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5월 의료기관 명칭으로 상표등록을 받으려던 비의료인 김강노 씨의 상표등록 출원을 좌절시킨데 이어, 김씨가 특허출원을 신청한 모든 의료기관 명칭에 대해 등록 거절할 것을 특허청에 요구했다.의협은 의료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김강노 씨가 의원명칭인 ‘일심의원’으로 상표등록 신청한 사실을 포착, 즉각 특허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의 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5월 22일 거절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후 의협이 특허청에 확인한 결과, 김 씨가 특허출원 등록을 신청한 의료기관 명칭이‘일심의원’ 이외에도 11건이나 더 있었으며, 이 명칭들은 모두 2007년 9월 이후 출원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4건은 거절 처리됐고 6건은 출원 심사중이며 2건(평안의원, 영락의원)은 이미 상표등록 처리가 된 상태다. 상표등록 처리된 평안의원(2008. 6. 25)과 영락의원(2008. 6. 5)은 전국 각지 10여개 의료기관에서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하고 10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명칭으로, 해당 의원 원장들은 상표등록 사실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20대 초반 이 모 씨는 더운 날씨가 부담스럽다. 팔과 다리에 오톨도톨 돋아난 “닭살” 때문에 짧은 옷 입기가 꺼려지기 때문. 민망한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무더위를 ‘정면돌파’ 하는 게 낫다. 피부가 오돌토돌 깨끗하지 못해 자꾸 긁다보니 더 심해지는 이 증상, 바로 모공각화증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사진)가 여름철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밝힌다.“여드름? 아니지요” “모공각화증? 맞습니다”우리가 “소름”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증세.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흉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엔 반팔 입기가 꺼려지고 겨울엔 가렵고, 왠지 더 생기는 것 같아 신경 쓰인다. 모공각화증이라 불리는 이 소름 증상은 모공에 각질이 쌓여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를 가진 경우에 잘 나타나는데 여드름인줄 알고 함부로 짜면 증세가 악화된다. 보통 이런 ‘닭살’이라 불리는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유전으로 생기게 된다. 아프거나 가렵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호전된다. 닭살은 팔, 어깨, 다리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솟아나 있어 닭 껍데기처럼 보이는 피부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부로 신 원 보건연구관을 생물의약품국 생물진단의약품과장에 임명했다.
최근 경희의료원에는 새생명을 얻은 2명의 캄보디아인이 입원중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킴 씨(31, 여)와 키아카브 군(12, 남). 이들과 경희의료원의 인연은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의료봉사에서 시작되었다.당시 현지에서 1,200여명을 진료한 봉사단은, 그중 오킴씨와 키아카브군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희의료원으로 초청하여 이들이 지난 6월 9일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오킴씨는 얼굴에 큰 혹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키아카브군은 태어날 때부터 탈장증세가 있었지만 집안사정상 치료를 생각할 수 없었던 것.탈장증세로 고통받던 카우 군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문제는 오킴씨였다.안면부의 물혹 제거술을 예정했던 오킴 씨는 수술검사 중 MRI와 PET-CT검사결과 얼굴에 악성종양이 발견돼 7시간에 걸친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암세포가 커져 뇌와의 거리가 불과 2㎝밖에 안되는 심각한 상태였다.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병원측은 완전한 치유를 위해 오킴 씨를 병원에 남게 하고, 앞으로 5주간 방사선 치료를 비롯한 각종치료를 해주기로 결정했다.이들에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비가 만만치 않다. 이제까지의 수술비용은 경희의료원 불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4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이 설명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제도과 김맹섭 사무관이 ‘신의료기술 평가제도와 정책방향’에 관해 설명했고,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성희 의료기술평가팀장이 ‘의료기술평가 신청방법, 절차 및 평가방법’, 그리고 역시 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송재동 수가기준부장이 ‘신의료기술 요양급여 결정 신청방법 및 절차’에 관해 설명했다.
