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24일 태국 방콕 리츠칼튼 호텔에서 ‘올리지오 X 컨센서스 미팅(Oligio X Consensus Meet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올리지오 X의 첫 공식 컨센서스 미팅으로, 아시아 주요국 의료진들이 제품의 안전성과 임상 기준을 함께 논의하고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은 태국 시장에서 300대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현지 의료진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컨센서스 미팅에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선정된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 100인이 참석했다. 올리지오 X의 안전성, 시술 효과, 기술적 차별점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 닥터 림 팅 송(Dr. Lim Ting Song), 태국 닥터 바사놉(Dr. Vasanop), 한국의 최호성 원장(피어나의원)이 연단에 올라 실제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원텍은 이날 논의 내용을 의학 논문 형식으로 정리해 의료진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최정윤 원텍 부사장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 인정받는 미국 닥터 티제이 싸이(Dr. TJ Tsay)의
휴젤㈜이 국내 의료진 대상 교육을 강화하며, 부산과 대구에서 ‘HELF: Advanced Clinical Techniques(이하 HELF ACT)’ 프로그램을 연속 개최했다. 휴젤 글로벌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인 HELF ACT는 국내 의료 미용 입문 의료진을 위한 실전 중심 세미나로, 이론 강의부터 라이브 시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박신혜 미호의원 원장, 배우리 나인원의원 원장, 최우식 라마르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시술 △HA필러 ‘바이리즌’을 활용한 스킨 리쥬비네이션(피부 재생) △봉합사 ‘블루로즈’의 특성과 피부 조직 매커니즘 기반 시술 등의 사례를 잇달아 공유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뒤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배우리 원장, 박신혜 원장과 함께 박민형 메이린의원 원장이 △HA필러 ’더채움’을 활용한 부위별 시술 접근법 등을 설명하며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휴젤 관계자는 “HELF ACT는 휴젤의 주요 포트폴리오를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는 켄뷰가 발간한 백서 ‘Bridging Gap in Pain Management for Special Consumers: 환자의 통증 관리 격차 해소’를 발표하며, 기저질환자 대상 통증 관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위장관장애, 골관절염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특정 질환자(Special Condition Consumer, SCC)의 맞춤형 통증 치료 기준을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기관인 IQVIA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중국, 싱가포르 아시아 3개국의 현직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아세트아미노펜이 이들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진통제임을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5억명 이상이 만성 통증을 겪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이다. 이들은 심혈질환관, 신장애, 위장관질환 등으로 인해 일반 진통제 사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과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은 각각 8%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2025년 11월 25일(화), 의수협 K-Pharm 홀에서‘RWD(Real World Data, 실제임상데이터) / RWE(Real World Evidence, 실제임상근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수협은 회원사들이 RWD와 RWE를 연구개발과 허가 과정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 개발 과정에서 RWD를 활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RWD/RWE 기반 복합제의 안전성ˑ유효성 근거 창출 시 고려 사항(경희대학교 서혜선교수) ▲ RWD/RWE를 통한 단일제와 병용 투여 간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설계 시 고려 사항(이화여자대학교 최남경교수) ▲ 레지스트리 구축 시 데이터 품질 및 연구 실행 전략(메디플렉서스 김동규 대표) ▲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와 안전성 평가를 위한 RWD 기반 설계 시 고려 사항(카톨릭대학교 송윤경교수)’등 총 4인의 분야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11월 29일(토) 낮 12시부터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를 비롯해 대한약사회장 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정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지영(서울아산병원),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됐다.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김정현(삼성서울병원), 유예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정경미(울산대학교병원)를 비롯해 강옥경(전북대학교병원), 정진희(영남대학교병원), 백효심(아주대학교병원)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25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와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논의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로슈의 혈액암 분야 리더십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혁신 치료제인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와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의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DLBCL은 림프종 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가장 공격적인 아형으로 알려져 있다. 1차 치료 이후 약 40%의 환자가 재발 또는 불응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이 경우, 주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사용돼 왔지만, 신체에 주는 부담이 커 고령 환자나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적용이 까다롭고, 치료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다행히 최근 항체약물결합체(ADC), 이중특이항체 등 새로운 계열의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DLBCL 치료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폴라이비는 DLBCL 치료를 위한 최초의 ADC로, 폴라이비와 R-CHP(리툭시맙+시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28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증 혈액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 혈액암과 소아 백혈병의 치료환경을 분석하고 혁신 신약의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치료 접근성 강화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진행 속도가 특히 빠르다. 