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가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2025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협회는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건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정한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이 소식을 알렸다. (사)한국건선협회는 지난 1999년 설립돼 건선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및 의료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환자들은 신체적 어려움 외에도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중구 순화빌딩에서 30여명의 관계자 및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모임인 ‘선이나라(한국건선협회 애칭) 정모’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한국건선협회는 “환자운동의 불모지에서 시작했던 26년 전 그 마음 그대로, 이제 다시 순수한 열정과 사명으로 나아가겠다”며,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사회에 신뢰받는 모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지난 10월 24일(금)~25일(토) 양일간 서울 노보텔 동대문에서 ‘PERFECT IX 2025: 소아내분비 글로벌 포럼(Paediatric Endocrinology Regional Forum for Education, Communication and Train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80여명의 성조숙증 분야 소아내분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PERFECT 포럼은 중추성 성조숙증(CPP, Central Precocious Puberty) 분야의 최신 역학 변화, 유전적 요인, 진단 및 치료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첫날(24일)에는 ▲CPP 역학 변화와 인구학적 트렌드 - 홍콩대학교 윙샨퀴니시(Wing Shan Queenie SEE) 교수 ▲CPP의 유전적·환경적 원인 - 연세대학교 서정환 교수 ▲진단 및 진행 평가의 최신 접근 -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무하마드 야지드 잘라루딘 (Muhammad Yazid JALALUDIN) 교수 ▲장기지속형 GnRHa 치료 전략 - 국립대만대학교 리우시야오 (Shih-Ya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는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관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MZ심포지엄’을 지난 상반기(4월)에 이어, 10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30세대의 높은 탈모 유병률을 조명하고, 남성형 탈모가 젊은 세대의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남성 탈모 환자는 13만 6463명이었으며, 그 중 20대가 전체 환자의 약 18%를 차지해 50대(약 17%)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까지 포함하면 약 43%로, 전체 남성 탈모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는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환자들은 외모 만족도 저하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연령일수록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402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으로 환자의 정서, 증상, 기능 등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와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10월 26일(일),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현안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문제, 검체검사 제도 개편 등 최근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두 의사회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초 이날은 199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남·경남의사회 친선교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번에는 교류대회를 간담회로 전환하여 현안 논의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이어오던 친선교류대회를 열지 못하여 아쉽지만, 이렇게 공동대응 간담회를 통해 함께 의료 현안을 논의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라도 함께 모여 의료계의 현안을 이야기할 수 있어 큰의미를 가진다.”며 “의료계가 조속
알콘은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올해 주제인 ‘Love Your Eyes’에 맞춰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실명 예방을 위한 안 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국제실명예방기구가 주관해 눈 건강과 실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올해는 세계 눈의 날 25주년으로, 글로벌 캠페인 주제는 ‘Love Your Eyes’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눈을 소중히 여기고 눈 건강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알콘은 매년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임직원 주도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케어 리더로서 기업의 사명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알콘은 올해도 임직원 참여를 중심으로 70 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사내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알콘 임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서울맹학교를 다시 찾아 교육시설 정화 활동을 펼치며,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한 알콘의 사명을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는 시각 장애 학생 약 180명이 일반 학교에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0년의 협력을 기리고 향후 파트너십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CSL 비포 안토니우 주르당(Antonio Jordao)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Patrick Fatzer)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Jean-Marc Morange)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의 인연은 1975년 12월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 (Hausmann Laboratories, 현 CSL Vifor)가 경구 철분제 ‘훼럼’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6년 훼럼을 국내에 출시하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철 결핍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며 추가 공급 계약을 거쳐 2005년 ‘베노훼럼’과 2011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국내 출시로 이어졌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기념식에서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반세기 동안 이어진 상호 신뢰와 공동의 헌신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홍범기, 이사장 안영근)는 지난 10월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5 춘천마라톤’ 현장에서 심혈관질환 환자와 주치의가 함께 달리는 ‘러닝하트(Running Heart)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혈관질환이 건강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보여주고, 적절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자 9명과 그 담당 주치의인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의사 6명이 전국에서 모였고, 총 10km 구간을 함께 완주하며 건강을 위한 여정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전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환자들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으로 진단받고 스텐트 시술 및 약물치료 중인 이들로, 담당 주치의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다졌다. 51세 남성 환자 A씨는 심근경색으로 죽음의 고비에서 심혈관중재시술을 받은 후 심장의 회복을 위해 주치의 교수님의 권유로 러닝을 시작했고, LDL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10km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암 환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환자 주간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Transforming patients’ lives through science)’는 BMS의 비전 아래, 모든 일의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상기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BMS제약은 매년 세계 환자 주간에 진행하는 걷기 캠페인 ‘Steps for Patients’를 올해도 이어가며 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는 추석 연휴 일정과 