[파일 첨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도 응시자격을 보장받았다. 국시원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08년도 하반기 및 09년도 상반기 시험일정을 발표했다. 의사국시는 2009년 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시행된다.국시원은 공고문의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응시자격에 “2009년 2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의무석사-치의무석사 학위를 받은 자와 석사-박사학위 과정이 통합된 과정에서 학위를 받은 자로서 의료법 제10조제1항 및 제3항의 규정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에 대하여는 의료법 미개정에도 불구하고 응시자격을 부여함” 이라는 단서를 붙여 2009년 2월 졸업예정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대해 국시원 담당자는 “법 개정안이 시험접수 이전까지 통과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시험 당일까지 통과가 되지 않더라도, 경과조항을 두는 형태로 시험자격은 부여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시행일정을 보면, 의사국시의 경우 10월 6일부터 9일(인터넷), 8일에서 10일(방문)까지 접수가 이뤄지며, 시험은 1월 8일에서 9일, 합격자 발표는 1월
23일 열린 의협 당연지정제 포럼의 연자들. 왼쪽으로부터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이영찬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가려서 보이지 않음), 김계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은철 의료정책연구소장(좌장), 황선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전철수 의협 보험부회장, 지영건 포천중문의대 교수, 이준석 법률사무소 재인 변호사.
C병원 의사 피살사건이 치료불만에 의한 살해로 굳어지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사의 신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자료를 내고, 최근 치료결과에 불만을 품고 진료의사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해버린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희생된 김 모 교수의 비보에 10만 회원을 대표하여 조의를 표하며 "의사들이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사회 각층은 의사의 신변 안전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의협은 "언제까지 이런 사건들이 되풀이되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사들은 결국 '내가 진료하고 있는 이 환자가 혹시 나에게도?'라는 불안으로 인해 방어진료를 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 "최근 지방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도 알몸 상태로 무차별 욕설과 함께 의료진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던 것처럼 의사들은 응급환자나 진료중인 환자로 인한 가해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며 "이같은 사례는 집계만 안 되었을 뿐 수많은 병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의협은 특히 "정부와 사회는 이번 사건이 환자에 대한 의사의 소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에 대해 복지부 측은 “폐지논의는 이제 실익이 없다”고 규정한 반면, 의협 측은 “비민주적-강제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지난 3일 저녁 의협에서 개최된 제23차 의료정책포럼 ‘건강보험계약제의 개선방안- 당연지정제 및 수가계약제를 중심으로’에서 복지부 측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영찬 건강보험정책관과 의협측 지정토론자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상반된 견해를 발표했다. 양 토론자 모두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으로 신경전을 연상케 했다.의협 전철수 부회장 ”토지수용 같은 강압적 방식 이제그만”전철수 부회장은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에 대한 관심과 방향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문을 연 후 “강제적 방식으로의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당연지정제는 민주성-합리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를 안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토지수용처럼 강제적으로 의료기관을 징발함으로써, 일선 의료기관은 비급여에 목숨을 걸고 달려들고 있으며, 그 결과로 비급여 서비스가 어려운 외과나 산부인과, 소아과 같은 곳은 경영상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렇게 의료시스템과 인력구조를 왜곡하는 당연지정제 하에서는 국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확대시행 중지를 촉구했다. 의협은 3일 자료를 내고, “DUR 시스템에 대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이 의협과 정책적 협의도 없이 단계적 시범사업을 통한 확대실시를 계속 고집한다면 의정간의 신뢰회복은 반비례하여 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최근 심평원이 DUR 시스템의 2단계인 동일 요양기관 내 타 진료과목 간의 사전점검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행하고, 아울러 3단계인 다른 요양기관 간 시범사업도 2009년 하반기에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초 계획대로 계속 추진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의협은 정부가 시행하는 DUR시스템(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 실시간 진료통제의 목적과 의료인의 진료 자율성을 훼손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의료계가 헌법소원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지난 5월 13일 국민권익위원회 출석조사를 통해 관련 고시의 부당성과 진료 자율권 침해, 그리고 내밀한 정보의 유출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며, 보건복지부 담당 서기관도 출석 조사를 함께 받은 바 있다.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는 “진료정보 유출 가능성의 문제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고,
