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통합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2차 공모 결과, 31개 시‧군‧구(937개 의원)를 선정하여 지난 14일 발표하였다. (아래 참고자료 : 지역 선정결과 등) 2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22.(화) ∼ 2.1.(금)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총 34개 지역(1,000개 의원)에서 신청하였다. 이 지역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및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5개 이상 의원 참여 지역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선정을 위하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 관련 전문가, 정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선정 위원회’를 2월13일(수)에 개최하였다. 위원회에서는 1차 지역선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각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 적정성,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 내 협력방안,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하였다. 1차 공모 시 27개 지역 870개 의원 선정했다. 1월1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2월10일을 기준으로 435개 의원에서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1만4937명의 고혈압‧당뇨병 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국민이 11만 명을 넘어서고, 3만6000여 명이 연명의료 결정을 이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연명의료결정제도 현황 통계 등등)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이다. 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사람이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밝혀두는 것이다. 복지부는 “삶의 마무리에 있어 국민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고, 본인에게 시행될 의료행위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하는 인식과 문화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지난 1년간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운영현황 및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현황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1만 5259명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2월 14일 개최하였다. (아래 참고자료 : 시범사업 적용 DTC 유전자 검사 추가 허용항목 등) 시범사업에서는 참여업체 모집 공고(‘19.2.15(금)) 후, 참여업체 선정과 연구계획에 대한 공용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검사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관리 인증기준 적용 여부와 기존 항목을 포함한 추가허용 항목의 적절성에 대해서 검토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공고 이후, 2월 22일(금)에 시범사업 참여의사가 있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LW 컨벤션(청림동 청파로 64, 서울역 인근)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서비스 인증제는 2018년 12월 12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의 관리강화방안의 추진을 권고하여 마련 중이며, 관련 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DTC 유
국회토론회에서도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가 지난 2018년 12월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3차 연구(KNHI – ATLAS Project)’ 보고서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있었다. 이 보고서는 환자의 의료이용행태를 고려한 의료 생활권을 기반으로 의료자원 공급의 적정화와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결론에서는 세부과제 7개가 제시됐는데 세부과제 1 입원의료에서 ‘적정 규모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 기능 전환’이라는 내용이 있어 국회토론회에서도 논란을 불렀다. 세부과제 1 입원의료에서는 ▲시도 및 진료권별 병상 총량제 시행으로 과잉지역의 병상 신증설 제한, ▲종합병원 신설 병상 기준 강화 (300병상 이상), ▲적정 규모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 기능 전환, ▲지역거점 의료기관 육성이 필요함 등을 제언하고 있다. 국회 윤일규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T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요성’ 토론회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 보고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박
국회 윤일규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T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요성'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병)은 개회사에서 "중소병원은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고,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배부분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역 상황에 맞는 전문의ㅣ들이 1차 2차 의료를 전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차 2차 3차 병원 간에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안 되어 있어 서로가 경쟁하는 구조이다. 환자들의 대형병원 집중현상과 중소병원에 쏠린 각종 규제로 인해 중소병원의수가 줄어들고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중소병원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중소병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중소병의 등장과 성장 : 배경과 의미를 주제로 김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공보이사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성이 중소병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에서 법령 미준수가 확인된 수련병원 94곳에 대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에 따라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전공의법이 전면 시행된 2017년 12월 이후 정규 수련환경평가(2018년)를 근거로 한 첫 행정처분이다. (아래 참고자료 : 2018년 수련환경평가 주요 결과) 행정처분의 근거가 된 수련환경평가는 전공의법 제14조에 따라 전체 수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2018년 6월부터 개별 현지조사 및 서류 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결과에 대한 각 기관의 이의신청 및 조정,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심의(2019.1.24.)를 거쳐 그 결과가 최종 확정되었다. 수련환경평가 결과, 전체 수련기관 244곳 중 94곳(38.5%)에서 전공의 수련규칙 일부를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2곳 중 32곳(76.2%)에서 수련규칙을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수련환경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정처분은 과태료와 시정명령으로 이루어지며, 과태료는 관련법령에 따라 병원별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수준이며, 시정명령
오는 7월부터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 실시하기 위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하위법령이 입법예고됐다. 1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암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2019년 7월부터 폐암 검진을 시행하기 위하여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는 것으로 「암관리법」 시행령은 2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40일간),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은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40일간) 실시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폐암 검진 도입을 포함한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입법예고 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암관리법 시행령에서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검진 추가 및 폐암검진의 대상연령 기준, 주기 등 규정(안 제8조제1항, 별표1)을 마련했다.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응급의료법 개정과 관련, 응급실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비상벨을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13일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했다. 