 금지 신청 건으로, 한약사 측이 승소하며 약사 단체의 부당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 2. 대학병원 구내 약국에 해당하며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0월 14일(화)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2025년 4월 22일 제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과 시행령이 2025년 10월 23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보상위원회 및 재심위원회의 구성,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 과정에서 인과관계 추정을 통한 완화된 판단기준의 도입,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의 국가지원 등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피해구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의 청구 방법 및 절차(안 제2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사람은 피해보상 청구서류를 첨부하여 시·도지사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질병관리청장은 피해에 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기초조사의 결과가 포함된 의견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의 지급기준(안 제3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청구에 대해 보상결정이 있는 경우 진료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인 메디팹과 함께 키토산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스킨부스터로,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미용·피부의료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관계자는 “’마데키엘’은 단순한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술 본질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디팹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미용소재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돼 온 HA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