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기준·규격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기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 위주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수입 제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상의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의기협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둔 언론인 단체로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학∙바이오기자 본연의 역할’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했다. 공중보건 위기 국면에서 질병 극복의 주요 축인 의료계, 정부, 바이오∙제약 분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 건강만을 위한 올바른 기사를 작성하자는 취지였다. 현재 협회에는 건강∙의학, 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에는 협회 소개 및 비전, 회원 기자들의 언론보도 등이 담겼다. 또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관리도 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기자 본연의 사회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데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며 “취재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및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회원 기자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힘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개월간 100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4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을 통해 각각 70억원, 30억원씩 매수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한도는 총 422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수가 완료되어도 300억원 이상의 재원이 남아있는 셈이다. 지난해 엔지켐생명과학은 2023년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통과시켰으며, 올해 주주총회에서 2023년 재무제표가 승인됨에 따라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체없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앞서 2월, 엔지켐생명과학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760억원으로 전기대비 185.5%로 크게 증가했으며, 자본총계(자기자본)는 1,947억원, 부채총계는 166억원, 부채비율 7.8%로 재무건전성 지표가 우수함을 알렸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수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확대되고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업가치가 현저히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한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이 여성의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이에, 레즈메드가 여성 불면증 원인 3가지와 불면증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국내 여성의 77~94% 생리통 경험…. 야간 통증으로 불면 유발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는 ‘생리통’은 국내 여성들의 77~94%가 경험하고,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해당 통증은 월경 전부터 시작돼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할 경우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이하 PMS)’으로 인해서도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PMS를 겪는 여성은 불면증을 2배 이상 자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월경 전후 증상을 파악해 여성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임선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진료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이어오다 2022년 6월부터 무료 진료소 운영을 본격화했다. 현재 광주지역 진료봉사자는 1629명으로, 이 중 의사 275명, 약사 80명이 매주 일요일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첫 진료 이후 방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작년 기준 3463명에 달하는 이주민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4월 5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 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 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일한 장학금’은 통상 민간이나 학교차원에서 등록금 지원이 많아진 현재상황을 고려, 학업을 수반하는 필요한 도서구입 및 학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당할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또한 여느 장학금 제도와는 달리 그 수혜의 대상의 40%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로 선별, 사회에서 소외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유일한 정신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이러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2024년 유일한 장학금 : 총 71명 시상, 3억 5천5백만원 규모)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장학금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에 의거, 아무런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훗날 유일한 박사의 이런 정신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인 1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분기별 평균 22.4%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작년 연간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68.1%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젊고 건강한 피부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확대로 이어진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웅제약 생명공학기술에 기반한 30년 이상의 연구 노하우가 응집된 ‘DW-EGF’ 성분의 이지듀 제품이 고객의 신뢰를 얻은 것 역시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지듀는 국내를 대표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모든 제품에는 대웅제약의 특허 성분인 초고활성 피부성장인자 ‘DW-EGF’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을 담은 대표 제품인 ‘DW-EGF 기미앰플’의 경우 기미, 잡티 개선에 효과를 본 실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한 지 1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
