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림프종 및 백혈병의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애브비 림프종 서밋(이하 ALpS, AbbVie Lymphoma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혈액암 전문가 50여 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서밋에서는, ‘림프종은 ‘알프스(Alps) 산맥’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애브비의 지속적인 헌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과 함께 림프종 정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서밋은 애브비의 혁신 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혈액암 치료의 최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밋 첫날은 국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R/R DLBCL, relapsed or refractory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중특이항체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의 주요 임상적 가치와 진료환경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애브비 글로벌 의학부•사이언티픽 총괄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Global Investment Partnership) 행사에 참석해, 향후 5년 간 포항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약 5천만 달러에 대한 외국인 투자 신고(FDI)하고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포항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투자와 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계획을 확고히 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초음파 사업부에 소속된 포항 제조시설은 매년 40만개 이상의 심장 초음파기기 핵심 부품인 카테터와 약 2만개의 트랜스듀서를 생산하는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의료기기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5일에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착공식을 진행하며 투자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종식을 목표로 의료진, 환자단체,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레드(RED) 마침표 협의체는 지난 10월22일부터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국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종식하자는 연대의 메시지를 해피빈 페이지 내 댓글로 남기면, 해당 참여를 완료한 유저에게 기부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 마침표 협의체는 해피빈 연계를 통해 국민 참여를 확산하는 ‘참여형 공익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으며, 페이지 공개 이후 하루만에 3천여건이 넘는 수많은 댓글을 통해 국민적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피빈 굿액션 레드 마침표 캠페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HIV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 전반에서 차별과 편견 해소의 목소리를 확산해 감염인 및 취약군과의 연대∙지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HIV는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40년간 치료 환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치료만으로 당뇨,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은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생산은 보령 예산 캠퍼스를 통해 진행된다. 보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국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해 대만 로터스사와의 세포독성항암제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체플라팜과 자이프렉사, 이번 쥴릭파마와 알림타 공급계약을 맺으며 단순한 생산 공급을 넘어 ‘이익 구조의 질적 개선’과 ‘사업 체질의 글로벌 전환’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 보령은 오리지널 의약품 비즈니스 인수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알림타의 국내 권리를 인수해 자사 생산 체제로 전환한데 이어 액상 제품 출시를 통한 제형 개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보령 측은 “이러한 경험은 보령이 단순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국내에 진출한 KRPIA 소속 회원사 33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KRPIA 연구개발 및 투자현황 보고서’를 금일(3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연구개발 및 투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는 정기 조사 결과로, 2024년 기준 R&D 투자비용,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임상연구 현황, 제도 개선 제언 등을 담았다. 조사 결과, 글로벌 제약사의 2024년 국내 임상연구 투자 규모(해외 본사의 국내 직접 투자 제외)는 약 1조 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R&D 투자비용은 연평균 14.8%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이 중 임상 단계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개발 관련 비용이 전체의 42.9%(약 4452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국내 R&D 역량 강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글로벌 제약사의 이러한 R&D 확대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임상연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코리아 더마 2025(Korea Derma 2025)’ 행사에 참가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 이하 타이탄)’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타이탄은 기존 제품 대비 시술 속도와 에너지 전달 효율을 개선해 한층 강화된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탄은 집속형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비침습 장비로, 피부 절개 없이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더마 2025’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피부과 학술 심포지엄으로,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최신 미용·피부 의료기기 및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이다. 원택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의료진과 함께 주요 제품의 임상 사례 및 노하우를 온·오프라인에서 발표한다. 오프라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피부과 전문의 알몬드(Almond Wibowo)가 ‘라비앙(Lavieen)’을 활용한 현지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 대만 피부과 전문의 이샨 차이(Y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849개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2.2 → 10.4%)은 전년 대비(’23년)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15.1 → 9.0%)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제약(6.7 → 10.1%), 화장품(5.8 → 17.1%)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성장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료기기(△27.0 → 1.7%)는 전년 대비 28.8%p 큰 폭으로 상승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의료기기(3.2 → 10.4%), 화장품(7.9 → 10.6%)은 전년 대비 확대됐고, 제약(22.8 → 8.1%)은 전년 대비 14.7%p 하락한 8.1%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성장률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연구개발비 증가율(1.7 → 2.4%)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연구개발집중도(6.2 → 5.8%)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의료기기(2.3 → 6.1%), 화장품(3.9 → 4.8%)은 전년 대비 확대됐고, 제약(1.3 → 1.0%)은 전년 대비 0.3%p 하락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보건의료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78.8%)이 ‘응급실 뺑뺑이’를 경험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급의료체계 개편(51.1%)을 정부가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과제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설문조사 결과는 2025 국정감사 자료집 ‘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국정과제, 국민에게 묻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구조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분야 정책과제로는 ‘응급의료체계 개편’이 51.