맞물리면서 임직원들의 참여를 견인하고자 비대면(virtual)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임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가족, 친지,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환자들을 응원하고, 그 모습을 인증 사진으로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올해는 지원의 폭을 확대하고자 걷기 캠페인 외에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걷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직원에게 C2C4C 티셔츠와 키링을 제공하고,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루테인 복합제품 ‘루지아플’의 신규 영상 캠페인을 공개하며 눈 건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루지아플’은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눈 건강에 필수적인 핵심 성분을 함유해 장시간 휴대전화 및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노화에 따른 황반 색소 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의 주 구성 성분으로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 개선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눈 건강의 대원칙, 대원헬스 루지아플’이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대원헬스의 전속모델 배우 김소연을 앞세워 현대인이 겪는 대표적인 고민인 눈의 피로와 노화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세련되고 재치있는 영상을 통해 ‘루지아플’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대원헬스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아지며 눈의 피로와 건조함, 노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영상 캠페인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루지아플의 검증된 품질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사회공헌활동 ‘2025 헬핑핸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헬핑핸즈’는 2011년 시작 이후 꾸준히 이어지며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민·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총 2500도즈의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주(Vaxigrip)’가 지원됐으며, 지난 15년 간 누적 6만 2400 도즈의 백신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감염 시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영유아, 임산부 및 만성 내과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속하며 중증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거리 노숙인은 고령 인구가 절반을 차지하며 호흡기 질환 및 합병증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어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 보호가 중요하다. 사노피는 서울시,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8개의 시립병원 소속 의료진이 참여하는 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5개 쪽방 상담소 및 노숙인 시설단체 등 기관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의료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엠시스텍(대표 김명환)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및 의료데이터 연결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랩커넥트와 엠시스텍 EMR의 안정적 연동 ▲서비스 고도화 및 사용 확대를 위한 기술과 영업 협력 ▲병원 IT 인프라 최적화를 통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고도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이쿱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를 엠시스텍의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진료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협력 확대를 통해 병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아이쿱은 의료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랩커넥트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잇는 데이터 연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맞춤형 진료 지원으로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휴온스가 당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 인슐린펜 판매가 인하를 결정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대비 3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인 55만원에서 31% 할인된 3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들 및 일부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인슐린 주입 용량과 시간, 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Bolus)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환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혈당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관계사인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전문기업 ㈜코스온이 13일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 1등 제약사의 과학적 연구 역량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한 차별화된 ODM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한코스메틱은 새로운 비전으로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다. 이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유한양행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화장품 ODM 분야에서 고객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는 유한양행이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 노하우와 혁신 기술력을 화장품 분야에 결합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첨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4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과 보험재정 관리를 위한 적정진료의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보험자와 의료 공급자 측면에서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적정진료를 위한 공단의 노력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적정진료 및 의료비 관리전략 ▲임상현장에서의 적정진료 필요성(과잉·과소 진료) 등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적정진료 문화 확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사회적·제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영은 적정진료분석센터장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험재정을 건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공단의 ‘적정진료 관리방향’을 소개하고, 일부 요양기관의 극과잉 진료 행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방사선 피폭 우려 등이 높은 고가의 의료영상검사(CT)를 내원한 소아 폐렴 환자 전원에게 실시하거나, 인플루엔자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불필요한 검사를 실시하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23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Safety Management Road Show’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젝터블 시술의 안전성 확보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안전한 시술을 위해 요구되는 제품 선택의 기준과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임상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와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제제 시술에서 보고되는 합병증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 분석과 관리 프로토콜, 그리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해결 전략이 공유돼 학문적·임상적 함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노미령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박영운 원장, 네덜란드 피부과 전문의 조나단 카도우쉬 박사(Dr. Jonathan Kadouch)가 연자로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노미령 교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제품 사용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노 교수는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