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망막 기반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Reti-CKD)’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메디웨일이 식약처로부터 미래 만성콩팥병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올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닥터눈 CKD’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만성콩팥병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주요 원인으로 ‘침묵의 병’이라 불릴 만큼 투석과 같은 중증 치료가 필요한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미 나빠진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없는 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만성콩팥병은 혈액 채취를 통한 사구체여과율 검사나, 단백뇨 소변검사로 진단하는데, ‘닥터눈 CKD’는 간단한 눈 촬영만으로 사구체여과율 추정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로 콩팥병 위험을 진단 및 예측한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미래의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알고리즘이라 증상이 발현되기 전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 환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지난 9~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자사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를 알리고 국내외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공략에 나섰다. 에버엑스는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모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버엑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했다. 에버엑스의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고 부스 참여를 통해 선보여 가치를 재확인했다. 또 올해 1월 국내 론칭 예정인 직장인 근골격계 자가 관리 솔루션 ‘MORA Care’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로부터 관심과 파트너십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CES를 통해 처음 공개된 ‘MORA Care’는 직장인 근골격계질환 자가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의 임직원 건강 복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출시, MORA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MORA의 핵심 에셋(Asset)인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커리큘럼과 AI 기반 자세추정(Pose Estimation)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장인들
필수의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책 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심혈관중재의사의 설명이 나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12일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정책위원회 세션을 운영하고, 심혈관중재의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션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와 정책이사인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가 좌장을,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재형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는 ‘심혈관중재의사 입장에서 본 향후 필수의료 지원대책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책 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재 인력유출 및 인력유입이 안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어떤 것이 원인인지, 근무 요건이나 개인 만족도 등 어떤 문제가 작용하는지 알아야 하며 이는 의사들 내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직업적 성공, 보람 또는 사회적 등의 측면에서 강요되던 부분이 어느정도 있겠지만 이제는 돈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이 중요하게
심장중재시술 의사들이 ‘NSTEMI(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급여 기준 확대’와 ‘관상동맥의 재분류(혈관 재분류)’를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13일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심혈관질환 급여개선’을 주제로 보험위원회 세션이 개최됐다. 보험위원회 세션의 첫 순서로는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가 ‘NSTEMI 급여기준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2017년, 특진비가 폐지되면서 수술부분에 대한 수가보전이 있었지만, 관상동맥중재시술은 수가보전에서 제외돼 저수가 상태가 됐다. 이에 정부는 ‘질병의 중증도’와 ‘시술병변의 난이도’에 따라 ‘심근경색증’과 ‘관상동맥 만성폐쇄성병변’에 대해 ‘재정순증’을 바탕으로 행위를 재분류해 수가를 인상시켰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 기준이 NSTEMI에 관한 기준이 배제되면서, 시술 시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약하고 중증환자의 기준을 좁게 적용해 수가보전에 대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이장훈 교수는 “NSTEMI는 STEMI와 같이 한밤중이라도 반드시 시술을 해야 하는 질환”이라면서 “굉장히 고위험질환에 속하는 만큼 STEMI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많은 제약사들이 행사장을 꾸몄다. 본격적으로 학술대회가 시작되는 춘계 시즌에 비하면 다소 이른 시기임에도 제약사들의 학술대회 참가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5개의 의약품‧의료기기 회사가 이번 학술대회에 함께해 전시부스를 장식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암젠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 보령, 한국애보트, 종근당,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바이오트로닉코리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삼진제약,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 HK이노엔, 한국세르비에, 한국오가논이 참여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는 대웅제약, 바이오센서, 비아트리스코리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LN ROBOTICS, 제일약품,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9개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버 스폰서로도 20곳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한 모습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함께 한 만큼 다양한 제품의 임상 결과를 학습할 수 있는 오찬심포지엄도 준비됐다. 12일에는 암젠코리아, 한국애보트, 보령, 한국세르비에의 후원 세션이 준비됐으며, 비아트리스코리아
2023년 주요 항응고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높은 원외처방액 증가율을 보이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주요 항응고제(오리지날)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2324억원에서 2023년 2245억원으로 3.4% 감소했다. 1위 제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현재 4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967억원에서 2023년 105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8% 증가했다. 특허 방어에 성공한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역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엘리퀴스의 원외처방액은 77억원이었지만 이번 2023년에는 772억원으로 4.9% 상승했으며, 현재 엘리퀴스의 시장 점유율은 34.4%로 나타났다. 반면 특허가 풀렸던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계속해서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자렐토는 원외처방액이 493억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30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7.3% 하락했다. 