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순조롭게 이어가며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먼저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라치오(Lazio) 및 캄파냐(Campagn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올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10%p 이상 크게 오른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유플라이마의 처방 성장세에 한층 힘이 실린 만큼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Piemont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은 지난 9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 중간배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지씨셀의 MSC에 대한 기초 연구, 임상 물질 생산 및 제조를 위한 기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업에 국한되었던 협력을 넘어 학교 및 병원과 같은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의 국책 과제 참여와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생의과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혁신센터, 빅데이터센터, 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되어 질병 기전 규명, 치료 기술 개발, 임상시험 등 임상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물실험실과 LMO(유전자변경생물체)의 연구환경 및 자체 개발한 uICE(연구검색시스템), Clinical Data Warehouse(CDW)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와 의료 발전을 지원
많은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고가인 가운데, 경제성평가 등 약가 제도를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희귀의약품 보장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환자 중심의 희귀질환 치료제 사용을 위한 과제’ 토론회가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발제를 맡은 환자접근성개선연구회 이원철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 지연 방지와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5년 5월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원철 회장은 “제도 시행으로 2024년 7월까지 39개 의약품이 급여 적용돼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나 정작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적용 비율은 8%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삶의 질 개선 입증 약제가 대상 약제로 추가 개선되기는 했으나, 소아에만 해당돼 제도의 실효성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2022년 국정감사에서 항암제 2개의 비급여 가능성과 제도 개정방향이 ‘개악’라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이 회장은 “항암제에 비해서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제도 적용의 비율이 낮아 약제나 환자간 비형평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희귀질환이라는 치료제의 특성이 잘 반영돼
2024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매출 중 10.1%는 수출액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매출 합계인 10억 3846억원 중 수출액은 1조 508억원 규모였다. 특히 전년도엔 매출 19조 9466억원 중 19.5%인 1조 9002억원이 수출액으로, 올해 수출액은 전년도의 55.3%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매출의 17.6%인 1712억원이 2024년 상반기 수출액이었다. 매출의 13.4%를 수출액이 견인한 2023년 수출액, 2419억원에 비하면 이번 상반기에만 70.8%를 달성하며 순항하는 모습이었다. 광동제약의 2024년 상반기 수출액은 매출의 0.9%인 75억원, 2023년 수출액은 매출의 1%인 153억원으로 전년 수출액의 49.1%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의 13.7%가 수출액으로 약 1074억원이 수출액에 해당됐다. 2023년 수출액은 2026억원으로 매출 대비 13.6%였음이 드러나 전년도 실적의 53%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2023년에 매출의 10.6%인 1763억원이 수출액이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다소 수출액이 저조한 편이었다. 2024년 상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KIMCo재단, 허경화 대표)은 지난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4 제4회 KIMCo T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투자 및 파트너링에서 정보 완전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부사장은 발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경쟁 심화 상황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IMCo재단과 협력 런칭한 Maven Virtual Data Room(Maven VDR, 메이븐 가상 데이터룸)이 신약 개발과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Maven VDR이 기업 간 협력과 파트너링에서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하는 도구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aven VDR은 제약바이오 기업 간 라이선싱, 합병 및 인수(M&A) 등의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Q&A 세션에서는 정보 완전성의 정의와 평가 방법, 그리고 VDR의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한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당사의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했고, 금일 소장을 정식 송달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일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 (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을 포함하는 EU 17개국) 내에서의 판매 등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장을 수령하였고 이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가처분 신청 사실 자체는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소송의 제기·신청 공시는 정식으로 소장을 수령한 후에 하도록 돼 있어 정식으로 소장을 송달받은 금일 공시를 하게 됐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슐렛은 피고의 의견청취 없이 일방적으로(ex parte)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으나, UP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변론기일(Hearing)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인슐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자사의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새로운 성능테스트 임상시험 결과가 피어-리뷰 저널인 ‘미국 소화기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사전 온-라인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8개 다기관에서 강동경희대 병원 이석환 교수가 주도한 연구로, ‘무증상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중 대장내시경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로부터 수집한 대변 시료를 이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독립적으로 수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및 조직병리 확진검사와 비교해 분석했다. 총 1124명의 대장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대장암 환자 20명(0기 1명, I기 3명, II기 9명, III기 5명, IV기 2명), 진행성 선종환자 73명, 비진행성 선종환자 469명, 비종양성 용종환자 178명, 대장내시경 정상인 384명이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에서 95%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특히 0기 및 I기 대장암에 대한 민감도는 100%로 나타났다. 