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리제온(CK Regeon Inc., 대표 최강열)이 알츠하이머 혁신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케이리제온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4개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와 유전자변이가 주요 발병 원인이다. 특히 발병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 병은 해마 등 주요 뇌 조직내에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장기와 조직은 질환, 사고등으로 손상될 경우, Wnt/β-catenin (WNT)신호전달계와 같은 생체 신호전달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세포의 재생을 유도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세포들에서는 이 신호전달계가 억제되어 있어서 재생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복되기 어렵다. 씨케이리제온 연구진은 오랜 연구 끝에, 디셰블드(Dishevelled; Dvl)라는 윗단계에서 작용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에 결합해 WNT신호전달계를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이 환자의 해마와 같은 뇌신경 기능에 중요한 조직의 세포질에서 과도하게 발현돼 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 Idursulfase beta)’의 체내 전달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가 결핍되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GAG가 리소좀에 축적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약물이 리소좀까지 정확히 도달해 해당 물질을 분해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제가 리소좀에 정확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물 표면의 당 구조에 만노스-6-인산(Mannose-6-Phosphate, M6P)이라고 하는 표지가 필요하다. M6P는 치료제가 세포 안으로 흡수돼 리소좀까지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주소 표지’의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고해상도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헌터라제 표면의 당 구조를 부위별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총 42종의 당 구조를 확인했으며, 그 중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지난 8월 13~17일 5일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필리핀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과 빈민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 표시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필리핀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개천가의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빈민층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서울시의사회 장영민 의료봉사단장과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대표이사 등 14명의 의사와 행정·의료지원 인력 20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8개 진료과를 개설해 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총 2,951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진료과별로는 내과 661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에 쓰이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토퍼센)’를 8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근육이 약해지고 점차 운동실조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칼소디는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SOD1)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uperoxide Dismutase 1, SOD1)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활성산소로부터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소로 돌연변이 시 신경질환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칼소디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보건지소가 시대를 역행해 계속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지난 8월 11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7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458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4425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입영자 458명 중 25년 7월 현역 입대인원은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7명으로, 2025년 2888명이 입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모든 비효율이 면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보건의료체계가 242개의 보건소, 1269개의 보건지소로 구성됐었는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강화된 2024년에 오히려 각각 261개(+19개소), 1337개(+68개소)로 늘며 시대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공협에 따르면 보건지소 791곳(64.4%)은 일평균 5명 이하의 환자였으며, 일평균 3명 이하의 환자를 보는 곳은 524곳(42.7%), 일평균 1명의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는 지난 14일 의학교육 및 수련 교육 정상화를 위한 건의문을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의사 양성과 의료체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의학교육의 대표기구로서 의교협 회원 단체들의 총의를 모아 제출했다. 해당 건의에는 국민 건강권 보장과 필수의료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4가지 대표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첫 번째는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마련 및 (가칭) 의학교육협의체 구성, 두 번째는 의료인력 수급의 연속성을 위한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 과정에 대한 정상화 방안 마련, 세 번째는 군 복무 중인 전공의의 수련 재개 시 수련 과정 연속성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네 번째는 의료사고 분쟁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법 마련이다. 협의회는 “의학교육과 임상수련의 안정 없이는 국가 필수의료 체계가 유지될 수 없으며, 이는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와 국회가 의료계의 절실한 요구에 신속하게 응답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공식 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이하 KJR, 편집위원장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4년 Journal Impact Factor(JIF) 5.3을 기록하며 영상의학 관련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상위 10% 진입, 국제적 영향력 확대 KJR의 2024년 JIF는 2023년 4.4에서 5.3으로 20.5% 상승했다. 이는 SCIE에 등재된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상위 10.1%)에 해당하는 성과다. 