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2만 9372명이던 미숙아 출생아 수가 2024년 3만 4529명으로 17.6% 증가했으나 정부의 미숙아 관리사업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만 9372명이던 미숙아 출생아 수는 2024 년 3만 4529명으로 17.6%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모자센터에서 태어난 미숙아 비율은 67.8%(1만 9900명)에서 64.0%(2만 2111 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의원급에서 태어난 미숙아는 2020년 831명에서 2024년 1164명으로 40.1% 증가하며 그 증가율이 특히 두드려졌다. 김윤 의원은 “시험관 시술 확대, 고령 산모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미숙아 출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모자의료센터 출생 비율은 줄고, 의원급 출생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미숙아 지속관리 지역과 예산은 수년째 제자리여서 변화한 출산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자의료센터와 지역별 현황에 따른 차별화된 평가와 계획이
소아, 청소년 등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소아비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1%에서 18.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은 13.7%에서 18%, 중학생은 14.9%에서 16.7%, 고등학생은 18%에서 20.6%로 비만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3.9%로 나타나 4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또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과체중 이상 비만군은 29.3%에 달한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34.5%), 경북(33.2%), 강원(33%), 충남(32.8%)순으로 높았으며, 세종(25.8%), 경기(27%), 서울(27.2%) 순으로 낮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건강 격차가 확인됐다. 이를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했을 때도 도시 지역의 비만군은 28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여드름 치료 신약인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이하 윈레비)’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윈레비는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약 40년만에 새롭게 개발된 작용 기전의 치료제다. 미국 FDA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요르단 등에서 이미 승인돼 판매 중이다. 세계 최초의 국소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인 윈레비는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체내 흡수가 제한돼 전신적 항안드로겐 효과를 일으키지 않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성을 지닌다. 1400명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참여한 두 건의 3상 임상 시험에서, 하루 두 차례 12주간 국소 도포 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양호한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은 윈레비 품목허가 승인으로 지속적인 여드름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개, 처방액은 159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증 부작용도 2020년 9건에서 2024년 165건으로 18배 이상 급증했으며, 성장호르몬 관련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는 2021년 2건에서 2025년 8월 기준 111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현황’에 따르면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건수는 162만 1154건, 처방액은 1592억 5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액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인 2024년이 처음이다. 처방건수는 2020년 89만 5011건 대비 1.8배(81.13%) 늘어났으며, 처방액은 2020년 596억 8100만원 대비 2.6배(166.83%) 급증했다. 비급여 처방까지 감안하면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은 1809건이며, 이 중 중대 부작용은 165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 부작용은 2020년 9
여성이 갱년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건수가 연간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연령대는 50대 여성으로 최근 5년간 평균 3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여성 전체 진료 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년기 여성은 노화에 의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심계항진, 발한, 현기증, 기억력 감퇴, 우울, 권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근골격계 질환 등 갱년기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도 갱년기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갱년기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20년 67만 920명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2024년도에는 73만 5356명으로 증가했다. 5년간 6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50대 여성은 5년간 평균 3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전체 여성 진료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60대 여성이 20만명 대로 그 뒤를 이었다.남성의 갱년기질환 진료 건수도 2020년 2965명에서 2024년 5716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남인순 의원은 “호르몬의 균형이 변화하고 몸이 다시 적응하는 시기인 갱년기에 사람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심한 갱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NDA 제출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입지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오노약품공업의 일본 NDA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에 돌입했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관세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약 밀수 최전선인 서울·부산세관의 핵심 탐지 장비인 X-ray 검색기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마약 방어망에 큰 구멍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까지 전국 세관에서 단속된 마약류는 총 2736kg으로, 이미 2023년 전체 단속량(769kg)의 3.5배를 넘어섰다. 이 중 서울세관이 1696kg, 부산세관이 650kg을 적발해 두 세관의 단속량만 전체의 85.7%에 달했다. 마약 단속의 핵심 관문인 이들 세관의 X-ray 검색기 노후율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장비 2대 중 1대 이상꼴인 53.8%(39대 중 21대)가 내용연수를 넘긴 상태다. 부산본부세관 역시 노후율이 37.0%(54대 중 20대)에 달해, 전국 평균(36.0%)을 상회했다. 밀수 경로도 교묘해지고 있다. 과거 국제우편 중심에서 항공여행자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2025년 7월까지 항공여행자를 통한 적발 건수는 340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198건
국제보건애드보커시(대표 한희정)는 2025년 9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글로벌 보건기구인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가 클린턴보건이니셔티브(CHAI), 남아공 Wits RHI와 함께 인도 제약사 Dr. Reddy’s와 협약을 맺고, HIV 예방을 위한 혁신적 주사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를 2027년부터 연간 40달러 수준에 120개 저·중소득국(LMICs)에 공급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레나카파비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개발한 6개월 간격 주사제로, 기존의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 예방약(PrEP)에 비해 복용 부담을 크게 줄이며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번 합의는 가격을 경구 PrEP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저소득국가에서의 실제 사용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사상 최단 시간 내에 해당 약품에 대한 규제 승인을 내렸으며, Unitaid의 지원에 따라 WHO는 올해 7월 레나카파비르를 글로벌 권고안에 포함시켰다. 이번 협약으로 Dr. Reddy’s는 재정·기술·규제 지원을 받아 2027년까지 품질이 보증된 레나카파비르의 복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3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비교적 3상 이상 단계에서 많은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가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약 135건으로, 이 중 1상 이상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53건이 승인됐다. 