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과 AI 기반 시니어 케어 로봇 ‘Lemmy’를 개발한 신성델타테크㈜는 복약관리 솔루션 개발 및 탑재를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에 참가한 신성델타테크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와 신성델타테크 구본상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펼치고 있는 가정용 홈 로봇 – 헬스케어 (의약품 데이터 및 복약관리 솔루션) 사업부문 시니어 테크 시장개척 및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스글로벌은 의약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약품 정보 ▲약물 상호작용 점검 ▲금기·주의·중복 약물 점검 ▲복약 알림 등의 복약관리 솔루션을 로봇 Lemmy와 연동하고, 향후 음성 LLM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복약 상황 맞춤 AI 인터페이스까지 염두해 준비 중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시니어 케어를 위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령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시니어 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령 사회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성델타테크, 울산 과학기술원, 데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월 1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한국 만성질환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임상연구에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장하고 만성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메나리니는 지난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혈압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타나시오스 J. 마놀리스 교수(Prof. Athanasios J. Manolis)와 함께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침과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 고혈압 학회의 이사회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중해 심장학 및 심장 수술 학회 전 회장, 유럽 심장학회 고혈압 및 심장 질환 워킹 그룹의 전 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놀리스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비교(Contrasting Hypertension Guidelines in Korea and Europe)’, ‘고혈압 환자의 심장 부정맥: 베타차단제 초점(Cardiac Arrhythmias in Hypertension: Focus on β-blockers)’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고혈압학회(ESH)의 2023년 가이드라인1에서 베타차단제가 모든 단계의 고혈압 치료에서 병용처방뿐만 아니라 단독처방으로도 권장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여러 임상적 결과에 입각한 연구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저출산 시대,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자인 두 부부는 출산과 입양을 통해 많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육하고, 이 사회에 사랑과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며, 나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귀감이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밝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12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2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4,678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5,267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에는 250처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589처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에는 5,267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증가가 최근 독감 환자의 급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Adjuvant cytokine-induced killer cell immunotherap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Extended follow-up of a rando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서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딥바이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혁신 촉진과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로, 연매출 500억원을 기준으로 500억원 이상인 기업에는 혁신 선도형 인증을, 500억원 미만인 기업에는 혁신 도약형 인증을 부여한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암 진단 소프트웨어, 암 환자 예후 예측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반의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받았다. 또한 정부로부터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연구개발비 지원, 투자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딥바이오의 김선우 대표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장 잠재력을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를 통해 재확인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선도 기업으로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고도
바임글로벌이 베트남 다낭에서 2025년의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하는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5일간 진행된 워크샵에는 바임글로벌의 전체 임직원이 참석해 2025년의 비전과 슬로건을 공유하고 경영전략을 논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임글로벌의 김종왕 대표는 신년사와 함께 2025년의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 ‘리드 더 월드’(Lead the World)를 선포했다. 작년, 전국 단위의 영업망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의 초석을 세운다는 ‘레이 더 파운데이션’(Lay the foundation)에 이어 초석을 기반으로 이제 세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 발표와 더불어 바임글로벌의 대표 제품인 ‘쥬베룩’을 필두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경영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전 임직원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바임글로벌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의지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리드 더 월드’(Lead the world)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번 Kick-off 미팅은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됐으며, 전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3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 분석 결과, 총 약품비는 26조 1,966억원으로 전년(24조 1,542억원)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3년 전체 진료비(110조 8029억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증가율이며, 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3.6%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신 OECD 보건통계(2024.8.)에 따르면 ’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상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율은 18.0%로 OECD 평균인 14.2%보다 3.8%p 높았으며, 멕시코(21.0%) 등에 이어 OECD 국가 중 7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약제비 부담이 큰 암, 희귀질환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치료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에 대해 사회적‧임상적 요구, 비용효과성, 국민수용도,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제 급여를 추진해 왔다. ’22년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킴리아주 등 22개 약제를 급여 적용하였고, 면역항암제 등 7개 약제에 대해 사용범위를 확대했으며, ’23년에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에브리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RSV 등 각종 소아감염병이 멈추지 않고 있어 소아청소년병원 의료진이 매우 힘겨운 진료를 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올해는 소아감염병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소아감염병 상시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지속적으로 대유행하는 소아감염질환에 있어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1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감염병 발병 인식 설문결과도 공개됐다. 먼저 최 회장은 지난 해 발생한 백일해 사망 아동 발생을 언급하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무대책으로 2025년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소아의료체계가 소청과전공의 사직과 지속된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감염병 창궐과 맞물려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회장은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온 것처럼 아프지 않는다. 현장도 교과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학실험을 할 수 없는 만큼 정책 시행 시에도 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 항소심의 제11차 변론이 15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583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번 변론에서는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 쟁점(이하 ‘인과관계 쟁점’)에 대한 양측 공방이 벌어졌으며, 핵심 쟁점은 ①흡연과 폐암 등 발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②소송대상자들의 개별 인과관계 판단 ③피고 위법행위와 소송 대상자들의 폐암 등 발병 간 인과관계 인정 여부이다. 담배소송 1심에서 여러 차례 변론을 통해 논의된 바 있는 인과관계 쟁점이 항소심에서는 사실상 이날 처음 실질 변론이 진행됐다. 공단은 1심 법원에서도 추정한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는 역학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정돼야 하며, 의무기록 등 그간 제출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송대상자 3465명의 개별 인과관계도 입증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상자들의 의무기록 상 과거력(폐 질환 등), 가족력, 음주 및 직업요인 보유 여부를 검토해 위험요인이 없는 대상자들은 특히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1심과 다르게 개별 인과관계가 비교적 더 확실한 대상자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5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을 찾아 지역사회 돌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사무공간에서 배출되는 분리수거 가능한 폐지 등 재활용품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의「온마을마켓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의 ‘온마을마켓’은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친환경‧폐자원 순환 물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심사평가원의 협력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마켓물품 구매비용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과 폐자원 순환을 더욱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한정 안전경영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ESG경영 실천과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수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이 9일 화성YBM연수원에서 2025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주요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지난해의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녹십자수의약품 김지홍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 세계화를 향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강조하며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승식 대표는 금리 인상, 환율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하나의 팀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 성과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장기 근속자 대표로 10년 차 고대웅, 전성식 님이 수상했으며, High Award는 최은택, 심세하, 채연주, 신경렬, 정훈택, 이종원, 강재표, 김주환, 정규진, 김태식, 차재성, 지창연, 손민지 님이, High Team에는 제품개발팀이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회사 발전에 크
셀트리온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Unveiling Our Strategy for Advancing Innovative Drug Pipeline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에 나선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는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지난해 조기 달성하며 이미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능력을 대외적으로 충분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셀트리온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항체 의약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을 향후 셀트리온의 성장을 견인할 쌍두마차로 제시했다. 먼저 지난해 월드ADC에서 최초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Eurofarma)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JV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이 예측되며, 특히 AI를 활용한 진단, 예방, 관리 영역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JV의 주요 사업인 원격 뇌전증 치료(Tele Epilepsy) 시장은 2032년까지 1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북미 시장은 세계 시장의 약 4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혁신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유로파마는 이번 JV에서 개발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세노바메이트의 결합이 가져올 가치에 주목했다. 이처럼 양사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해 북미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