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38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에는 2024년 중 ‘스텐트(Stent)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8.2억원에서 22.8억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의료 환경의 일시적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4년 해외 매출은 총 13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3D 프린팅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Unispace)’와 척추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의 출시 영향이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의료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STING agonist ‘LCB39’와 ADC 플랫폼 기술이전을 통해 후보물질이 도출된 LRRC15 ADC ‘SOT106’, CA242 ADC ‘IKS04’ 등 총 5건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들은 4월 25일부터 3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리가켐바이오와 파트너사들을 통해 구두 발표 및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초록은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LCB39는 리가켐바이오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 단백질을 타겟해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STING 작용제(agonist)는 기존 면역항암제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약물 기전으로 주목받으며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을 시도했으나 약효 부족 및 부작용 이슈로 대부분 포기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의 LCB39는 리가켐바이오의 고유 기술력을 활용해 경쟁 S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설치하고, 25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에서 방사선종양학과와 장비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4차원 영상을 통해 치료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초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암 치료기보다 4배 이상 높은 분당 2200MU(모니터 유닛)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정밀 방사선치료 기술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환자의 몸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고도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도 함께 도입됐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이번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도입된 엘렉타 버사HD는 최신 정밀 방사선치료 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엘렉타는 앞으로도
메디쎄이(대표이사 성경수)는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의 2024년 매출은 2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 달러(약 145억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2023년 5.9억원에서 7.6억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개발자가 글로벌 규제 기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우수 기계학습 기준 : 지도 원칙’ 가이드라인을 3월 2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약처가 지난 2년(’23.9월~’24.12월)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인공지능 기계학습 의료기기 실무그룹에 적극 참여해 개발한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인공지능(기계학습) 의료기기의 개발, 학습, 검증 및 임상 적용 등 모든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10가지 주요 원칙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훈련·시험 데이터의 독립성, 임상평가 시 시험 데이터의 대표성, 모델 설계 시 사용목적 및 적합성, 위험성 모니터링 등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국제 규제 조화를 위해 국제기구들과 꾸준히 협업해 왔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인공지능 의료기기 실무그룹 초대 의장(’20년∼’22년)을 역임하며, 국제 조화된 인공지능 의료기기 용어집을 발간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마약류 의약품 처방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성분의 치료제가 마약류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에 적합하게 처방되고 있는지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 1인당 처방량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으나 최근 5년간 대상 환자 수가 상당히 늘어나 전체적인 사용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2022년 진단을 위한 새로운 장애(기분장애 등) 지표가 신설되고, 진단 기준이 명확화되면서 ADHD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질병 특성상 소아‧청소년 환자 중 50%가량은 성인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점,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도 사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처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9월 메틸페니데이트를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에 추가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큐리언트는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피부 관련 열대소외질환 국제회의에서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의 중간결과가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49개국에서 약 350명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대소외질환의 예방, 통제, 근절을 목표로 범국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3건의 텔라세벡 임상 효능 관련 발표가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텔라세벡을 부룰리궤양(Buruli Ulcer)과 나병 (Leprosy)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가 따로 진행되는 등 신약 개발 분야의 중심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임상의 중간결과 발표는 TB 얼라이언스(TB Alliance)의 최고개발책임자인 유진 선(Eugene Sun) 박사와 부룰리궤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텔라세벡 호주 임상시험의 책임 연구자(PI)인 바원 헬스(Barwon Health)의 다니엘 오브라이언(Daniel O’Brien) 박사가 차례로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4주간의 텔라세벡 단독 투약 후 84%의 환자가 감염으로 생긴 피부 병변이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나머지 환자들도 재상피화(Re-epithelializat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AACR 2025)에서 ‘PHI-501’의 난치성 폐암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AACR은 다음 달 25일(현지 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종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다. PHI-501은 성공적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로 혁신 항암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선점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KRAS 변이 폐암에서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PHI-501의 우수한 항암 효능을 입증하고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유효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 공개된 초록 내용에 따르면, pan-RAF/DDR 이중저해제인 PHI-501은 여러 종류의 KRAS 변이 폐암 세포에서 BRAF 억제제보다 우월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또다른 기존 FDA 승인 치료제인 KRAS G12C 억제제 소토라십에 반응하지
