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사들이 매출 대비 판관비를 사용한 비중은 동일하게 유지됐으나 판관비 비용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일양약품 제외)를 통해 2024년 판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상위 29개 제약사의 매출은 총 21조 862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판관비가 매출의 29.2%인 6조 1485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3년 판관비인 5조 7883억원으로 비중은 유지됐지만 비용은 6.2% 증가됐다. 유한양행은 판관비 비중이 줄고 비용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매출의 20.9%인 3889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 19.8%인 4097억원으로 5.4% 확대됐다. 녹십자는 판관비의 비중과 함께 비용도 소폭 감소했다. 2023년 매출의 27.7%인 4501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 26.8%인 4497억원으로 0.1% 줄었다. 반면 광동제약에서는 유한양행과 비슷하게 판관비 비중이 줄고 비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2023년에는 매출의 15.3%인 2318억원을, 2024년에는 매출의 14.6%인 388억원으로 비용이 3% 증가했다. 종근당은 판관비 비중과 비용 모두 증가했
바이오비쥬(대표이사 양준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신주 100%)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8000원~91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40억원~273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04억원~13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4월 9일~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4월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HA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별 주요 제품에 지속력과 효능이 극대화되는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스킨부스터와 달리 필러제품에 적용되는 가교기술의 경우 가교제 잔류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반응이 발생한다. 그러나 바이오비쥬는 자체적인 가교제 투석 제거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필러 제품 대비 높은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바이오비쥬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여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24일 총 3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0.21%에 이르는 11만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바토클리맙)이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데 따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이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진입해 일본 내 바토클리맙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바토클리맙이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효능을 보이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2025년에 광주광산시니어클럽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광주광산시니어클럽 어르신들(70여명)이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광주전남본부는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생활물품(화장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전남본부와 광주광산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광주전남본부 김명호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이 광산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고령층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안전 수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면서,“폐의약품 수거사업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인 ‘마그비’의 매출이 20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한 마그비 브랜드는 일반의약품으로 꾸준히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을 개척해왔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에너지 생성, 뼈 건강 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해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근육경련, 눈 떨림, 근육 피로 증가 뿐만 아니라, 불면증, 우울감, 집중력 감소와 같은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한양행 마그비 브랜드는 2013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정제, 연질캡슐, 액상 마그네슘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제형을 출시해,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성분과 함량을 구성하여 제품들을 구성했다. 마그비 브랜드는 마그비, 마그비 액티브, 마그비 맥스, 마그비 스피드, 마그비 스피드 더블액션, 마그비 이엑스(EX)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제품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그비 스피드와 마그비 스피드 더블액션은 액상형 제품으로 빠른 흡수와 물 없이 섭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제품명 자큐보정)’의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리브존으로부터 300만 달러(약 43억 7400만원)의 마일스톤을 마일스톤을 수취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에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로 150만 달러(약 21억 8700만원)를 청구했다. 온코닉의 글로벌 신약 자큐보정은 중국내 지속적인 개발 진행에 따라 예정된 마일스톤이 차질 없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는 초기 기술이전 계약 이후 후속 마일스톤 지급이 많지 않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차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온코닉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 2750만 달러(약 1650억원)에 달하며, 이후 인도 및 멕시코/남미와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21개국으로의 글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3월 22일(토) 오후 5시,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 850만원을 의결하고, 경상북도의사회 윤리위원회 위원 및 결원된 1인의 감사를 새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 대의원회 도황 의장, 대한의사협회 김태진 부회장, 경상북도 유정근 복지건강국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및 김석준 대의원회 의장,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 신숙화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정영애 본부장,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장유석 이사장, ㈜동원약품 현준호 사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본회 고문 등 많은 내빈과 대의원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6회를 맞이한 학술상 및 자랑스러운 의사상 시상에서는, 학술상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김대근 교수가 선정됐다. 김대근 교수의 연구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increased mechanical stiffness according to changes in LCP shape to reinforce clavicle fractures(쇄골 골절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을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다. 전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공단 운영 누리집, 모바일 앱,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SNS를 활용해 일명 ‘담배소송 소문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보다 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해 지지서명을 완료한 후, 본인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3명 이상에게 공유하거나 댓글로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소송은 국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자체 개발한 공진주파수분석법(RFA)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는 임플란트 골유착 및 고정력 정도를 손쉽게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측정 방식은 크게 타진하는 방식과 RFA 방식으로 나뉘는데, RFA 방식은 타진 강도에 다른 안정성 및 오차 발생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덴티스 의료기기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RFA 방식이 적용된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덴티스의 첵큐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FDA 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회사는 첵큐에 대해 유럽 CE MDR도 준비하고 있다. 덴티스는 올해 상반기 내 첵큐를 비롯해 ▲치과 유니트 체어 루비스체어(LUVIS CHAIR) ▲무통 마취기 (DENOPS) ▲국내 최초 포터블 골내 마취기 데놉스-아이(DENOPS-I) 등 덴티스의 주력이자 핵심 치과장비들의 연이은 CE-MDR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모든 준비를 마치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이 베트남사립병원협회(협회장 응우엔 반 데, 이하 협회) 임직원 53여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의료 시스템과 의료기기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회 관계자들은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기간 동안 서울아산병원, 한신메디칼, 젬스헬스케어, 이대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기업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첨단 의료 기술과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조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베트남은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로 이번 방문이 한국 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와 양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하는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의료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의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석화준)는 지난 3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임 홍주의 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과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연구과제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도 이뤄졌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동안 우리 한의사들은 함께 마음을 합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며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왔으며, 그 역경을 극복하고 전진하는데 있어 우리 대의원총회의 역할은 언제나 매우 막중했다”고 밝히고 “모쪼록 오늘 정기 대의원총회가 앞으로 우리 한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의안 하나 하나 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극한으로 치달은 의계의 의료파업에도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했으며, 의료공백을 매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고 말하고 “새롭게 시작될 2025회계연도에는 난임 치료사업,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4월 1일(화) 13시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강의 명예교수,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기조 강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지견 강연이, 2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PEERS) ▲자폐스펙트럼장애 부모 마음챙김(Mindful Parenting)에 대한 발표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양육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에서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동아에스티에서는 당뇨 및 위장 부문 치료제에서 연구가 활발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된 각 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 중 29개 제약사의 연구개발비 지출 현황이 나타났다.2024년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연구개발비가 가장 크게 증가됐다. 유한양행은 2022년 매출의 10.1%인 1800억원, 2023년 매출의 10.5%인 194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고 이어 2024년에는 매출의 13%인 2687억원을 ㅈ투자함으로써 전년도 연구개발비의 138.2%를 달성했다. 녹십자는 전년 대비 연구개발비는 89.4%로 줄어들었지만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은 적지 않게 나타났다. 2022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5%인 2136억원, 2023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인 1953억원이었고, 2024년에는 매출의 10.4%인 1746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1.6%로 낮은 편이었는데, 비용 자체만 따져보아도 전년 대비 투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6%인 13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4일(월),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하며, 2024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 7944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를 구축한 뒤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5만 491명, 100.8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6%씩 감소해 지난 13년간 64.5%(5만 491명 → 1만 7944명)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2024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층이 58.7%(1만 534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은 6.0%(1077명)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결핵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만 534명으로 전년(1만 1309명) 대비 6.9%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1만 7944명)의 58.7%를 차지하며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는 65세 이상이 105.8명으로 65세 미만(18.0명/10만명)보다 약 6배 높은 수치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장기체류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의무화를 추진한 2016년 이후 감소세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셀트리온은 이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tier)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호의약품 등재가 경쟁 우위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키마의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을 확보하게 된 점도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