한양대병원이 ‘여성종합진료센터’를 열고 본격 여성전용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양대병원은 3일 기자들을 불러, 오는 7일 개소하는 진료센터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 센터가 표방하는 것은 ‘찾아가는’ 진료. 센터를 찾은 고객은 의사를 찾아 복잡한 병원을헤매지 않아도 된다. 센터 상담실장과 1차 상담을 가진 뒤 필요시 적합한 의사를 추천받으면, 센터에서 기다리면 된다. 해당 의사가 환자를 찾아와 상담, 혹은 진료를 실시하는 것이다.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원활한 접근성. 진료센터에서 상담받기 위해 사전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센터내 상담실장과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른 과에 진료받으러 오는 길에 ‘그냥’ 들러 상담을 받아도 된다. 상담 후 필요시 의사를 만날 수도 있고, 클리닉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건강검진을 원하면 검진센터 예약실로 연결된다. 물론 상담료는 무료다.센터장으로 내정된 박문일 교수(사진)는 “여성이라면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냥 들를 수 있는 곳, 진료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한다.따라서 상담, 혹은 코디네이팅은 이 센터의 핵심기능의 하나다. 센터는 여성관련 모든 질환의 진료전 상담이 가능한 상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3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의협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의협 인사위원회의 공식 의결을 거쳐 의협 법무실 김윤희 씨(사진)에게 포상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김윤희 씨의 경우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상표등록 출원 문제와 관련하여 특허청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특허청에서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상표등록 출원 거절 결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등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하였고, 여타 회무 수행에 임하는 자세가 타의 모범이 되어 포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씨에게는 회장 표창으로 표창패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수상 소감에서 김 씨는 “직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했을 뿐이며,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다른 모든 의협 직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겸손해 했다.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이번 김 씨의 경우 인사위 의결을 거쳐 포상한 의협 100년 역사상 첫 사례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포상 정례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의협의 발전적 미래는 직원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의협 회무에 더욱 열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생물의약품연구회와 공동으로 7월 4일~5일 양일간 충남 보령 소재 한화콘도에서 2008년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물의약품의 ‘허가 및 심사 규정 개정’ 등을 중심으로 식약청 생물의약품국, 관련 업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이번 워크숍의 세부주제는 *2008년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국가검정대상의약품 관련 규정 *허가심사업무 수행 역량 제고 및 산-관 커뮤니케이션 내실화를 위한 제언 *후발생물의약품(Biosimilar) 허가제도 도입에 따른 고려사항 *생물생명공학 의약품 제조공정변경시 비교동등성 평가에 따른 고려사항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수립 과정부터 업계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하여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산재보험 관련 보험급여청구서 확인 및 진단서 발급수수료 등을 신설-대폭인상 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산재보험법령․규칙 및 산재보험 요양급여기준 등을 7월 1일자로 개정․시행하기로 했다.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산업재해보상보험과 관련한 의협 측의 지속적인 건의 및 협의의 결과로, 노동부에서 이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기존에 요양연기신청서 발급 비용이 책정되어 있지 않아 요양연기신청서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진료계획서에 대한 발급수수료 책정에 정부가 회의적이었으나, 의협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발급수수료가 요양기관 종별 구분 없이 15,000원으로 책정되었고, 2회 이상은 제출 시 70%, 3회 이상 제출 시 50%의 수수료가 산정되도록 개정안에 반영되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지난 1월 ‘산업재해보상보험 관련 업무개선요청서’를 노동부에 제출한 바 있다.요청서는 *산재보험 진단서 발급수수료 현실화 *관련 소견서 용어사용의 적정화를 위한 변경 *관련 계약당사자인 의료기관과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과의 분쟁조정을 위한 산재보험중재위원회 설치운영(제도 반영) 등이 포함됐다고 의협은 밝혔다.또한,
영국 옥스포드대 의학사 교수인 마크 해리슨 박사(사진)는 “의사는 균형잡힌 인간, 기술자가 아닌 성숙한 인간으로 자신을 자각해야 하고, 이러한 것은 환자와의 관계설정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의학사 교육은 이러한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있다고 밝혔다.해리슨 교수는 2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인문사회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의학사 교육의 또다른 유용성으로 *전문가적 정체성 확립과 직업에 대한 충성도 제고 *과거를 통한 가치-윤리관 강화 및 실패사례를 통한 신중한 자세 확립 *과거를 통한 현재의 사고전환 등을 거론했다. 그는 ‘의학사 교육의 역사적-분석적 관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크건 작건, 역사적 차원에서 규명되지 않는 의학적 문제는 없다”는 J. 튜더-하트의 말을 인용하며 의학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리슨 교수는 질병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는 의학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고찰해야 한다며, 환자가 증상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 생활배경 등에 근거한 ‘내재된 바이러스’를 찾아 내는 데 역사학적인 기법이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보건정책에 있어서는 과거의 성공, 혹은 실패 사례가 현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