현재 약 32개의 제네릭 원외처방액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약 3개의 제품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024년 1월 11일(목)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Nevertheless we go to the Global Market)’이라는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6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의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 원장의 ‘규제과학을 업고 글로벌을 향한다’의 2개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부, 산업계, 언론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출범한 연합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을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6개의 단체로 구성되어 각 단체가 번갈아가며 주관해 격월 단위로 포럼을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금년을 생명과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의 코너의 일환으로 마련된 ‘2024년 미래국민건강포럼 학술진흥상 시상식’을 찾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박 차관은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심장질환 사망률이 OECD 국가 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인프라 격차에 따라 지역 불균형도 심화됐다.”면서 “2008년 시행된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의 감소 및 심근경색증 환자가 시술을 받기까지의 지연 요소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런 성과는 심혈관 중재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정부가 제시했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4시간 전문의 당직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동참해준 덕분이다”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인구 10만 명당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1999년 39명에서 2022년 66명 수준으로 지속 상승해 정부는 새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지난해 정책논의기구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2023 유한 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강서점 원장,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김재훈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작년 12월 말,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바자회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바자회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과 임직원이 재능을 활용하여 직접 만든 물품들도 판매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해피홈 등 유한양행 자사제품과 굿윌스토어 제품을 판매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의 수익금을 거뒀다. 유한양행은 바자회 외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인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2년간 700여명이 참여해 총 3만3천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주도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 셋째 날인 10일(현지 시각)에 열린 ‘코리아 나이트 @JPM’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해 밤 6시부터 10시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Cube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36개사의 협찬으로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해 개최 이래 최다 인원이 다녀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증권사가 주관하는 기업설명회 성격의 행사로 초청받은 바이오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메인 행사 이외에도 각국의 대표 바이오기업 및 산업 관련 기관들의 주최로 투자IR, 네트워킹 행사들이 열리기에 기업들은 본 행사에 초대받지 않더라도 주요 글로벌 투자사 및 사업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올해 코리아 나이트 @JPM 행사는 특히 외국인 참석자가 많이 늘어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바이오텍 대표 및 투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경업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호야렌즈는 1월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전의 미래로 여행: 호야와 함께 렌즈의 미래를 구체화하다(VISIONARY ODYSSEY: SHAPING THE FUTURE OF LENS WITH HOYA)’라는 주제로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앞으로 3년간 한국호야렌즈가 추구할 사업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안경업계와 더불어 끊임없이 변혁할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가 설명됐다. 또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포함해 한국호야렌즈만의 독창적 기술력으로 제작된 누진렌즈, 근시억제렌즈인 마이오스마트 및 다양한 기능성렌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먼저 오전 세션에는 진 써지(Zins Serge) 호야 비전케어 아시아 태평양 총괄 CEO,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 김성원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호야렌즈의 명확한 사업 목표 및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즈 카즈마(Kozu Kazuma) R&D 매니저가 호야렌즈의 기술 연구 및 개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 참여로 진행된 굿워킹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기부금 3천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본부장 서은경)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 걷기 대회인 굿워킹 캠페인은 한 걸음당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대원제약 임직원 400여 명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1, 2차 합산 약 1억 8천만 걸음을 채워 총 3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해외 아동을 위한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전쟁, 난민, 가난 등 국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이번 후원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장은 “대원제약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됐다”며 “고통받고 있는 해외 아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를 기부하고 의료진과 함께 무료 투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통해 소외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경기도 파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의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및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사 투약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광동제약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비타민D 주사제 투여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치료와 요양으로 지친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는 등 시설 이용자들을 살뜰히 보살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해가 짧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엔 부족해지기 쉽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비타민D 결핍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돕는 ‘임직원 행복나눔 봉사’,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대두이소플라본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돼 있는 원료 8종(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개별인정 받은 원료 1종(콜라겐펩타이드)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심사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검토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로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참고로 작년에는 바나바잎 추출물 등 9종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했고 그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다시 한번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규격 제정과 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와 뇌물수수 방지,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지난 2019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내재화를 위해 업무 매뉴얼 및 부패방지 교육, 내부 신고 제도를 정착하고 내부 감시 조직을 결성했다. 또한 전 부서 대상 교육훈련 및 내부심사, 정기 실사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0월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한올은 ‘스마트 리스크 테이킹(Smart Risk Taking)’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