특이도는 81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22일(목) 1형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서미화 의원은 “1형당뇨병은 췌장이 망가져 체내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영구적 손상으로 평생을 혈당과 싸워야 하는 사실상의 장애라 할 수 있다”며“급격한 혈당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눈, 신장, 심장 등에 합병증은 물론 중복 손상까지 야기되는 매우 심각한 중증질환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은 동법과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라 시행중인 당뇨병 관리기기, 소모성 재료 등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한 의료적 지원을 포괄적인 보험급여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신설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제1형당뇨병’을 법률에 명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심뇌혈관질환의 연구,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개정해 1형당뇨병 환자와 그 외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을 더 두텁게 보호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오늘 발의한 법안들이 향후 보건복지위에서 심의되는 과정에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오페브 연질캡슐’(이하 오페브)을 정제로 변경해 개발한 제네릭(복제의약품)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피르페니돈 제제와 더불어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에 널리 쓰이고 있다. ‘오페브’는 국내 급여 등재가 되지 않은 비급여 의약품임에도 지난해 약 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오페브’ 급여등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진행될 만큼 의료 수요가 높은 약제다. 영진약품은 국내 제약사중 최초로 지난 3월 ‘오페브’ 제네릭(복제의약품)의 생동시험 투약을 완료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오페브’ 제네릭 개발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빠른 행보다. 또한 ‘오페브 연질캡슐’과 달리 정제로 개발하였으며,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축소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영진약품은 닌테다닙 원료 합성에도 성공해 자체 원료를 통한 완제까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가 될 전망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영진약품은 글로벌 GMP수준을 충족하는 생산기술 및 시설을 바탕으로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분자구조의 규명에 있어 세계적인 과학자로 알려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SLAC 국립 가속기연구소 와 치우(Wah Chiu) 석좌 교수가 코리그룹의 초청으로 지난 18일 내한했다. 와 치우 교수는 UC버클리 생물물리학 박사로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cryogenic electron microscopy) 기술에 기반해 AI기술을 접목한 분자이미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다. 와 치우 교수의 분자이미징은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대사물질 변화, 질병의 원인물질 등 생체 현상들을 정량화해 분석하는 연구기법으로, 분자구조와 관찰이 필요한 상호작용을 살피는 데 최적화된 극저온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이를 통해 바이러스, 샤폐로닌, 막 단백질, 이온 채널, 항원-항체 복합체, 단백질-RNA 복합체 등의 구조를 밝혀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련 업계는 와 치우 교수의 최근 연구가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데에 주목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최근 cryo-EM 구조 결정을 위한 새로운 이미지 처리 및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신약개발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매우 중대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0월 1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공동으로 ‘Pharm&Bio Innovative Partnership Day’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 공유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구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벤처캐피탈(VC)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1부 ‘2024 국가신약개발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심포지엄’과 2부 ‘2024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나뉘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대학·공공기술 성과 세미나, 개량·바이오베터 성과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협회는 이달 말까지 기업 간 기술 교류에 관심 있는 1:1 파트너링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외 수요 기업들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첫선을 보였던 행사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Pharm&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개발한 로열젤리 앰플이 식품 의약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아 국내 최초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됐다. 동성제약 로열젤리 앰플은 농촌진흥청 공동 연구 개발 사업으로 지난 21일 농진청을 통해 발표된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만들어졌다. 로열젤리는 여왕벌의 먹이로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생리활성물질 외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밀원식물과 관계없이 양봉 농가에서 생산 가능한 양봉산물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록과 같은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이번 연구를 통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형성을 억제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해당 로열젤리 함유 앰플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감소됨을 확인했다. 해당 성분은 동성제약 단독 사용 가능하며 앰플은 9월 이후 출시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 개발에 앞장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세계 최대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현지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Laguna Hills)에 미국법인 ‘LASEROPTEK AMERICA CORP.’을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로는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은 업계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이 맡게 된다. 미국은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37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빠른 고객 응대와 A/S로 미국 의사들의 신뢰를 빠르게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었는데,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시장 확대에 더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는 21일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세미나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우리나라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한미연은 지난 4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지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비롯해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강덕 KBS N 대표이사,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의료라는 주제에 걸맞게 주요 정치인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 방향에 대한 깊은 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이하 조합)은 지난 19일 협성대학교와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 인재 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교육부 재정 지원사업이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통합되면서 지역과 대학간 산관학 협력의 중요성이 두각됨에 따라 화성시에 소재한 한국제약협동조합과 협성대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합과 협성대학교는 상호 산·학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분야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이사장과 김관성 상근 부회장, 서정오 전무 이사, 화성시 김기용 기업투자실장, 이재환 투자유치과장, 화성산업진흥원 김광재원장, 협성대학교 신동욱총장, 김인회 산학협력단장, 김재열 기획처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성대학교 신동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