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핵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핵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PET/CT 기술과 트레이서(방사성의약품)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GE 헬스케어 핵의학 영상(Molecular Imaging) 사업부 글로벌 전문가들이 디지털 PET/CT 기술의 발전과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핵의학 전문가들의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GE헬스케어는 핵의학을 통한 환자 치료 결과(Patient Outcome)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디지털 PET/CT 기술과 트레이서를 활용한 정밀 진단 및 치료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핵의학이 질병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확장되는 변화와 효용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원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GE헬스케어 핵의학 영상사업부 아시아지역 리더 크리스토퍼 포터(Chri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약국총국(DGDF, Dirección General de Drogas y Farmacias)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수준 상승에 힘입어 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 미용성형기기 시장 규모는 약 132억달러(한화 약 19조원)로 추산되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약 9%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한류 콘텐츠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며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메디톡스는 2015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2016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출시하며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뉴럭스’의 빠른 시장 진입을 달성할 계획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로 중남미 시장 입지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아시아에서도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이하 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한국젊은약사회(KYPG, 회장 장태웅)와 함께 지난 9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올바른 진통제 복약상담’을 주제로 한 통증 관리 세미나 ‘Pain Study Seminar with TYLENOL & KYPG’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한 진통제 선택 기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특히,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위장질환, 골관절염, 천식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한 환자군의 상태, 병력, 약물상호작용 등 진통제 선택 시의 주의사항과 약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근거 기반 복약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한국젊은약사회 장태웅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먼저 켄뷰 셀프케어사업부 이민경 약사가 기저질환자의 안전한 통증 관리를 위한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한국젊은약사회 배범규 약사와 한종수 약사가 실제 약국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별 진통제 선택 및 복약지도 과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접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 세션에서는 다양한 환자 특성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11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를 만난다. 올해로 5년 연속 메디카에 참가하는 노을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신제품 miLabTM BCM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판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을은 메디카 2025에 본사 사업개발팀과 유럽 현지 영업팀이 총출동해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유럽 내 공급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히 진행한다. 노을은 올 하반기부터 고수익 신제품 miLab CER과 miLab BCM을 기반으로 한 매출 구조 전환과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메디카 2025를 통해 노을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끌 핵심 제품인 miLab BCM을 전세계 고객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miLab BCM은 기존 혈구형태검사 기능에 전혈구검사(CBC) 기능을 통합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12월 출시를 앞두고 독일 림바크 그룹을 비롯한 유럽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량 구매 수요가 확인되고
HK이노엔(HK inno.N)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서며 노인성 질환 및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HK이노엔은 최근 카인사이언스와 염증 조절 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KINE-101의 국내 임상 2상 수행을 주도하고, 카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입과 국내 사업화 가능성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KINE-101’은 염증 반응 조절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ERDR1(Erythroid Differentiation Regulator 1)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 면역 체계의 균형 유지 및 염증 완화기전을 가진 혁신적인 신약후보물질이다.해당 물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을 마쳤으며,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로는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근감소증 적응증을 위한 비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근감소증은 노화나 비만, 대사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대웅제약이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최대 규모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지난 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최근엔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을 통한 체중 감량 후 턱밑, 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영구적인 지방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통해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한 브이올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욱세)는 지난 11월 14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의미를 더한다. 김장 나눔은 알보젠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헬로우 키친(Hellow Kitchen)’의 일환으로, 사내 CSR 동호회 ‘모아손(More Son)’이 주도하고 서울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동호회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들은 약 2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양로원 등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김장 나눔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 지는 김장 나눔 활동은 회사의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정혜선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분들께 감사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이 대장암 치료를 위한 저분자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임상적 경험과 신약 개발 역량을 결합해, 면역항암제 불응성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조용범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장암 분야 임상 인프라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능 평가 시스템 구축,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 및 임상 자문을 담당한다. 큐어버스는 축적된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 기술과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후보물질의 디자인, 최적화 및 의약화학 자문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을 잇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면역항암제 불응성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조용범 교수는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약물 발굴이 필요하다”며, “큐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어버스 진정욱 부대표는