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건강보험 재정 낭비 해결’(43.2%),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 해소’(36.1%)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뺑뺑이’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듣거나 경험한 적 있음’이 78.8%로, ‘없다’ 21.2%보다 57.6%p 높게 나타났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즉각 수용 의무 강화’ 29.5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9일(수) 오후 2시에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2025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검체검사수탁인증관리위원회(위원장 공구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및 그 외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는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및 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차 회의(2025.7.31.)시 추진하기로 한 위수탁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로 실시했다. 그간 검체검사 위·수탁은 현행 고시 규정과 달리 기관 간 개별계약·상호정산이 이뤄져 검사료 할인·담합 등 불공정 계약과 과잉 가격경쟁, 이로 인한 검사 질 저하, 환자 안전 위협, 보상체계 왜곡 문제 등이 이번 국정감사를 비롯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검체검사 위수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질 관리 강화 및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보상체계의 근본적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현재의 위탁기관의 검사료 일괄청구·상호정산 관행을 고시에 부합하도록 위·수탁기관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9월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10월 29일(수) 09시부터 전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국민 구급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복구대상’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우선으로 복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구급단말기, 구급활동정보시스템 등 구급 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민이 주로 사용하는 119안심콜 등 6개의 단위 시스템의 모든 장비와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100% 복원했으며, 복구 이후에는 안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스템 가동 중 오류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기간 동안에도 비상절차에 따라 응급환자 정보의 수기 작성으로 구급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청은 복구와 함께 그간 구급대원이 수기로 작성한 구급활동일지의 전산 입력 기능의 편의성을 향상해 11월 3일(월) 적용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복구는 데이터 보존과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으며,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ALK 표적 폐암치료제들을 제외한 주요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액이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경구용 항암제들은 2024년 3분기 387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4616억원으로 19.1% 상승곡선을그렸다. 폐암치료제 중 EGFR 표적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155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194억원으로 41.5% 상승했다. 특히 다른 EGFR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지만,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성장이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2024년 3분기 96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424억원으로 47.2%,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324억원에서 598억원으로84.1% 상승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120억원에서 90억원으로24.7%,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는 95억원에서 59억원으로38.1%, 로슈의 ‘타쎄바’는 41억원에서 21억원으로 48.2%축소됐다. 반면 ALK 표적의 치료제들은2024년 3분기 41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74억원으로 9.1% 감소했다. 로슈의 ‘알레센자’가 270억원에서 257억원으로 4.7
제8차 암질심 결과 6개 의약품, 7개 적응증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2025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신약(요양급여 결정 신청) 및 급여기준 확대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얀센의 ‘텍베일리(성분명 테클리스타맙)’가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을 대상으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유사한 적응증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엘렉스피오(성분명 엘라나타맙)’가 급여기준이 설정됐는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 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아스텔라스의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로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 ▲단독요법으로 이전에 PD-1 또는 PD-L1 억제제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
동아에스티가 2025년 3분기 매출은 ETC 부문의 주요품목과 신규품목의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년도 R&D 비용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인한 24년 3분기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5.4% 감소했는데, 작년 3분기 R&D 비용은 203억원, 올해 3분기 비용은 264억원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매출은 2024년 3분기 1795억원에서 10.5% 증가한 1984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에서 15.4% 감소한 168억원으로 나타났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이 성장했으며 자큐보, 디페렐린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박카스 매출의 소폭 감소와 이뮬도사의 상반기 재고 영향에 따른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DA-1241은 24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2% 증가한 382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로 전년 동분기 대비 47.7%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들 중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판관비 효율적 집행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8.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동아제약의 매출은 1795억원에서 2001억원으로 11.5%, 영업이익은 221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이 776억원에서 867억원으로 11.7%, OTC 사업부문이 448억원에서 575억원으로 28.4% 증가한 반면,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11억원에서 480억원으로 6.1% 줄어들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147억원에서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전년 동분기 대비 9억원에서 18억원으로 114
셀트리온은 테크바이오(TechBio) 기업 ‘포트래이(Portrai)’와 공간전사체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및 AI 활용 분석 플랫폼인 ‘PortraiTARGET’을 활용해 공동으로 신약 표적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를 포함한 멀티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며, 셀트리온은 표적 최대 10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이후 전 개발 과정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8775만달러(약 1259억원)이며, 제품이 상용화돼 판매가 개시될 경우 포트래이에 로열티를 별도 지급하는 조건이다. 포트래이는 2021년 국내에 설립된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공간전사체 기반의 고해상도 암 환자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8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은 조직 내 유전자의 발현 정보를 위치 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