㈜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지난 4월 3일(수) 경희대학교 선도연구센터인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센터장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재해석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품의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료제작 및 공급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규 센터장이 대표로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 기업 (주)재인알앤피와도 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러한 세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국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명수 대표는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소재 발굴 전문성과 재인알앤피의 천연물 기반 소재 및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국내외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규 센터장은 “한미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취득하고, 이를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니스헬스(Genece Health)와 ‘2024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2024)’에 참가해 조기 폐암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3대 암(종양)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는 4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지니스헬스는 GC지놈의 조기암 진단 액체생검 시퀀싱 기술의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암 진단 기업으로, 암 검출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연구 초록 6편을 포스터 발표하게 됐다. GC지놈이 지니스헬스와 함께 연구 성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학회를 통해 소개된 6편의 연구 성과로는 △다양한 인종 간 적용 가능한 폐암 조기 검출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다중 모델 앙상블 알고리즘 △세포 유리 DNA 단편체학 기술에 활용 가능한 암 검출 방법에서의 분석 변수 검토 △저농도 세포 유리 DNA 샘플 처리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액체생검 분석법 최적화 △Fragment End Motif 머신러닝 분석을 이용한 새로운 액체생검 폐
셀론텍은 ‘리젠씰(RegenSeal)’의 회전근개(어깨힘줄) 파열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미국스포츠의학정형외과학회(AOSSM)가 발행하는 공식 저널 AJSM(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AJSM은 세계 과학기술논문 데이터베이스 SCIE에 등록된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피인용지수) 상위권의 정형외과 분야 세계적 권위지로 꼽힌다. 이번 리젠씰 임상논문의 국제학술지 등재는 지난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국책과제 수행 성과 중 하나다. 셀론텍은 국책과제 참여연구기관으로서 리젠씰의 효능을 확증하는 공동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명은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은 대상자에서 패치형 아테로콜라겐의 효과-무작위 대조군 시험(Effect of porcine-derived absorbable patch type atelocollagen fo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다. 임상을 주도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의 송현석 교수와 김형석 교수는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 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자사 생산하는 제품이며,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조제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 대비 경제적인 약가(포시다파 407원 VS 포시가 734원)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랜딩을 기반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포시다파엠까지 학술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당뇨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씨젠은 영국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를 방문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리스 청장 일행이 천종윤 씨젠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과 만나 환담한 뒤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청장은 씨젠이 현재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개발 자동화 등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디지털 혁신 방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해리스 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초기 진단시약을 3주 만에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등 팬데믹에 발 빠르게 대처한 씨젠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천종윤 대표는 팬데믹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진단의 속도가 감염 속도보다 빨라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각국 정부의 긴급 인허가 지원과 팬데믹 이전부터 확보해 놓은 전 세계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누구보다 발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씨젠은 팬데믹 기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약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지난 5일 KL 등급 기반의 무릎 관절염 심각도 정량화 자동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의 2등급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제허 24-247호) ‘MediAI-OA’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기준인 KL 등급과 골극(Osteophytes, 뼈의 끝부분에 새롭게 자라난 뼈) 형성 여부, 무릎 관절간격의 정상군 대비 감소 정도를 정량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무릎 관절염은 중년 혹은 그 이후의 신체 기능 장애를 발생시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며, 정도에 따라 심한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적시에 적절한 무릎 관절염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판정 기준인 ‘KL 등급’을 기반으로 무릎 관절염의 질환 진행 정도를 평가하고 보험수가 적용 여부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양의 무릎 관절 X-ray가 촬영되지만 판독자의 주관적 평가 가능성이 높고 판독자 간의 편차가 크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받았으며, 2021년 빅씽크가 국내에 도입했다. NCCN(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특히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재발과 뇌전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연장 보조요법 치료제라는 점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해왔다. 풀베트는 보령에서 출시한 풀베스트란트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로, 해당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의 제네릭 제품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폐경기 이후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가 춘계학술대회인 SoLA 2024를 4월 5~6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SoLA 2023에 이어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서 600여 명이 참석해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증에 관한 최신지식을 나눴다. 학술대회 첫째날 연구그룹 세션에서는 각각 심혈관질환 예측 모형과 심혈관질환의 잔여 위험을 다뤘으며, 위원회 세션으로 지질영향 식품연구 TFT, 간행위원회, 기초연구위원회가 열렸다. 이어서 젊은 연구자 발표 세션이 3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존 포스터 발표 대신 Mini-Oral Presentation을 열어 연구자와 청중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날은 심장대사질환, 지질 및 죽상경화증 연구, 식이요인, 혈관 염증, 심혈관질환에서 영양 관리, 특정 인구집단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 오믹스 기술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기조연설자인 오구택 교수(이화여대 생명과학과)는 ‘Heart-Immune-Brain network in the pathogenesis of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를, 김효수 교수(서울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