특히 1상 이상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4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AZD5335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요법으로서 및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서 증량을 통해 연구될 예정이다. AZD4512는 두 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시험대상자에서 단일요법 또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 ▲급성 림프 모구성 백혈병 시험대상자에서 단일요법 또는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연구될 예정이다. STEAP2, CD3, CD8을 표적으로 하는 T 세포 관여 항체 AZD6621는 전이성 전립선암이 있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된다. 2상 이상 3상 미만은 총 32건이 승인됐다. 이 단계에서는 노바티스와 애브비가 승인받은 임상시험 건수가 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바티스가 승인받은 임상시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SMCB 2025 국제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제주 ICC) 중 차세대 생명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SMCB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소, 기업, 학계, 정부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 Women in Science: Mentoring for Careers in Biology and Beyond (여성 대학원생 대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과 공동으로 기획된 라운트테이블에는 생명과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 73명이 참여해 선배 여성 과학자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6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제약기업 소속 3명(에이인비, GC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 대학 소속 11명(가톨릭, 서울대, 연세대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여성과학자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 회장 노규철) 임원단이 지난 9월 28일 열린 일본충격파치료학회(JAMST)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충격파 치료의 높은 위상을 알리고, 일본, 대만과의 학술 교류 및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주축이 되는 (가칭)‘아시아 충격파 치료학회’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7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 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시아 충격파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최신 임상 지견 공유의 장, 뜨거운 학구열 올해 일본충격파치료학회는 기존의 기초 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활용에 초점을 맞춘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4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석자가 몰려 일본 내 충격파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충격파와 자기장 치료 등 다양한 병합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적용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난치성 아킬레스건염 환자에게 동맥 색전술,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 충격파를 병행한 치료 케이스나,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자가 단백질 용액, 고주파 열치료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리디거 구나)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임직원 대상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24개월 미만 영유아 및 군 입대 예정자와 중,고등학교·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임직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B 군 백신 ‘벡세로(Bexsero)’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단 24시간 내 급격히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외 통계에 따르면, 특히 1세 미만 영유아에서 누적발생건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영유아 대상 예방이 중요하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적절한 치료에도 치사율이 10~14%에 이른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생존자의 약 10~20%는 사지 절단, 청력 상실 등 영구적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 CoMO)는 매년 10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일(수) 오후 2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은경 장관은 먼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 기간 응급의료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응급의료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찾아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배치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포함해 총 29개 의료기관(경주·경북·부산·울산·대구·수도권)이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지원한다. 또한, 회의 기간 철저한 대응을 위해 정상회의장과 숙소 등 주요 시설에 현장진료소와 이동형 병원을 운영하는 등 현장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구급차와 헬기를 활용한 신속 이송체계도 마련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부터 병원 진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진료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한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일 서울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이어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역, 부산역, 대전역 등 전국 16개 주요 KTX역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동시에 열린다. 현장 부스에서는 ‘QR 기반 건강·응급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추석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응급실 위치와 응급 상황별 응급처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상, 벌 쏘임, 기도폐쇄, 심정지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이 제공되며, 현장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QR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간단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QR 코드 스캔 후 참여할 수 있는 건강행운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건강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간호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및 간호인력지원센터와 협력해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추석 연휴는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QR 코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9월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진행한 V for Life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V for Life 캠페인은 혈액암 환우들의 삶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인식 개선 활동으로, V(브이) 제스처에는 Victory(승리), Voice(목소리), Vitality(생명력)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을 이겨내고,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며,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겨내는 힘, 함께하는 힘, 살아가는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적인 지지와 연대의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V for Life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환우 곁에서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협회는 9월 한 달 동안 세계 혈액암 관련 기념일에 맞춰 해당 질환의 증상과 특징을 알리는 질환 안내 카드뉴스를 협회 SNS에 게시하고, 함께 혈액 건강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