지난 1월17일 김기선 의원(자유한국당, 강원 원주시갑)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약칭 응급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의료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실에 청원경찰을 배치하도록 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관서에 즉시 연결이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협은 "이 개정안은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대형병원에서 의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개정안이 요구하는 시설의 설치 및 안전관리인력 배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청원경찰 비상벨 모두 비용이 들어가는 반면,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인상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다만, 의료의 공공성 및 특수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의료기관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는 1차적으로 국가에게 있기 때문에, 비상벨의 설치와 안전관리인력의 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보건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제네릭의약품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K-오렌지북’을 구축하였다고 13일 밝혔다. ‘K-오렌지북’은 2016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업체의 생동성시험 정보제공 동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스템을 마련하였으며,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출범(‘19.1.28.)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K-오렌지북’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국내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 목록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 정보(AUCt, Cmax 등) ▲허가사항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연계 등이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했던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결과, 허가사항 등을 앞으로는 ‘K-오렌지북’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구축된 ‘K-오렌지북’을 통해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나아가서는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건복지부와 의료정책에 관해) 신뢰 없이 협의할 수 없다. 신뢰 구조가 깨졌다고 판단하고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과의 공식적 모든 회의를 거부하고 위원 추천도 거부한다.” 13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의협임시회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에 상임이사회 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가정상화 약속을 파기했기 때문에 신뢰가 깨진 거고, 앞으로 정부의 각종 회의체에 비협조 하겠다는 것이다. 박종혁 대변인은 “정부가 수가정상화 약속을 파기함에 따라 모든 공식적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및 산하기관이 주최하는 회의 참석 및 위원 추천을 거부키로 오늘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언급했다. 박 대변인은 “13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을 통한 투쟁 당위성, 휴진 등 투쟁방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8일 복지부에 ‘복지부 및 산하기관에 회의 참석 및 위원 추천을 거부한다.’고 통보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의협 산하단체에 의협의 방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지난 1월31일까지 수가정상화의 첫 단계로 초진료 재진료 30% 인상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가 금년 상반기중 전국의사총파업을 위해 13일 대회원 투쟁안내문을 발송했다. 그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정부의 수가정상화 의지 첫 단계로 1월31일까지 초진료 재진료 각각 30% 인상을 요구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1일 보건복지부는 완곡하게 이행이 어렵다는 공문을 의협에 보낸 바 있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이 페이스북에 응급실 파업도 고려하겠다는 글을 게재했고, 지난 9일 전국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에서 전국의사총파업 시기 방법 등에 관해 회원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로 한바 있다. 의협은 13일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를 거쳐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 안내문'을 발표한 것이다. (아래 참고자료 :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 안내문) 투쟁 안내문은 최저임금의 악영향을 지적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의 인상과 당장 올해 주 52시간 해당 사업장, 내년 해당 사업장은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 병원급 의료기관에 해당되며, 수 많은 의료기관들이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폐업의 위협에 내몰리고 있다. 의료기관의 폐업은 파산, 가정 파탄, 그리고 해당 의료기관을 운영하던 의사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 어떠한 위기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형 제약기업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3개사의 2019년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7617억 원으로 2018년 1조4315억 원 대비 약 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19년도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4개사(메디톡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테고사이언스)는 제외 (’19.2.10일 기준)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2019년 매출액 목표는 13조1856억 원으로 2018년 12조1033억 원 대비 약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앞두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 기업의 2019년도 사업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사의 2019년도 사업계획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R&D의 경우 CJ헬스케어는 2018년 개발한 케이캡 적응증 추가 임상3상, SK케미칼은 리넥신정(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임상 3상,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3상 등 혁신․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기 위한
지난 2월1일 연속근무 후 사망한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2년차 30대 A전공의의 사망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길병원 관계자는 A전공의의 사인이 과로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우리 병원은 전공의법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A전공의의 지난달 노동시간 업무강도도 체크했는데 병원 파업 이전과 비교하면 환자가 그 이전보다 많지 않았다. 파업이 끝난 뒤여서 환자가 몰려 노동 강도가 셀 것으로 예상했지만, 확인 결과 환자도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은 A전공의의 과로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 최전선에서 밤샘 당직과 응급환자 중환자 진료를 감당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공의의 현실이다. 전공의법 시행에도 대다수 병원에서 수련시간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병원 교육수련부에서 파악하는 근무 실태와 실제 전공의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 주장은 앞으로 A전공의 부검 결과와 경찰 수사 등으로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가려질 것이다.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그나마 개선됐다는 전공의법의 수련시간이 일반인의 근로시간에 비해 과하다는 점이다. 전공의가 젊다고 하지만 슈퍼맨은 아니다. 그렇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제11판(ICD-11)에서 ‘성격장애’ 진단기준을 바꾼다. 이는 2022년부터 전 세계 회원국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1990년 제10판(ICD-10) 개정 승인 이래 30여 년 만이다. 12일 서울백병원은 “김율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시아권의 대표자로 이번 성격장애 진단 개정에 참여했으며, 국내 현장연구(field trial) 결과를 개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개정판은 2019년 5월 WHO 총회 승인 후 2022년 1월 1일부터 WHO 소속 194개 회원국에 발효될 예정이다 임상심리학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학술지인 연간임상심리학리뷰(Annual Review of Clinical Psychology) 2019년도 최신판에서 김율리 교수를 포함한 WHO 성격장애 개정실무그룹은 'ICD-11 성격장애 진단분류의 변화(The Development of the ICD-11 Classification of Personality Disorders)'에서 개정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검진기관(이하 검진기관) 평가결과 3회 연속하여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 취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이 2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검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향상 요구와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그간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교육 및 자문 실시 이외에 행정처분은 없어 검진기관의 질 향상을 유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검진기관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를 거부하는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처분, 이후 2차부터는 지정취소한다. 아울러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가결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한 후, 일정기간(약 6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