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de of Action, MOA)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Local delivery)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Screening),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당사가 도출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의 하나로 mRNA-LNP를 선택하고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해왔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mRNA-LNP플랫폼의 응용 영역을 면역질환 분야까지 확장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온라인 심포지엄을 지난달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지난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지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올해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11일에는 폐경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미디어 세션을, 21일에는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추계연수강좌에서 호평받은 강의를 중심으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와 골다공증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폐경학회 회장 겸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이동옥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연자인 김훈 교수는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에서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elective tissue estrogenic activity regulator, 이하 STEAR)의 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오가논의 폐경 호르몬 치료제인 리비알은 다른 치료제와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 임상 1상의 종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12월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도 ASH에 참가해 PHI-101-AML 임상 1상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1상 결과에 따르면, PHI-101은 기존 승인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불응하거나 재발한 AML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주 ICON Cancer Center 등 다수 국내외 대형병원들과 함께 재발·불응성 AML 환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완료한 임상 1a상에서 200mg까지 용량제한독성(DLT, Dose-Limiting Toxicity)이 발생하지 않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임상 1b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제13회 한국정책학회 정책 대상을 지난 6일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써, 진흥원은 국민 체감의 바이오헬스분야 정책 수립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국내 최초 임무 중심의 도전 혁신형 R&D 사업 시행, ▲한·미 간 공동 연구 지원 및 연구 협력 허브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중동 보건의료 시장 개방 노력을 통한 바레인 내 한국의료행위 최초 허용, ▲치매 항체 치료제 사업 지원을 통한 과기부 최우수 성과 선정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의 바이오헬스 정책 수립 및 운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위한 올바른 정책 수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캐나다 보건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Idiopathic urticaria)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유럽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미국에서 허가를 신청해 가장 먼저 상반기 유럽과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첫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
우리나라 소아를 대상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부족해 소아 중환자실 대부분 오프라벨로 처방을 하고 있거나 부작용 위험에 노출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외국에서는 법령제정 및 제약사 독려, 인프라 지원 등 활발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증진R&D기획팀이 보건산업브리프 Vol.425를 통해 ‘소아질환 분야 주요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아청소년 복합 만성질환자 수가 등가하는 등 질환 중증도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아질환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 예방, 치료가 적시에 적절하게 행해지지 않을 경우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제때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연구팀은 서울약대-가천약대-서울의대 공동연구팀의 국제논문을 예로 들며, 소아중환자실에 24시간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아이 502명 중 500명이 1회 이상 오프라벨 처방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이 중 의약품 부작용을 겪은 27명의 원인처방 47건 중 61.7%에서 오프라벨과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소아대상 의약품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로 나라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약업계에서도 안타까운 갈등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과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의 네거티브 공방이 업계 신뢰를 약화시키며 국민건강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국 제약업계의 대표 기업인 ‘한미약품’의 지주사로, 연구개발과 탄탄한 파이프라인 지원으로 위상을 쌓아왔다. 그러나 올해 초 모녀측의 OCI 합병 추진 계획으로 촉발된 갈등은 주주와 업계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서로를 향한 날 선 보도자료들이 오가는 동안, 오너일가 간의 다툼은 단순히 가정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신뢰와 운영 안정성에 직격탄을 날렸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기업으로서 공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속히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약사 사회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또한 실망을 안겼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할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진 것. 후보자들은 상호 비방을 위한 보도자료를 연이어 내놓았고, 언론이 공정성과 진실성을 지키지 못 할 지경까지 이르자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은 선관위에 선거 관리를 요구하는 입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의료기기의 기준규격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내용의 ‘의료기기 기준규격’(식약처 고시)을 12월 6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비흡수성 봉합사, 의치상용 레진 등 수출경쟁력이 높은 치과재료를 포함한 5개 품목에 대해 국제기준(USP 또는 EP)와 일치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이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준규격이 국제기준과 조화되도록 적극 노력해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 행정규칙’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제개정고시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 6일(금) 오전 9시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은 전국의 의사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비전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기초의학 분야 학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선·후배 의사과학자 간 연구 경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학부생 연구경험 발표 및 선배 의사과학자 멘토링 ▲전일제 박사과정 우수연구자 시상식 및 연구성과 발표 ▲선배 의사과학자의 연구사례 소개 및 네트워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미래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의과대학 학부생이 연구 실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며 전일제 박사과정생, 신진~리더 의사과학자 및 기초의학 분야 학회장 등 선배 의사과학자들이 ‘일일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연구와 진로에 관한 깊이 있는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서울대학교 명유호, 안규식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12월 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4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R&D총괄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서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기원하며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잘 실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한독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977년부터 격주 토요일 휴무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했으며, 1998년 제약회사 최초로 주 5일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법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협회장이 12월 6일, 서울경찰청이 주최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을 알리고 불법 도박의 근절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서비스(SNS)나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민 협회장은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독’이라는 정신적 질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 동참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이 사회에 확산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산업계가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민 협회장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종현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 인사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정림 원장을 지목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서초구 약사회(회장 강미선)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9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초구 약사회 관계자 및 회원, 일동제약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키즈골드’ △1회용 상처 관리 밴드 ‘케어리브 카카오프렌즈 밴드’ 등의 자사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일동그룹 임직원들 또한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의약품 안전사고와 오남용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는 솔루션은 병원을 비롯한 의료 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며,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한다. 필립스가 올해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헬스케어 리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 Index)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의 대다수(99%)는 의료 산업의 환경 영향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의료기관의 최우선 과제가 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86% 를 상회한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46%)은 이미 자사의 탄소 중립 인증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했다고 답했으며, 추가로 40%는 향후 3년 내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
한미약품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한미’ 도약을 향한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근 산업단지의 약 1만 4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과 R&D 연구소, 사무실 등을 통합한 제약 종합기지를 두 단계로 나눠 완공하는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7억 위안(약 1400억원)에 달한다. 1단계 건설에는 종합 제제 건물과 저장 및 운송 센터, 자동화 창고, 부대 시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5월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북경한미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과 조속한 가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여러 승인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맞춤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