한국백혈병환우회(공동대표 안기종·이은영)가 지난 7일부로 단체명을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Korea Leukemia and Blood Cancer Patients Organization · KLBPO)’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백혈병에 국한되지 않고 혈액암 전반을 포괄하는 실제 활동 범위와 정체성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지난 23년간 백혈병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지만, 실제 활동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전체 혈액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기존 명칭이 단체의 실질적 활동 범위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환우회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에 비영리민간단체 명칭 변경을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새 명칭 사용이 승인됐다. 새 이름인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KLBPO)’는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들이 동병상련(同병相憐)의 마음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해 온 지난 23년의 활동을 반영한 명칭이다. 환우회는 2002년 ‘한국만성백혈병환우회’로 창립된 이후 같은 해 ‘한국백혈병환우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3년 동안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병원약사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약온이’와 ‘약든이’를 새롭게 공개했다.(이하, ‘온이’, ‘든이’) 이번 캐릭터는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위원장 이재현 부회장)에서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친밀도를 높이고, SNS 활동 및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했다. ‘온이’와 ‘든이’는 지난해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유다혜 주임약사)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캡슐 모양 로고의 머리 장식, 약사 가운, 손에 든 차트와 약 봉투, 안경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감 있는 병원약사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을 상징하는 ‘큰 귀’가 인상적인 특징이다. 캐릭터명 ‘온이’와 ‘든이’는 병원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공모에 참여해 이름을 제안한 최주연 약사(가천대학교 길병원)는 “약에 온기와 든든함을 더해 믿음직하고 따뜻하게 환자에게 다가가는 병원약사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따뜻함을 담은 ‘온이’와 든든함을 상징하는 ‘든이’가 병원약사 최초의 공식 캐릭터로 탄생했다. 아울러 무균조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약물사용과 약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약물 간 상호작용 증가, 입원·응급실 방문·사망률 상승 등과 연관이 있는 만큼 약물을 줄이는 것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다약제 및 잠재적 위험 약물(PIM) 사용이 많고, 관련된 부정적 임상 결과가 명확히 관찰되고 있는 가운데, 탈처방은 약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약물 사용을 위한 조정 과정’이라는 개념이 강조된다. 제45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마련된 ‘류마티스학회 진료지침의 임상적 활용’ 세션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가 고령환자에서의 약물 탈처방 지침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진료지침은 대한내과학회와 협업해 65세 이상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외국 진료지침을 부분 계승하면서도 국내 상황에 맞는 신규개발을 통해 ▲PPI ▲NSAIDs ▲Tramadol ▲근이완제 ▲Megestrol ▲전신 스테로이드 등 6개 약제군에 대한 탈처방 권고안이 마련됐다. 문 교수는 첫 번째로 전신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소개했다. 문 교수는 “호흡기 영역에서도 짧은기간이라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대한두통학회가 16일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 현실을 반영한 CGRP 치료제 급여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CGRP 표적치료제의 국내 급여기준이 세계적 흐름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는 점이 지적됐다. 현재 국내 급여기준은 3가지 이상 약제를 최대용량으로 6개월 이상 복용한 만성편두통환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적용되고 있다. 또 이후에는 6개월 동안 약물을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 급여 적용비율은 전체 환자의 5%에 불과하다고 주 회장은 지적했다. 이는 영국, 호주,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가 고빈도 삽화성 편두통이나 조기 예방 치료 단계에서 CGRP 치료제를 폭넓게 활용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에 주 회장은 단순히 급여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약기간 3개월로 축소 ▲고빈도 삽화성 편두통도 급여 확대 ▲약물반응 늦는 환자에 대한 평가기간 6개월로 연장 ▲기존치료 효과없는 환자가 타 CGRP 약물로 교체투여 시 급여 적용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주 회장은 두통치료를 ‘조기 예방치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도 강조했다. 주 회장은 “국제두통학회는 단순히 두통 발생 빈도를 50%
2025년 3분기 주요 국내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가장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개사의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3분기 매출의 9.7%인 1595억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했고, 녹십자는 매출의 8.2%인 122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또 종근당은 매출의 10%인 1264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107억원으로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낮은 비중인 1.4%가 연구개발비용으로 확인됐다. 이어 대웅제약의 3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5.4%인 1591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에서 연구개발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의 16.8%인 141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 연구개발비의 84.3%, 2023년 연구개발비의 85.7%였다.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의 14.3%인 778억원으로 확인됐다. 올 3분기 연구개발비용은 2024년 연구개발비용의 79%, 2023년 연구개발비용의 71.4%였다. 중외제약은 매출의 13.1%인 74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됐다. 이번 3분기의 연구개발비용은 20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7일(월) 오후 2시에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검체검사수탁인증관리위원회(위원장: 공구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및 그 외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차 회의(10.29)에 이어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및 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했으며, 최근 복지부가 의료계와 진행한 개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복지부는 현행 고시 취지대로 위·수탁기관별 수가를 신설해 청구방식을 개선하고, 개편 과정에서 환자 불편 최소화, 개인정보 및 검체 관련 법령 준수, 위수탁기관 행정부담 효율화 등을 고려해 관계 기관과 함께 청구서식 개정·마련, 대조심사,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검체채취 등 검사료와 보상영역이 중첩되는 위탁검사관리료는 폐지하고, 검사료 내에서 위·수탁기관별 수가를 신설하는 방안을 보고하면서, 상대가치점수 상시 조정 과정에서 위탁검
대한간호협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7일 열린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간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향후 국가 보건의료 방향을 이끌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슬로건은 ‘간호사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완성’으로 고령화 심화와 지역사회 돌봄 확대 등 변화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국가 정책의 중심축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국가적 돌봄 체계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이제는 치료 중심 의료에서 벗어나 의료·요양·지역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체계가 국가적 의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0년간 보건의료 발전과 여성 인권 신장을 이끌어 온 조직으로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선포한 ‘간호사 중심 협력 거버넌스’는 간호·요양·돌봄을 아우르는 국가 인프라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 밖에서도 지역 돌봄체계와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고령자·만성질환자·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