박성호 편집위원장은 “2023년 204개 저널 중 27위(상위 13%)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KJ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주요 저널들도 추월 주요 저널들과의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1위인 Radiology가 12.1에서 15.2로 25.6% 상승했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 주요 5단체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 협의체’가 미래지향적 교육체계와 통합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한의학 교육 혁신을 선언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위원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하 협의체)는 지난 18일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한의학 교육의 변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한의학 교육 개혁 실행을 위한 원칙과 방향성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 과학 기반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임상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서 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통합의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국내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포함한 교육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도화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품질 향상을 이루고, 임상 판단력과 실습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첨단 교육기술을 한의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국내외 의학 교육 및 연구 기관 등과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Mounjaro)’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현재 미소몰닷컴에서 출고가 진행 중이며 일부 플랫폼 대비 출고 시점을 한 주 가까이 앞당겼다. 주문도 진행되고 있어 병·의원 고객들이 시중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EMR(전자의무기록) ‘의사랑’·‘닥터스’와의 연동 기능을 갖추고 수액제·주사제·백신 등 필수 의약품을 폭넓게 유통하는 미소몰닷컴은 2017년 의약품 유통 사업 시작 이후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2분기 거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제약사 직접 입점을 확대해 ▲녹십자웰빙 ‘라이넥’,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멀츠코리아 ‘제오민’ 등 인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사전 판매와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소몰닷컴은 이번 마운자로 출시를 기념해 비만 관련 비급여 주사제 특가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제품은 기획전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19일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바로 알기 사내 질환 교육 진행을 하고 질환의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당뇨병은 말기신장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기준 약 533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형 당뇨병 환자 중 약 30~40%는 만성신장병으로 진행되며, 만성신장병은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2형 당뇨병, 그리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성신장병’이라는 주제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신장병의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바로 알기 퀴즈를 통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의 국내 유병률, 위험성, 신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등에 대해 학습하며 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사전에 받은 소변 딥스틱 검사지를 활용해 자가 검사를 진행하고, 비색표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며 스스로 신장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 대표이사 Jian Ma)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 ▲후보 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 및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전체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향후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고 금일(20일) 밝혔다. KRPIA의 새 로고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 나아가 KRPIA가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 국민 건강 증진,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제언해온 협회의 파트너십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선명한 청록빛의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에 특수 레이저 자극을 주었을 때만 인식되는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발견이자 과학적 접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KRPIA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들에 도전하며 혁신 신약을 개발해온 회원사들의 성과와 헌신을 이 색상에 상징적으로 담았다. KRPIA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 된 로고에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의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부적절한 취급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의 구입, 사용과 같은 취급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불법 취급이 우려되는 사례를 꼼꼼히 들여다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구입 보고를 하지 않은 사례 ▲구입 이후 사용 보고를 반복적으로 누락하는 사례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부적절한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약 60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이러한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준수 여부, 사용량과 재고량의 일치 여부, 마약류 보관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돋보기 삼아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선별하고 점검해 의료기관의 철저한 마약류 관리 및 취급 보고를 유도하고 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국뇌신경과학회와 대한비만학회는 8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비만 및 당뇨병에서의 대사 조절: 호르몬과 신경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까지 알려지며 당뇨병과 비만 치료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혁신적 기여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위고비 개발 연구진은 2025년 브레이크스루상 생명과학 부문을 수상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위고비의 핵심 성분인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가 뇌와 호르몬 시스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깊이 파헤치는 학술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세션은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GLP-1 기반 치료제의 다면적 효과와 신경계의 새로운 역할, 장 포도당 흡수 및 후뇌 GFRAL 신경 회로 등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 타깃을 집중 조명한다. 발표에는 Julie Broe Honoré(노보 노 디스크 코리아)가 GLP-1 RA의 중추 효과를 설명하고 손종우(KAIST), 민세희(울산대), 송민호(KAIST) 교수가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에서 인슐린 저항성 조절 메커니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혈액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철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진행됐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은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광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건강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된 혈액은 긴급 헌혈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보건관리자는 “생명 나눔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인 헌혈에 광동제약이 매년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