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와 2023년 11월 스마트솔루션즈의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지분 5.79%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지분 양수를 완료했다. 여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1.1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역량 및 cGMP 수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 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내부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정주미 시지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노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주미 신임 대표는 존슨앤존슨(Johnson & J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26일(현지 시간)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PHI-501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BRAF, KRAS, NRAS 등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PHI-501의 전임상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신상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팀이 공동 진행 중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가 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PHI-501은 BRAF 및 KRAS 변이 대장암에 대한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RAS 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며 BRAF변이는 10%가량에서 관찰된다. 특히 BRAF 돌연변이는 난치성 대장암의 원인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예후가 매우 안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악성 흑색종 등 각종 희귀암 유발인자로도 꼽힌다.PHI-501은 BRAF 및 KRAS 변이를 보이는 대장암 이종이식(Xenograf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LISTERINE)’은 상쾌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 조성을 위한 ‘토탈케어 마일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디지털 광고, SNS 사용후기 이벤트,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구강청결제는 구취 제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캠페인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9세 이하 다빈도 질환인 ‘충치(치아우식)’와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 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 관리가 선행돼야 상쾌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충치, 잇몸 질환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입 속 유해균’으로 인한 ‘프라그’(Dental Plaque, 치태)가 원인이 된다. ‘프라그’는 치석의 전 단계로, 세균 덩어리와 음식물 찌꺼기가 섞이면서 생긴다. 치석이 형성되면 그 표면이 거칠어져 세균막이 쌓이기 쉬워지기 때문에 ‘프라그’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프라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칫솔질과 치실 뿐 아니라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해야 꼼꼼한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리스테린과 같은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김선진)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의 단독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코오롱제약이 이태리 키에시(Chiesi)사와 라이선스 인 계약을 통해 도입된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다.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서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클리퍼정은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5-ASA(메살라진)와 클리퍼정의 병용 처방 시 5-ASA 단독 사용 대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관해유도 효과가 25%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Ref.: Aliment Pharmacol Ther 2002; 16: 1109-1116) 소화기계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장정결제 ‘오라팡’과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아자비오’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클리퍼정’의 단독 판매로 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장점이 명확하고 우수한 제품이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14조에 따라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심의위원은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감시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 및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와 기업 임원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정경쟁규약 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규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위원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김종남 지원장 ▲한국소비자원 박옥성 과장(법률전문가)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이사(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씨제이웰케어 장승훈 상무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등이 위촉됐다. 위촉식 행사는 26일 판교에 위치한 건기식협회 사옥에서 주요 관계자와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심의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불공정한 경영 행위를 차단하는 자정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약이 합리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활약 부탁드린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를 2월 27일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현탁액 제형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으며, 기존의 정제(알약)보다 소아가 편히 복용할 수 있도록 물에 용해하는 과립제인 현탁액 제형도 함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플루자는 만 1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을 포함한 연령대에서 단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 호흡기계, 신경계 합병증 등 주요 장기기관에 합병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율 및 사망률 증가를 초래하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영유아 중에서는 5세 미만의 소아에서 합병증 위험이 높으며, 5세 이상의 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3월 15일(금)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발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주요 과업 중 기초부문에서는 AI 활용 신약개발 단계별 수요 파악 및 수요 기반의 단계별 기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DB 구축 부문에서는 AI 신약개발 교육과정을 위한 DB 구축 및 교육에 필요한 실습 프로그램 개발을, 심화교육에서는 기초 교육을 기반으로 실습 교육 개발‧운영과이에 따른 교재 개발을,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부문에서는 AI 신약개발 분야 전문가, 기업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례 등 산업 정보 공유와 AI 활용 신약개발 경진대회 등 AI 신약개발 관련 국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한다.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최근 급격히 의료공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 23일 또다시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진료 허용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해 초진부터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졌다. 단, 비대면진료‧조제 비율은 30%로 제한돼있으며 동일 기관에서 월 2회 초과 금지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비대면진료가 또다시 모습을 내밀자, 해외의 비대면진료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브리프 Vol.405를 통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 4대국 비대면진료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은 의료서비스 전달 효율성 증대, 의료접근성 확대, 의료비 절감 및 대기시간 감소 등의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비대면진료를 확대하는 추세다. ◆미국 미국은 비대면진료를 연방정부와 주 차원의 기관에 의해 비대면진료를 다루고 있으며 현재 ‘원격의료 시행에 관한 법령’과 ‘원격의료의 보험 적용’이라는 제도를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대면진료 시에만 의료상담이 가능했지만 2020년 3월 이후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월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24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6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4년 장학금 규모: 1,2학기 합계-총 43여억원)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훗날 올곧게 자라 유한정신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며, 나아가 사회발전과 안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000여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의 R&D 및 CMC를 지원하고 R&D성과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내역사업인 ‘신약R&D사업화지원’(4내역)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6일 전했다.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개발 대상이 다양해지고, 약물의 특성이나 단백질, 항체, 유전자, 세포 등 치료제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성상이나 투여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신약개발 기업들은 지금껏 해오던 개발 방식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개발의 형태가 다변화하고 있어 개발 초기부터 사업화 전략 없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가 어려워졌다. 이러하듯 사업단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R&D에 대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기술사업화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신약개발의 속도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단이 정보가 필요한 주관연구개발기관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와 성과, 지원 일정 등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개설 한 것이다. 지원 사업은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올해는 컨설팅 프로그램 6개, 교육 프로그램 3개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보타루마주의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싱클레어로부터 국내 임상 완료에 대한 마일스톤으로 300만 달러(40억원)를 최근 수령해 지난 10월 계약 체결 후 수령한 계약금 1,300만 달러(175억원)에 더해 현재까지 1,600만 달러(215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티지씨는최근 ATGC-110(보타루마주)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국내 3번째 퓨어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ATGC-100(영톡스주), 110(보타루마주) 국내 품목허가시 마일스톤으로 400만 달러(54억원)를 추가 기술료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올해를 제품 매출 원년으로 삼고 있는 에이티지씨 장성수 대표이사는 “기술료 뿐만 아니라 하반기 제품 매출까지 더해진다면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퀀텀점프 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상장을 할 계획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진행중이라고 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활성 비타민 영양제인 ‘아로나민’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 ‘빼자! 피로!’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손석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천만 배우’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작품 속에서뿐 아니라 평상시 모습에서 비춰지는 손석구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피로회복제인 아로나민 골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모델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과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아로나민’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 피로 ▲신경통·근육통·관절통(요통·어깨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로나민 골드 광고 캠페인은 육체 피로를 개선하는 피로회복제 본연의 속성에 초점을 맞춰 ‘피로를 체내에서 빼낸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TM,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 5,800만달러)2)에 달한다. 피즈치바는 통상 2~3개월 가량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5(국내 제품명: 아필리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임상 시험(3상)의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1)'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黃班, macula)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환자 비용 부담이 높다. 학회에 공개된 초록(abstract)2)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5 임상 3상에 참여한 아시아 지역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 103명(한국
오늘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가 서비스를 즉시 개편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시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적용을 완료했다.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시간과 지역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허용 기관도 의원급의 1차의료기관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능해졌다. 이에 올라케어는 오늘 발표된 개정안에 따라 이용자들이 가까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더불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솔루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복수의 병원급 의료기관과 도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의해 화상 진료 원칙 및 처방전 전송 가이드가 만들어지며, 기존 전화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하던 병의원과 환자 모두 비대면 진료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올라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와 R&D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