2024년 주요 제약사들의 평균 판촉비가 매출의 1.1% 규모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판촉비 비용 자체는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 중 30개 제약사들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비중은 1.1% 유지됐지만 2023년 2128억원에서 2024년 2202억원으로 3.5% 상승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녹십자의 판촉비가 감소했다. 먼저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의0.7%인 125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 0.6%인 129억원으로 비중은 줄었지만 판촉비가 증가한 모습이다. 또 녹십자는 비중과 함께 비용도 모두 줄어들었는데, 2023년에는매출의 0.4%인 60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 0.3%인 46억원으로 23.2% 감소했다. 반면 광동제약은 비용과 비중 모두 증가한 경우에 속한다. 2023년매출의 0.4%인 55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 0.5%인 78억원으로 42.4%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도 2023년 매출의 1.1%인 182억원에서 2024년 매출의1.2%인 189억원으로 4.2%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판촉비 비중이 0.1%로 유지됐지만 2023년
한국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2가 아이쿱의 ‘랩커넥트’와 손잡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향상된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선택적 알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14일 동안 1분 단위로 실시간 혈당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5월 국내 도입돼, 제1형 당뇨병환자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 중 당뇨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랩 커넥트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와 랩커넥트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환자와 공유돼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애보트와 아이쿱은 25일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당뇨 및 실시간 혈당관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는 프리스타일 리브레2의 첨단 CGM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난희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 도입으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환자 일상생활 활동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3월 22일 오후 4시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32대 집행부 회무 및 결산 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으며, 김향 현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인준됐다. 시상식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찬사의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한국여자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백현욱 제3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34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지혜로운 여성이 수상했다. (사)지혜로운 여성은 2007년에 설립되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가족 형태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제29회 JW중외학술대상은 배은희 전남대학교 신장내과 교수가, 제16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차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부교수가, 제6회 전임의학술상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상강사와 이희라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전임의가 공동 수상했다. 젊은의학자학술상과 전임의학술상은 각각 한미약품과 보령에서 후원했다. 제6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은 배순희 미즈앤미여성의원 원장과 정명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회장은 2025년 3월 25일(화)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면담을 갖고, 최근 의대생 제적 사태와 특정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폐쇄 시도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김경태 회장은 개별 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미등록 처리로 인해 대규모 제적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정부와 대학 측의 강경 대응에 대한 의견을 청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의대 증원 문제로 불확실성을 야기한 주체는 정부이며, 이에 따른 휴학이나 사직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학생들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적을 강행하는 것은 신뢰를 상실시키는 행위이며, 장기적인 소송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권이 지나치게 제약돼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들에게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와 대학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전날 알려진 의사·의대생 관련 특정 커뮤니티 폐쇄 심의와 관련해, 이준석 의원에게 표현의 자유와 온라인 커뮤니티 자율성 차원에서의 입장도 들을 수 있었다. 이
은성글로벌(대표 이기세)이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은성글로벌은 이번 전시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icroneedle RF), 레이저(Laser), 인젝터(Injector) 등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기술을 집약한 미용 의료기기들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인(ULTLINE)’, ‘듀엣 브이(DUET V)’, ‘포커스듀얼(Focus Dual)’을 비롯해 총 7종의 기기를 전시했으며, 특히 신제품 ‘클리어라이트 트리오(Clearlight Trio)’는 3파장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전시 첫날부터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동 바이어들까지 부스를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품군의 다양성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은성글로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KI
치과의료인들의 예술혼과 전통 그리고 나눔이 빛나는 대규모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는 4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0주년 기념 예술 문화 체육행사는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 모두 5개 행사다.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진과 회화를 합쳐 모두 6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치의미전 공모자들은 현직 치과의사들로 기성 작가 못지않은 예술적 열정과 치과의사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무척 놀라워했다는 반응이다. 100주년 기념 치의미전 대상은 회화 ‘60,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품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100주년 행사기간에는 치과의료 100년 역사 유물전인 ‘100 History Cafe’도 운영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회장 최승란)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0 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주최, 대한암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와 공동 주관으로 ‘여성 암 발생 1위 유방암, 생존율 개선과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방암 생존율 개선과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정밀의료 핵심 도구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검사 활성화와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은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유방암 정밀의료 및 맞춤형 치료 실현을 위한 필수 검사로 평가받고 있다. NGS 검사는 2017년부터 건강보험 조건부 선별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됐으나, 2023년 12월 폐암을 제외한 암종에서 본인부담률이 80%로 상향 조정되면서 정밀의료를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유방암 환자들을 대표해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최승란 회장은 “유방암 환자들은 긴 치료 과정을 거치며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