그래서 중증 혈액암과 소아 백혈병을 앓는 환자와 그 가족들은 신약 사용에 대한 간절함이 크고, 치료 단계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과학기술과 제약산업의 발전으로 혈액암 역시 기존의 치료제보다 효과 및 편의성이 뛰어난 혁신적인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연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과 보험급여 적용이 더디다 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와 홍경택 교수가 각각 중증 혈액암의 치료 환경과 혁신 치료제 신속 등재의 필요성, 소아 백혈병 치료제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LIBERTY-CD’[1]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로, SCI 저널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4년 영향력 지수 12.2)’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기준 관련 분야 상위 6% 수준이다. LIBERTY-CD 임상은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인플릭시맙 SC 유지치료의 약효 우월성을 확인하고자 실시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한 부위별(소장, 대장 등 장기), 분절별(회장 말단, 좌측 결장, 수평 결장, 우측 결장, 직장 등 장의 특정 부분) 치료 반응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은 염증 위치에 따라 소장형, 대장형 등으로 구분하며, 이중 소장형은 대장형 대비 상대적으로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박광규)은 국내 혈우병 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 8인자 애디노베이트(성분명: 루리옥토코그 알파 페골)의 시판 후 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 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Thrombosis Research 9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진행된 혈우병 A 치료제 관련 시판 후 조사 중 대규모 연구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애디노베이트의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우수한 출혈 예방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애디노베이트의 안전성과 지혈 효과를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총 338명의 혈우병 A 환자(평균 연령 25세, 범위 1~61세)가 참여했으며, 이 중 314명(92.9%)은 예방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연구 기간 동안 예방요법 및 필요 시 투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약물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 중 20명(5.9%)에서 이상사례(AE)가 보고됐으나 대부분 경미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나 항체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전체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이 25일 열린 국가신약개발재단 제69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지난 10월 30일 공식 구성된 제8기 이사회에서 호선 방식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 고성규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의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과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연구역량과 학문적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국 텍사스대학교 엠디앤더슨 암센터 방문교수이자 HCR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타당성(예타) 심사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 등으로 참여해 국가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규제 정책의 수립에도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근정포장과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하고, 11월 26일(수)부터 12월 12일(금)까지 지원 대상 의료진의 소속 의료기관이 배상보험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국가의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이다. 정부는 보험사 공모(10.27~11.11)와 보험사업자 선정위원회 평가(11.18)를 거쳐 (주)현대해상화재보험을 ’25년 보험사업자로 선정하고, 기존 공모안과 비교해 보험 가입자의 부담, 보장한도 등 보험계약 내용을 보험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확정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자는 전문의의 경우 ‘병·의원에 근무하는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이다. 본 사업의 배상보험은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억원까지는 의료기관의 부담으로 하고, 2억원을 초과한 15억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 보장한다. 해당 보험료는 전문의 1인 기준 연 170만원이고 이 중 국가가 150만원을 지원하
주요 국내제약사들이 올 3분기에 전년도 실적의 90%를 훌쩍 넘기며 해외사업에서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3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매출의 13.4%인 2조 2698억원규모를 달성하면서 전년도 수출액인 2조 4924억원의 9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 2위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이미 전년도 수출액을 3분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2025년 3분기매출의 20.6%인 약 3371억원이 수출액으로 확인됐는데, 전년도 수출액인 3064억원 대비110%를 달성한 모습이다. 녹십자 역시 마찬가지로 3분기수출액이 매출의 29.9%인 4465억원으로, 2024년 수출액인 3806억원의117.3%를 달성했다. 종근당은 매출의 4.8%가 수출액으로 나타나면서 비교적 수출액 비중이낮았지만, 2024년 수출액인 742억원의 81.1%인 602억원으로 확인돼 전년도 실적의 81.1%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광동제약은 국내산업을 강화해나가는 추세다. 2024년에는 매출의 1%인 157억원이 수출액이었는데,2025년 3분기는 매출의 0.9%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이하 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간 질환 치료에서의 라이넥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의 라이넥주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간 질환 환자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김승업 교수(세브란스병원)가 맡았으며, 연자로는 ▲나선화 과장(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유리 교수(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임상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에서는 나선화 과장(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이 ‘클리닉에서의 라이넥 IV 중심 간질환 치료 사례’를 발표하며, 외래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간 기능 개선 사례와 임상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박효진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는 ‘피로 및 비만 환자 대상 라이넥 적용 사례’를 통해 비만약 처방 시 근감소예방 및 피로회복을 위한 정맥주사용법(IVNT) 치료 경과를 소개했다. 또한 이한아 교수(
이른바 K-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과 함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했다. 전현희 의원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의료는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K-컬처와 한류 확산과 함께 K-의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관광은 단순 산업을 넘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규제 완화, 관광 비자 개선, 의료 연계 관광 인프라 구축, 숙박·문화 산업과의 연계 등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며, 안전·보험 체계 정비와 부작용 방지책 마련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관광은 의료기기·문화·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국가전략사업의 기술 수출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국가필수의약품 자급화를 위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및 합작회사 ’프로투르크(Proturk)’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 기간 중 이뤄진 체결식에는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파트마 메릭 일마즈 적신월사 총재가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문을 통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기술이전료와 함께 프로투르크의 지분 15%를 확보하게 되며 적신월사 산하 투자회사 키즐라이 야트림(Kizilay Yatrim)과 정부 기관이 나머지 85%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 프로투르크는 튀르키예 앙카라 추부크(Cubuk) 지역에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이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